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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5

[중구] 정동전망대 -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숨은 관광지 시청역 11번 출구로 나오면 만날 수 있는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아마 많은 사람들이 모르지 싶은데... 서소문청사 건물 13층에는 정동전망대가 있다. 평일은 공무원들이 상주해 근무하기 때문인지 주말만 운영하는 전망대. 기존에는 인터넷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했지만 6/3 이후로는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서소문청사 우측 출입구로 들어가면 전망대 가는 길 표지가 보인다. 표지를 따라 열려 있는 게이트를 통과하면... 13층으로 바로 이동하는 엘레베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주말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안내 데스크 앞을 지나기가 살짝 뻘쭘하긴 했지만 우리처럼 방문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지 의외로 직원은 무덤덤했다. 13층에 내리면 바로 맞은 편에 옛 서울 지도가 보이고 우측으로 작은 카페가 위.. 2023. 12. 7.
관악구 - 샤로수길 카페 대피소 서울 (소금빵) 낙성대 공원을 가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 간판이 하나 있었다. 전혀 이 건물에 어울리지 않는 간판의 문구. "12:30 소금빵 나옵니다." 소금빵을 팔만 한 가게가 보이지 않는데... 도대체 소금빵이 어디에 있다는 걸까? 늘 의아하게 생각만 했지 그냥 지나치곤 했지만 어제는 무슨 마음이 동했는지 굳이 소금빵 파는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노래방 건물 3층. 전혀 카페가 있을 것 같아 보이지 않는 계단을 따라 오르니 대피소 서울이라는, 마찬가지로 전혀 소금빵을 팔 것 같지 않은 철문이 하나 보인다. 보통 빵집이나 카페라고 하면 유리문이 기본일텐데... 문을 열면 무서운 형님들이 쳐다 보지 않을까 싶은 그런 느낌. 그런데 현관문을 열어 보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따뜻한 조명이 소금빵을 비추고 있고 친절한 직원.. 2023. 2. 17.
영등포구 - 테일러 커피, 더 현대 서울 제주 순옥이네 명가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https://bonta.tistory.com/861 영등포구 - 제주 순옥이네 명가, 더 현대 서울 더 현대에는 맛집이 이곳저곳 있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은 한식이 먹고 싶어, 굳이 한식이 가능한 가게를 찾았다. 그렇게 찾은 곳이 더 현대 서울 6층에 자리 잡은 제주 순옥이네 명가. 입구에는 bonta.tistory.com 입가심으로 커피를 한잔 할까 싶어 더 현대 커피 맛집을 검색해 봤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이야 굳이 더 현대가 아니어도 여기저기 많으니, 가능하면 더 현대에서 맛 볼 수 있는 커피 맛집! 그렇게 찾은 곳이 테일러 커피. 지금 찾아보니 테일러 커피도 프랜차이즈 커피숍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커피숍보다야 덜 흔한 곳이니까. 특히 테일러 .. 2023. 1. 4.
영등포구 - 제주 순옥이네 명가, 더 현대 서울 더 현대에는 맛집이 이곳저곳 있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은 한식이 먹고 싶어, 굳이 한식이 가능한 가게를 찾았다. 그렇게 찾은 곳이 더 현대 서울 6층에 자리 잡은 제주 순옥이네 명가. 입구에는 메뉴판과 예약을 위한 태블릿이 있는데 메뉴판을 둘러보니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다. 저렴하지 않다기 보다는 오히려 조금 비싼 축. 일단 휴대폰 번호를 넣고 대기를 걸어놨다. 최신기기에 익숙치 않은 사람에게는 갈 수록 어려운 세상이 돼 가는 듯.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대기팀이 11팀이라니. 한식이라 조금 인기가 덜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식을 찾는 모양. 내심 우리 음식도 인기가 있다는 것이 좋기도 하고 허기진 배를 생각하면 대기가 야속하기도 하고... 참고로 입장 메시지가 전송된 뒤 5분.. 2023. 1. 3.
영등포구 - 더 현대 서울, H 빌리지 모처럼 평일에 시간이 나서 더 현대 서울을 다녀왔다. 코로나가 한창일 무렵에 오픈을 해서 살짝 물의를 빚었던 기억이 있지만 지금이야 코로나가 워낙 흔하니 딱히 문제랄 것도 없어 보인다. 평일임에도 주차장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주말에는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리지 않을까 싶은 것이... 만약 주말 방문 계획이 있다면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주차장 자체는 정말 마음에 든다. 새 건물 답게 깨끗한 것은 물론이고 주차 구획 사이에 약간의 여유 공간을 둬서 옆 차에 큰 간섭 없이 주차가 가능했기 때문. 물론 이런데도 불구하고 주차선을 물고 주차하는 차들도 있긴 했지만... 오늘 더 현대 방문 목적은 H빌리지였다. 크리스마스가 지나서 아직 운영을 할까 싶었지만 지난 월요일(23.01.02) .. 2023. 1. 3.
인천 - 을왕리 카페 오라 (21.06.27) 작년 광복절에 다녀왔던 카페오라를 다시 방문했다. 서울에서 간단히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기에 을왕리 만 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왕복 통행료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 조금 문제지만... 이 사진은 작년, 비오던 날의 카페오라에서 담은 사진이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 맑은 날은 맑은 날대로 나름의 매력이 있는 카페. 카페는 굉장히 높은 복층 구조인데 1층은 창 밖을 향한 원형 테이블이 설치돼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왕복 톨게이트 비용 때문인지 위치나 분위기에 비해 손님이 아주 많지는 않은 편이다. 물론, 성수기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겠지만... 일단 분위기에서 굉장히 점수를 높에 따고 들어가는 곳. 카페 안에서 석양을 바라볼 수 있고, 테라스에 나가면 왕산 해수욕장을 눈에 담을 수 있다.. 2021. 7. 1.
춘천 - 청평사, 구송폭포 (21.05.23) 소양강댐을 떠나 십여분이면 청평사 선착장에 도착한다. 잔잔한 물 위를 따라 잠시 움직이는 코스라 배멀미 걱정 없이 편안하게 여행 기분을 낼 수 있을듯. 사진은 청평사를 떠나며 들어오는 배를 찍은 건데 우리가 들어올 때와는 달리, 배에 사람이 가득했다. 이 작은 배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어떻게 탔나 싶을 정도. 청평사 선착장에서 청평사 입구까지는 잘 포장된 길이 이어진다. 조금 걸어 올라가면 식당이나 카페도 있고 청평사 매표소 부근까지 가면 출렁다리도 있으니 올라가는 동안 심심할 일은 없다. 매표소를 지나면 청평사까지 산길이 시작된다. 산길 옆으로 계곡이 따라 흐르는데 중간 중간 계속으로 통하는 길을 열어둬서 발을 담그는 것 정도는 가능했다. 청평사를 향해 오르다 만난 구송폭포. 구송폭포의 첫 안내 간판은.. 2021. 5. 31.
19.03.01 - 스냅: 석양 (아이폰X) 지난 삼일절,유난히 거대했던 석양,휴대폰 밖에 없다는 것이 아쉬웠던 오후. 2019. 3. 7.
경기도 -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 (18.10.03 / 아이폰X) 시흥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1644-4001상설할인매장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699 영업시간월~목 - 10:30 ~ 20:30금~일 - 10:30 ~ 21:00공휴일 - 10:30 ~ 21:00휴무일 - 설 당일, 추석 당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인상이 너무나 좋았던지라대부도에 넘어갔다 나오는 길에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한 번 들러봤다. 여주보다 넓이는 작은 듯 했지만,대신 건물이 3층으로 올려져 있어 임점 매장 수는 얼마 차이가 안날듯.단순히 건물만 올려 놓고 가게만 늘어서 있었다면그냥 '가게가 많구나' 하고 돌아서 나와버렸을텐데건물 중앙에 자리한 원형 정원이 제법 그럴싸 하니 마음에 들었다. 유럽풍 건물과 정원에 어울리는 원형 계단.그냥 옷이나 신발을 사는 '아울렛'이라는 개념보다하루, 혹은 반나절 충분.. 2018. 10. 17.
서산 - 해미읍성: 한적함이 느껴지는 천주교 성지 (아이폰X) 주말임에도 한적한 해미읍성.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 조용하니 초록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꾸며놓은 것에 비하면 관광객이 없는게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생각해 보면 해미읍성을 제외하면 주변에 따로 뭐가 없는 것도 사실.이곳 한 군데를 보자고 2시간여를 달리기란 조금 무리일 것도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다!이 푸른 잔디를 밟을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개인적으로 기껏 너른 잔디밭을 꾸며 놓고'들어가지 마시오' 푯말을 걸어 놓는 곳을 정말 싫어하는데그럴 거면 뭐하러 잔디밭을 만들었나 싶어서 말이다.차라리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를 할 수 있게 공터로 놔둘 것이지. 하지만 이렇게 길을 따라 걷는 것도 좋다.좌우로 펼쳐진 잔디도 좋고 한적하니 산책하는 느낌도 나고.정말 이래저래 다른 매력이 있는.. 2018. 8. 30.
서울대입구 - 샤로수길: 튀김덮밥집 '텐동 요츠야' 방문 실패 (브레이크 타임) 샤로수길테마거리서울 관악구 관악로14가길 서울대입구 뒷길에 괜찮은 튀김덮밥(텐동)집이 있다고 해서 길을 나섰다.튀김덮밥을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의외로 튀김덮밥집을 찾기가 어려웠던 차에,무려 맛집이라고까지 이야기를 하니 안 가볼 수가 있어야지. 남자 둘이 걷기에는 다소 민망한 모텔 골목을 지나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가게.그냥 '튀김덮밥 맛집'이라길래 찾은 곳이 의외로 분위기가 괜찮다는 느낌이었고,이곳이 '샤로수길'이라는 건,혹시나 싶어 '서울대입구 맛집 골목'을 검색해 보고야 알게 됐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간판.망원동 티라미수.이 시간에 사람이 바글바글 한 걸 보니 맛집(...)이긴 한가 본데,아쉽게도 개인 매장이 아닌, 체인점이었다. 이런 골목에 있는 가게들 만큼은 체인보다는개인.. 2018. 2. 27.
모터쇼 - 레이싱 모델 (in 2017 서울 오토 살롱) 아이폰6 PLUS 이 분류를 자동차로 올리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일단 모터쇼(오토살롱)에서 찍은 사진이니 카테고리를 자동차로 분류해 본다. 자동차 사진은 어찌어찌 폰카로 커버가 되는데 모델 사진 만큼은 확 티가 난다.일단 꽤 이름 있다는 모델 주변은 위의 사진과 같은 소요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에...접근 자체가 어려운 것이 폰카로 모델 사진을 담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다.사진에 보이는게 저 정도지... 저 뒤로는 사다리 부대가 진을 치고 있기에 모델 얼굴 보기도 힘들다. 그나마 이 정도면 조금 한가한 부스에 속하는 편.이 정도만 돼도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폰카로 사진을 담아볼만 하다.물론 휴대폰을 들이 밀어봐야 모델이 시선을 주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간혹 매너 좋은 모델(?)을 만나면 아무 것도 아닌 .. 2017. 7. 18.
모터쇼 - 피카츄 레이 (in 2017 서울 오토 살롱)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던 포켓 몬스터 레이.B필러가 없어 안전이 걱정되고 차량 구조상 전복이 잘되고...이런 단점들에 대한 논란이 꾸준히 있긴 하지만 레이는 나름 잘 나온 차가 맞는 것 같긴 하다.디자인도 그렇고 실용성도 그렇고...안전 관련 부분만 해결된다고 하면 세컨카로 하나 들이고 싶을 정도. 이 상태로 공도 주행은 좀 어려울 것 같긴 하지만... 일단 보기엔 꽤 귀엽다.특히 이 뒷태가 너무 마음에 든다.저 꼬리 어떻게 하면 좋지...그리고 성능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트윈 듀얼 배기까지 돼 있어 소리도 제법 그럴싸 할듯? 주유구 모양도 몬스터볼...이 정도면 포켓몬스터 덕후 인정해줘야 할듯.젊은 친구들이 하고 다니면 제법 시선을 끌지 않을까 싶다.나이 좀 있는 사람들이 하기엔 너무 과하지 싶.. 2017. 7. 18.
서울 - 구로구: 항동 푸른 수목원 (아이폰6 PLUS) 날씨가 너무 좋아 퇴근 길에 푸른 수목원을 찾았다.처음 이 곳을 찾았을 때는 그 위치에 적잖이 놀랐더랬다. '정말 여기가 서울인가?' 실제로 푸른 수목원은 서울과 부천의 경계 정도에 자리 잡고 있다.수년 전에 이곳을 처음 찾았을 때는 주변에 정말 아무 것도 없다고 느낄 정도였기도 하고...서울이지만 서울 아닌 것 같은 조용함 역시 이 수목원만의 매력이었다. 그리고 이곳을 다시 찾은 어제.수목원 주변이 그야말로 난리였다.아파트를 짓는 건지... 온통 공사장 천지. 한적함이 사라져 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 반,푸른 수목원 주변 아파트에 입주하는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이 반...어딘지 복잡 미묘한 기분이 들더군. 푸른 수목원을 처음 찾게 된 이유는 바로 이 철길이다.지금은 완전히 폐철길이 됐는지 모르겠지만주년 전.. 2017. 5. 19.
서울 -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나름 드라이브 및 데이트 코스로 꽤 유명한 곳이지만,운전을 한지 10년이 돼가도록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다.그런데 어제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곳으로 핸들을 돌렸다. 외부순환로 > 정릉 방향에서 팔각정에 오르기 시작했는데...결론부터 말해 길이 썩 좋지는 않았다. 너무 칭찬이 자자해서 운치있는 산길 드라이브를 생각하며 길을 나섰지만,현실은 좁은 차선과 중간중간 서 있는 불법주차,그리고 반대차선에서 달려오는 차의 상향등을 이겨내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을 지경이었다.게다가 머플러 튜닝을 과하게 한 오토바이들을 어찌나 많은지... 정말 다시 올곳은 못된다는 생각 밖에 안들더군. 정상에 올라서도 주차장에 들어가는데까지 20여분을 기다린 끝에 볼 수 있었던 팔각정.생각보다는 규모가 상.. 2017.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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