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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 머스탱 GT 2017년식 중고 구입 국내에서는 비인기 차종인 머스탱이지만, 개인적 '드림카'이기도 했고 실제로 1년 3개월을 타는 동안 몹시 만족스러웠던지라 영화나 도로에서 머스탱을 만나면 오랜 친구를 본 것처럼 반가워 하곤 했다. 그런 이유로... 머스탱 2.3 에코부스트에서 BMW 430i 컨버터블로 기변을 한지 1년 8개월만에 머스탱을 다시 들이게 됐다. 얼마 전, 출근 길에 만난 머스탱 컨버터블인데 깜빡이를 어찌나 열심히 켜고 달리시는지... 필자가 5.5세대 이후 머스탱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인 시퀀셜 턴 시그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모습에 다시금 머스탱 생각이 간절해졌다. 하지만 이미 차량이 한대 있는지라 신차를 사기는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고 6.5세대의 헤드램프와 새로 추가된 트렁크 날개가 취향이 아니기도 해서 자연스레 6.. 2019. 12. 31.
사고 - 머스탱 GT 컨버터블 사고 목격 (18.05.06) 마리오 아울렛 부근에서 목격한 사고.머스탱 GT 컨버터블이 오픈하고 신나게 달리다좌회전 하던 그랜저 TG와 충돌한 사고다. 쾅 소리를 듣고 사고 현장을 목격한 직후, 신호등을 보니머스탱 진행방향으로 직진 신호가 떨어져 있었다.원래는 그랜저 쪽 좌회전 신호였다 금새 바뀐 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랜저가 좌회전 신호 끝물을 잡으려 가속했고머스탱은 저 멀리서 초록색 신호로 바뀌는 걸 확인하고 가속했다면위의 상황이 대충 이해가 되긴 한다. 좌회전 신호를 받고 움직이던 차 치고는보닛쪽이 꽤 많이 상한 걸로 봐서 속도가 꽤 있어 보였으니까. 머스탱은 앞 범퍼, 헤드라이트부터 시작해프론트 휀다, 도어, 리어 휀다, 범퍼까지 싹 먹은 상태.앞 뒤 범퍼 500에 사이드미러 650, 앞 휀다 교체하고 뒷 휀다 판큼(이 되.. 2018. 5. 7.
순천 - 송광사: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이별 여행 (18.04.01) 지난 4월 1일, 송광사로 머스탱과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너무 일러서 벚꽃이 없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다행히 벚꽃이 많이 피어있어서 정말 좋은 추억을 하나 만들고 올 수 있었다. '머스탱' 이름만 들어도 좋았던 드림카.작년 1월 그 꿈이 현실이 됐고 머스탱은 필자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며 잘 달려줬다. 머스탱 운전석에 처음 앉았던 날이 지금도 어제 같이 떠오른다. 이 좁은 사이드 미러에 어떻게 적응하나 싶었던 순간.크기도 작은데다 광각미러도 아니어서몸을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옆 차선 상황을 확인하곤 했었다. 나중에야 측후방 경고(BLIS)와 함께 나름 적응해서 몰고다니긴 했지만차를 출고 받아 집으로 가져갈 때는 정말 당황스러웠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으로 운전하기가 극단적으로 불편했지만그 불편을 모두 .. 2018. 4. 19.
서비스 - 포드 링컨 선인모터스 양재 익스프레스 서비스센터 포드링컨 선인모터스 양재익스프레스 서비스센터02-2057-8100서울 서초구 바우뫼로18길 5 이곳은 접수를 하기 전부터 사람을 놀라게 했는데...무려 어드바이저가 차 옆에서 기다리다손수 차 문을 열어주셨다.사무실로 걸음을 옮기니 언제 오셨는지 사무실 문도 열어주시고접수 테이블에 의자까지 꺼내주시더군. 차량 점검과 관련해서도 감동 서비스는 계속 됐다.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시켰는데3.2만km 해당 정비로 캐빈필터와 와이퍼도 함께 교환해 주시겠단다.와이퍼 교환한지가 얼마 안됐으니 부품으로 받을 수 있냐고 물으니,'트렁크나 뒷좌석 중 어디에 넣어두면 될까요?' 라고...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지난 2.4만km 점검까지 계속 다니던평촌 서비스센터에서는 진짜 상상도 못할 일들이 벌어진 것. 평촌에서는 이런 .. 2018. 2. 22.
머스탱 - 2.3 에코부스트 롱텀 시승기 2: 성능 / 운행 / 승차감 주행 성능머스탱과 1년을 함께 하며, 디자인과 함께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 바로 주행성능이다. 본격적인 스포츠카와 비교하면 머스탱 2.3 에코부스트가 초라할 수 있지만,필자처럼 살곰살곰 다니는 사람에게 314마력은 그야말로 차고 넘치는 힘이다.굳이 쏘지 않아도 오르막길을 오르거나고속도로에서 저속 차량을 추월할 때 살짝씩 그 힘을 보여준다는 느낌. 고마력에 후륜구동 차량이다 보니 휠스핀이나 뒤가 털리는 현상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는데(필자도 그 중 한 명이었다)일반 세단을 운전한다는 느낌으로 조작하면 그런 경험은 하기 힘들다고 단언한다.물론 핸들을 꺾은 상태에서 엑셀을 좀 과하게 밟으면 의도적으로 뒤를 털 수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골목/주차차를 받고 1년이 훌쩍 지나, 키로수로 3만을 바라보는 지금도 이 .. 2018. 1. 28.
머스탱 - 6세대 머스탱 도어 포켓 머스탱 도어 손잡이는 누가 봐도 수납공간처럼 생겼는데실제로는 바닥이 뻥 뚫려 있어, 휴대폰을 넣었다가 낭패를 본 사람을 둘이나 봤다.안그래도 수납공간 부족한데 그곳에 주머니라도 만들어 줄 것이지... 그런 소비자의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서인지애프터마켓 제품 중에 머스탱 도어포켓이라는 녀석이 있더구만. 처음 이 제품을 본 건 국내 오픈마켓 판매자의 미니샵에서였다.그런데 실제로 주문하려고 보니 재고가 없는 상태.문의 글도 남겨봤지만 반응이 시원찮았는지 대답도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아마존을 뒤져 어렵지 않게 제품을 찾을 수 있었다. 문제는 배송. 당연히 한국으로 직배송 해주는 판매자는 없고 천상 배대지를 써야 하는데도어포켓 하나를 주문하기에는 조금 애매해서 그간 주문을 미루고 있다가얼마 전, 에어필터를 주문하.. 2017. 11. 23.
머스탱 - 6세대 머스탱 에어컨 필터 교환 DIY 17년식 6세대 머스탱을 타기 시작한지 어언 10개월.일반적으로 1년에 1회, 혹은 20,000km에 한 번이라는 에어컨 필터 교환 DIY를 해보기로 했다.DIY의 천국 미국차라 그런지 유투브에 관련 동영상도 좀 있어비교적 손쉽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물론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공임 아끼는 걸 생각하면 그냥저냥 해볼만 한 수준의 작업인듯 하다. 참고로 포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주기는 무려 2년 혹은 32,000km란다.해주려면 확실히 해주고 안해주려면 말지 진짜 이상한 정책이다. 아무튼 20,000km를 살짝 넘기고 에어컨 필터 교환을 하기로 했다.포드 정품인 모터크래프트 FP78을 국내에서 구매하자니 가격이 좀 나가고 아마존에서 주문하면배대지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 2017. 11. 1.
머스탱 -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시내연비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모델의 출퇴근시간 도심 시내 실연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머스탱을 출퇴근 및 장보기용 데일리카로 사용하는 탓에 적나라 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하루도 빼지 않고 거의 매일 60km 이상씩 운행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주행구간은 시내와 고속도로가 약 5:5 비율이지만,출퇴근 시간인 탓에 고속도로에서 100km/h 근처로 달릴 수 있는 구간은 10km 정도에 불과하다.나머지는 대략 40~60km/h 내외의 속도로 움직이니 신호가 없는 시내와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결국, 상대적으로 계산한 시내/고속도로 비율은 8:2 정도.위의 상황에서 머스탱의 실연비(주행거리/연료)는 대략 6.5~7km/L 정도였다. 머스탱 2.3 에코부스트의 대략적인 연비는 나왔지만 시내 연비에 대해.. 2017. 2. 22.
머스탱 - 포드 머스탱 6세대 계약 (2017년형) 지난 주 월요일 머스탱 계약을 하고 왔다.계약 당일을 기억으로 남기기 위해 포스팅해 본다. 언제부터였을까... 머스탱을 좋아했던건.만약 영화가 계기였다면 아마 2000년에 개봉한 식스티 세컨즈(GONE IN 60 SECONDS)였으려나?조금 찾아보니 이라는 녀석인 것 같은데...이후로도 간간히 이런저런 매체에 나오는 머스탱들이 너무 멋져보였다. 그렇게 그 때 머스탱에 꽂힌 이후로 내 드림카는 외길 인생을 걸어오다.트랜스포머가 나오며 살짝 에게 마음을 뺏겼었다.노란 차체에 까만줄을 그어놓은 범블비가 어찌 그리 예뻐보이는지...실제로 수년 전에는 중고 카마로를 들이려고 알아보기까지 했을 정도.물론 실행에 옮길 용기까지는 없어 포기하긴 했지만 말이다. 아무튼 17년 넘게 꿈꿔 온 드림카 을 구경이라도 해보자는.. 2017.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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