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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12

관악구 - 엠브로 돈까스 봉천점 (서울대입구/봉천동 맛집) 한참을 벼르고 벼르던 엠브로 돈까스를 찾았다. 사실 점심을 먹으러 가기에는 거리가 조금 있는 곳인데다 조명이 어두워 길 건너편에서 보기에는 영업을 안하는 집 같았던 곳. 그런데 길을 건너서 안을 들여다 보니 테이블이 많이 차 있었다. 배달 주문도 꽤 많은지 기사님들도 줄 지어 대기하고 계셨고... 나름 이 근처 맛집이었던 모양. 요즘은 너무 흔한 키오스크. 인건비도 줄이고 이래저래 업주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사람이 일 할 곳이 또 사라졌구나 싶은 기계. 무인 주차관리와 함께 썩 좋아보이지 않은 기계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어려운 기계일 수도 있고 말이다. 물, 수저, 나이프와 스프, 국물을 셀프. 넋 놓고 있지 말고 적극적으로 가져다 먹어야 한다. 많이 먹어도 눈치 주지 않는다는 메모도 붙어.. 2023. 2. 9.
관악구 - 석양식당 (돈까스 정식 맛집) 가끔 생각 나는 돈까스집, 석양식당. 분위기도 괜찮고 최근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도 무난한 편이다. 데이트 하며 찾기에도 꽤 괜찮은 곳. 식당이 아담하고 주변이 어수선 해서 어지간히 주변을 살피는 사람이 아니라면 돈까스를 파는 식당이 있다고 생각지도 못하지 않을까 싶다. 이미 한 차례 손님들이 빠져나간 테이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점심시간에는 테이블이 꽤 찬다. 알음 알음으로들 오시는 건지... 내 경우에도 지인 소개로 첫 방문을 하긴 했으니까. 기본 돈까스 9,000원. 카레/크림 돈까스와 김치돈은 10,000원. 근래 물가를 생각하면 많이 비싼 느낌은 아니다. 메뉴중, 파스타도 있는데 돈까스보다 파스타 가격이 더 비싼 것이 눈에 띈다. 돈까스를 주문하면 제공되는 스프. 서빙하시는 분도 친절하시고 음식.. 2023. 2. 7.
금천구 - 박리분식 (가산동 김밥집) 박리분식을 분식집이라고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이름이 분식이기에 분식집인가 보다... 하는 거지, 개인적으로는 김밥집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한다. 이 앞을 다니며 가끔 이런 곳이 있구나 싶긴 했던 곳. 사람도 종종 앉아 있었고... 분식집 치고는 간판이나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눈이 갔던 기억이 있다. 식사시간에는 손님들도 늘 앉아 있었던 듯...? 각설하고, 근처에서 로또를 한장 산 김에(낙첨됐지만) 굳이 걸음을 옮겨 박리분식을 찾았다. 내부로 들어서 보니 생각보다 훨씬 인테리어가 잘 돼 있었는데 어지간한 프랜차이즈보다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된 모습에 조금 놀랐다. 분식집이 아닌, 카페라고 해도 충분히 납득할 정도. 메뉴 중, 분식이 많긴 하지만... 김밥이나 식사류 역시 그에 못지 않게 많았다. 이 정.. 2023. 1. 25.
금천구 - 오. 유미당 (오유미당) 돈까스를 참 좋아하는데 그럴싸 한 돈까스집을 통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대입구역 근처, 브라운 돈까스가 괜찮았는데 무슨 일인지 그 집이 문을 닫은 뒤로는 영 이렇다 할 가게가 안보인다. 브라운 돈까스가 체인점인지라, 모 쇼핑몰 푸드코트에 입점해 있는 지점을 가봤지만, 서울대입구역에서 먹던 그 맛이 아니라 크게 실망했던 기억만 있을 뿐... 여담이지만 홈플러스 금천점에 브라운 돈까스가 입점한다고 하니, 그곳에 가서 다시 한번 먹어볼 생각이긴 하다. 각설하고, 오늘 소개하고 싶은 가게는 오. 유미당 이라는 돈카츠 집이다. 돈카츠 보다는 돈까스가 더 와 닿는데, 오. 유미당 음식의 공식 이름이 돈카츠이니 그를 존중하는 것으로 하겠다. 오. 유미당 가산 센트럴 지점 모습. 가게 크기는 넓지도, 좁지도 않은 보통.. 2021. 9. 26.
성남 - 다께야 (모빌, 우동, 돈까스) 내 돈 주고 사서 먹고 남기는 후기 수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인 추천으로 찾은 가게 다께야. 그 지인이 수내 고등학교를 졸업한지도 벌서 20년이 넘었는데 자신이 고등학교를 다닐 때도 다께야가 있었다고 한다. 비록 지금보다 메뉴의 종류가 꽤 적었고, 주인이 바뀌었는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오래된 가게라는 설명. 고등학교 앞이라 그런지 메뉴가 꽤 저렴한 편이다. 판모밀과 유부우동은 5천원, 돈까스는 6천원부터 시작이고 사이드메뉴인 유부초밥은 6P에 3천원, 10P에 5천원이다. 이 정도면 김밥천국에도 충분히 견줄 정도의 가격인듯. 이것저것 한번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주문한 모밀세트. 모밀의 양도 꽤 많았고 유부초밥에 돈까스, 새우튀김까지... 생각보다 구성이 충실해서 조금 놀랐다. 조금 작긴 하지만 온전.. 2021. 1. 19.
집밥 - 하늘재돈까스 (보혈선교 수녀회 돈까스)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리뷰 천주교와 불교. 대 코로나 시기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는 종교다. 천주교는 미사를 제한하고 미사 중 성체를 모시는 것도 금지했단다. 불교 역시 예불을 제한하고 지난 번 수해 때 이재민들에게 숙소를 제공했다고... 재정적인 부분을 전적으로 신도들의 헌금에 의지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제품들도 판매하기에 가능한 일인듯. 관련 해서 기사도 나왔길래 겸사겸사 하늘재 돈까스를 주문해 봤다. 아이스팩을 빼곡히 채워서 보내주셨다. 택배를 보낸 것은 전날이었을테고... 집에 택배가 도착했다고 문자를 받은 건 오후 4시경, 실제로 집에 들어와 상자를 열어본 것이 11시 무렵이었으니, 꼬박 이틀을 밖에 있었음에도 상태가 썩 나쁘지 않았다. 돈까스 소스도 판매를 하신다기에 .. 2020. 9. 15.
외식 -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삼백돈 돈가츠 ( 규카츠 느낌의 돈까스) 삼백돈 돈가츠, 조금은 특이한 돈까스를 파는 곳인데 가게가 그리 크거나 화려하지 않아 유심히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물론, 가게 앞에 기다리는 손님들이 좀 있다면 한번은 들여다 보겠지만... 혹시 본인이 방문했던 그날 오후처럼 대기줄이 없다면 말이다. 인테리어는 전문가의 향기가 흠뻑 나는 체인점들에 비해 훌륭한 편은 아니다. 여느 식당에서 볼 수 있는 기본 테이블과 의자에 조금은 분식집을 연상 시키는 분위기의 주방 입구가 전부고 칠판에 분필로 적어둔 메뉴는 정겹기까지 하다. 다만, 흰색 벽과 대비 되는 까만색 조명과 따뜻한 오렌지색 조명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려준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조금은 썰렁한, 어떻게 보면 감각적인 포스터(?)가 나름의 포인트인듯. 안심 돈까스 1.1만원 등심 돈까스 1... 2019. 7. 20.
대전 - 맛집: 성심당 본점 2층, 테라스 키친 (스파게티와 돈까스 파티 /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테라스키친042-220-4128이탈리안대전 중구 대종로480번길 15 2층 원래 계획은 성심당 케익 부띠끄 2층,을 가는 것이었지만문득 성심당 본점 2층에도 식당이 있는 것이 떠올라,이번에는 테라스 키친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대종로 큰길에서 바로 보이는 성심당은 케익 부띠끄.그 안쪽으로 걸음을 조금 옮기면 성심당 본점이 자리 잡고 있다.필자는 처음 대전 성심당을 방문했을 때케익 부띠끄에 들어가 '왜 튀김소보루를 안팔지? 다 팔렸나?' 하고 서성이기도 했다. 매장에 들어서 왼편을 보면테라스 키친이라는 간판과 함께 계단이 자리 잡고 있다.플라잉팬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곳, 테라스 키친은 가벼운 외식 장소 정도의 느낌인듯. 후라이팬들이 공중에 떠 있으니 플라잉팬인가?어째 .. 2018. 10. 26.
외식 - 서울대입구: 미스터카츠 샤로수길점 (저렴하고 괜찮은 돈까스)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미스터카츠 샤로수길점02-882-3010돈까스,우동서울 관악구 관악로 164 1층 103호 억수로 쏟아지는 비를 뚫고 찾은 돈까스집.사실은 이곳이 아닌 서울대입구역에서 가까운 를 방문했으나,휴가라는 팻말과 함께 굳게 닫힌 문에 걸음을 돌려 찾은 곳이다.체인점이니 평타는 치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별 기대 없이 들른 곳인데정말 생각보다 훨씬 훨씬 훨씬 괜찮아서 기쁜 마음에 포스팅 해 본다. 누차 이야기 하지만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던 터라가게 외부 사진은 찍지 못했다.아무리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면 이 비를 뚫고 가게 외경을 찍기는 조금...아쉬운대로 그나마 운치있던 조명 사진이나 한장 담아봤다. 필자가 주문한 것은 미스터카츠.이게 기본 돈까스인 모양인데 가격이 무려 5,.. 2018. 8. 29.
외식 - 서울대입구: 브라운 돈까스 서울대입구역점 내 돈 주고 사먹은 후기 =) 브라운돈까스 서울대입구역점돈까스,우동02-885-2366서울 관악구 관악로 174 2층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브라운 돈까스 서울대입구역점.이 더위를 뚫고 굳이 길까지 건너가며 찾은 곳이다.위치가 조금 뜬금 없는지라 그냥 지나쳤으면 절대 몰랐을 것 같다. 심지어 올라가는 계단도 두명이 나란히 올라가기에는 좁다.처음엔 '이 친구가 어디로 들어가나' 하고 있었을 정도.과연 이런 위치에 있는 점포에 손님이 올까 싶기도 했다. 그런데 의외로 손님이 있었다.우리 전에도, 우리 다음에도 손님이 들어오더군?난 있는 줄도 몰랐던 곳인데 아는 사람은 아는 모양. 가격은 등심 돈까스 기준으로 7500원으로 SOSO.안심의 경우 8000원에 정식 돈까스는 9000원이다.분식집 돈까스에 비하면 .. 2018. 8. 2.
외식 - 부엉이 돈가스: 독산사거리점 (OWL's CUTLET) 오며가며, 오픈 전부터 유심히 봐오던 가게.흔히 보면 돈가스집이랑은 다르게 카페나 파스타집 같은 느낌의 외관이다.내부 환히 보이는 통유리도 밖에서 보기에 시원시원하니 좋았던 기억이 있다.언제고 한 번 와보리라 마음 먹은 걸 이제야 방문하게 됐다. 아마 이 이름 때문에 더 정이 가지 않았을까?부엉이와 돈가스, 상당히 언밸런스해 보이긴 하지만 어디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진다.캐릭터도 정말 귀엽고 마음에 들게 잘 뽑은듯. 아쉬운 점이라면... 이곳이 체인점이었다는 거...?굳이 체인점을 가지 않는다거나 그런 주의는 아니지만,독특하니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가게가 사실은 특정 컨셉의 체인점이라는 점이어딘지 모를 씁쓸함을 남겼다고 할까...? 겨울이라 그런지 원래 그런건지 별도 주렁주렁 달아놓고 제법 크리스마스 분위.. 2017. 12. 15.
맛집 - 판교 포크포크 매운 돈까스 지인에게 소개 받아 찾아간 판교 돈까스 맛집 포크포크!!!입구는 여느 분식집과 크게 다를게 없어 보인다.오히려 좀 허전하고 썰렁한 느낌...?사실 오후 2시가 다 된 시각에 찍어서 저런 거고 오후 1시가 넘어서도 직장인들이 바글바글 했다. 내부 사진...인테리어랄 것도 크게 없고 그냥 돈까스집이다.특이한 건 돈까스 냉면이 있다는거?카츠돈은 들어 봤어도 돈까스 냉면이라니 금시 초문일세... 메뉴는 대충 이렇다.매운 돈까스와 냉면, 돈까스 냉면(칡돈 냉면)이 주력인듯?사실 반대편 메뉴판을 보면 라멘 메뉴들도 걸려 있긴 했지만...역시 이런 곳에 오면 일단 간판 메뉴를 먹어볼 필요가 있겠지! 우선 칡돈 냉면음... 물냉 베이스에 다대기 살짝... 그리고 돈까스 한 조각!!!를 해야 하는 건가?아무튼 냉면은 무.. 2016.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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