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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554

영화 - 인천상륙작전 (Operation Chromite) 만큼은 정말 안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반쯤 강제로 봐야 할 일이 생겼다.액션영화로써의 전쟁영화라면 모를까 배경이 우리나라라면 약간 감성팔이 느낌도 좀 나고,무엇보다 주연이나 조연 캐릭터가 죽을 때 관객의 눈물을 쥐어 짜는 느낌이 싫어서 그다지 보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다.그리고 흔히 말하는 국뽕이라는 것에 살짝 반감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실제로 인천상륙작전에 온라인에서 정말 대차게 까이는 이유는 바로 이 '국뽕'이 이유지 싶다. 그래도 끝까지 아니 보겠다고 거절하지 않고 영화를 보러 간 이유는 다름 아닌 전함을 보기 위해서!!!상륙작전의 기본은 일단 함포사격이 아닐까 하는 기대에 전함이나 보자는 마음으로 극장을 향했다.그런데 함포사격은 무슨... 영화는 X-RAY(엑스레이) 작전이라는 첩보작전을 .. 2016. 8. 24.
빵: 안동 맘모스 베이커리 -빵 이야기 나온 김에 올려보는...- ※ 본 리뷰는 필자가 사비를 들여 사먹고 작성한 것임을 보증합니다. 빵집 이야기가 나온 김에 꺼내보는 안동 맘모스 베이커리 안동하면 떠오르는 건, 바로 안동찜닭!...이지만 필자는 안동찜닭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그럼 지금 소개하려는 맘모스 베이커리에 관심이 있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안동에 간 이유는 다름 아닌 월영교!그저 월영교가 안동에 있었기에 방문했을 뿐 그 외에는 아무 관심도 없는 곳이었다.그래도 굳이 내려간 김에 안동맛집을 검색해서 찾은 곳이 바로 맘모스 베이커리.(사실 안동찜닭도 먹긴 했지만 정말 필자 입맛은 아니었다) 사실 이곳조차도 안동 찜닭골목에서 꽤 떨어져 있는 곳이었다면 절대 가지 않았을꺼다.그도 그럴 것이 무슨 '몇 대 빵집'이라는 타이틀 내 건 곳 치고 미치도록 맛있는 집을 못.. 2016. 8. 3.
카카오프렌즈샵 - 라이언 대형 인형 구매 카카오톡을 쓰지도 않고 카카오톡 스티커 캐릭터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요즘 자꾸 눈에 밟히는 애가 하나 있었으니... 그 이름 아... 이건 참... 보노보노 닮은 애가(응? 그러고 보니!) 눈썹이 있어!!!만약 카카오톡 메신저를 사용했더라면 이 녀석은 스티커를 질렀을지도... 아무튼 카카오톡을 안쓰는 통에 스티커 지름신은 다행히 오지 않았지만무려 라이언 대형 인형을 봐버렸다는게 문제였다. 하아... 인형은 비싼데...심지어 대형 인형은 더 비쌀텐데...게다가 카카오톡 캐릭터 라이센스까지 붙어 있으니 가격이 자비 없을텐데... 어쨌든 일단 판교 현대 백화점 카카오프렌즈샵으로 이동.사든 말든 인형 얼굴이나 보고 결정하자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평일 낮 시간인데도 사람이 제법 북적거린다.그리고 .. 2016. 7. 29.
자동차: 내비게션 T맵 (vs 카카오내비) SK모바일 사용자를 제외하면 유료 서비스만 하던 T맵이 무료화 됐다.무료 내비게이션 업체들에게 시장 파이도 뺏기고 이후, 구글맵에 대항하기 위해서일까?아니면 사람들의 동선을 파악해 빅데이터로 쓰려는 목적이거나... 광고수익일 수도 있겠다.아무튼 그 소문의 T맵을 무료로 푼다니 한 번 사용해 봐야겠다는 마음에 냉큼 다운로드! 카카오내비와 비교하면 T맵 UI가 조금 더 눈에 잘 들어온다는 느낌이다.아이나비 2D에서 제공하는 소위 버드뷰(?) 시점이 그간 카카오내비만 2년 가까이 쓴 필자에게도 익숙하다.그런데 아주 살짝 3D 효과 비슷한게 들어간 탓인지 아이폰6플러스에서도 빠릿한 느낌은 아니었다.아마 CPU사양이 더 떨어지는 폰에서는 다소 답답한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맵 자체의 기본 축적은 다소 확대된 편.. 2016. 7. 28.
햄버거: 맥도날드 리우 1955 버거 (맥도날드 시흥DT점) 점심으로 간단히 햄버거나 먹을 요량으로 퇴근길에 맥도날드에 들렸다.오픈한지는 몇달 된 것 같은데 실제로 가보기는 처음인 시흥DT점.매장 오른편으로 제법 넓다란 주차장이 있어서 일단 접근성은 GOOD.굳이 드라이브 스루가 아니더라도 테이블에서 좀 여유있게 햄버거를 즐길 수 있었다. 호오~ 1955버거에 상하이 스파이시 버거나 먹을까 했는데...리우 1955 버거? 무슨 쉑쉑?신메뉴인 것 같은데... 브라질 올림픽 기념 한정 판매 메뉴인가?일단 한정판이라고 하니 냉큼 주문을 넣었다. 내부도 생각보다는 넓직했다.패스트푸드 답게 푹신하고 기분 좋은 의자는 하나도 없었지만그래도 자동차에 앉아서 먹는 것보다야 훨씬 낫지! 아무렴! 흠... 1955야 뭐 그렇다치고 쉑쉑은 뭐지?요즘 한창 유행하는 쉑쉑버거랑 무슨 라.. 2016. 7. 27.
영화 - 부산행 (TRAIN TO BUSAN, 2016) 나름 의미 있는 흥행 수치를 기록하는 한국형 좀비 영화 나 같은 드라마는 물론이고 등의 제법 인기 있는 좀비영화를 비롯해 등의 이른바 B급 영화들도 재미 있게 본지라 에 대한 기대가 꽤 컸다.그래서 늦은 밤 피로를 감수하고 무려 4DX관에서 을 관람했다. 좀비라는 소재가 꽤나 마니악하니 만큼 정말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다는 점,그리고 퀄리티 높은 외산 좀비물과도 비교해야 하니 아무래도 평을 남기기가 쉽지 않지만굳이 평가를 내리자면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7점 정도.'한국에서 제법 퀄리티 괜찮은 좀비영화를 만들었다'라는 생각에 다소 평가를 후하게 했다. 이 장르가 참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게...좀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외국의 좀비물을 많이 접했을테니 이 성에 안찰 수 있고반대로 외국의.. 2016. 7. 25.
영화 -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Independence Day: Resurgence) 강남 CGV에서 를 보고 왔다.지난 1996년에 개봉했던 전작, 를 워낙 재미있게 본 터라 내심 기대가 컸다.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한 마디로 정말 수준 이하...전작인 인디펜던스 데이 1은 어린 마음에 우주선이나 외계인이 나와서 재미있었던 걸까?언제고 시간이 나면 다시 한 번 봐야겠군. 장면 장면만 놓고 보면 그렇게 나쁘지 않다.1996년에 뺏은 기술로 만든 차세대 우주선들이나 전투기, 헬기를 보는 재미도 꽤 괜찮았고,영화 초반에 주인공이 달에서 펼치는 활약(?)은 나름 손에 땀을 쥐게 하며 필자를 영화로 빨아들였다.문제는 딱 거기까지고 이 이후부터는 진행이 정말 엉망이었다는 거지만. 우선, 그 수려한 모든 장면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성인을 대상으로 만든 영화라고 .. 2016. 7. 1.
음료: 스타벅스 - 레몬 머랭 프라푸치노 사실 스타벅스가 된장질의 대명사처럼 회자되는데요즘은 스타벅스보다 비싼 가게들이 워낙 많아서 원...오히려 스탬프니 기프트니 뭐니 하면 오히려 스타벅스가 저렴하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 아무튼 지인에게 스타벅스 2차 여름 신메뉴 중 하나인 를 선물 받았다.작년까지만 해도 1년에 한 두번 갈까 말까 했던 스타벅스인데 요즘은 한달에 한번 꼴은 오는듯.아무튼 처음엔 를 마실까 했는데스벅 매니아의 비추 폭탄을 맞고 를 주문. 일단 비쥬얼은 완전 이쁘다.무슨 레몬 머랭 컵케익 보는 줄 알았네. 그런데... 맛은... 아...이거 뭔가 실수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그래도 지난 번 계절음료인 는 제법 괜찮았는데레몬 머랭 프라푸치노는 레몬의 상큼함은 온데 간데 없고 좀 느끼하다고 할까...먹는 내내 '내가 뭘 먹고.. 2016.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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