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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경기도29

가평 - 맛집: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 (아이폰6 PLUS) ※ 사비를 들여 사먹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조카 면회를 위해 찾은 경기도 가평의 도심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카페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커피를 좋아하는 조카 아이 복귀 전에 커피 같은 커피를 한잔 사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혹시 카페가 있나 하고 두리번 거리다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라는 영화에 나왔던 대사인 모양이다.당시에는 그 내용을 모르니 그냥 특이하다고만 생각했지만. 분명히 커피라는 간판은 봤는데 입구가 어딘지 살짝 헤맸다.알고 보니 피자집 바로 옆에 있는 이 높은 계단이 모히또에서 몰디브한잔의 입구였다.중간 정도 올라서서 찍은 사진이라 별로 높아 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는 제법 높았다. 계단을 오르는 길에 만난 소소한 인테리어.바닥에 아무렇게나 뿌려놓은.. 2017. 6. 7.
가평 - 맛집: 옛골 숯불 닭갈비 (아이폰6 PLUS) ※ 사비를 들여 사먹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침고요 수목원을 둘러보고 나오던 중 들른 옛골. 1. 닭갈비를 먹어야 한다.2. 주차장이 있어야 한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스럽게 충족시켜 주는 곳이었기에 별다른 고민 없이 그냥 들어갔다. 관광지 식당답지 않게 내부는 제법 넓직 하니 마음에 들었다.간혹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에 가면 자리에 앉을 때부터 짜증이 밀려오는데,이집은 사람이 좀 밀리는 날도 나름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을듯. 별 기대 없이 들어간 집이지만,메뉴에 도 보였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잣두부가 도대체 무슨 맛일지 정말 궁금해 했었는데 말이지...이 정도면 정말 제대로 찾아 들어오지 않았나 싶다. 가격은 서울과 비교해서 크게 싸지도, 비싸지도 않았으니 무난한 수준.그런데 메뉴 가운.. 2017. 6. 7.
가평 - 맛집: 아침 봄 빵집 (아이폰6 PLUS) 수목원을 한참 돌아다니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 손에 들린 빵 봉지를 봤다.배가 고팠던 걸까?그 빵이 어쩜 그렇게 맛있어 보이는지... 그 후로 주변을 좀 살펴 보니 이런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이곳이 바로 그 빵집이었군.이름이 참... 귀엽다고 해야 할까, 별 거 아닌데도 머릿속에 콕 박히든 기억에 남는다. 이 철제 의자와 아침 봄 빵집이라는 글자의 매치도 괜찮은듯.누가 인테리어 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센스 만점이다.의자는 좀 부실해 보이지만 사람이 앉아도 일단 괜찮긴 했다. 뭐... 고장이 안난다는 보장은 할 수 없지만최소한 우리 때는 괜찮았다. 빵집 내부 풍경.밖에서 본 것 못지 않게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빵집 내부에는 테이블이 많이 갖춰져 있진 않았다.그 정도로 손님이 붐비지도 않았고...아마 .. 2017. 6. 7.
가평 - 아침고요 수목원 (아이폰6 PLUS) 지난 주말,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을 다녀왔다.아주 이른 시각은 아니었지만 수목원 입구쪽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산길을 따라 한참 위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매표소를 찾았는데...정말 표현 그대로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9천원, 외국인의 경우 할인요금은 적용해 7천원이라고 한다. 티켓을 확인하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아침고요 원예수목원 스팟.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면 되는 모양이다.나중에 사진을 보면 어디에 다녀온 건지 아주 명확하게 알 수 있을듯. 그냥 대충 둘러봐도 조경이 제법 그럴싸 하다.입장료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면 크게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특히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출사장소가 될듯.사계절 각각의 매력이 있.. 2017. 6. 7.
의왕 - 하우현 성당 in SPRING (아이폰6 PLUS) 하우현 성당은 늘 급하게 찾게 된다.굳이 시간을 내서 찾지 않아도 여유가 되면 지나는 길에 들러보는...그게 이 성당의 매력이라면 매력일까?조금 미안한 점은 그래서 늘 대부분 좋은 카메라가 아닌, 휴대폰으로 사진을 담게 된다는 것. 성당 앞에 자리 잡은 손 모양 조형.이렇게 양손을 꽃봉오리 모양으로 한 것과마치 안수를 주는 모습으로 만들어 놓은 조형이 성당 중앙을 기준으로 양 옆에 자리잡고 있다. 하우현 성당의 또 다른 매력이 이 사제관이다.사실 성당 내부가 훨씬 매력적이지만(무려 좌식 예배당) 외적으로 보기에 눈에 띄는 것은 사제관이니까.본당 건물과는 다르게 한옥 형태를 띄고 있다는 점이 어딘지 운치 있어 보이고 좋다. 천주교도는 아니지만 여기저기 성당을 다니다 보면 성모상은 성당 입구에 하나가 있는 .. 2017. 5. 25.
의왕시: 성당 - 눈 쌓인 하우현 성당 <E-M5 Mark II + 12-50mm> 여행 카테고리의 마지막 포스팅이 지난 16.06.21의 하우현 성당이었군.공교롭게도 6개월만의 업로드가 다시 하우현 성당이 됐다.사실 출퇴근 길에 여유가 좀 생기면 가끔 찾는 곳이 이곳인지라 그렇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겨울, 눈 쌓인 하우현 성당이니 그 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지 싶다....하고 지난 글을 봤는데 2013년에 찍었던 설경 사진도 함께 올려놨구만.이것 참... 포스팅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글이 됐네. 성당 앞마당에 들어서면 눈에 들어오는 사제관의 모습.성당 자체는 그다지 특별할게 없어 보이는데 반해 사제관의 모습은 독특하다.한옥이라 그런지 눈이 쌓여 있는 모습은 한층 더 멋드러져 보인다. 경기도 기념물 176호로 지정돼 있다는 하우현 성당 사제관.(관련자료 - https://go.. 2016. 12. 29.
의왕시: 성당 - 하우현 성당 <아이폰6플러스 폰카 / E-M5> 은 경기도 의왕 시골 마을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는 성당으로,필자는 천주교 신자가 아님에도 오며가며 필자가 자주 찾는 곳이다. 노을에 물들어 살짝 홍조를 띈 모습이 아름답다.본당 좌우에 서서 듬직하게 본당을 지키는 아름드리 나무도 늠름하고,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본당 오른편에 자리 잡은 기와지붕을 한 사제관의 모습은 정겹다. 음...2~3년 전까지는 차가 들어오면 늘 문 앞에서 사람을 맞아주던 고양이들이 있었는데무슨 영문인지 얼마 전부터 그 고양이들이 보이지 않는다.설마 무슨 해코지라도 당한 건 아니겠지 하는 불안한 마음이 살짝 든다. 하우현 성당이 다른 성당들에 비해 기억에 오래 남고 정이 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내부.성당 내부에 흔히 라고 부르는 긴 의자가 아닌, 앉은뱅이 책상과 방석이 줄줄이 놓.. 2016. 6. 21.
의왕시: 사찰 - 청계사 (우담바라 핀) <아이폰6플러스 폰카> 퇴근길에 이정표를 보고 살짝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다.큰 길에서 빠져 한참을 달려가니 이내 넓은 차도가 사라지고 차선도 없는 산길이 나온다.길 가에 있는 나무들이 열린 창문 안으로 비집고 들어올 정도로 바싹 붙여야 간신히 맞은 편 차가 비껴간다.운전이 익숙치 않은 사람에게는 제법 곤욕스러운 길이 될 것 같다. 우담바라는 3천년에 한 번씩 핀다는 진귀한 꽃이라던데,어릴 적 TV에서 본 기억으로는 우담바라가 풀잠자리 알이라던가?흠... 3천년에 한 번이라니 실제로 본 사람도 없을테고 아마 서로 다른 걸 이야기 하는게 아닌가 싶다. 산길 꼭대기에는 큰 나무를 가운데 둔 주차장이 있는데 평일 오후라 그런지 몹시 한산한 모습이다.한쪽에 차를 세우고 청계사 산책에 나서본다. 무슨 일인지 중앙계단(?)이 공사로 인해 .. 2016.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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