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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밀레니엄 파크 내에 있는 활쏘기 체험장.
작년이던가? 해미읍성에 가서 해 본 국궁체험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지라
밀레니엄 파크 표지판 중 '활쏘기 체험'이라는게 보이자마자 발걸음을 옮겼다.
사실 워낙 조용한 곳이라 운영을 안하는게 아닐지 걱정이 되긴 했지.
그냥 헛걸음 하는 걸까봐...
그런데 의외로 영업을 하는 중이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 외에도 몇 군데 체험장들은 정상엽업중이더군.
그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 보이진 않았지만...
아니, 신라 밀레니엄 파크에 관광객 자체가 많지 않았던 건가?
관광객이 많을 때는 체험권(?)을 자동판매기에서 구매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사장님(?)에게 직접 돈을 건네면 된다.
가격은 5발에 3천원 10발에 5천원.
쉽게 할 수 있는 체험이 아니고 관광지인 것을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가격인듯.
무려 무기고...
그런데 국궁이 아닌 양궁을 주는게 넌센스.
물론 지난 번에 쏴봤던 국궁과 비교하면 비교적 적은 힘으로 잘 꽂히는(!) 맛이 있어 좋았지만,
그래도 장소가 장소이니 만큼 궁국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
비교적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활쏘기 체험.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신라 밀레니엄 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액티비티니
혹시 이곳을 찾는다면 한 번 정도 해보길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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