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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1

스냅 - 봄맞이 벚꽃과 매화 (아이폰6 PLUS) 개인적으로 판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벚나무.다른 벚나무들도 많은데 해마다 유독 이 녀석한테 눈길이 많이 간다.뭔가 '봄'이라는 느낌이 좀 풍성하게 전해진다고 할까? 출근길 태양빛에 살짝 노란빛이 감돈다.그 느낌이 썩 싫지는 않아 살작 노란빛을 남겨둔 사진.'카메라를 갖고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이폰7에서는 인물촬영 모드로 나름 배경날림이 된다고 한다.아쉽게도 내 폰은 구형 아이폰6 PLUS라 그런거 없다...그래도 나름 사진을 볼만하게 뽑아주긴 하는듯. 투명한 느낌을 좀 내보고 싶었는데 의도대로 됐는지는 모르겠다.그래도 일단 내 눈에 만족스러우니 그걸로 OK.내일 비가 내리고 나면 이 나무는 꽃이 많이 져버릴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이 녀석은 사실 어제(17.04.03).. 2017. 4. 4.
스냅 - 산수유: 아이폰6 PLUS 조금씩 맺혀있던 산수유꽃이 제법 활짝 피었다.봄은 정말 하루하루가 다른 느낌이다.어제만 해도 없었던 것들이 오늘 아침에는 잔뜩 맺혀있곤 하니까. 나무 크기에 비하면 앙증맞은 크기지만그래도 꽃들이 여기저기 맺히니 제법 나무 전체가 노랗게 물든듯 하다. 이건... 작년에 남은 열매인지...산수유 열매는 가을에 맺힌다니 겨울을 난 열매겠지?이 주변에는 까치나 참새도 제법 많은 편인데산수유 열매는 새들한테는 별로 인기가 없는 모양이다. 2017. 3. 27.
스냅 - 꽃: 2017년 봄 소식 유채꽃과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늘 유채꽃이라고 외치게 되는 산수유.노란색이라 유채꽃이 확 떠오르는 걸까?늘 유채꽃! 이라 외친 후에, 아니다 산수유! 라고 하는 녀석. 봄까치꽃(개불알풀)을 제외하고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녀석이 이녀석이 아닌가 싶다. 성질 급한 매화도 피어 있는 친구들이 있다.주변에 있는 다른 매화 나무들은 아직 조용한데 이 녀석만 꽃을 잔뜩 피웠더랬지.어디서 날아왔는데 벌들도 잔뜩 모여 있었고. 사실 벌을 찍으려고 했는데 휴대폰을 들이대니 도망가 버렸다.멋쩍은 마음에 그냥 셔터만 찰칵.벌이 앉아 있었어야 할 자리가 웬지 허전해 보인다. 위의 사진을 남기고 이틀 뒤에 찍은 사진이다.이틀쯤 지나니 다른 나무들에도 여기저기 꽃이 맺혀 있다.나름 미러리스 카메라(E-M5 Mark2)로 .. 2017. 3. 23.
의왕시: 성당 - 눈 쌓인 하우현 성당 <E-M5 Mark II + 12-50mm> 여행 카테고리의 마지막 포스팅이 지난 16.06.21의 하우현 성당이었군.공교롭게도 6개월만의 업로드가 다시 하우현 성당이 됐다.사실 출퇴근 길에 여유가 좀 생기면 가끔 찾는 곳이 이곳인지라 그렇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겨울, 눈 쌓인 하우현 성당이니 그 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지 싶다....하고 지난 글을 봤는데 2013년에 찍었던 설경 사진도 함께 올려놨구만.이것 참... 포스팅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글이 됐네. 성당 앞마당에 들어서면 눈에 들어오는 사제관의 모습.성당 자체는 그다지 특별할게 없어 보이는데 반해 사제관의 모습은 독특하다.한옥이라 그런지 눈이 쌓여 있는 모습은 한층 더 멋드러져 보인다. 경기도 기념물 176호로 지정돼 있다는 하우현 성당 사제관.(관련자료 - https://go.. 2016. 12. 29.
가을 흔적 (OM-D Mark II + 12-50mm) 지난 가을의 흔적 (OM-D E-M5 Mark II + 12-50mm) 2016. 12. 29.
스냅 - 16.10.24 (OM-D E-M5 + M.ZUIKO DIGITAL ED 12-50mm F3.5-6.3 EZ) 의도대로 잘 나온 사진인데결과물을 보니 중앙 부근에 풀이 하나 있었다.저기에 핀이 맞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정작 사진을 담을 때는 저 풀이 보이지 않아서 안타깝다. 풍경이 제법 괜찮아서 어떻게 담아볼까 고민하다 대충 누른 샷.정말 어떻게 찍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막 눌러봤는데 PC로 결과물을 보니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다.이게 무슨 마음에 드는 샷이냐...고 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정말 아무 기대도 없이 담은 사진이기에 조금 더 각별하다고 할까? 피사체와 배경이 조금 더 분리가 됐으면 좋았을텐데...피사체고 배경이 모두 쨍해 버리니 뭘 찍은지 모르겠다.이런 사진은 역시 조금 더 망원에 조금 더 개방해서 담아야 할듯... 필자의 블로그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곤충(동물?)인 무당거미.이렇게 옆모습을 .. 2016. 10. 25.
스냅 - OM-D E-M5 + M.ZUIKO DIGITAL ED 12-50mm F3.5-6.3 EZ(물번들) 간이매크로 최근 가장 자주 들고 다니는 조합이 E-M5와 12-50 물번들이다.주력으로 사용하는 바디는 소니 A7ii지만 크기와 무게 때문에 스냅용으로는 올림푸스를 선호한다.화소가 조금 부족하고 HDR 등의 기능이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주광에서야 감내할 수 있는 수준. 단 하나 걸리는 부분을 꼽자면 뷰파인더 크기 정도다.너무 작아서 AF가 맞았는지 어쨌는지... 그냥 뷰파인더도 있다 정도라 별로 도움은 안된다.햇빛이 너무 강해서 라이브 뷰가 보이지 않을 때 구도를 잡는 용도로는 정말 요긴하지만,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뷰파인더를 생각하면 조금 민망하긴 하다. 요즘 도처에 널려 있는 무당거미.색깔이 워낙 화려해서 붙여진 이름일까?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다소 혐오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거미는 익충이란다. 그래도 혹시 거미가 조.. 2016. 10. 24.
일상 - 판교 운중천 A7M2 + 70200G F4 크롭 테스트 400mm 이상 장망원을 한 번 써보고 싶긴 하지만가격이나 휴대성, 범용성 등을 고려하면 70-200mm 정도에서 타협을 할 수 밖에 없다.더 망원으로 담고 싶은 순간들은 아쉬운대로 찍은 후에 크롭을 하는 수밖에...다행히 A7M2와 70200G 조합은 크롭에도 어느 정도 견뎌주는 것 같다. 200mm 원본 사진F5.6이라 배경과 분리가 좀 덜 된 느낌이다.하긴 F4.0이라고 해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겠지만...가능하면 F2.8 고정인 70200GM을 들이고 싶었는데 일단 F4.0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원본사진을 가로 1600px로 크롭한 사진.피사체가 살짝 뭉개지는 느낌이 나긴 하지만 원본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살짝 소프트해 보이는 것은 크롭으로 인한 문제라기 보다 블러가 아닌가 싶다. 이 사진 .. 2016. 10. 17.
스냅 - OM-D E-M5 + M.ZUIKO DIGITAL ED 12-50mm F3.5-6.3 EZ(물번들) 클래식한 외형과 컴팩트함 때문에 덜컥 사버린 OM-D E-M5.구매를 언제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오래 들고 있는 카메라가 아닌지 싶다.중고로 팔려고 해봐야 값이 얼마 안나가니 울며 겨자 먹기로 갖고 있는게 반이긴 하지만,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내주면서 이 정도 작고 가벼운 녀석을 찾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니까. 바디도 바디지만, M.ZUIKO DIGITAL ED 12-50mm F3.5-6.3 EZ 렌즈도 정말 훌륭하다.35mm 포맷 기준으로 24-100mm 정도의 범용 화각에 간이 매크로까지 지원한다.심지어 방진방적까지 가능해 그야말로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녀석.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일명 물번들이라고. 아무튼 오랜만에 OM-D E-M5와 12-50mm 물번들을 들고 마실을 나가봤다... 2016. 10. 5.
스냅 - 16.09.19 오후 판교 (아이폰6PLUS) 사진을 찍을 때마다 느끼지만 사람의 눈은 참 대단하다.그 엄청난 노출차이를 모두 보정해서 뇌에 정보를 전달하는지... 사람 눈처럼 보이는 사진을 담기 위해 최근에는 HDR이라는 기능이 카메라에 들어간다.하지만 HDR을 적용한다고 해도 사람 눈으로 보는 것 같은 사진을 담기란 여간 어렵지 않으니사람의 눈, 이건 뭐 그냥 대단하다는 말 외에는 따로 할 말이 없다. 아무튼 이런저런 핑계로 지금 올리는 사진들은 대부분 살짝 보정을 거친 친구들이다. 어제는 구름이 참 마음에 드는 하루였다.파란 하늘에 대비되는 흰구름은 왠지 필자를 들뜨게 만든다.그 잠깐의 점심시간을 쪼개서 살짝이라도 콧바람을 쐬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말이다. 이 친구의 이름은 아마도 금계국.지난 6월 무렵이 제철이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군데군데 .. 2016. 9. 20.
스냅 - 16.09.19 아침 판교 (아이폰6PLUS) 출근시간까지 여유가 좀 있어서 아침 산책을 했다.조금만 서두르면 이렇게 여유있는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데 이게 왜 그리 힘든지... 가장 처음 본 녀석은 나팔꽃.다른 피사체들도 그렇긴 하지만 나팔꽃은 특히 예쁘게 담기가 쉽지가 않다.예쁘게라기 보다 눈으로 보는 것처럼 사진에 담아내기가 어려운 꽃인듯. 이슬을 머금은 유채꽃,아침 일찍 산책을 나오는 경우가 드물어서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풍경이다.마음만 먹으면 자주 볼 수도 있을텐데... 나팔꽃 삼형제도 만났다.해를 보고 나란히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 참 귀엽다고 할까...뭔가 사이가 좋아 보여서 가슴 한 켠이 훈훈해지는 기분이다. 이 친구는 아마도 호랑거미...?거미줄을 치고 있는 제법 큰 거미는 대체로 이 녀석들이 많은 것 같다.색깔이 화려해서 엄청난 .. 2016. 9. 19.
스냅 - 16.09.05 판교의 하늘 (아이폰6PLUS) 사무실에 앉아서 하늘을 보다 문득 구름이 너무 예뻐서 옥상을 찾았다.그런데 막상 옥상에서 맞은 하늘은 그다지 푸르지 않아서 살짝 실망...구름은 예뻤지만 하늘이 살짝 우중충해서 대비가 좋지 않았다고 할까?그래도 기껏 찾은 옥상이니 두어장 휴대폰 사진첩에 담아본다. 2016. 9. 5.
16.08.30 판교 오후 (아이폰6플러스) 정말 하루사이에 가을이 돼 버렸다. 2016. 8. 30.
하늘 16.07.26 (아이폰6플러스) 날이 무척이나 더워서 밖에 서 있는 것조차 살짝 버거운데...이 덕분에 황사가 못 오고 있는 거라니 더위한테 고맙다고 해야 하려나? 사진은 언제나처럼 아이폰으로...더위 앞에 장사 없다고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닐 기력이 생기질 않는다. 2016. 7. 26.
곤충 - 노란측범잠자리 (아이폰6플러스) 늘 그렇듯이 휴대폰 하나 들고 달랑달랑 산책에 나섰다.무더위와 싸우며 힘겨운 산책을 하는 도중 돌다리에서 만난 녀석.맨날 고추잠자리와 된장잠자리만 보다 만난 친구라 살짝 마음이 설레이기까지 했다.이 녀석도 더위에 지쳤는지 휴대폰을 지근거리까지 들이대도 도망갈 생각을 않는다.잡을래면 잡을 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야... 돌아와서 자료를 찾아보니 아마 라는 녀석인 것 같다. 같기도 한데... 글쎄 전자가 조금 더 비슷하지 싶어 일단 인 걸로... :) 2016. 7. 25.
하늘 (아이폰6플러스) 문득 하늘을 보니 구름이 말도 못하게 멋졌다.상황이 여의치 않아 그 뒤로 30여분 정도 후에야 사진을 찍으러 나갈 수 있었는데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던 그 하늘은 이미 사라진 후였다. 역시 모든 건 타이밍인가... 담고 싶은 사진을 못담은채 발걸음을 돌렸는데 우연히 보게 된 반대편 하늘.비록 폰카로 찍은 사진이지만 제법 마음에 들게 잘 담아졌다.물론, 이 하늘을 직접 봤던 그 순간의 감동을 그대로 담아내지는 못했지만...적어도 이런 하늘이 있었다는 순간을 기억하기엔 충분한 몫을 할 것 같다. 2016. 7. 15.
칡꽃 (아이폰6플러스 폰카) 산책을 하다 뭔가 달콤한 향이 코 끝을 찔렀다.굳이 우리에게 익숙한 향으로 표현하자면 포도맛 환타 같은 향이랄까?그냥 향기로운게 아니라 뭔가 달달한 향긋함.주위를 둘러보니 꽃이라 부를 수 있는 건 이 녀석 밖에 없었다. 사진을 토대로 여기저기 수소문 해 본 결과 이 꽃은 칡꽃이란다.생긴 건 꼭 호접란처럼 생겼는데...한줄기에 훨씬 많은 꽃들이 맺히는게 좀 달랐다. 이 정도면 향수나 이런게 있을만도 한데 왜 없는 거지?다시 찾아가서 향을 맡아봐야겠지만...샤프란이나 아카시아랑도 충분히 견줄만큼 강한 향이었던 것 같다. 2016.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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