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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인크레더블 2 (Incredibles 2, 2018) 인크레더블이 2008년 개봉이었으니무려 10년이 지난 시점에뜬금 없이 인크레더블2가 상영관에 올라왔다. 그 전부터 제작 소식이 있었는지 어땠는지는굳이 찾아보지 않은지라 알 길이 없으니...필자 입장에서는 정말 '뜬금없다'는 표현 외에는더 적절한 표현을 찾을 수가 없다. 예고편에도 나오듯이 인크레더블2의 주인공은 엘라스티걸.전작의 주연급인 미스터 인크레더블은...아쉽게도 이번 편에서는 자주 볼 수가 없다. 최근 애니메이션의 추세...라고 할까?디즈니의 , 도 그렇고같은 픽사의 작품으로는 , , 를 봐도여성이 주인공이거나 작품 전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인크레더블2 역시 굳이 엘라스티걸이 아니라도여성의 비중이 상당히 크다.그리고 중간에 살짝 페미니즘 관련 대사가 나오는 점도 흥미롭다.우리.. 2018. 8. 2.
영화 - 앤트맨과 와스프 (Ant-Man and the Wasp, 2018) 얼마 전에 포스팅했던 에서 본 영화가바로 이 앤트맨과 와스프다.전작보다 못하다는 평이 간간히 들려서 살짝 걱정을 하긴 했지만그래도 마블에 대한 의리로 보게 된 영화!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오히려 전작보다 훨씬 재미있었다는 것이 개인적인 평가다. 전작은 조금 뜬금 없다는 느낌이랄까,갑툭튀 히어로라는 느낌이 강했는데전작과 다른 마블 시리즈를 봐서 그런지앤트맨에 대한 이해가 훨씬 높아져서 영화에 훨씬 몰입할 수 있었다. 거대화 장면도 인상적이었고거대화 후에 남는 후유증도 그에 못지 않게 인상적이었다.아마 앤트맨 다음 편이 나오면 이런 부분들이 밑거름이 되어훨씬 더 앤트맨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번 편에 새로 등장하는 여자 앤트맨도 주목할만 하다.주인공과는 달리 날개를 포함,슈트에 다양한 기능들을 포함.. 2018. 8. 1.
영화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Mission: Impossible - Fallout, 2018), 미션 임파서블 6 CGV 왕십리점1544-1122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17 민자역사 5층 왕십리 CGV 4DX관에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을 보고 왔다.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4DX로 보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화였다. 영화 중반까지는'괜히 4DX로 봤나?''그냥 IMAX로 보는게 나았으려나?'하고 후회를 했었지만 영화 후반에 들어서 그런 후회는 모두 날아갔다. 혹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굳이 이야기를 하지는 않겠지만아마 4DX관에서 미션 임파서블을 보면,'아... 이 부분이었구나?!' 하는 장면을 체감할 수 있을듯. =) 아울러 그냥 액션 영화로써의 미션 임파서블도 꽤나 수작이다.특히 톰 크루즈가 62년생(...)임을 감안하고 본다면정말 장면 장면을 그냥 넘기기 어려울 것이다. 아울러 이번 미.. 2018. 8. 1.
극장 - 용산 IMAX LASER(아이맥스 레이저: 용아맥) 방문 후기 CGV 용산아이파크몰점1544-1122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아이파크몰 아마 덩케르크라는 영화가 개봉했을 무렵이었던 것 같다.용산 IMAX관의 스크린이엄청나게 크고 엄청나게 선명하다고 난리였던 때가...그 당시에는 표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 감히 가볼 생각도 못했었는데이 날은 평일에 시간이 늦어서인지아니면 용산 IMAX관의 인기가 조금은 식어서인지비교적 손쉽게 표를 구할 수 있었다. 리뉴얼을 했다고 들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꼭 여의도 CGV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그러고 보면 여의도 CGV의 4DX관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언제 기회가 닿으면 용산 4DX관도 한 번 들러봐야겠다. 영화 시작하기 전에 한 컷...중앙 의자 한 줄만 해도 어지간한 스크린 좌석 전체가 나올 것 같다.정말 크.. 2018. 7. 31.
거제 - 맛집: 장수 굴국밥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은 후기 =) 장수굴국밥055-688-0963경남 거제시 옥포로6길 20-1 아침식사가 가능한 로컬 식당을 찾다 발견한 곳.인터넷을 검색하니 이곳 말고 다른 식당들이 주루룩 뜨는데...어째 블로그 작업을 한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그나마 그런 느낌이 좀 덜한(?) 장수 굴국밥을 찾았다. 아울러 지난 밤 묵었던 숙소,과 가깝다는 점도 이곳을 찾은 이유 중 하나.호텔 조식도 생각을 안해본 건 아니었으나...가격이 워낙 만만치가 않았던지라과감히 체크아웃을 하고 장수굴국밥으로 걸음을 옮겼다. 주차장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가게 앞도 한산했고가게 앞 이곳저곳에 한 칸씩이지만 노상 공영주차장 구획도 그려져 있었다.낮 시간 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침에는 주차 때문에 고생하진 않.. 2018. 7. 31.
통영 - 식당: 뚱보 할매 김밥집 & 인 베이커리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뚱보할매김밥집055-645-2619분식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25 사실,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장소들이다.나쁘지는 않지만 맛이나 가격적으로 정말 큰 메리트가 있지는 않은 곳이랄까?하지만 실패는 면할 수 있을 정도의 가게로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시간 상으로는 첫날 이순신공원을 들렀다 바로 찾은 곳이 이곳이다.늦은 저녁도 해결해야 했고기왕이면 통영의 명물을 먹어 보고 싶어서 찾은 충무김밥집.그 중에서도 나름 전통(?)이 있다는 곳을 찾다 보니 뚱보 할매 김밥집이 나왔다. 금요일 저녁 늦은 시각이라 그런지 식당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오죽하면 입구에 들어서며 '영업하세요?'라고 물으며 들어 왔을까?아무튼 오래된 가게라고 해서 살짝 세월의 느낌이 묻은 곳일 줄 .. 2018. 7. 23.
통영 - 2일차: (3) 삼도수군통제영 혹은 통영세병관 (18.07.07 / 아이폰X & A7M2+24240) 통영삼도수군통제영055-645-3805문화시설경남 통영시 문화동 62 전날 밤, 이곳 주차장에 차를 넣다 범퍼를 살짝 해먹었다.뒤에 기둥이 있는 걸 미처 못보고 후진을 하다 그만...아무튼 이튿 날, 삼도수군 통제영을 다시 찾았다. 본의 아니게 올라가게 된 뒷 길.주차장 왼편으로는 통제영으로 올라가는 메인 도로가 나 있고오른편으로 돌아 길을 따라 조금 걷어 보면 나오는이 작은 계단으로도 삼도수군 통제영에 올라가 볼 수 있다. 계단에 올라서면 보이는 풍경.통제영을 압도하려는 듯 보이는 교회가 눈에 들어온다.도대체 교회들은 왜 저렇게 높게들 올리는 걸까?'대형교회'가 하나님의 뜻이기라도 한 건지... 아까 우리가 지나온 길도 눈에 들어온다.시장통이라 그런지 활기에 가득 찬 모습이 보기 좋다.마음 같아서는 저.. 2018. 7. 23.
통영 - 2일차: (2) 강구안 골목 작은 가게들 (18.07.07 / 아이폰X & A7M2+24240) 한산대첩광장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니꽤나 아기자기 하고 특색 있는 가게들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이곳은 골목 안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자리 잡은 민들레 식당이라는 곳.들어가 보지 않았기에 메뉴는 확인하지 못했지만불쑥 들어가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걸 간신히 참았다. 이 가게는 아마 숙소와 커피숍을 함께 운영하는 곳인듯?지중해를 연상케 하는(그보다는 조금 더 짙지만) 푸른 건물이 인상적이다.오히려 거북이 동상(?)은 살짝 언발란스 한 느낌. 냥냥월드라는 곳인데 들어가 보진 못했다.입구가 어디에 있다는데 도통 눈에 띄질 않아서...바로 옆 낚시가게(맞나?) 쪽이 입구였다면 냉큼 올라가 봤겠지만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은지라 외관만 한 장 남겨봤다.나중에라도 통영에 다시 오게 되면 그 때는 들어가 봐야지... 2018. 7. 19.
통영 - 2일차: (1) 한산대첩광장 주차장 (18.07.07 / 아이폰X & A7M2+24240) 첫날 도착이 너무 늦었던지라 못가봤던 통제영도 가보고돌아가는 길에 충무김밥도 포장해 갈 겸 해서여행 이틀차에 통영을 다시 찾았다. 처음 찾은 곳은 한산대첩광장.사실 통제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싶었지만차들이 워낙 밀려 있어 다른 곳을 찾다 우연찮게 발견한 곳이다. 간판은 그럴싸한 광장이지만여의도 광장(지금은 없어진)을 생각할 정도는 아니고꽤 넓다란 공터와 위와 같은 조형물(?)이 하나 자리 잡고 있을 뿐이다. 판옥선을 1:1 사이즈로 재현한 곳인듯 하니이 조형물의 규모는 결코 작은 편은 아니다.심지어 저 배 위에 직접 올라가 내부를 둘러볼 수도 있을 정도. 하지만 이곳을 방문한 진짜 목적은 바로 이 지하 주차장.현재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한다.메인 상권이랑은 살짝 떨어져 있긴 하지만이 더운 날 무료 지.. 2018. 7. 18.
거제 - 2일차: 바람의 언덕 / 학동 흑진주 몽돌 / 구조라 해수욕장 애드미럴 호텔을 나와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바람의 언덕을 향해 길을 나섰다.예전에도 두어 번 거제를 찾은 적이 있는데그 때는 왜 바람의 언덕에 가보지 않은 건지... 아마 조선소 맞은 편에서 보지 않았나 싶은데거제/통영이 정말 거북선의 도시(?)가 맞긴 한듯!여기저기 거북선이 많이 보이는 걸 보면 말이다. 개인적으로 '거북선'이라고 하면어려웠던 임진왜란 희망의 상징이라는 느낌이라 정말 마음에 든다.어렸을 때 봤던 드라마도 긍정적 이미지에 한 몫 거드는 듯. 평일이라 비교적 손쉽게 주차를 마치고 올라선 바람의 언덕.평일이 이 정도면 주말에는 거의 주차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주차 이전에 진입 자체가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아무튼 바람의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도장포,사람도 적당히 붐비는 것이 활기있어 .. 2018. 7. 16.
거제 - 숙박: 거제 애드미럴 호텔 (시내에 자리 잡은 가성비 좋은 호텔) 내 돈 주고 숙박한 후기 =) 애드미럴호텔055-687-3761경남 거제시 서간도길 16 생각해 보니 호텔 사진을 찍어둔게 없어서어쩔 수 없이 그나마 호텔이 많이 찍혀 있는 사진으로 대신해 본다. 통영에서 하룻밤을 보낼까 했는데다음 날 거제에 들어오는 것도 나름 부담일 것 같아굳이 한 밤 중에 거제로 차를 달려 호텔을 잡았다. 그리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거제 애드미럴 호텔은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다. 시내에 자리 잡고 있고 건물 자체가 높지 않은데다호텔 바로 옆에는 별게 없는지라 뷰는 별로였지만,호텔에서 조금만 나가면 롯데마트, 맥도날드가 있는지라차량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위치였다. 무엇보다 가격 대비 숙소 퀄리티가 괜찮았다.부가세 포함 10만원 정도를 지불했는데엘레베이터가 없.. 2018. 7. 16.
통영 - 1일차: 이순신 공원 & 강구안 골목 & 강구안 거북선 (18.07.06 / 아이폰X) 통영의 첫 방문지는 이순신 공원.비가 오락가락해서인지 인적이 거의 없었다.파란 하늘이었다면 사진이 더 잘 나왔겠지만한적한 이순신 공원도 나름의 운치가 있는 듯. 이순신 공원에서 내려다 보는 뷰가 상당하다.그냥 공원이라기보다 전망대 같다는 느낌.'이순신'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해송이라고 할까?해풍을 견디며 꽤나 큰 소나무가 한 그루 심어져 있었다.이 부근에 산다면 산책 삼아 이곳을 매일 찾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항구에 배도 제법 빈번하게 드나드는 것이살아 있는 항구라는 느낌이 든다.한적한 바다도 좋지만 움직이는 바다도 매력이 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아래로 펼쳐진 산책로.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꾸며져 있는 것이남해에 있는 다랭이 마을이 살짝 생각난다.정작 다랭이 마을.. 2018. 7. 14.
통영 - 프롤로그: 옥산 휴게소 & 고성 공룡나라 휴게소 (18.07.06 / 아이폰X) 살짝 흐리긴 했지만 군데군데 파란 하늘이 보이던 18.07.06어디를 갈까 한참 고민한 끝에 통영을 찾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아랫지방은 비가 안온다는 예보를 믿고 나서긴 했는데... 생전 처음 가보는 휴게소, 옥산 휴게소.생긴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지 집기들도 거의 새 것 같았고 무척 깨끗했다.평일 오후라 그런지 차나 사람도 별로 없었고... 하지만 정말 이 곳이 인상적이었던 것 사진에 보이는 저 혼밥존.옆 테이블과 적당히 분리돼 있어혼자서도 마음 편히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보였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고성 공룡나라 휴게소.사진으로 보니 거의 워프하는 느낌으로 도착해 있지만옥산 휴게소부터 무려 230km나 떨어진 곳이다.오는 내내 빗줄기가 얼마나 세차게 오락가락 했는지... 우리나라에도 공룡이 있.. 2018. 7. 14.
안산 - 시화방조제 티라이트 휴게소: 서울 근교 가볼만 한 곳 (18.06.03 / 아이폰X) 시화나래휴게소032-880-7000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901 안산갈대습지를 나와 시화 방조제를 향했다.안산 별빛마을 포토랜드란 곳에 가볼까도 했는데카메라도 안 가져오고 해서 바다나 보러 가려는 마음에...아무튼 시화 방조제 하면 티라이트 휴게소!다른 이름으로는 시화 나래 휴게소라고도 한단다. 휴게소 가는 길에 잠깐 방조제 부근을 둘러봤다.이곳이 낚시를 해도 되는 곳이던가?하긴, 차를 세우고 둘러보는 것도 원칙대로라면 안되는구나...아무튼 고깃배들이 잔뜩 떠 있는 것이 '바다'라는 느낌이 든다. 티라이트 휴게소 한 켠에 위치한 돌 공원.아쉽게도 정확한 이름이 뭔지는 잊어버렸다.그래도 나름 공을 들였다는 느낌?무슨 의미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휴게소 뒷 편에서는 낙조를 볼 수 있다.시간.. 2018. 7. 14.
안산 - 갈대습지공원: 서울 근교 가볼만 한 곳 (18.06.03 / 아이폰X) 안산갈대습지031-481-3810경기 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820-116 지금처럼 더워지기 전인 지난 달 6월 3일그간 한 번은 찾아봐야 했던 안산 갈대습지공원을 찾았다.사실 순천만을 내 집 드나들듯 하는지라 별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의외로 순천만과는 다른 매력이 있던 그곳의 기록을 남겨본다. 습지공원과 살짝 떨어진 공터에 습지공원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비포장 공터긴 하지만 꽤 넓어서 주차 걱정은 없다. 살랑살랑 습지를 향해 걸으니 게 조형물이 시야에 들어온다.이런 조형물을 보니 마치 순천만에 와 있는 듯 한 착각이 든다.그냥 습지 부근에 조성된 공원 정도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이 조형물을 보니 그간 없던 기대감이 쑥쑥 자라나는 느낌이다. 참게, 금개구리, 한국산개구리(?!), 참개구리가 서식하는 모양... 2018. 7. 3.
구로구 - 항동 푸른수목원: 철길이 있는 수목원 (아이폰X) 푸른수목원수목원, 식물원서울 구로구 연동로 240 첫 방문이 언제였더라...수 년은 훨씬 더 된 기억이라 가물가물 하다.하지만 첫 방문 때의 신선함은 아직도 뇌리에서 잊혀지질 않는다.어쩌면 그 때의 신선함을 기대하고 이곳을 찾기에다시 찾을 때마다 조금씩 실망감이 커져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실망감의 원인이 그저 신선함을 느끼지 못해서 만은 아니리라.첫 방문 때는 정말 서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한적한 곳이었는데지금은 여기저기 아파트를 올리느라 난리도 아니다.산이 보여야 할 자리에 콘크리트 벽이 서 있으니... 아마 저 아파트에 입주를 시작하고 나면,이곳은 아파트 주민들의 앞 마당이 되겠지?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머리를 식힐 수 있는 한적한 공원이 하나 사라진다는 것이 섭섭한 것은 사실이다. 수.. 2018. 7. 2.
라면 - 오뚜기 진짜 쫄면: 갓뚜기 제법 매운 쫄면 라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제법 명성이 자자한 오뚜기 진짜 쫄면.제법 그럴싸하다는 평가와 함께맵기로는 현존 최고가 아니냐는 의견도 여럿 보이는 라면이다.매운 음식을 잘 먹는 편은 아니지만 일단 궁금한 마음에 하나 집어 들어봤다. 조리 방법은 여느 비빔라면들과 비슷하다.면과 건더기를 물에 끓여 물기를 제거하고비빔소스를 넣어 비비는 것으로 완성.다소 귀찮기는 하지만물 조절을 할 필요가 없으니 실패가 어려운 라면인기도 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여느 라면과 다를 것 없어 보이는 면발.혹시나 싶어 한조각 씹어 보니,일반적인 면과는 다르게 바삭하지 않고 진득한 느낌이다.쫄면의 탱글탱글함을 재현하기 위해서인듯?아무튼 과자처럼 면만 먹는 건 일단 무리. 스프는 건더기 스프 하나와 비빔장이 들어 있는 액체 스프 두개.내심 동결건.. 2018. 7. 1.
라면 - 삼양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 카카오프렌즈 어피치 콜라보 지인 중 하나가 추천을 하다 못해 직접 갖다 준 라면,도대에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까지 추천을 하는지 한 번 먹어봤다. 카카오톡 캐릭터 중 하나, 어피치 콜라보.그래서인지 스프도 핑크핑크 하고심지어 어피치 후레이크(나루토?)가 함께 들어있다. 어치피 후레이크!캐릭터 콜라보를 라면에 이런식으로도 할 수 있구나 싶다.정말 놀랍다면 놀라운 구성. 메인 소스는 일반 불닭볶음면이랑 똑같으려나?맵기가 조금 덜한 것 같긴 한데이게 치즈 가루(?) 때문인지 소스 자체가 다른건지 모르겠다.아무튼 맛에 대해서는 이 밑에서 다시 이야기 하는 걸로... 요즘은 Easy Cut 스프 포장도 많은데이건 왜 이 모양일까...두봉지를 뜯었는데 두봉지 모두 이렇다는 건 포장 자체의 문제라고 봐도 되겠지?심지어 어피치 후레이크나 분말스.. 2018. 6. 16.
영화 -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 (쥬라기월드2) 왕십리 CGV 4DX관 B열 관람 후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2018)쥬라기월드2를 왕십리 CGV 4DX관에서 보고 왔다.IMAX 3D 티켓을 제법 좋은 자리로 예매해 놨었는데'공룡영화'이니 만큼 4DX가 낫지 않을까 싶어 급하게 재예매를 했다. 문제는 4DX관에서 4명이 나란히 볼 수 있는 좌석은 B열,즉 앞에서 두 번째 줄밖에 자리가 없었다는 것.예전에 왕십리 CGV IMAX관 B열에서 3D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보고 워낙 놀란지라가능하면 앞 줄은 피하고 싶은데 하필이면 B열이라니... 여기저기 후기를 찾아봤는데의외로 4DX관 B열은 영화를 볼만하다는 평가도 있고 해서일단 용기를 가지고 B열에서 쥬라기월드2를 관람하기로 결정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4DX 3D임에도 B.. 2018. 6. 8.
강릉 - 맛집: 쉼터 리몽, 강릉선교장 내 카페 (18.05.20) 내 돈 주고 사먹은 후기 =) 리몽 (카페)033-646-4279강원 강릉시 운정길 63 강릉선교장 내 강릉선교장 활래정을 지나 가택 내부로 들어가기 직전에눈에 띄는 건물이 하나 있었다.한옥 양식인데 민트색 아이콘으로 장식한 건물.거대한 개방형 창문까지 있으니 어떤 건물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지. 굳이 낮은 언덕을 올라가서 확인해 보니 '쉼터 리몽'이라는 카페였다.강릉선교장 내부에 있는 걸로 봐선 자체 운영하는 곳인 것도 같고...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조식(예촌육개장순두부)을 먹고생각보다 꽤 넓었던 를 둘러본 직후라깔끔한 커피 한 잔 생각이 절로 나기에 주저 없이 리몽에 발을 들였다. 건물 외부/외벽 인테리어는 한옥,내부는 테이블과 의자로 채워져 있었다.살짝 마룻바닥 형태의 좌식 테이블이 아닐까 생.. 2018. 6. 7.
강릉 - 강릉선교장: 사대부의 상류주택 (18.05.20) 서울로 걸음을 옮기기 전,강릉에서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강릉선교장이다.그저 관광지라는 수준의 정보만 갖고 찾은 곳이라정확히 이곳이 어떤 곳인지는 강릉선교장에 들어서서야 알 수 있었다.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국내여행을 꽤 여러 곳 다녔지만주택 한 채가 단독으로 이렇게까지 큰 건 본 기억이 없는듯.그도 그럴 것이 강릉선교장은 사대부의 상류층 주택이라고 한다. 매표소에서 표를 발권하고 들어서면왼편에 있는 이 건물부터 관람을 시작하라는 언질을 준다.뭔가 굉장히 그럴싸한 건물이라 한껏 기대를 품고 대문에 발을 들였다. 아... 참고로 입장료가 몹시 비싸다.1인당 5,000원이나 하는 입장료 때문에 꼭 들어가 봐야 하나 살짝 고민했을 정도.5,000원이나 내고 들어갔는데 한옥집 한채 덜렁이면 돈이 아까울 것 같아서.. 2018.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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