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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 여행기록: 진포해양공원, 새만금방조제, 초원사진관 (아이폰X) 어제(18.04.28) 다녀온 군산여행.퇴사를 하는 지인이 있어,직장 동료들끼리 다녀온 이별여행(?)이었다.이미 여러차례 방문한 곳이라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 그나마 찍어온 몇 장을 포스팅 해볼까 한다. 조업시간이 아닌지평소보다 배가 한 결 더 많은 느낌이다.어쩌면 썰물이라 그럴지도. 서해는 서해다.물이 빠지자 배가 뭍에 올려놓은 것마냥바닥을 훤히 드러내놓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조금 들어간 곳은아직 배가 떠 있을 수 있는 모양.바닥이 비교적 완만하다는 서해지만,정말 알 수 없기에 위험한 물 속이다.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쌀을수탈해 가기 위해 만들었다는 부잔교.이걸 보고 일본이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일본식 사찰, 동국사를 잠깐 들렀다(http://bonta.tis.. 2018. 4. 29.
군산 - 동국사: 많이 달라진 그곳 (18.04.28) 동국사 (절,사찰)063-462-5366전북 군산시 동국사길 16 한국에 있으나 일본 느낌이 가득한 곳이었던지라첫 방문 때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던 사찰이다. 가장 최근 동국사를 방문한 것이 2015년이었으니그로부터 3년여가 지났다.다시 찾은 동국사는 어딘지 낯선 모습이었다. 원래 여행정보센터가 있었던가?주변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가건물도 이상하지만창구 중앙에 붙어 있는 '무료관람'이라는 글자는 더 이상하다.설마 이곳을 유료화 하려는 걸까? 그러고 보면 기존에 주차장을 활용하던 공터에는'100주년 기념관'이라는 건물이 자리 잡아,더 이상 주차가 불가능했다.바로 앞, 식당에서 운영하는 유료주차장에는 주차가 가능하긴 했지만... 부처님 오신 날 무렵에 군산을 찾은 적이 없었나 보다.동국사를 찾은 것만 네다섯.. 2018. 4. 29.
의왕시 - 하우현 성당 겹벚꽃 (18.04.21) 시간이 나면 가끔 찾는 하우현 성당.출퇴근길에 접근이 쉽고 적당히 외진 곳에 있어 조용하며무엇보다 자연과 평안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지난 4/21 기준으로는 겹벚꽃도 조금 남아 있었던지라성당 주변에 운치가 더해졌다.일반 벚꽃보다 조금 더 늦게 피는 덕에 봄의 끝자락을 느끼게 해주는 겹벚꽃. 성당 주변 여기저기에 벚나무들이 꽤 자리 잡고 있다.일반 벚꽃보다 조금 더 진하고 꽃잎이 몽실몽실하게 붙어 있어풍성하고 탐스러운 모습. 햇빛이 비치는 모습도 투명하니 마음에 든다.느낌상 벚꽃이라기보다 카네이션에 가까운 것 같기도.어제 오늘 비가 온 통에 이제 겹벚꽃도 없겠지만...파란 하늘 아래서 마지막 꽃놀이를 즐길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성당에 오면 늘 남기는 사진 중 하나.이 손 .. 2018. 4. 26.
여수 - 맛집: 커피 달콤 카페 (기록용) 음료수 한 잔 안 얻어마시고 남기는 후기 =) 커피달콤(커피전문점)061-665-0369전남 여수시 하멜로 84 닥터 시기 파스타에서 식사를 마치고마땅히 들어갈 카페가 없어서 찾은 카페, 달콤.달콤이라는 카페 프랜차이즈가 있는데아마 그 프랜차이즈와는 별개의 개인 매장인듯. 커피는 얻어마신지라(...)금액이 얼마인지는 알 길이 없다.다만, 커피와 함께 커피과자를 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옆에 마카롱은... 세트였을까?아니면 따로 구매한 거였을런지...역시, 알 길이 없다. 생각보다 커피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 경영하는 카페인듯.프랜차이즈 커피숍이야 대부분 평타는 치니,같은 맛을 즐기기에 나쁘지 않지만이런 개인 카페들도 나름의 분위기가 있어 괜찮은 것 같다. =) 2018. 4. 26.
여수 - 맛집: 닥터 시기 파스타 (하멜등대 맛집) 음료수 한 잔 안 얻어마시고 작성한 후기 =) 닥터시기파스타(이탈리안)061-662-7972전남 여수시 하멜로 82 여수 해양공원을 소개시켜 준 친구가 추천한 맛집.닥터 시기파스타.처음엔 '닥터 거시기 파스타'로 읽어서 조금 당황했더랬다.아무리 그래도 식당 이름이 거시기가 뭐냐며... 여수 밤바다, 해양공원, 하멜등대 야경을 흠뻑 즐기다거의 라스트 오더를 하다시피 한 통에우리가 식사를 마칠 무렵에는 이미 테이블에 아무도 없었다.덕분에 건진 깔끔한 내부 사진. 사진상으로는 파악이 어렵지만벽에 걸려 있는 사진들의 배경이 이탈리아였다.직접 찍으신 걸까? 이 수저통(?)을 찍을 때만 해도 사람이 제법 있었는데...나이프, 포크, 스푼 통도 마음에 들지만그 옆에 넵킨 꽂이도 정말 마음에 든다. 이곳은 2층에 마련.. 2018. 4. 26.
여수 - 여수해양공원 하멜등대: 거북선대교와 돌산대교 (18.03.24) 벌써 한 달이나 전에 다녀왔던 여수 하멜등대.3/24 토요일 오후, '도착해서도 뭔가를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조건에 부합하는 곳을 찾다 보니뇌리에 떠오르는 곳이 한 군데 있었다.다름 아닌, 여수 밤바다 여수 엑스포 주차장에 차를 대면그 부근 어딘가에 돌아볼 곳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길을 나선 터라사실, 하멜 등대라는 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 내려간 김에 그 근방 지인 얼굴이나 보고 올까 해서 연락해 보니여수해양공원이 괜찮다고 알려주기에 어찌어찌 찾아간 곳이 여수 하멜등대다.하멜등대가 있다는 것도 내려서 눈으로 직접 본 후에야 알았으니까. 동도 펜션...을 찍으려던 건 아니고상가 건물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사진을 남겨봤다.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포차들이 밤에 인기가 제법 괜찮단다.흠, .. 2018. 4. 24.
외식 - 이천(하남)휴게소 갈치구이 취식 실패기 & 부산오뎅 (아이폰X) 때는 지난 2018년 3월 17일 토요일, 20:11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각.문경여행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 들른 이천휴게소에서... 위와 같은 갈치구이 광고판을 봤다.저녁을 먹고 들어갈까 어쩔까를 고민하다 만난 갈치구이 광고판!심지어 700도 화덕에서 구웠다니 더 고민하고 자시고 할 이유도 없었다. 진짜 아무 고민 없이 식당을 향해 들어서려는데...이게 웬일인가?!밤 8시를 조금 넘긴 시각인데 식당 문이 굳게 잠겨있어도 되는 건가?!갈치구이 광고판을 못봤으면 모를까 광고판을 봐버렸는데...이게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을 뒤로 하고...그나마 문을 열고 있는 부산오뎅 부스를 찾아 허기진 배를 채웠다.참고로 이곳저곳 휴게소를 다 다녀봐도 오뎅은 부산오뎅만 한 것이 없다.특히 꼬치오뎅이.. 2018. 4. 24.
문경 - 진남교반 일원: 고모산성 남문지 (18.03.17/아이폰X) 문경새재는 나서 서울로 걸음을 옮기기 전에 들른 진남교반, 고모산성 남문.야경이 괜찮다는 글을 보고 찾아갔는데막상 방문해 보니 소수의 사람이 야경을 보기까지 기다리기는 조금 외진 곳이었다. 마을 골목길을 따라 들어와주차장에 차를 대고 살짝 걸으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성문.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것 같아 여기저기 둘러봐도 현판이 보이질 않는다. 성문 한켠에 서 있는 안내표지판에도 해당 성문의 이름은 없다.다만, 진남교반 일원에 대한 설명은 볼 수 있었다.그런데 설명에 비해 너무 협소하고 인적이 드문 건 아닌지... 그냥 성곽은 아닌 것 같고 사람이 오를 수 있도록 만든 계단이 보여,일단 갈 수 있는 만큼 높은 곳을 향해 보기로 했다.이 일대를 내려다 보닌 풍경이 괜찮다니 눈에는 담고 가야하지 않겠는가? 올라.. 2018. 4. 24.
문경 - 맛집: 스타벅스 문경새재점 & 이디야 커피 (18.03.17/아이폰X) 아쉬운 문경새재 겉핥기식 관람을 자치고혹시 문경 로고가 박힌 머그컵을 팔까 싶어 스타벅스 문경새재점으로 향했다.그와중에 만난 이디야 커피. 아마 1층은 카페, 2층은 식당인 모양인데...과연 이 건물의 외형이 문경새재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걸까? 다른 곳이라면 몰라도 이런 관광지에는디자인도 건축 규제에 포함돼야 하는게 아닐지...심지어 국내 프랜차이즈 '이디야 커피'와 '새재갈비'를 파는 건물이 이렇다니... 오히려 스타벅스는 완전 한옥 스타일이었다.토종 브랜드보다 더 토종스러운 모습으로 단장하다니...이 사람들 정말 장사할 줄 아는듯. 한국적인 느낌이 풀씬 풍기는 건물 앞에 세워둔 입간판 하나.다소 이질적인 조합일진데 어색하다기보다 스타일리쉬하다는 느낌이다.마음 같아서는 2층에 올라가 따뜻한 차라도 한.. 2018. 4. 24.
문경 - 문경새재 도립공원, 여궁폭포: 겉핥기 (18.03.17/아이폰X) 지난 3월 17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에 가봤다.문경새재라는 이름이야 자주 들었지만 서울에서 멀기도 하고그 외 이런저런 이유에도 도통 방문할 일이 없었던 곳. 요즘이라면 조금 더 붐비겠지만 지난 달 17일만 해도,날도 꽤 쌀쌀한데다 꽃이 필 시즌도 아닌지라 굉장히 한가했다.게다가 언제나 그렇듯, 서울에서 오후 쯤 출발했기에문경에는 오후 4시가 돼서야 도착했으니 주차장이 더 한산할 만 하다. 지난 1년여를 정말 재밌게 함께 했던 머스탱 사진도 한장 올려본다.이 때만 해도 차를 바꾸겠다는 마음은 없었는데...아니, 어쩌면 늘 컨버터블에 대한 욕심은 품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아무튼 머스탱 사진을 보니 문득 미안한 마음이 든다. 사실, 내려오며 찍은 사진이라 차량 방향이 모두 반대지만,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이.. 2018. 4. 24.
오픈카 - 윈드 디플렉터와 후방 블랙박스 설치: DIY BMW 430i 컨버터블 동호회에서 구입한 430i 컨버터블용 윈드 디플렉터.멋지게 말해 윈드 디플렉터지 우리 말로 하면 '바람막이' 정도의 부품. 오픈을 하고 달리면 전면이야 유리가 바람을 막아주지만차량을 가르고 지나간 공기가 차량 뒷편에서 내부로 들어온다.그럼 머리가 날리거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데그런 문제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윈드 디플렉터다. 430i 컨버터블에는 순정 디플렉터가 있고 심지어 성능 마저 발군!문제는 뒷좌석 시트 위에 걸쳐서 설치하는 형태인지라디플렉터를 달면 뒤에 사람을 태우는 건 불가능하고뒷좌석을 짐칸으로 사용하는데도 제약이 따른다는 점이다. 바람도 막아야 하고 뒷좌석도 써야 한다면사진과 같은 윈드 디플렉터가 도움이 된다.이런 바람막이는 바람막이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뒷좌석도 활용할 수 있다. 뒷.. 2018. 4. 21.
악세사리 - BMW 웰컴 패키지: 카드지갑 얼마 전, 집으로 택배가 하나 왔다.BMW 웰컵 패키지 A...라는데 이게 뭔가...뭐 엄청난 선물이라도 보내준 건가?전에 지인이 i30 구매하니현대에서 정말 이것저것 많이 챙겨줬던 기억이 새록새록... 웰컴 투 비엠더블류문구와 함께 브로셔라고 할까 찌라시라고 할까...여튼 광고 소책자가 몇 개 들어 있었다.엔진오일 교환 쿠폰이라도 들어있을 줄 알았더니... 내용물은 이 카드 지갑 하나가 전부다.인터넷을 좀 뒤져보니 선바이저에 연결할 수 있는 제품도 있는 듯 하던데아쉽게도 이 녀석은 그냥 카드지갑 기능만 있었다.차라리 반으로 접히기라도 했다면 유용했을텐데 말이지. 2018. 4. 20.
스냅 - 봄꽃: 벚꽃엔딩 (아이폰X) 벚꽃이 지고 봄꽃이 피기 시작했다.벚꽃만큼 강렬하진 않지만각기 다른 색과 모양을 다른 봄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이다. 주변에 흔히 보이는 꽃잔디.다른 이름은 지면패랭이꽃이라고도 한단다.꽃은 작지만 군락을 이루고 있기에초라해 보이지는 않는 화사한 느낌이 봄꽃. 제비꽃일까?생긴 건 제비꽃을 많이 닮았는데 어딘지 다른 것 같기도 하고...사진을 찍기 시작한 뒤로 꽃 이름을 참 많이 알게된 것 같다.작은 것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고조금이나마 이것저것 배워갈 수 있다는 것이 사진을 취미로 갖는 사람의 특권인듯. 한껏 꽃을 피운 라일락.보기도 예쁘지만 그 못지 않게 향기가 참 좋은 꽃이다.혹시 주변에 라일락이 보이거든 꼭 향기를 맡아보시길. 흔히 보이지만 그간 이름을 몰랐던 꽃.죽단화.무려 장미목 > 장미과 .. 2018. 4. 19.
라면 - 오뚜기 함흥비빔면: 열무와 편육 건더기 스프 '오뚜기 + 비빔면'이라는 시너지로 인해 무려 BOX채 구매해 버린오뚜기 함흥 비빔면박스 채로 사온 녀석이라 비주얼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일단 비빔면이고 오뚜기인데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는가? 면과 비빔장 소스만 달랑 들어 있는 모 회사와는 다르게스프가 3종이나 들어 있다.빨간색이 비빔 소스, 파란색이 건더기 스프, 노란색은 참기름인듯?! 건더기 스프도 생각보다 제법 풍성하다.초록색으로 보이는 건 열무 조각(?) 같다.이 녀석을 물에 넣고 끓이니 초록색이 우러날 정도로 양도 제법 된다. 아울러 황색 계열의 네모난 건더기는 편육 느낌.크기도 작은데다 얇아서 식감을 따질 정도는 아니지만그래도 비빔면 치고는 제법 풍성한 구성이 마음에 든다. 깨만 살짝 얹었는데 이 정도 비주얼!건더기 스프도 제법 풍성하고 면도.. 2018. 4. 19.
순천 - 송광사: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이별 여행 (18.04.01) 지난 4월 1일, 송광사로 머스탱과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너무 일러서 벚꽃이 없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다행히 벚꽃이 많이 피어있어서 정말 좋은 추억을 하나 만들고 올 수 있었다. '머스탱' 이름만 들어도 좋았던 드림카.작년 1월 그 꿈이 현실이 됐고 머스탱은 필자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며 잘 달려줬다. 머스탱 운전석에 처음 앉았던 날이 지금도 어제 같이 떠오른다. 이 좁은 사이드 미러에 어떻게 적응하나 싶었던 순간.크기도 작은데다 광각미러도 아니어서몸을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옆 차선 상황을 확인하곤 했었다. 나중에야 측후방 경고(BLIS)와 함께 나름 적응해서 몰고다니긴 했지만차를 출고 받아 집으로 가져갈 때는 정말 당황스러웠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으로 운전하기가 극단적으로 불편했지만그 불편을 모두 .. 2018. 4. 19.
대전 - 맛집: 플라잉팬 AGAIN & 성심당 케익부띠끄 (18.04.14) 지난 번 방문 때는 몰랐지만성심당 주변에는 주차장이 제법 여기저기 있었다.이날 찾은 곳은 꽤 거리가 떨어져 있는 '이안과병원 주차장'.거리야 엔비주차장이 가장 가까울 것 같지만너무 북적거리는 곳을 피하고자 일부러 이곳을 찾았다. 그런데 2층부터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주차가 어려울듯.저 사장 중앙에 희끄무레 하기 보이는 것이 1층에 주차된 차량이다. 바닥이 얼기설기 노출돼 있는 통에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제법 공포감이 느껴지지 싶다.만약 높은 곳이나 이런 바닥이 불편하다면다른 주차장을 향하기를 간곡히 권하는 바다. 단, 이 주차장의 장점은 주차를 하고 바로 펫샵을 둘러볼 수 있다는 것.물론 애견샵이라는 곳이 썩 마음이 편한 곳만은 아니지만그래도 귀여운 강아지들을 볼 수 있긴 하니까...물론, 볼.. 2018. 4. 19.
속리산 - 법주사: 비오는 날의 마지막 벚꽃놀이 (18.04.17) 말티재, 정이품송...이곳저곳 들른 후에야 간신히 도착한 법주사 주차장.벚꽃시즌도 갔고 날씨까지 안좋은데다오후 늦은 시각이라 그런지 차를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여기까지 왔으니 법주사를 보긴 봐야겠다는 마음에 주차는 했지만이 날씨, 이 시각에 주차비 4천원을 내고길을 걷는게 과연 잘한 선택인지 고민이 살짝 되긴 했다. 주차장 뒷편 산 중턱에 보이는 거대한 바위 하나.저 커다란 산 중간에 떡하니 보일 정도면보통 크기는 아닐듯 한데... 조금 확대해 보니 바위가 더 또렷히 보인다.그런데 무슨 일인지 전혀 저 바위의 정체를 알 수가 없었다.법주사 바위, 법주사 흔들바위로 검색해 봐야아무런 정보가 나오질 않으니 원... 법주사로 오르는 길에 만난 벚꽃나무길.처음엔 아직 지지 않은 벚꽃이 마냥 좋기만 했는데포스팅을.. 2018. 4. 18.
내비게이션 - 휴대폰 내비, 티맵 보험 할인을 위한 도전: 내 취향은 아님 그간 잘 사용하던 카카오 내비를 두고 T맵을 설치한 이유는 단 하나.운전습관에 따른 보험료 할인 때문이다.어차피 과속을 잘 하지 않는 타입이니 보험료라도 할인을 받겠다는 욕심에. 그런데 엇그제 잠깐 정신줄을 놓은 사이에 체크된 운전습관.무려 하위 18%...아무래도 출퇴근길 위주로 살랑살랑 체크하는게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구먼. T맵에서 '누구'라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듯?SK측의 광고로는 음악재생이나 일정관리, 전화걸기 등도 가능하다는데아이폰과 BMW와의 조합에서 활용범위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이 부분은 차차 확인해 보고 다시 포스팅 할 생각이다.어쩌면 포스팅할 분량도 안나오고 '되는게 없었습니다' 수준으로 끝날지도... 메인 페이지는 참 마음에 든다.저장된 목적지가 많아지면 한 눈에 안 들어.. 2018. 4. 17.
액세서리 - 라인캐릭터 문콕방지패드 (도어가드) 일주일을 넘게 기다려서 받은 라인 캐릭터 도어가드.문콕방지 패드라고도 하는 녀석이다. 주차장에서 문을 열 때 옆 차에 문콕을 안남기는 용도는 물론이고,기둥이나 벽 옆에 주차하고 문을 여는 경우,벽면에 내 차량의 문이 찍혀 도장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방지해 주는 제품. 어째 이마트에서 구매했던 곰돌이 도어가드랑은 좀 다르다...캐릭터는 샐리인데 헬로키티 상자에 들어 있네?어째 수상한 냄새가 난다... 혹시나 하고 열어봤는데 코나도 마찬가지.아무래도 벌크로 받아다 포장만 다시 하는듯 싶다.아니면 라이센스 문제로캐릭터 이름이 들어간 포장지를 사용하지 못하는 거든지. 프린트도 제대로 돼 있고 컬러도 제법 괜찮은 것이일단 퀄리티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그런데 브라운(곰돌이)가 비교해 보면 어딘지 좀 엉성하다... 2018. 4. 17.
속리산 - 정이품송: 벚나무와 정이품 소나무 (18.04.14) 자비성을 지나 법주사를 향해 달리다 보니'정이품송'이라는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단지 법주사를 향해 움직이고 있을 뿐임에도의외의 명소를 많이 만나게 되는 여행길이라 무척 기쁘다. 벚꽃이 지기 시작한 비오는 토요일.움직이는 차량도 많지 않아 평온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다 만난 벚나무 한그루.계절을 잊은 듯 만개한 벚꽃이 눈에 확 들어온다. 아름드리 나무가 벚나무 군락 못지 않은 벚꽃을 달고 있다.이 벚꽃 그늘 아래 들어가 비를 피하고 있노라니온몸으로 벚꽃놀이를 즐긴 것 같은 기분이다. 벚나무 바로 건너편에 자리 잡은 정이품송.교과서에서 봤을까?정이품송, 혹은 정이품 소나무.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것 같은 이름인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등학교를 졸업한지도 벌서 20년이 훌쩍 넘었기 때문일까? 그나저나 정이품이라니.. 2018. 4. 16.
속리산 - 말티재 생태축: 국립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18.04.14) 청주에서 볼 일을 보고 무섬마을로 넘어가던 중에 만난 이정표 속리산 법주사 무섬마을까지 가자니 도착하면 해가 질 것 같아바로 법주사 방향으로 차를 돌렸다. 법주사를 향해 가다 만난 풍경.그림에서나 볼 법한 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이렇게 겹겹이 안개에 싸여 있는 산이라니. 법주사를 향해 가다보니 '말티재'라는 이정표도 보였다.'말티즈'가 생각나 뇌리에 꽂히는 이름.지금 와서 보니 만약 삼가터널, 갈목터널 쪽으로 길안내를 받았다면이곳을 지나갈 일이 없었을텐데정말 운 좋게 말티재 쪽으로 길 안내를 받은 덕에 좋은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국립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만난 벚꽃.이제 이파리들이 올라오고는 있지만아직 벚꽃들이 제법 남아 있어 제법 운치가 있다. 장재 저수지(아마도?)의 전경.나뭇잎.. 2018.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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