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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8

18.04.10 - 판교: 벚꽃 엔딩 (아이폰X) 2018년 4월 10일바람이 엄청 강하게 불던 날이었다.저녁 무렵에는 가로수가 넘어지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강풍 피해가 여기저기서 발생했다며 뉴스가 시끄럽던 날. 그 강풍이 몰려오기 바로 직전에 판교 벚꽃 터널을 찾았다. 이미 파릇파릇하게 잎파리들이 나오기 시작한 벚나무.그래도 아직은 분홍빛 벚꽃잎이 터널을 가득 메우고 있는 느낌이다.하지만 오후부터 불어대던 바람 때문에 바닥은 이미 벚꽃잎 천지. 이 무렵이 가장 예쁜 걸까?벚나무는 물론 바닥에도 꽃잎 융단이 깔려 있다. 마지막 남은 벚꽃과 개나리, 조팝나무꽃의 조화.바닥까지 조화를 이루는 것 같은 느낌이다.흙길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2018. 4. 11.
18.04.02 - 판교, 벚꽃 (아이폰X) 어느샌가 모두 피어버린 판교의 벚꽃.이상기후 때문이라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매화보다 벚꽃이 먼저 피어버리는 이상한 요즘이다. 어떤 나무는 이미 꽃잎이 지고나뭇잎이 나오고 있었다.벚꽃축제 기간을 루즈하게 잡은 지자체가 있다면 속이 타들어 갈듯... 건물과 어우러진 모습을 담고 싶엇는데아무래도 생각처럼 예쁘게 담아지진 않더군.이 사진 만큼은 카메라 탓을 한 번 해보고 싶다. 매 해 찍는 위치에서도 한 장.딱 눈 높이에서 피는 꽃이라 늘 이 사진을 담는 것 같다.풍성하니 꽃다발 같은 느낌도 들고. 조팝나무(...)는 찬조출연.계단처럼 길게 피어있는 모습이 참 좋다. 2018. 4. 3.
외식 - 카페: 판교 까로치아 카페 (커피와 베이커리) 까로치아 카페031-757-2344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40 삼환하이펙스 A동 지하 1층 121호 다루마 라멘 옆에 있는 카페, 카로치아.점심식사 후의 텁텁함을 달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라기 보다,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저렴하게 판다길래 들어가 본 것. 물론 이 앞을 지날 때마다 인테리어가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고 느꼈고언제 기회가 닿으면 꼭 한 번 들어가보고 싶다고 느끼긴 했었다.그 계기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세일이 될 줄을 몰랐지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역시... 상들리에!!!요즘 커피숍 같지 않게 제법 화려한 샹들리에가 붙어 있다. 아울러 그냥 카페 정도를 생각했는데 왼편에 전시된 빵판을 보니,아무래도 베이커리도 함께 하는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실제로 카운터 앞에도 각종 빵.. 2018. 3. 21.
외식 - 판교: 다루마 (일본식 라멘과 가츠동, 에비동) 다루마라멘031-698-3520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40 삼환하이펙스 A동 지하1층 일본식 라면, 라멘을 즐기는 편이지만 아무 곳이나 들어가진 않는다.왜인지 모르지만 라멘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꽤 비싸고가격에 비해 맛있는 집이 드물기 때문. 다루마라멘도 같은 이유에서 그간 찾지 않았던 곳인데...동료가 라멘을 먹고 싶다하여 어쩔 수 없이 찾게 됐다. 일본식 음식점은 늘 노란색 조명을 사용하는 것 같다.게다가 일본색이 묻어나는 술병들을 전시하고...일본 캐릭터 등을 비치해 일본 분위기를 한껏 살리는 듯.정작 도쿄와 오사카에서 방문했던 라멘집들은 이렇지 않았는데 말이다.아마, 한국 안에서 일본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겠지? 라멘이 7천원, 카라구치 라멘 7.5천원, 교자는 4천원이다.역시나 가격대가 .. 2018. 3. 21.
외식 - 판교: 생어거스틴 아브뉴프랑 판교점 음료수 한잔 안 얻어 마시고 남기는 후기. =) 생어거스틴 아브뉴프랑판교점031-8016-8284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아브뉴프랑 2층 뜻하지 않게 태국음식점을 자주 가게 되는 요즘이다.사실 생어거스틴은 수년 전에 사당점을 가본 뒤로 찾지 않는 체인인데...그 당시 먹었던 뿌빳퐁커리의 맛이 지나치게 괴랄했기 때문.아직도 그 때의 짭짤함이 입안을 맴도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회식을 여기서 한다니 참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물론 사당점이 아닌 아브뉴프랑 판교점이긴 하지만 말이다.진심 불안한 마음 가득 안고 가게에 발을 들였다. 평일 런치는 그나마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나보다. 2인 세트왕새우 팟타이 + 나시고랭 = 2.5만원뿌빳퐁커리 + 왕새우 팟타이 + 라이스 = 4... 2018. 3. 9.
정자 - 맛집: 코이라멘 (진하고 기름진 돈코츠 라멘) 지인의 소개로 분당 라멘 맛집을 찾아 나섰다.이라는 곳인데 맛이 그럴싸 하다는 평.나름 일본 전문가(...)들의 모임인지라이 모임에서 그럴싸 하다면 정말 그럴싸 한 거라 믿고 방문하기로 했다. 정자는 처음 와보는데 정말 여기저기 먹거리들이 많긴 한듯.물론 저렴히 먹을만한 가게는 몇 군데 없지만서도... 지나온 길 전체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집은 하나도 없었는데유독 코이라멘 앞에는 줄이 늘어서 있다.줄을 서서 음식을 먹는 건 정말 취향이 아니지만...기왕 온 거 일단 맛이라도 한 번 보자는 생각에 본인도 줄을 섰다. 기다리며 메뉴판 확인.오리지널 돈코츠는 7천원, 매운맛은 천원 추가에 차슈덮밥 7천원...차슈추가는 각 천냥에 곱배기(면추가)는 천오백원 추가,그외 계란이나 맥주, 음료수 등도 주문할 수 있었.. 2017. 9. 14.
세차 - 죽전 곰탱이 24시 셀프 세차장 지난 토요일, 분당에 볼 일이 있어 아침 일찍부터 길을 나섰다.그렇게 오후까지 분당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지라 뭘할까 고민하다 내린 결정이지난 주에 비를 맞은 뒤로 차를 닦지 않아서 차가 엉망인지라 세차를 하기로 결정했다. 분당 부근에 셀프 세차를 할만 한 곳이 있나 여기저기 알아보니이란 곳과 이란 곳이 눈에 들어왔다.시설은 워시홀릭이란 곳이 좀 좋아보이긴 했지만,세차를 하려면 무조건 IC카드를 구매해야 하는 것 같아 그냥 곰탱이 셀프세차장을 찾았다. 분당쪽에 연고라도 있으면 IC카드를 사겠는데...어차피 한 번 하고 말 거라 굳이 카드를 사고 싶진 않았거든.그나저나 어느 동네든 은근히 셀프 세차장 찾기는 참 어려운 것 같다. 세차 공간 우측에 사무실과 화장실을 겸하는 작은 부스(건물?)가 보이는데,24시.. 2017. 5. 22.
회식 - 만미정: 장어구이 -판교(분당/야탑) 회식장소- ※ 본 리뷰는 필자의 근무하는 회사의 회식비로 사먹고 작성한 것임을 보증합니다. 직장(판교)에서 살짝 떨어져 있지만 가끔 회식비가 넉넉할 때 찾는 만미정.판교역 기준으로 택시를 타면 약 10~15분 정도 거리에 있다.주차장이 넉넉해서 자차로 이동해도 부담이 없는 편. 1년에 2~3번 정도 이 집을 찾는데 이 집의 유일한 단점은 가격이다.소금구이 2인 기준 5.2만원이라느 무지막지한 가격을 자랑한다.아무리 생각해도 평범한 직장이 월급으로는 좀 먹기 어려운 음식인듯...그래도 법인카드와 함께라면 늘 해낼 수 있으니 다행이다. 좌석이 꽤 많은 편이라 그런지 이 집에 꽉 차는 건 본 적이 없다.그래도 늘 몇 테이블 정도는 사람이 앉아 있는 걸로 봐선필자나 필자의 직장 동료들만 이 집 장어가 마음에 드는 것은 아.. 2016.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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