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야옹's 차량이야기258

세차 - 구로 아지트 셀프세차장 후기 (금천 디테일링 크루 폐업) 시흥대로변의 셀프 세차장 디테일링 크루가 폐업했다. (디테일링 크루) >> Click 2017년 머스탱 출고 때부터 자주 다니던 곳인데 근래 관리가 많이 소홀해지더니, 아무래도 폐업을 준비하고 있던 모양. 필자야 카드에 돈이 많이 남지 않아 다행은 다행이지만... 충전이 꽤 돼 있던 분들은 상당히 난감할 수 있을듯. 그래서 다른 세차장을 한번 알아보려 방문한 "아지트 셀프세차장". 카카오맵 기준 평가도 나쁘지 않았고, 기존 이곳을 다니던 지인의 추천도 있고 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들러봤다. 그런데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대기가 있었다. 물론 한파를 앞둔 마지막 영상의 기온이었다는 점도 있긴 했지만... 다른 세차장과는 다르게 화물차(탑차)들이 세차를 하고 있었다. 일과 시간 중 세차가 가능한 영업용 화물차 .. 2020. 12. 30.
정비 - BMW 워런티 플러스 가입 (Warranty Plus) BMW 430i 컨버터블 출고 후기를 남겼던게 엇그제 같은데... 2021년 4월이면 만으로 3년이 된다. 그리고 보증 만료를 앞둔 모든 BMW 오너가 고민한다는 BMW 워런티 플러스 서비스 가입을 필자도 생각해 봐야 했다. 개요는 위와 같다. 3년 10만km, 혹은 20만km인 BMW 공식 서비스 보증을 워런티 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5년 20만km까지 연장해 준다는 것. 물론 사용자 과실이나 사고 등으로 인한 내용은 보증에서 제외되고 정상적으로 차량을 이용했을 때 발생하는 고장에 대해 무상 AS가 진행된다. '정상적으로' 차량을 이용했을 때를 기준으로 엔진이나 미션, 쇼크앱소버를 포함 필자의 차량은 탑(TOP)까지 수리가 가능한 것. 개요만 보면 정말 좋은 서비스지만 사소한 문제가 하나 있다... 워런.. 2020. 12. 29.
내비 - 카카오내비 & 티맵 가로모드 진도 가는 길에 카카오내비와 티맵을 모두 사용해봤다.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대체로 티맵을 선호하지만 카카오내비의 레이아웃이 훨씬 직관적이고 필요한 정보들이 더 큼직하게 보여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티맵보다 카카오내비가 훨씬 마음에 든다. 다만, 대부분의 보험사가 티맵 운전점수를 보험료 할인에 사용하는지라, 장거리 운행중에는 백그라운드에 티맵을 켜놓곤 하는데 내친 김에 카카오내비와 티맵을 다시 한번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가로화면은 안그래도 상하로 보여주는 폭이 좁은데 티맵은 상당히 고배율을 사용해서 한 화면에 노출되는 정보량이 지나치게 적다. 심지어 바로 다음 이정표를 지도 상단에 띄움으로써 그나마 표시되는 전방 도로 상황마저 2/3 정도 가리고 있다. 아울러 화면 하단 BAR 라고 해야 하나? .. 2020. 11. 26.
튜닝 - BMW 무변색 렌즈형 도어 라이트 (F33 430i 컨버터블) 지난 번에 포스팅을 했다시피 도어 라이트 필름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변색이 오고 찢어져 보기가 몹시 흉해진다.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로고를 필름이 아닌, 렌즈에 새겼다는 렌즈형 도어 라이트인데... 국내에서 판매하는 업체가 있긴 하지만 가격이 꽤나 고가다. 해당 제품을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도 팔지 않을까 싶어 이리저리 찾아봤지만 알리의 제한적인 상품 설명 중, 렌즈에 대한 정보를 얻을 길이 요원해 모든 걸 포기하고 다시 저가형 필름 제품을 구매했었는데... BMW 카페 회원의 정보로 알리에서 렌즈형 도어 라이트를 구매할 수 있었다. 10/21 에 주문을 넣어서 제품을 받아본 건 10/31. 국내에서는 말도 안되는 배송기간이지만, 심한 경우는 한달을 훌쩍 넘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구매처가 알리 익.. 2020. 11. 10.
정비 - 430i 컨버터블 윈터 타이어 교체 (윈터크래프트 WP72) 이맘 때가 되면 늘 하는 윈터 타이어 교체 작업. 전륜 차량을 탈 때는 사계절 타이어, 그나마 신경을 좀 썼다 한게 라세티 프리미어를 타며 엑스타 4X를 신겨준 정도였는데 후륜 차량을 타면서는 매해 두번씩 섬머 - 윈터 교환 작업을 하고 있다. 트레드가 빵빵하게 살아 있는 윈터 타이어. 2018년 말에 구매해서 이제 3년차에 접어드는데 아직도 트레드가 멀쩡하다. 이 기세면 최소 내년이나 내후년까지는 넉넉하게 사용하지 않을까? 다음 번 섬머 타이어 교체 시기쯤, 사계절을 끼울지 윈터/섬머 조합을 다시 사용할지 결정하면 될 것 같다. 한쪽에서는 타이어 교환 작업이 한창이다. 이 과정에서 간혹 휠에 손상이 생기기도 하는데(본인도 한번 겪었다) 이게 싫어서 휠을 한 세트 더 구매하는 오너들도 꽤 되는 모양이다... 2020. 11. 9.
튜닝 - 비머코드 코딩으로 BMW 재난문자 해제하기 정말 큰 마음 먹고 구매한 ICAR(OBD)와 비머코드 한번 코딩을 해 놓으면 크게 쓸 일이 없기에 구매를 주저했지만, 센터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니 코딩이 모두 풀려 한번 더 사용할 기회가 있었다. 아울러 코딩을 하는 김에 최근 말이 많은 긴급재난문자도 해제했다. 새로운 코로나 관련 소식을 전해주는 거야 좋은데... 위의 사진처럼 과거 메시지를 계속 보내거나 같은 메시지를 세번씩 보내는 건 왜인지 모르겠다. 심지어 배너나 팝업도 아니고 화면 전환으로 메시지를 날리니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최신 메시지만, 그리고 메시지는 한번만 표시하도록 수정된다면 얼마든지 다시 메시지를 수신하도록 설정할 용의가 있는데... BMW가 문제인지 메시지를 발송하는 쪽이 문제인지, 어느 쪽이든 크게 수정을 해 줄 생각은 없.. 2020. 10. 8.
튜닝 - HUD EANOP 04 (M40) 소나타 뉴라이즈 장착 소나타 뉴라이즈 차량에 사제 HUD를 장착했다. 워낙 다양한 제품들이 많아 나와 있어 어떤 걸 고를지 살짝 고민하다, 우선 속도 정도만 표시되는 모델 중, 그나마 후기가 조금 보이는 EANOP 모델을 선택. EANOP HUD 역시 상당히 다양한 모델이 있는듯 한데, 필자가 선택한 EANOP 04은 OBD에 물려서 사용하는 모델이다. 시거잭에 연결하는 GPS 모델도 있는 모양인데 OBD 모델이 터널 등에서도 사용이 원활할테니 가능하면 OBD 모델을 추천한다. 오픈 박스 사진은 없지만 구성품이 꽤 화려한데 HUD 본체에 케이블을 비롯 벨크로 케이블 2개, 케이블 정리용 후크 여러개와 플라스틱 헤라, 3M 양면 테이프 2개가 추가로 들어 있다. 흔히 HUD 하면 앞 유리에 정보를 직접 쏴주는 윈드실드 타입을 .. 2020. 10. 2.
튜닝 - 도어 라이트 교체 (BMW 430i 컨버터블 - F33) 작년 3월에 장착했던 도어 라이트가 망가졌다. 열 때문에 로고가 새겨져 있는 필름에 변형이 왔는데... 아무래도 저렴한 제품이다 보니 어쩔 수 없지 싶다. 처음엔 살짝 금이 가는 정도더니 이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도어 라이트. 이번 기회에 불빛만 나오는 순정 라이트로 교환을 할까도 고민했지만, 그건 또 너무 심심한 것 같아 다시 한번 알리에서 제품을 주문했다. 생각보다 몹시 간소하게 도착한 택배. 중국에서 여기까지 이 정도 포장으로 무사히 도착해준게 용하다. 박스는 많이 투박하다. 원산지를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대충 알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 대신 가격은 아주 몹시나 저렴하니 OK. 알루미늄 방열판이라는 제품 소개를 보고 주문한 만큼 백판은 확실히 금속으로 되어 있다. 제품에 무게감이.. 2020. 9. 15.
주유 - 고급 휘발유 판매하는 매송 휴게소(목포 방향) 고급 휘발유를 권장, 혹은 강제하는 차량이 부쩍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고급 휘발유를 판매하지 않는지 궁금했는데 얼마 전, 매송 휴게소를 지나다 주유소에서 고급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매송 휴게소의 위치는 서해안 고속도로 초입에 가까워서, 이제 막 고속도로를 타고 얼마 지나지 않은 지점이라, 사실 휴게소를 크게 찾을 이유가 없긴 하지만, 장거리 주행을 대비해 고급 휘발유를 가득 보충하기 위해 일부러 휴게소에 차를 세웠다. 그런데 고급 휘발유 가격이 정말 만만치가 않았다. 고급 휘발유 1L에 무려 1729원. 통상 동네 주유소의 고급유 가격이 1500원 초반대임을 감안하면 리터에 200원 정도 비싼 가격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 휘발유 가격이 .. 2020. 7. 13.
세차 - 세진 디테일링 안양점: 평촌 셀프 세차장 차량에 들러붙은 날파리들의 문제점 중 하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제거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다. 가장 좋은 건, 고속도로를 달린 직후에 고압수라도 한번 쏴주는 거지만 이미 수시간을 달려 체력이 동난 상황에서 세차까지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니까.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 딱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세차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처음엔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디테일링 크루'를 갈까도 싶었지만, 수 주째 매트 청소기도 고장난 상태로 방치돼 있고 청소 상태도 별로였던게 생각나서 조금 떨어진 '세진 디테일링 안양점'으로 방향을 잡았다. 세차만 하러 가기는 조금 멀고 드라이브 삼아 나선 길, 중간에 멜버른 레드(아마도?) 428i 컨버터블을 만나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별 다른 튜닝 없이 머플러만 M44.. 2020. 6. 16.
세차 - 캉가루 물왁스 사용 후기 (BMW 430i 컨버터블) 사실 캉가루 물왁스를 사용한지는 1년 정도 됐지만 무슨 캉가루 물왁스에 리뷰냐.... 싶어 포스팅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 얼마 전, 비가 왔는데 비딩이 생각보다 괜찮아 글을 남겨 보기로 했다. 처음 세차에 입문할 때는 소낙스 고속 코팅 왁스를 사용했었다. 굳이 사려고 샀다기 보다 마트에 있는 물왁스 중, 그나마 이름 있어 보이는 녀석을 집어든게 소낙스 고속 코팅 왁스였던 것. 소낙스 고속 코팅 왁스를 사용하다 보니 고속으로 버핑을 하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라, 그 다음 옮겨 탄 제품은 소낙스 익스트림 샤인 디테일러. 고속 코팅 왁스보다는 훨씬 나은 작업성을 보여줬고 결과물도 굉장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었다. 그런데 그도 귀찮아져, 더 편한 제품을 찾다 보니 캉가루 물왁스가 눈에 들어왔다. 편리한 사용성.. 2020. 5. 9.
튜닝 - BMW 430i 컨버터블 오픈 모듈 세팅 작년에 설치했던 오픈모듈 상태가 영 별로다. 속도 세팅이 풀어졌는지 제한 속도가 20km/h에 물려 있다. 고속에서 탑을 자주 여닫는 건 아니지만, 신호 대기중에 탑을 여닫을 때 신호라도 바뀌면 20km/h는 너무 느려 속도 제한을 40km/h로 맞춰놨는데 출고값으로 풀려 있던 것. 재 세팅을 위해 오픈 모듈을 잠깐 뺐다. 설치 때는 케이블까지 달아야 했지만 세팅만 다시 하는 거라면 오픈모듈 본체만 있으면 되니 훨신 간단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픈모듈 연결하는데는 이 케이블이 필요하다. 마이크로 4핀이라고 하던가...? 아마 오픈모듈에 케이블이 동봉돼 있었을텐데... 벌써 1년 전 일이라 케이블이 온데 간데 없어 살짝 당황했다. 다행히 XBOX360 외장 HD-DVD 드라이브용(..... 2020. 5. 6.
타이어 - BMW 430i 컨버터블 얼라인먼트 재조정 (F33) 4/17 에 한국타이어 신림점에서 얼라인먼트를 보고 고속도로에 올려 보니 조수석으로 차량이 쏠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지난 4/21 에 다시 샵을 찾았다. 일단 얼라인먼트는 조정이 완료된 상태니 전륜 좌우 위치 교환만 받고 나왔는데... 지난 주말 다시 고속도로에 올려 보니 여전히 차량이 오른쪽으로 쏠렸다. 해서 시간을 내 다시 찾은 한국타이어 신림점.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도 싫어하는 기색 없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신다. 가게 오픈하자마자 공짜 손님(...)이 되고 싶지는 않지만 나 역시 시간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아침 이른 시간에 찾을 수밖에... 두번째 방문 때는 전륜 휠 위치 교환 후, 간단히 시승하고 바로 출고했는데 이번에는 바로 얼라인먼트 기계에 차를 올렸다. 세번째 방문이니 일단 뭔가 틀어.. 2020. 4. 28.
수리 - 자동차 앞 유리 교환 & 자차 보험처리 방법 ※ 내 돈으로 수리하고 남기는 후기 차량 앞유리는 보험 처리를 하기로 했다. 이미 10년이 넘게 무사고인지라 보험료 추가 할인이 될 것 같지도 않고 수리비가 200만원 아래인지라 할증이 되지도 않기에 내린 결정. 만약 자동차 보험료가 아직 비싸고 할인폭이 큰 오너라면 자비로 수리하는게 좋을 것 같다. 보험처리를 위해서는 아래 정보를 보험사에서 접수 번호를 받아야 하는데 그러자면 사고 시간, 위치, 사고(파손) 경위를 전달해야 하며, 차량을 수리 센터에 입고 시킨 경우라면 센터 연락처도 함께 알려줘야 한다. 접수 번호를 받았다면 이제 남은 건 업체 선정. 차량을 어디서 수리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입고를 시켜야 한다. 필자는 BMW 공식 서비스 센터와 사설 자동차 유리 업체를 모두 알아봤는데... 우선, 수리.. 2020. 4. 24.
수리 - 고속도로 주행 중 앞유리 파손 (상처에는 대일밴드) 고속도로 주행 중 갑자기 '딱' 소리와 함께 앞 유리 우측에 금이 갔다. 유리 가장자리가 살짝 파였고 안쪽으로 5cm 정도 금이 간 걸 보면 앞차에서 돌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작은 알갱이 같은 것이 튀었지 싶다. 더도 덜도 말고 딱 5mm만 우측에 맞았으면 조수석쪽 A필러에 스톤칩 하나 생기고 말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문제는 앞 유리의 금이 서울로 올라가는 도중에 뻗어오기 시작했다는 것. 처음엔 사진에 보다시피 와이퍼 라인 밖까지만 금이 갔었는데 와이퍼 라인 안 쪽으로 한참을 밀고 들어오니 불안함이 엄습했다. 부랴부랴 가까운 휴게소에 들어가 '유리 테이프는 없나요?'라는 애절하게 물었으나 '없어요' 라고 냉정히 대답한 뒤, 잡담에 집중하는 직원이 참 얄미워 보이기까지 하더군. 하릴 없이 휴게소를.. 2020. 4. 23.
타이어 - 미쉐린 PS4 림 프로텍터 손상 (셀프 세차의 순기능) 근래에는 자동세차를 돌려 본 적이 없다. 사실 손세차도 엄청 꼼꼼하게 하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최신식 자동 세차나 필자 스타일의 셀프 세차나 도장 손상은 비슷하겠지만 셀프 세차를 하며 얻을 수 있는 즐거움 때문에 셀프 세차를 선호하는 편이다. 특히 셀프 세차를 하다 보면 인지하지 못했던 손상 부위가 눈에 들어온다. 보닛이나 범퍼 부근의 자잘한 스톤칩들도 그렇지만, 안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손상들도 미리 인지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최고다. 이번에 발견한 타이어 손상이 바로 그런 경우. 얼마 전, 주차타워에 들어가며 충격이 있긴 했지만 심각하지 않은 줄 알았는데 세차를 하다 보니 타이어 측면에 손상이 가 있었다. 다행히 미쉐린 타이어의 경우, '림 프로텍터' 라고 해서 휠과 맞닿는 부분이 볼록하게 솟아.. 2020. 4. 18.
타이어 - BMW 430i 컨버터블 얼라인먼트 작업 (F33) 휠 얼라인먼트(Wheel Alignment), 흔히 '얼라이'라고 부르는 작업의 공식 명칭이다. 얼라이라고 줄여서 부르다 보니 명칭을 '얼라이먼트'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듯. 심지어 구글 검색창에 '얼라인먼트'를 입력하면 '얼라이먼트'를 찾았냐고 되묻기까지 할 정도. 아무튼 지난 번에 "섬머 타이어를 미쉐린 PS4로 바꾸며" 주행거리가 5만km에 육박하는지라 '예방 정비' 차원에서 얼라인먼트를 봤는데 그 뒤로 차가 계속 오른쪽으로 쏠려 엄청 애를 먹었다. 어쩐지 멀쩡했는데 사고가 났었는지까지 물어가며 뭘 많이 만진다 했더니... 모쪼록 편마모나 주행중 쏠림이 없다면 절대 얼라인먼트는 건드리지 않길 바란다. 아무튼 해당 업체에 가서 재수정을 요구할까 하다, 그 당시에도 엄청 공들여 작업한 결과물이 워낙.. 2020. 4. 17.
신차 - 아반떼 CN7 도로 주행 목격 얼마 전 도로에서 본 신형 아반떼 CN7. 지난 세대 아반떼(아반떼 AD F/L 페이스리프트=삼각떼)는 정말 별로였는데 아반떼 CN7은 그보다 훨씬 나은 느낌이다. 전면부 그릴은 소나타나 그랜저를 떠올리게 하며, 라이트는 삼각형(...)이 사선으로 뻗쳐 있는게 꽤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전체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지만 소나타 DN8 보다 훨씬 나아 보일 정도. 아울러 뭔가 어정쩡해 보이는 K3 보다도 나아 보인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문짝의 굴곡. 삼각형에 대한 집착이 더 심해졌는지 문짝에도 삼각형을 잔뜩 넣어놨다. 양산차가 아니라 컨셉카라고 해도 좋을 정도 아닐까 싶을 만큼 인상적이긴 한데 행여 사고, 내지는 엣지라인에 문콕이라도 당하면 복원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울듯 ...? 대세가 쿠페인 건지 .. 2020. 3. 24.
액세서리 - 카카오C 피규어 (어피치) 한 동안 모 자동차 동호회에 유행했었던 카카오C 피규어. 깔금한 걸 좋아하는지라 그 당시에는 크게 생각이 없었던 제품이기도 하고 카카오와 무슨 문제라도 있었는지 판매도 금새 중지가 됐던 녀석. 그 때는 그렇게 잘 넘어갔는데 근래 물량이 다시 풀렸길래 냉큼 주문해서 붙여봤다. 첫 느낌은... 포장이 정말 고급스럽다. 1만원 넘는 가격에 합당한 느낌이 드는 케이스. 카카오가 정말 캐릭터 장사를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피규어 자체는 포장에 살짝 못 미친다. 포장이 70에 상품이 30 정도 돼 보일 정도. 일본에서야 캐릭터 산업이 굉장히 발달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막 시작한 단계라 봐도 좋을 정도니 이 정도면 괜찮은 거려나? 원래는 카카오C라는 AI 스피커에 포.. 2020. 3. 24.
BMW - F33 430i 컨버터블 타이어 교환 (미쉐린 PS4) 아마 작년 11월 초쯤? 금천 IC 하부를 지나다 포트홀을 밟으며 코드절상이 생겼다. 당시에는 곧 윈터를 올려야 해서 그냥 두고 윈터를 끼웠는데... 얼마 전, 윈터를 내리며 보니 부푼 곳이 사라졌다. 그렇게 심하게 망가진 것이 아니니 그냥 탈까 어쩔까 고민하다 결국 타이어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처음 고려했던 것은 국산 금호타이어. PS91, 내지는 한 단계 아래 PS71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타이어 성능이 워낙 좋지 않다는 리뷰가 많아 포기했다. 그 다음 물망에 오른 녀석은 한국타이어 EVO3.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 자자해 한번 끼워볼까도 싶었지만 가격이 PS4 대비 많이 저렴하지 않다는 점에서 낙첨. 물론 한국타이어라는 회사 자체가 썩 좋은 이미지가 아니라는 점도 한 몫 했다. 결국 최종 결.. 2020. 3. 15.
BMW - 430i 컨버터블 (F33) 윈터 타이어 탈거 후륜차로 바꾼 이후 가장 불편한 건 윈터 타이어. 포터나 스타렉스가 잘 다니는 거 보면 사계절도 무방할 것 같긴 한데... 겨울철 위험한 상황을 딱 한번만 피할 수 있어도 충분히 돈값을 하고 남는 투자라는 생각에 귀찮음을 무릅쓰고 해마다 반복하는 작업이다. 문제는 타이어 교환 작업을 할 때마다 휠에 상처가 조금씩 생긴다는 것. 개인적으로도 이미 여러군데 해먹은지라... 이제 와서 상처 조금은 별로 개의치 않긴 하지만 휠캡 부근에 생기는 상처는 조금 속이 쓰린다. 이번 작업에는 업체 사장님이 기존 섬머 타이어를 교환하는게 좋아보인다고 하셨다. 트레드가 좀 많이 남아 있어서 괜찮지 않겠냐는 물음에 런플렛 타이어라 트레드가 남아 있어도 미끄러울 수 있다고. 물론 트레드만 놓고 보면 한 10,000km는 더 탈.. 2020. 3. 1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