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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음식이야기136

햄버거 - 롯데리아 불고기 4DX 버거 살짝 출출해져서 삼각김밥을 하나 먹을까, 김밥을 한줄 사다 먹을까 고민하다 찾은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는 김밥이랑 얼마 차이 안나지 않을까 하고 찾았는데 불고기 4DX 버거라는 제품을 할인해서 단품 4500원이란다. 역시나 주문은 키오스크. 갈 수록 사람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 같아 슬프다. 어르신들은 주문하시는 것도 만만치 않으실 것 같고... 롯데리아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모두 이런 걸까? 아니면 이 지점만 그런 걸까? 조명이 뭔가 조금 어두침침한 느낌이다. 어차피 테이크아웃 할 거라 상관은 없지만... 불고기 4DX, 직화로 구워낸 리얼 비프 불고기 토핑! 버거가 제법 두툼한 것이 먹기 전부터 기대가 된다. 롯데리아를 안 가 본지가 수년은 족히 넘은 것 같은데... 사실 불고기 버거는 롯데리아만 한.. 2023. 1. 15.
김포 - 강릉 해변 메밀 막국수 (옹심이 칼국수) 자동차 카페에서 추천 받은 맛집, 김포 강릉 해변 메밀 막국수. 블로그 맛집보다 동호회에서 개인이 소개하는 맛집이 낫지 싶어, 눈에 보이는 족족 지도에 표시해 두고, 혹시 그 근처에 볼일이 생기면 한번씩 들러보고 있다. 오늘은 검단 쪽에 약속이 생겨 김포 강릉 해변 막국수에서 식사를 하고 바로 옆, 글린공원으로 넘어가는 일정을 잡아봤다. 동네 사람이 소개하는 맛집들의 장점은 대체로 한산하다는 점이다. 대기줄이 길지 않아 식사를 빠르게 마칠 수 있어 좋다. 점심시간을 살짝 비켜 간 까닭도 있겠지만 오늘 들른 강릉 해변 막국수 역시 사람이 붐비지 않아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자동차 카페의 맛집을 선호하는 이유 두번째는... 주차 공간이 확보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체로 차량을 가지고들 움직이다 보니.. 2023. 1. 12.
집밥 - 아펠트라 포모도리 소스 + 안티냐노 에그 파스타 지난 번, 더 현대 서울 방문 때 구입한 스파게티 소스와 파스타 면으로 저녁을 해결 해 봤다. https://bonta.tistory.com/863 영등포구 - 이탈리(EATALY), 더 현대 서울 제주 순옥이네 명가 대기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둘러 본 식료품점, 이탈리. https://bonta.tistory.com/861 영등포구 - 제주 순옥이네 명가, 더 현대 서울 더 현대에는 맛집이 이곳저곳 있다고 한다. 그런 bonta.tistory.com 아펠트라 포모도리 소스. 굳이 이 소스를 선택한 이유는 캔(CAN)이라서다. 보통 국내에서 보는 스파게티 소스는 유리병인데 캔에 담긴 소스는 왠지 외국 느낌이 물씬 나는 듯 해서 몇가지 캔에 든 소스 중, 이 녀석을 데려 왔다. 캔을 열었을 때는 뭔가 생각보.. 2023. 1. 11.
영등포구 - 이탈리(EATALY), 더 현대 서울 제주 순옥이네 명가 대기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둘러 본 식료품점, 이탈리. https://bonta.tistory.com/861 영등포구 - 제주 순옥이네 명가, 더 현대 서울 더 현대에는 맛집이 이곳저곳 있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은 한식이 먹고 싶어, 굳이 한식이 가능한 가게를 찾았다. 그렇게 찾은 곳이 더 현대 서울 6층에 자리 잡은 제주 순옥이네 명가. 입구에는 bonta.tistory.com 한국 마트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이탈리아 현지 식료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었다. 더 현대 H빌리지도 돌아볼 겸 6층을 빙 둘러보고 있는데 마침 눈에 들어와서 들어가 본 곳. 이탈리의 메인 매장은 6층 중앙에 자리 잡은 식당인 듯 해 보였다. 식당 이름답게 이탈리아 음식점인 듯 한데... 간판 왼편에 한국의 .. 2023. 1. 4.
영등포구 - 테일러 커피, 더 현대 서울 제주 순옥이네 명가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https://bonta.tistory.com/861 영등포구 - 제주 순옥이네 명가, 더 현대 서울 더 현대에는 맛집이 이곳저곳 있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은 한식이 먹고 싶어, 굳이 한식이 가능한 가게를 찾았다. 그렇게 찾은 곳이 더 현대 서울 6층에 자리 잡은 제주 순옥이네 명가. 입구에는 bonta.tistory.com 입가심으로 커피를 한잔 할까 싶어 더 현대 커피 맛집을 검색해 봤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이야 굳이 더 현대가 아니어도 여기저기 많으니, 가능하면 더 현대에서 맛 볼 수 있는 커피 맛집! 그렇게 찾은 곳이 테일러 커피. 지금 찾아보니 테일러 커피도 프랜차이즈 커피숍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커피숍보다야 덜 흔한 곳이니까. 특히 테일러 .. 2023. 1. 4.
영등포구 - 제주 순옥이네 명가, 더 현대 서울 더 현대에는 맛집이 이곳저곳 있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은 한식이 먹고 싶어, 굳이 한식이 가능한 가게를 찾았다. 그렇게 찾은 곳이 더 현대 서울 6층에 자리 잡은 제주 순옥이네 명가. 입구에는 메뉴판과 예약을 위한 태블릿이 있는데 메뉴판을 둘러보니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다. 저렴하지 않다기 보다는 오히려 조금 비싼 축. 일단 휴대폰 번호를 넣고 대기를 걸어놨다. 최신기기에 익숙치 않은 사람에게는 갈 수록 어려운 세상이 돼 가는 듯.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대기팀이 11팀이라니. 한식이라 조금 인기가 덜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식을 찾는 모양. 내심 우리 음식도 인기가 있다는 것이 좋기도 하고 허기진 배를 생각하면 대기가 야속하기도 하고... 참고로 입장 메시지가 전송된 뒤 5분.. 2023. 1. 3.
케이크 - 데르뜨 매일우유 순 38% 우유 롤케이크 지인이 집에 놀러오며 주문해 둔 매일 데르뜨 순 38% 우유 롤케이크. 오프라인 매장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냉동 케이크를 집에서 택배로 받은 제품이다. 데르뜨 케이크가 뭔가 했더니 매일우유에서 운영하는 자회사인 모양이다. 주로 케이크 등의 디저트 제품들을 생산하는 듯. 비주얼은 여느 롤케이크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제품이 냉동이고 택배 배송이라는 점이 큰 차이였다. 우유 크림 특성상 실온 제품은 없지 싶긴 하다. 너무 꽁꽁 얼어 있으면 칼이 안들어가고 그렇다고 너무 해동이 많이 되면 케이크가 망가지니 그 사이 어딘가에서 썰어둬야 한단다. 크림이 가득 들어 있는 모습. 먹어 보기 전부터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것 같다. 크림이 느끼하진 않을지도 걱정되긴 하지만... 일단 맛이 없기는 어려울 듯. 오.... 2022. 12. 27.
관악구 - 빌베이커리 (슈톨렌 파는 곳) 올해, 성심당 슈톨렌을 놓쳤다. 11월 내내 종종 들어가 체크하고 있었는데 월말쯤 개인적인 일로 정신이 없던 통에 죄다 품절이다. 지금은 전체 품절에 팡도르(소)는 주문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지만 얼마 전까지는 은 된다고 해서 그 말을 믿고 전화를 여러번 시도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구매에 실패한 슈톨렌. 올 연말에 슈톨렌이랑 팡도르가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망했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 근처 슈톨렌 파는 집을 좀 뒤져봤는데 의외로 몇 군데서 슈톨렌을 판매하고 있었고 그중, 조금 가까운 곳에 슈톨렌을 파는 곳이 있다기에 찾아가 봤다. 빌베이커리. 오픈한지 며칠 안된 따끈따끈한 신상 가게. 요즘 빵가게들처럼 커피를 팔거나 테이블이 있지는 않고 카운터와 매대, 그리고 가게 안 쪽으로는 집기들이 눈에 들어온다.. 2022. 12. 22.
금천구 - 도넛 인사이드 도넛 (도너츠 맛집) 사실 이 위치에 도넛 가게가 있는 줄은 알고 있었다. 언젠가 마을버스를 타고 지나는 길에 보니, 거대한 리본이 달려 있었고 도넛이라는 글자가 써 있는 것을 본 것 같기 때문. (확실치는 않음) 해서 언제 한번 와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외려 동네라 더욱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던 것이지 싶다. 그걸 호댕이 병원을 데리고 다녀오는 길에 들르게 된 것. 급하게 주차를 하고 도너츠를 사느라 건물 밖 사진은 없다. 하지만 최근 인스타니 뭐니 하는 곳에 소개되는 맛집처럼 사진 찍을 곳이 많아 보이지 않는 그야말로 소박한 모습이다. 내부 역시 테이블 두어개가 전부. 도넛 말고 음료도 함께 판매하는 것 같은데 단 음료를 썩 좋아하지 않아 도넛만 몇개 포장을 부탁 드렸다. 남은 도넛은 피넛버터, 코코넛우유, 크림.. 2022. 12. 13.
금천구 - 떡볶이랑 걸레만두랑 (시흥동 대명시장 맛집) 걸레만두. 썩 좋은 어감은 아니다. 실제로 걸레만두라는 말를 처음 들은 사람들은 꽤 격렬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니까. 하지만 금천구 시흥동에는 걸레만두가 꽤 유명하다. 하지만 정말 로컬 맛집이라는 느낌이라, 같은 금천구라도 가산동, 독산동 쪽 거주자는 모르는 집. 대명시장 골목 한켠에 자리 잡은 떡볶이랑 걸레만두랑. 무심코 지나치면 골목이 있는 줄도 모를 곳에 정말 작은 간판 하나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간판이 있는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왼쪽으로 분식집 같아 보이지 않는 분식집이 하나 있다. 이름하여 떡볶이랑 걸레만두랑. 십여년 전인가?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는 주변 상가들도 조금 더 아담했고 골목길도 북적거리는 느낌이라 외졌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후미진 곳에 나홀로 문을 열었다는 .. 2022. 12. 5.
순천 - 오버랩 호수 (조례호수공원 카페) 연향동 오버랩이라는 카페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오버랩 호수는 처음이다. 가볍게 브런치를 하려고 방문한 곳인데... 안타깝게도 오버랩 호수는 브런치가 아닌 조식을 판매하더군. 10시까지 판매하는 굿모닝 세트를 놓치면, 식사 메뉴를 주문해야 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메뉴 가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파스타 및 필라프류는 1.7 ~ 1.9만원 정도 가격, 샐러드는 1.6 ~ 1.8만원에 스테이크는 3 ~ 3.7만원 수준. 물론, 테이블이 가득 차는 것을 보면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는 반증이겠지만 말이다. 이것저것 맛을 보려고 필라프, 파스타, 샐러드를 주문했는데 모두 맛이 괜찮았다. 만약 메뉴 당 음료 하나가 제공된다고 하면, 가격적으로도 크게 불만이 없을 구성이 될 수 있을 듯. 하지만 지금도 자리가 부족할 .. 2022. 9. 1.
관악구 - 외래향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맛집) 외래향(外來香) 혹시라도 손님을 맞을 일이 있으면 이곳을 찾는다. 서울대입구, 혹은 샤로수길에서 가볍지 않은 분위기, 합리적인 가격, 정갈한 맛. 이 세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중국 음식점을 찾기란 외래향을 제외하고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출입구가 건물 뒷편으로 존재하고 층고가 높은 관계로 밖에서 봤을 때, 2층에 있는 외래향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사람이 많다. 특히 이날은 서울대에서 무슨 행사를 했는지 단체 예약손님이 많아 하마터면 식사를 하지 못할 뻔 했다. 아무튼 창가로 자리를 잡는다면, 남부순환로를 내려다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단지 차도일 분이지만, 층고가 높아 내려다 보는 맛이 제법 있기 때문. 테이블에 앉는 순간부터 정갈함을 느낀다. 외래향에 .. 2022. 8. 30.
관악구 - 카도야 라멘 서울대점 (샤로수길 맛집) 프랜차이즈 특집이 되는 느낌이지만 지금 포스팅 할 곳도 프랜차이즈 라멘집이다. 다만, 프랜차이즈라 해도 경기 고양에 본점, 서울에 분점 두군데를 포함해 매장 세곳 전부인 가게. 별 기대 없이 들어간 것 치고는 생각보다 괜찮아서 라멘이 생각 나면 한번씩 들르는 곳이다. 샤로수길에서는 조금 멀지만, 서울대입구역 기준으로는 충분히 갈만 한 거리. 매장 내부는 좁지만 12시 전에 도착하면 기다림 없이 식사가 가능했다. 식사를 하다 문뜩 주위를 둘러보면 사진처럼 테이블이 차 있었으니... 경우에 따라서는 대기를 해야 할지도...? 세트를 주문하면 라멘과 미니 덮밥이 나온다. 처음 두번 정도는 세트를 주문해서 먹곤 했는데 라멘 양이 적은 편이 아니기도 하고 덮밥의 간이 조금 센 편이라 요즘은 라멘 단품만 주문하는 .. 2022. 8. 26.
관악구 - 종로 계림 닭도리탕 원조 서울대입구점 (샤로수길 맛집) 사실 이곳을 맛집이라 해야 할지는 조금 주저된다. 어디에나 있는 체인점이니 맛집이라 해야 하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서울대입구, 샤로수길에서 닭도리탕이 생각 나면 찾아봄직한 집이기에 포스팅을 해본다. 흔히 말하는 양재기에 담겨 나오는 닭도리탕. 우선 알루미늄 냄비에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언젠가 TV에서 중금속이 어쩌고... 하는 기사를 보긴 했지만 최근 결론은 '냄비에서 나오는 양 정도는 괜찮다.' 인듯. 냄비 이야기는 각설하고... 압도적인 마늘 양이 인상적이다. 기본적으로 조리가 얼추 된 상태로 나와서 조금 더 끓이는 정도로 바로 섭취가 가능하다. 기본 찬이랄 건 없다. 깍두기와 콩나물 무침이 끝. 반찬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부실하기 이를데 없는 구성이다. 본인이야 메인 요리만 있으면.. 2022. 8. 26.
관악구 - 덮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맛집) 한참 비어 있던 자리에 새로운 가게가 들어 섰다. 사실 바로 앞에 있는 하우림 이라는 식당에 가려다 사람이 너무 많아 발길을 돌린 터라, 덮을 보고 별 생각 없이 가게 안으로 들어간 것. 오픈 초기엔 이런 모습이었지만 최근엔 가게 앞에 음식도 샘플로 하나 내놓고 (모형이 아닌, 정말 음식을 내놓는다) 테이블도 몇개 더 비치해서 야외 식사도 가능하다. 덮밥과 볶음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단품은 1만원, 3인 기준 볶음은 2만원(공기밥 미포함)이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근래 어지간한 식당은 만원을 훌쩍 넘기니 일단 OK. 오픈된 주방과 주방을 향한 바(BAR) 형태의 테이블이 있고 일반적인 4인 기준 테이블도 준비 돼 있다. 이 당시에는 손님이 별로 없어 한가했는데 요즘 점심시간에는 매장 안에 자리를.. 2022. 8. 24.
관악구 - 이삭 버거 (서울대입구역 키친) 킹콩 떡볶이 서울대입구역 점이 폐점하고 그 자리에 들어선 이삭 버거. 가끔 이삭 토스트를 먹는지라 버거도 궁금해 방문해 봤다. 사람이 살짝 없을 때 남긴 매장. 사람이 몰릴 때는 바글바글 하다 느낄 정도로 매장이 꽉 찬다. 요즘은 어딜 가나 키오스크다. 사람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고 과연 연세 있으신 분들이 이 기계를 잘 쓰실 수 있을까 싶어 또 마음이 안좋다. 실제로 사람에게 주문하는 것보다 불편하기도 하고. 한참의 웨이팅 끝에 포장해 온 골든 시그니쳐 세트. 버거에 해쉬 브라운이 추가된 제품으로 감자튀김과 음료(제로콜라 선택 가능)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사악하게도 무려 9700원이지만 4000 포인트 적립으로 5700원에 먹을 수 있었다. 버거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해쉬 브라운.. 2022. 1. 21.
금천구 - 냉우동: 역전우동 가산센트럴점 백종원씨가 하는 프랜차이즈 중, 홍콩반점과 역전우동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가게다. 저렴한 가격으로 어지간한 중국집이나 우동집보다 훨씬 안정적인 맛을 보여주는 것이 강점인 곳.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그 규모 만큼이나 다양한 가게들이 입점해 있는데 오피스텔 주 거주층이 선호할 만 한, 역전우동, 한솥도시락, 맘스터치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그중, 역전우동 가산센트럴점은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맛도 꽤 괜찮은 편. 특히 어지간 해서는 찾기 어려운 메뉴인 냉우동이 있어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다. 방문해서 주문한 냉우동. 후레이크 라고 해야 하나? 튀김 고명도 넉넉하고 김, 쪽파, 갈은 무, 깨도 아주 양껏 들어 있다. 여기에 사진 왼쪽에 살.. 2021. 9. 28.
금천구 - 오. 유미당 (오유미당) 돈까스를 참 좋아하는데 그럴싸 한 돈까스집을 통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대입구역 근처, 브라운 돈까스가 괜찮았는데 무슨 일인지 그 집이 문을 닫은 뒤로는 영 이렇다 할 가게가 안보인다. 브라운 돈까스가 체인점인지라, 모 쇼핑몰 푸드코트에 입점해 있는 지점을 가봤지만, 서울대입구역에서 먹던 그 맛이 아니라 크게 실망했던 기억만 있을 뿐... 여담이지만 홈플러스 금천점에 브라운 돈까스가 입점한다고 하니, 그곳에 가서 다시 한번 먹어볼 생각이긴 하다. 각설하고, 오늘 소개하고 싶은 가게는 오. 유미당 이라는 돈카츠 집이다. 돈카츠 보다는 돈까스가 더 와 닿는데, 오. 유미당 음식의 공식 이름이 돈카츠이니 그를 존중하는 것으로 하겠다. 오. 유미당 가산 센트럴 지점 모습. 가게 크기는 넓지도, 좁지도 않은 보통.. 2021. 9. 26.
햄버거 - 맘스터치 치즈홀릭버거(체다) 후기 토요일은 가끔 매장을 방문해 버거를 먹곤 한다. 대체로 주차장이 있는 맥도날드를 선호하는데 오늘은 맥도날드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 어쩔 수 없이 근처 마트에 주차를 하고 맘스터치를 이용했다. 아직 점심 전이라 비교적 한산한 매장. 물론 우리 일행이 식사를 마치고 나올 무렵엔 매장 안에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이 많아졌다. 코로나인데 좁은 공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있어도 되는 걸까? 앞으로는 그나마 테이블이 띄엄띄엄 있는 맥도날드를 가야 하나? 가장 좋은 것은 아예 오프라인 매장 자체를 안 가는 것이겠지만... 키오스크라 하나? 기계로 주문을 한다는게 그간 참 불편했는데 최근 트렌드인 '비대면'이라는 측면에서는 장점도 있는듯. 아무튼 기계 첫화면에 '치즈홀릭버거(체다)' 가 신제품으로 떠.. 2021. 6. 26.
라면 -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 오뚜기 고기리 막국수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그렇게 맛이 괜찮은가?' 싶었지만 통 기획가 없었는데 얼마 전, 저렴하게 물건이 풀렸다기에 바로 주문했다. 가격은 4인분 기준 10400원이었으니, 1인분에 2600원 꼴로 라면 치고는 비싼 편이다. 그나마도 품절일 때가 많아 구입이 쉽지 않은 실정. 후기를 찾아보지도 않고, 그 흔한 조리예조차 보지 않고 주문한 오뚜기 고기리 막국수. 막상 받아 보고 나니, 빨간장이 들어 있는 일반 막국수가 아니라, 들기름 베이스의 막국수여서 조금 놀랐다. 포장을 뜯어 보니 일반 라면이 아니었다. 진짜 막국수 면이 들어 있는 정말 국수. 게다가 스프도 네종류가 충실히 들어 있어, 비싼 가격이 조금 이해가 되긴 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메밀면이다. 어쩐지 완충재로.. 2021. 6. 10.
금천구 - 신선설농탕 독산점 곰탕이 한 그릇 하고 싶어 진영면옥을 찾았다. 비빔냉면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곰탕이 괜찮은듯. 이 동네에서 '곰탕' 하면 진영면옥이 단번에 떠오른다.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금천구 - 진영면옥 (평양냉면전문점) 지인의 소개로 찾은 숨은 맛집. 진영면옥. 전혀 식당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골목길, 그것도 반지하에 숨어 있는 음식점이다. 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집인가 보다. 12시 무렵에는 테이블에 bonta.tistory.com 진영면옥을 기존에 방문했을 때도 인기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그간 손님이 더 늘었는지, 지난 번 방문 때는 재료 소진으로 곰탕 주문이 불가능했다. 어찌 할지 고민하다, 종종 찾던 신선설농탕 독산점을 향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인 맛을 보장할 수 있는 ..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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