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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16

순천 - 카페 쉐어 (애견 동반 카페) 공원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대형견 입장이 가능한 카페를 찾았다. 누차 설명했다시피 15kg 이하 중소형견들은 비교적 자유로운데 반해, 대형견 동반을 허용해 주는 카페는 많지 않아서... 그래도 카페쉐어라는 곳에서 리트리버도 괜찮다고 해, 친구들과 함께 카페 쉐어에 방문했다. 그런데 정말... 전혀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자리 잡은 카페 쉐어. 주택가 골목으로 내비가 안내를 하기에 정말 이런 곳에 카페가 있나? 안내를 잘못 하고 잇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수차례 하며 어렵게 카페를 찾았다. (이날 차 세대가 움직였는데 세명 모두 같은 생각을 했다고...) 그런데 막상 도착한 카페는 분위기가 제법 괜찮았다. 카페 담장에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벤치도 있었고...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 부근도 .. 2023. 5. 30.
순천 - 공원식당 (애견 동반 식당) 점심식사는 낙안읍성 앞 남도사또밥상에서 해결 했고... https://bonta.tistory.com/949 순천 - 남도사또밥상 (애견 동반 식당) 4개월 된 골든리트리버 백설이와 함께 떠나는 첫 여행. 목적지는 순천이다. 애견 동반이 가능한 숙소나 식당, 카페가 생각보다 많긴 하지만 견종이 골든리트리버, 대형견이다 보니, 선택의 폭이 bonta.tistory.com 저녁식사 할 곳을 수소문 해 보니, 순천에서 리트리버를 키우는 분께 '공원식당' 이라는 곳을 추천 받았다. 아쉽게도 정신이 없다 보니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해 그나마 가진 몇장의 사진으로만 공원식당 관련 포스팅을 해본다. 이 사진은 네이버 거리뷰에서 발췌한 사진이다. 우측으로 보이는 식당 건물은 여느 식당 같은 곳이고... 사진 중앙 쪽 .. 2023. 5. 28.
순천 - 남도사또밥상 (애견 동반 식당) 4개월 된 골든리트리버 백설이와 함께 떠나는 첫 여행. 목적지는 순천이다. 애견 동반이 가능한 숙소나 식당, 카페가 생각보다 많긴 하지만 견종이 골든리트리버, 대형견이다 보니, 선택의 폭이 확 줄어 들었다. 대체로 10~15kg 이하 견종만 가능한 곳이 많아 정말 어렵게 어렵게 코스를 짜야 했다. 그중 첫끼는 낙안읍성 바로 앞에 있는 남도사또밥상으로 결정. 순천 시내에서 꽤 들어가야 하긴 하지만, 낙안읍성으로 넘어가는 산길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기로 하고 첫 식사를 사또밥상에서 하기로 했다. 출발 전에 주유소에서 차에도 밥을 든든히 먹이는 중. 고급유를 넣어야 하다 보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기름 넘기는 어렵다고 보면 되고 지방 도시에서 고급유 취급 주유소를 찾는다 해도 가격이 비싼 .. 2023. 5. 28.
순천 - 오버랩 호수 (조례호수공원 카페) 연향동 오버랩이라는 카페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오버랩 호수는 처음이다. 가볍게 브런치를 하려고 방문한 곳인데... 안타깝게도 오버랩 호수는 브런치가 아닌 조식을 판매하더군. 10시까지 판매하는 굿모닝 세트를 놓치면, 식사 메뉴를 주문해야 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메뉴 가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파스타 및 필라프류는 1.7 ~ 1.9만원 정도 가격, 샐러드는 1.6 ~ 1.8만원에 스테이크는 3 ~ 3.7만원 수준. 물론, 테이블이 가득 차는 것을 보면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는 반증이겠지만 말이다. 이것저것 맛을 보려고 필라프, 파스타, 샐러드를 주문했는데 모두 맛이 괜찮았다. 만약 메뉴 당 음료 하나가 제공된다고 하면, 가격적으로도 크게 불만이 없을 구성이 될 수 있을 듯. 하지만 지금도 자리가 부족할 .. 2022. 9. 1.
순천 - 에코그라드 호텔 순천에 들르면 가끔 찾는 에코그라드 호텔. 호텔 타이틀은 달고 있지만 실제 방문해 보면 모텔급 숙소가 많은데 에코그라드는 4성급 진짜 호텔이다. 최근 모텔들은 시설이 워낙 좋기도 하고 반면에 에코그라드 호텔은 조금 낡은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안심하고 숙박이 가능하다는 믿음에 에코그라드를 찾곤 한다. 에코그라드 호텔의 정문과 후문.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방문시각이 늦어져 인지 후문이 닫혀 있어 편의점을 다녀오는데 꽤 애를 먹었다. 문만 열려 있었다면 거의 한 건물이나 다름 없을 정도 거리에 편의점이 있는데... 에코그라드 호텔 상층부는 건물 두개를 잇는 다리가 있다. 외부에서 보면 마징가Z의 머리를 보는 느낌, 건물로 치면 서울중앙우체국의 양쪽을 이어 놓은 느낌이랄까? 객실은 깔끔하다. 다만 세월의 .. 2022. 2. 5.
순천 - 블루밍 카페 (전망 좋은 디저트 카페) 별천지에서 닭도리탕을 맛있게 먹고,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순천 - 별천지 닭도리탕 순천에 가면 늘 찾는 집, 별천지. 사실 이름만 들어서는 무엇을 파는 곳인지 감이 안잡히는데 굉장히 맛이 진한 닭도리탕을 파는 집이다. 전경부터 범상치 않은 느낌이다. 지금이야 이미 익숙한 bonta.tistory.com 순천 지인에게 추천 받아 함께 방문한 블루밍 카페. 별천지에서 동천 옆 샛길을 따라, 700m 정도 이동하면 비틀즈 구름다리가 눈에 들어오는데 그곳 3층이 블루밍. 빌딩 3층 높이라 높다면 높고, 낮다면 낮은 구름다리. 하지만 근처에 높은 건물들이 없어, 눈에는 확실히 들어온다. 카페 외부에서는 우측에 보이는 보라색 계단으로, 카페 내부에서는 직접 연결된 통로를 통해 올라가 볼 수 .. 2021. 5. 19.
순천 - 별천지 닭도리탕 순천에 가면 늘 찾는 집, 별천지. 사실 이름만 들어서는 무엇을 파는 곳인지 감이 안잡히는데 굉장히 맛이 진한 닭도리탕을 파는 집이다. 전경부터 범상치 않은 느낌이다. 지금이야 이미 익숙한 곳이라 조금 덜하지만, 처음 별천지를 찾았을 때는 굉장히 놀랐었으니까. 연못을 둘러 우측은 방갈로 형태의 방이 있고, 좌측은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놓아져 있는 형태. 손님이 없으면 방갈로에서 식사가 가능하며, 혹시 사람이 많은 경우는 테이블에서 식사를 해야 한다. 찬 역시 수년째 똑같지 않았나 싶다. 김치, 오이지, 부침개에 오뎅, 콩나물 무침. 개인적으로는 이중, 오이지가 가장 마음에 든다. 물론, 부침개도 별미이긴 하지만. 닭백숙과 닭도리탕을 판매하는데, 사실 수년간 이곳을 찾으면서도 백숙을 먹어본 적은 없다. 닭.. 2021. 5. 19.
순천 - 맛집: 아랫장 건봉국밥 #2 (20.06.06) 지난 6월 6일 현충일. 순천 아랫장은 장날인지 좌판이 가득 열렸다. 어쩐지 건봉국밥을 방문할 때는 늘 장날인 것 같은 느낌...? 지난 번 국밥집을 들렀을 때도 장날이었는데 말이다.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장날이라 그런지 장에 나오신 할머니, 할아버지들부터 관광객으로 보이는 분들, 학생들까지 국밥집에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이 모여 들었다. 사실 '시장표 국밥' 이라고 표현하기는 다소 민망한 가격이다. 서울 중심가에서도 8천원짜리 순대국은 꽤 비싼 축에 속하는데 건봉국밥은 가장 저렴한 국밥이 8천냥(콩나물국밥 제외)이 결코 저렴하지는 않다. 하지만 순대국의 양과 반찬 구성을 생각하면... 8천원이 또 아주 비싼 가격 만큼은 아닌 것 같긴 하다. '시장' 이라는 단어를 떼고 '맛집' 이라는 단어를 붙이면.. 2020. 6. 13.
순천 - 순천왜성: 일본이 남긴 흔적 (20.06.06) 순천을 꽤 자주 다니다 보니 순천 안에서는 가보지 않은 곳이 드물 정도다. 그런데 10년을 넘게 순천을 다니면서도 이상하게 순천왜성 만큼은 영 기회가 닿지 않아 이 날은 큰 마음 먹고 구례 쌍상재를 나와 쏟아지는 비를 뚫고 순천왜성으로 향했다. 잡초가 무성한 가운데 덩그러니 서 있는 순천왜성 입간판. 일본이 남긴 고성에 대한 설명을 일본어로 해놓은 점이 인상 깊다면 인상 깊다. 일본인들은 이 성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할지... 우리 조상들이 조선을 침략할 정도로 부강했다고 생각을 할지, 아니면 전쟁의 아픈 상처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질지가 조금 궁금해졌다. 인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길을 조금 따라 오르니, 금새 성곽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눈에 들어왔다. 뭔가 무성한 잡초들이 영 들어갈 마음을 들게 하지.. 2020. 6. 13.
카페 - 순천 오천동, 언유니온 (터키식 샌드 커피)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카페인듯 아닌듯한 외관. 그래서인지 가게 앞에 커피집이라는 작은 입간판을 놔뒀을까? 라바콘을 치우면 가게 앞에 주차도 가능할 것 같긴 한데... 바로 맞은 편이 무료 공영주차장이라 굳이 저 자리가 아니라도 주차 공간에 대한 부담은 덜하다. 실내는 괴장히 단촐하다. 미니멀리즘까지는 아니지만 화려함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인테리어. 대부분 흰색으로 채워져서 더 그런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지인에게 처음 이 가게를 소개 받을 때는 '터기식 샌드 커피'를 내려주는 집이라고 소개 받았는데 필자가 꽂힌 건 커피가 아닌 '에그타르트' 였다. 조금 냉정하게 이야기 하자면, 터키식 커피가 아이스에 어울리지 않는건지... 사실 커피 자체에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다만, 에그타르트는 마.. 2020. 1. 28.
황전 - 황전휴게소(전주방향) SEE:노고단 전망대 (던킨도너츠 황전휴게소 상행점 / 아이폰X) 던킨도너츠 황전휴게소상행점061-782-1154도넛전남 순천시 황전면 순천완주고속도로 28 지난 달 10/14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들른 황전 휴게소(전주방향)작년까지만 해도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었는데최근에는 이곳 휴게소에도 사람이 제법 많아졌다.여수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이 들르는 것이려나? 그런데 지난 번에 들르니 뭔가 못보던 건물이 하나 생겼다.사실 황전은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초입인지라그냥 지나치고 오수 휴게소를 자주 찾는 편인데그 사이에 SEE:노고단 전망대라는 녀석이 생긴듯. 굳이 입간판이 아니더라도 이 건물이 눈에 안 띌리가 없다.심지어 던킨 도너츠라고 써 있으니,이곳이 카페라는 것을 모르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컨테이너 박스로 얼기설기 만들어 놓은 듯 한 건물이지만검정과 핑크의 조합.. 2018. 11. 5.
순천 - 숙박: 에코그라드 호텔 조식 1인당 1.3만원짜리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조식!여느 호텔 못지 않게 깔끔한 홀테 뷔페식 조식으로,음식 가짓수도 그렇게 적지 않아 이것저것 맛 볼 수 있었다. 주변 식당과 비교하자면 다소 비싸지만,호텔임을 감안하고 아침을 숙소에서 해결하고 나간다는 전제 하에서는그럭저럭 괜찮은 구성이었다고 생각한다. 음식과 완전히 분리된 곳에서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음식을 담으러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 사이에서식사를 하는 건 조금 부담스럽다고 할까,뭔가 안정이 안되는 느낌이 드니까. 사람이 제법 많아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는데창가 쪽 자리에 앉으면 제법 바깥을 내려다 보며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비록 삭막한 도시의 풍경일 뿐이겠지만,바쁜 도시를 내려다 보며 즐기는 식사의 여유로움이란... 그런데 이 모든.. 2018. 8. 16.
순천 - 숙박: 에코그라드 호텔(번화가에 자리 잡은 특급호텔) 내 돈 주고 숙박하고 남기는 후기 =) 에코그라드호텔061-811-0000전남 순천시 백강로 234 너무 늦게 숙소에 들어간지라 아쉽게도 외경 샷이 없다.순천에서 나름 고층인데다 번화가에 자리잡고 있고심지어 외형도 특이해서 눈에 확 들어오는데 외경 사진을 못 담다니... 아무튼 순천에서 보기 힘든 특급호텔, 에코그라드 호텔을 소개해 본다. 늦은 시각이라 그런지 메인 조명은 거의 꺼진 상태.로비 천장에서 2층이 올려다 보이는 형태인지라조명이 들어오면 꽤나 그럴듯한 풍경이 아닐까 싶다. 직원도 여느 호텔들처럼 친절하고오픈한지 얼마 안돼 시설도 깨끗한지라첫인상은 일단 합격이다. 15층에 묵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엘레베이터에서 룸을 가는 길에 이런 모퉁이가 있어서고층빌딩 전망대에서나 담던 사진을 담아봤다. 사실 .. 2018. 8. 16.
순천 - 송광사: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이별 여행 (18.04.01) 지난 4월 1일, 송광사로 머스탱과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너무 일러서 벚꽃이 없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다행히 벚꽃이 많이 피어있어서 정말 좋은 추억을 하나 만들고 올 수 있었다. '머스탱' 이름만 들어도 좋았던 드림카.작년 1월 그 꿈이 현실이 됐고 머스탱은 필자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며 잘 달려줬다. 머스탱 운전석에 처음 앉았던 날이 지금도 어제 같이 떠오른다. 이 좁은 사이드 미러에 어떻게 적응하나 싶었던 순간.크기도 작은데다 광각미러도 아니어서몸을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옆 차선 상황을 확인하곤 했었다. 나중에야 측후방 경고(BLIS)와 함께 나름 적응해서 몰고다니긴 했지만차를 출고 받아 집으로 가져갈 때는 정말 당황스러웠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으로 운전하기가 극단적으로 불편했지만그 불편을 모두 .. 2018. 4. 19.
순천 - 맛집: 아랫장 건봉국밥 (17.08.27) 순천에 자주 가는 편이지만 이른 바 '맛집'이라는 곳을 찾아가 본 적은 없다.워낙 익숙한 곳이라 더 그런 것 같기도...그래서 이날은 굳이 맛집이란 곳을 검색해서 찾아가 봤다. 물론 순천에 사는 지인에게 정말 괜찮은 집이냐는 확인도 잊지 않았지. 순천 아랫장 지인 찬스를 사용한 결과 '맛이 변하지만 않았으면' 괜찮은 집이란다.뭐... 맛이 변했다 하더라도 평타는 치겠지 하는 마음에 일단 찾아가 보기로... 사실 입구에서 조금 놀랐는데시골 장에 있는 국밥집이라고 해서 조금 더 허름한 곳을 예상했었기 때문.생각보다 훨씬 깔끔한 간판과 외관에 위화감 마저 들었다. 입구 인테리어도 외부 못지 않다.벽에 박아 놓은 저 그루터기들이 참 마음에 든다.이게 정말 시골 장에 있는 국밥집이 맞단 말인가? 테이블간 공간이 .. 2017. 10. 25.
순천 - 숙박: 순천만 부띠끄S호텔 순천을 자주 가는 편이지만 순천 여기저기에 지인이 많아 숙소를 따로 구하지는 않았다.사실 순천에 따로 묵을 정도로 시설이 좋은 숙박시설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그런데 이번 순천행에는 잠을 잘 곳이 여의치 않아 호텔을 알아보다 발견한 곳이 부띠끄S호텔이다. 순천만 S자 물길의 S자를 따온 것 같은데... 부띠끄는 뭘까...인터넷을 좀 뒤져보니 부띠끄 호텔이란 체인 호텔과는 다르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하는 소형 호텔이란다. 부띠끄S호텔 주변에는 모텔들이 꽤 많이 자리 잡고 있었다.참고로 부띠끄 호텔의 숙박비는 12만원...아마 바로 길 건너편 모텔의 경우, 5만원을 넘지 않겠지?그래도 일단 청결 부분에서 믿음이 가니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호텔을 예약했지만 말이다. 3층인가에 마련된 로비 겸 응접실 .. 2017.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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