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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56

영화 - 앤트맨과 와스프 (Ant-Man and the Wasp, 2018) 얼마 전에 포스팅했던 에서 본 영화가바로 이 앤트맨과 와스프다.전작보다 못하다는 평이 간간히 들려서 살짝 걱정을 하긴 했지만그래도 마블에 대한 의리로 보게 된 영화!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오히려 전작보다 훨씬 재미있었다는 것이 개인적인 평가다. 전작은 조금 뜬금 없다는 느낌이랄까,갑툭튀 히어로라는 느낌이 강했는데전작과 다른 마블 시리즈를 봐서 그런지앤트맨에 대한 이해가 훨씬 높아져서 영화에 훨씬 몰입할 수 있었다. 거대화 장면도 인상적이었고거대화 후에 남는 후유증도 그에 못지 않게 인상적이었다.아마 앤트맨 다음 편이 나오면 이런 부분들이 밑거름이 되어훨씬 더 앤트맨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번 편에 새로 등장하는 여자 앤트맨도 주목할만 하다.주인공과는 달리 날개를 포함,슈트에 다양한 기능들을 포함.. 2018. 8. 1.
영화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Mission: Impossible - Fallout, 2018), 미션 임파서블 6 CGV 왕십리점1544-1122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17 민자역사 5층 왕십리 CGV 4DX관에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을 보고 왔다.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4DX로 보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화였다. 영화 중반까지는'괜히 4DX로 봤나?''그냥 IMAX로 보는게 나았으려나?'하고 후회를 했었지만 영화 후반에 들어서 그런 후회는 모두 날아갔다. 혹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굳이 이야기를 하지는 않겠지만아마 4DX관에서 미션 임파서블을 보면,'아... 이 부분이었구나?!' 하는 장면을 체감할 수 있을듯. =) 아울러 그냥 액션 영화로써의 미션 임파서블도 꽤나 수작이다.특히 톰 크루즈가 62년생(...)임을 감안하고 본다면정말 장면 장면을 그냥 넘기기 어려울 것이다. 아울러 이번 미.. 2018. 8. 1.
라면 - 오뚜기 진짜 쫄면: 갓뚜기 제법 매운 쫄면 라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제법 명성이 자자한 오뚜기 진짜 쫄면.제법 그럴싸하다는 평가와 함께맵기로는 현존 최고가 아니냐는 의견도 여럿 보이는 라면이다.매운 음식을 잘 먹는 편은 아니지만 일단 궁금한 마음에 하나 집어 들어봤다. 조리 방법은 여느 비빔라면들과 비슷하다.면과 건더기를 물에 끓여 물기를 제거하고비빔소스를 넣어 비비는 것으로 완성.다소 귀찮기는 하지만물 조절을 할 필요가 없으니 실패가 어려운 라면인기도 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여느 라면과 다를 것 없어 보이는 면발.혹시나 싶어 한조각 씹어 보니,일반적인 면과는 다르게 바삭하지 않고 진득한 느낌이다.쫄면의 탱글탱글함을 재현하기 위해서인듯?아무튼 과자처럼 면만 먹는 건 일단 무리. 스프는 건더기 스프 하나와 비빔장이 들어 있는 액체 스프 두개.내심 동결건.. 2018. 7. 1.
라면 - 삼양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 카카오프렌즈 어피치 콜라보 지인 중 하나가 추천을 하다 못해 직접 갖다 준 라면,도대에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까지 추천을 하는지 한 번 먹어봤다. 카카오톡 캐릭터 중 하나, 어피치 콜라보.그래서인지 스프도 핑크핑크 하고심지어 어피치 후레이크(나루토?)가 함께 들어있다. 어치피 후레이크!캐릭터 콜라보를 라면에 이런식으로도 할 수 있구나 싶다.정말 놀랍다면 놀라운 구성. 메인 소스는 일반 불닭볶음면이랑 똑같으려나?맵기가 조금 덜한 것 같긴 한데이게 치즈 가루(?) 때문인지 소스 자체가 다른건지 모르겠다.아무튼 맛에 대해서는 이 밑에서 다시 이야기 하는 걸로... 요즘은 Easy Cut 스프 포장도 많은데이건 왜 이 모양일까...두봉지를 뜯었는데 두봉지 모두 이렇다는 건 포장 자체의 문제라고 봐도 되겠지?심지어 어피치 후레이크나 분말스.. 2018. 6. 16.
영화 -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 (쥬라기월드2) 왕십리 CGV 4DX관 B열 관람 후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2018)쥬라기월드2를 왕십리 CGV 4DX관에서 보고 왔다.IMAX 3D 티켓을 제법 좋은 자리로 예매해 놨었는데'공룡영화'이니 만큼 4DX가 낫지 않을까 싶어 급하게 재예매를 했다. 문제는 4DX관에서 4명이 나란히 볼 수 있는 좌석은 B열,즉 앞에서 두 번째 줄밖에 자리가 없었다는 것.예전에 왕십리 CGV IMAX관 B열에서 3D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보고 워낙 놀란지라가능하면 앞 줄은 피하고 싶은데 하필이면 B열이라니... 여기저기 후기를 찾아봤는데의외로 4DX관 B열은 영화를 볼만하다는 평가도 있고 해서일단 용기를 가지고 B열에서 쥬라기월드2를 관람하기로 결정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4DX 3D임에도 B.. 2018. 6. 8.
블루레이 - 토르 3: 라그나로크 (2Disc 3D + 2D Combo) 아무 생각 없이 봤다 대만족했던 영화,토르: 라그나로크 (토르 3) 블루레이를 구매했다.사실 얼마 전에 구매한 스텝 업 3D 블루레이는 아직 포장도 안 뜯었는데이걸 또 사야 되나 살짝 고민하긴 했지만,토르의 매력이 뭔지를 확실히 알려준 영화였기에 안 살 수가 없었다. 토르 1, 천둥의 신이나 토르 2, 다크월드와는 확연히 다른,토르와 헐크의 멍청미(...)가 한껏 돋보인 영화였으니까. 그나저나 포장이 정말 마음에 든다.아예 블루레이 케이스 사이즈에 맞춘 쿠션 케이스에 담아서 배송을 해주니배송 과정에서 디스크가 망가지거나 할 일은 거의 없을듯.오히려 조금 과대포장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지만좌측 하단을 보면 홀로그램 같은 것이 보인다.느낌상 '아스가르드'의 '바이프로스트'를 보는 .. 2018. 6. 1.
4컨버 - BMW 정품 블랙박스 위치 + 화질 = 엉망 (BMW 430i 컨버터블) 최근에는 BMW에서 정품이라는 타이틀로 블랙박스를 제공한다.비공인 블랙박스로 인해 차량에 어딘가 문제가 발생하고이로 인한 서비스 접수가 늘어난다면,자동차 메이커 입장에서는 그 자체가 부담일 수 있으니 이해해야 할듯. 장점이라면 정식 센터에서 문제 없이 AS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겠고단점이라면 사제 블랙박스 대비 성능이 조금(...) 덜어진다는 것 정도겠다. 정차 상태에서는 그냥저냥 번호판 식별이 가능하지만차간 거리가 2m만 벌어져도 숫자가 뭉개져 보인다.한 3m 정도 가면 식별이 거의 불가능할 지경이라눈 앞에서 벌어진 사고에 대해서만 참고 자료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 당연한 소리겠지만 야간에는 조금 더 상태가 안좋아진다.실제 야간 촬영 영상을 살펴보면... 번호판 식별 거리가 1m도 안된다는 느낌이다.정.. 2018. 5. 26.
영화 - 데드풀 2 (Deadpool 2, 2017) 후기 및 쿠키영상 스포 없는 후기 =) 데드풀의 저질 개그를 정말 재미있게 본지라데드풀2도 별 고민 없이 보기로 결정했다. 살인이 이렇게 '희화화 해 묘사돼도 되는가?'에 대한 도덕적인 고민은 남지만,족윅이나 이퀼리브리엄에서 사람이 죽는 거나데드풀에서 사람이 죽는거나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또 어떻게 보면 죽을만한 짓을 한 악당들이 죽는 거라 크게 와 닿지는 않는다. 데드풀2는 전작에 비해 저질 개그는 좀 둘어든게 아닌가 싶다.저질인 건 매한가지지만 그냥저냥 무난한 수준이라는 느낌.오히려 '마블'이나 'DC' 영화나 스토리를 안다면 웃을 수 있는 코드들이 더 많아졌으니가능하면 마블과 DC 영화들을 한 번씩 보고 가길 추천한다. 아울러 사람이 죽는 장면 역시 전작에 비하면 조금은 덜 잔인하게 느껴졌는데카.. 2018. 5. 23.
오픈카 - 시승: BMW 430i 컨버터블 일주일, 630km 시승기 지난 주 금요일에 BMW 430i 컨버터블을 데려오고딱 일주일, 630km를 운행했다.일주일만에 630km니 한달이면 2,600km일년이면 31,200km 정도를 달리게 되지 싶다. 머스탱을 1년 3개월만에 37,000km 정도 탔으니정말 딱 그 정도 운행을 하나 보다.역시 디젤이나 하이브리드를 샀어야 하는 건가...? 만약 하드탑 컨버터블 하이브리드가 나오면그 친구는 한 번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할 것 같다. 아무튼 딱 일주일 탄 시점에서 시승기를 한 번 남겨보고자 한다. 달리기BMW 430i 컨버터블은 252마력에 토크 35.7kg, 제로백 6.3초,머스탱 2.3 에코부스트 모델은 314마력에 44.3kg의 토크를 가지고 제로백은 5.9초다.머스탱에 비해 마력과 토크 모두 크게 밀리다 보니430i 컨.. 2018. 4. 14.
오픈카 - 430i 컨버터블과 함께 한 첫 나들이 어제 인수한 차를 타고 첫 드라이브에 나섰다.인수 직전까지 엄청난 미세먼지와 황사,인수 당일은 비로 인해 어째야 하나 싶었지만어제는 무슨 일인지 하루종일 날씨가 제법 괜찮아서 나가지 않을 수 없었다. 빨간색으로 할까 어쩔까 고민하다 선택한 브라운 시트.색깔이 조금 나이들어 보여서 어떨까 싶었는데막상 차를 받아 보고 나니 흰색과의 매치가 제법 괜찮다.430i가 고급차는 아니지만 제법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고 할까? 감동까지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HUD.도로의 제한 속도와 현재 속도가 전면 유리에 표시되니굳이 도로의 속도 제한 표지판을 찾아볼 것도 없고계기판쪽으로 시선을 향하지 않아도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간혹 60km 제한 도로를 70km 제한으로 안내하기도 하지만...데이터에 반영이 돼 있지 않으.. 2018. 4. 8.
대전 - 으능정이 문화거리와 스카이 로드 (18.03.11) 부여에서 차를 달려 도착한 대전!한 동안 잊고 있었던 꿈돌이 상수도 뚜껑이 정겹다.으느정이 문화 거리와 성심당 튀김 소보로를 위해 찾은 곳이다. 내비게이션에 중앙시장 공영 주차장을 찍었는데엄하게 공사중인 건물로 자꾸 안내를 하길래,어쩔 수 없이 한것진 곳에 차를 대고 살짝 걸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바로 옆에 공영 주차장이 있는게 아닌가?!가능하면 길바닥에 차를 대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찾았는데찾을 때는 안 보이더니... 공영 주차장에서 5분여를 걸었을까?으능정이 문화거리와 스카이로드가 눈에 들어왔다.사진으로도 보고 듣기도 해서 대충 어떤 건지 알고는 있었는데실제로 보니 그 크기와 밝기에 조금은 압도되는 느낌이었다. 광고도 나왔다 이런저런 영상도 나왔다,정말 컨셉은 잘 잡은 것 같다.문제는 아무 때나.. 2018. 4. 3.
외식 - 판교: 다루마 (일본식 라멘과 가츠동, 에비동) 다루마라멘031-698-3520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40 삼환하이펙스 A동 지하1층 일본식 라면, 라멘을 즐기는 편이지만 아무 곳이나 들어가진 않는다.왜인지 모르지만 라멘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꽤 비싸고가격에 비해 맛있는 집이 드물기 때문. 다루마라멘도 같은 이유에서 그간 찾지 않았던 곳인데...동료가 라멘을 먹고 싶다하여 어쩔 수 없이 찾게 됐다. 일본식 음식점은 늘 노란색 조명을 사용하는 것 같다.게다가 일본색이 묻어나는 술병들을 전시하고...일본 캐릭터 등을 비치해 일본 분위기를 한껏 살리는 듯.정작 도쿄와 오사카에서 방문했던 라멘집들은 이렇지 않았는데 말이다.아마, 한국 안에서 일본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겠지? 라멘이 7천원, 카라구치 라멘 7.5천원, 교자는 4천원이다.역시나 가격대가 .. 2018. 3. 21.
서비스 - 포드 링컨 선인모터스 양재 익스프레스 서비스센터 포드링컨 선인모터스 양재익스프레스 서비스센터02-2057-8100서울 서초구 바우뫼로18길 5 이곳은 접수를 하기 전부터 사람을 놀라게 했는데...무려 어드바이저가 차 옆에서 기다리다손수 차 문을 열어주셨다.사무실로 걸음을 옮기니 언제 오셨는지 사무실 문도 열어주시고접수 테이블에 의자까지 꺼내주시더군. 차량 점검과 관련해서도 감동 서비스는 계속 됐다.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시켰는데3.2만km 해당 정비로 캐빈필터와 와이퍼도 함께 교환해 주시겠단다.와이퍼 교환한지가 얼마 안됐으니 부품으로 받을 수 있냐고 물으니,'트렁크나 뒷좌석 중 어디에 넣어두면 될까요?' 라고...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지난 2.4만km 점검까지 계속 다니던평촌 서비스센터에서는 진짜 상상도 못할 일들이 벌어진 것. 평촌에서는 이런 .. 2018. 2. 22.
영화 - 청년경찰 (Midnight Runners, 2017): 근래 본 가장 심란한 재난영화... 한때 극장가에서 꽤나 인기를 끌었던 영화인지라꼭 극장에 가서 보고 싶었던 영화중 하나, 을 봤다.네이버에서 무료로 푼 덕인데...정말 극장 가서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집에서 보는데도 짜증이 밀려오는 영화는 참 오랜만이었다. 어디서부터 문제인지 말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총체적 난국... 너무나 저속한 표현의 연속나름 젊은 층을 겨냥한 대사라고 쓴 것 같은데 'x신', '대박사건' 뭐... 글쎄다... 참.처음 한 번은 나름 신선했는데 이게 반복적으로 나오니 나중엔 식상하다 못해,그 대사를 들을 때마다 거북한 느낌마저 들었다. 말도 안되는 웃음 코드정확히 어디라고 찍기는 어렵지만(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두번은 보고 싶지 않아서)중간중간 웃음을 짜내려고 하는 것 같은 장면들이 여러차례 나온다... 2018. 1. 15.
영화 - 해리 브라운 (Harry Brown, 2009): 참교육의 현장 , 눈에 익은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던 영화.주인공, 해리 브라운은 배트맨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알프레도',그의 친구 1은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왈더 프레이' 그리고 또 다른 친구는 무려 '양파 기사'다. 영화 자체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내용이었다.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양아치들에게 참교육을 하는 노인에 대한 이야기였으니까.그렇다고던 처럼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노인의 삶과 고뇌가 적절히 묻어 있는 제법 생각할 것이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 말이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공권력, 그 안에서 본인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경찰 공무원.법보다 폭력이 가까운 현실.사람들의 외면 속에 범죄와 그로 인한 피해자들은 늘어만 가고... 그 와중에 악인들을 처단하는 '해리 브라운'이라는 캐릭터.액션영화지만 여느 액션처럼 몸.. 2018. 1. 4.
영화 - 강철비(STEEL RAIN, 2017): 왕십리 CGV & 1987 포토존 대체로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줄거리나 평가 등을 일절 찾아보지 않는 성격인지라영화를 보기 전, 에 대해 얻은 정보라고는예매사이트에 나와 있는 간단한 소개 뿐이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는 꽤 잘만든, 그리고 재미있는 한국영화였다.근래 본 한국영화들 중에 가장 괜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큐멘터리로 접근하자면 고증이나 시나리오 전개에 아쉬움이 크게 남긴 하지만,재미와 함께 남북현안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측면에는 최고다. 특히 '북한'이라는 곳이 우리와 얼마 멀지 않은,서울과는 불과 수십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영화,우리는 분단 국가고, 전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 영화다.너무 무겁지 않게, 하지만 너무 가볍지도 .. 2018. 1. 3.
영화 - 오픈 그레이브 (Open Grave, 2013): 새로운 느낌의 좀비 영화 봐야지, 봐야지 생각만 하고 쭉 미뤄왔던 영화, 영화는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무덤을 탈출하며 시작된다.무덤을 탈출한 주인공이 찾은 건물 안에는 기억을 잃은 다른 생존자들이이 있고...전체적인 분위기나 화면만 보면 '좀비물'이라기 보다 '호러물'에 가까운 느낌이다. 영화의 전개는 다소 답답한 편.시원스레 좀비를 썰거나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관객과 주인공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 때문.시간 순서도 다소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영화에 집중할 필요도 있다. 아울러 공포 영화 특유의 답답한 캐릭터들를 이겨내야 한다는 점도 장애물이다.도대체 저기서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들...영화를 보다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오히려 그런 모습들이 '영화.. 2017. 12. 27.
블루레이 -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Hansel and Gretel: Witch Hunters, 2013) 8,800원이라는 가격에 구매한 3D 블루레이 디스크.블루레이 화질의 3D 영화를 9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본다면그냥 재미삼아 한 번만 보고 묻어둔다고 해도 손해가 아닐 뿐더러,심지어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영화인지라 별 고민 없이 냉큼 구매했다. 영화의 내용이 상당히 색다른데...헨젤과 그레텔이 과자로 된 마녀의 집에 들어가게 된 것까지는 동화와 똑같지만얘들이 마녀를 한 번 때려잡아 보더니(?!)본인들의 정체성을 찾고 마녀 사냥꾼을 업으로 삼게됐다는 참신한 이야기.정말 성인을 위한 동화(야한 쪽으로 말고)라는 별칭이 잘 어울린다. 처음 이 옆면을 봤을 때 살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색깔도 뭐랄까... 그냥 레드가 아닌 살짝 선홍빛이라 더 이상한듯.파란색과 대비가 되서 더 그렇게 보이는 걸까?아무튼 표지.. 2017. 12. 27.
휴대폰 - 애플 에어팟(Apple Air Pod) 구매 에어팟에 대한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대체로 애플 제품들이 다 그렇듯이...비싼 돈을 줬지만 그나마 다행인 건 에어팟이 비싼 값을 한다는 거다. 이 돈 주고 사긴 비싸지... 싶은데막상 그럼 더 저렴한 것 중에 애플 제품 정도 되는게 있나 찾으면 없는진짜 어중간하고 사악한 가격 책정의 달인들인듯. 어쩌면 애플 제품이 터무니 없이 비싸게 나오니다른 제품들이 가격 정책을 그 수준에 맞추는 걸지도?애플과 큰 차이는 없지만 가격이 완전 저렴하진 않은 정도로 말이다. 아무튼 비싼 돈 주고 산 제품이 만족스러운 성능을 내니 돈이 아깝진 않다.가 애플 에어팟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다. =) 가지고 다니던 애플 인이어가 수명을 다해 구매한 에어팟.처음 나왔을 때는 안테나니 뭐니 말이 많았지만 이만한 제품도 또 없는 것 .. 2017. 11. 22.
포르쉐 - 981 박스터 (Porsche 981 Boxster): 머스탱 사고 대차 머스탱 사고로 인해 렌트하게 된 포르쉐 박스터s렌트카인지라 정확한 사양 등은 파악하기 어렵지만2015년식이고 s모델이니 아마 3,400cc짜리 모델이 아닌가 싶다.다시 찾아 보니 아마 앰블럼 튜닝이 된 녀석인 것 같다.머플러나 다른 옵션 등을 봤을 대 2,700cc 모델인듯. 사고는 안타깝지만 팔자에도 없는 포르쉐라니...강렬하진 않지만 눈에 확 띄는 노란색 차체 때문에 보는 순간'우와...'소리가 절로 나오더구만. 통상 포르쉐를 개구리로 표현하는데글쎄... 최근 나오는 포르쉐들은 개구리라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는듯.헤드라이트 모양이 바뀌어서일까? 그나저나 노란색 정말 마음에 든다.머스탱도 노란색으로 뽑을 걸 그랬나...?노란색으로 뽑았으면 눈에 잘 띄어서 사고를 피해갈 수 있었을까? 1년도 안됐는데 벌.. 2017. 10. 4.
천안 - 맛집: 학화 호도과자 (천안명물 호두과자) 최근 방문한 건 아니고, 작년 3월의 기억이다.천안에 볼 일이 있어 내려갔다 문득 호두과자가 생각나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을 찾았다. 아마 누군가 선물해 줘서 맛을 봤던 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1년이 훌쩍 넘은 일이라 기억이 그리 또렷하진 않다.역시 포스팅도 그 때, 그 때 부지런하게 해야 하는 모양. 천안역 앞에 내리면 엄청 휘황찬란한 후두과자집이 하나 보인다.오늘의 목적지가 이곳이 아니긴 하지만...역시 천안명물! 하면 호두과자가 떠오른다는 느낌일까? 이곳이 굳이 천안역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고억수로 쏟아지는 비를 뚫고 찾아온 학화 호도과자.호두가 아닌 호도인 것이 포인트라면 포인트인가? 요즘은 어지간한 집은 다 원조니 뭐니 붙여놔서 통 믿음이 안 가긴 하지만...그래도 전에 한 번 먹어봤던 곳이니.. 2017.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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