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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8

18.01.13 안동 - 맛집: 맘모스제과(크림치즈빵과 케익들) 부여에서 차를 몰아 안동을 향했다.세종과 대전을 휘감아 속리산을 뚫고 두시간 반.생각보다 꽤 멀어서 당황스럽긴 했다. 찜닭을 먹으로 오긴 했지만,안동까지 왔으면 맘모스제과를 그냥 지나칠 수 없지.늦은 시간이라 빵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들어가봤다. 너무 늦어서 그런지 빵도 없고 손님도 많이 없었다. 사진은 나오며 찍은 거라 더 그렇게 보이긴 하지만...다행히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맘모스제과 no.1 크림치즈빵이 남아 있긴 해서부랴부랴 몇 개를 집어 담았다. 빵을 사는데만 집중해서 빵사진이 없는게 함정.이 사진은 부득이 이 밑에 2015년에 방문한 사진으로 갈음하겠다. 좀 한산하니 빵집 구석구석을 구경하긴 좋았다.지난 2015년에 왔을 때는 북적이는 인파와눈 앞에 펼쳐진 크림치즈빵에 정신이 팔려 케익은 .. 2018. 2. 10.
18.01.13 부여 - 백제보전망대(백제보/백제보좌안): 백제문화단지 관람 실패 부여 백제문화단지를 가보고자 길을 나섰다.이미 두번이나 부여를 찾았지만,첫방문 때는 관람시간이 끝나서, 두번째 방문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보지 못한 백제문화단지.이번에는 반드시 가보자는 마음으로 핸들을 잡은 것. 그런데...백제문화단지를 코 앞에 두고 만난 이상한 건물 하나.아무리 봐도 전망대 같아 보이는 외경에 차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얼음이 얼어있는 강 위에 쌓인 눈을 내려다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말이다. 실제로 이곳은 '백제보전망대'로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금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었다.게다가 관람료도 무료!심지어 전망대 내부에 설치된 망원경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전망대 한 켠에 붙어 있던 금강의 옛모습.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지금의 금강과 비교해 보면 정.. 2018. 2. 10.
군산 - 성당: 천주교 둔율동 성당 (18.01.07) / 아이폰6 PLUS 언젠가...군산 동국사를 찾은 뒤에 성당이 보이길래 들러본 적이 있었다.'천주교 전주교구 월명동 교회'였는데신식 건물인지라 큰 감흥은 없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찾아 보니 군산에도 꽤 오래된 성당이 있더군. 천주교 둔율동 성당이 바로 그곳.성당 입구, 석재간판에 보이는 '군산최초의 성당 SINCE 1929~'가 눈에 띈다.사실 19:00부터 미사가 있다하여, 미사 참여를 목적으로 방문한 곳인데미사가 30분만에 끝나버린 건지 45분쯤 도착하니 이미 미사는 끝난 뒤였다. 성당 사진을 담고 있는데 미사를 마치고 나오는 아주머니 한 분이 말을 거신다.'어디서 오셨냐'며 말문을 여신 아주머니는 성당 자랑에 여념이 없으셨다.군산 둔율동 성당은 전주 전동 성당과는 다른 양식으로 지어졌다며,둔율동 성당의 아름다움을 .. 2018. 1. 16.
순천 - 맛집: 아랫장 건봉국밥 (17.08.27) 순천에 자주 가는 편이지만 이른 바 '맛집'이라는 곳을 찾아가 본 적은 없다.워낙 익숙한 곳이라 더 그런 것 같기도...그래서 이날은 굳이 맛집이란 곳을 검색해서 찾아가 봤다. 물론 순천에 사는 지인에게 정말 괜찮은 집이냐는 확인도 잊지 않았지. 순천 아랫장 지인 찬스를 사용한 결과 '맛이 변하지만 않았으면' 괜찮은 집이란다.뭐... 맛이 변했다 하더라도 평타는 치겠지 하는 마음에 일단 찾아가 보기로... 사실 입구에서 조금 놀랐는데시골 장에 있는 국밥집이라고 해서 조금 더 허름한 곳을 예상했었기 때문.생각보다 훨씬 깔끔한 간판과 외관에 위화감 마저 들었다. 입구 인테리어도 외부 못지 않다.벽에 박아 놓은 저 그루터기들이 참 마음에 든다.이게 정말 시골 장에 있는 국밥집이 맞단 말인가? 테이블간 공간이 .. 2017. 10. 25.
경주 - 관광: 활쏘기 체험 in 신라 밀레니엄 파크 (17.10.09) 신라 밀레니엄 파크 내에 있는 활쏘기 체험장.작년이던가? 해미읍성에 가서 해 본 국궁체험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지라밀레니엄 파크 표지판 중 '활쏘기 체험'이라는게 보이자마자 발걸음을 옮겼다.사실 워낙 조용한 곳이라 운영을 안하는게 아닐지 걱정이 되긴 했지.그냥 헛걸음 하는 걸까봐... 그런데 의외로 영업을 하는 중이었다.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 외에도 몇 군데 체험장들은 정상엽업중이더군.그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 보이진 않았지만...아니, 신라 밀레니엄 파크에 관광객 자체가 많지 않았던 건가? 관광객이 많을 때는 체험권(?)을 자동판매기에서 구매했던 것 같은데지금은 사장님(?)에게 직접 돈을 건네면 된다.가격은 5발에 3천원 10발에 5천원.쉽게 할 수 있는 체험이 아니고 관광지인 것을 생각하면 그리.. 2017. 10. 22.
경주 - 관광: 밀레니엄 파크 (17.10.09) / A7 II + 24-70za + 16-35za 라궁에서 숙박하면 얻을 수 있는 혜택 중 하나, 무료 입장.원래라면 입장료를 내는 모양이지만,라궁 투숙객은 호텔에서 연결되는 산책로를 통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호텔 가격이 비싼게 흠이긴 하지만 나름 소소한 혜택들이 있긴 하군. 신라 밀레니엄 파크로 가는 길에 만난 라궁의 모습.안에서 겪는 호텔로써의 라궁도 괜찮았지만 밖에서 보는 한옥으로써의 라궁도 매력이 있다.다시 한 번 느끼지만 가격만 아니라면 정말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숙소인 것 같다. 라궁쪽에서 내려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이 유럽식 건물.'신라'라고 해서 신라 시대의 건물을 생각했는데 조금 의외다.동 시대 다양한 문화권의 건물을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 연못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었을 듯한 카페.이용객이 많지 않아서인지.. 2017. 10. 19.
경주 - 숙소: 한옥호텔 라궁(羅宮) -신라 밀레니엄 파크- (17.10.08) 호텔이 역시 지난 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보고 예약하게 됐다.한국에 사는 나조차 그 프로그램에서 배울 점들이 있으니 실로 유익한 방송인듯. 대체로 호텔들은 빌딩처럼 지어져서 객실 하나를 내어줄 뿐이지만,이곳은 무려 단층에 침실, 안방, 거실에 화장실, 샤워실이 분리돼 있고무려 노천탕과 정원(산책은 어렵지만)까지 제공하고 있다.한 가지 흠이라면 가격이 일반 호텔 대비 좀 비싸다는 건데 시설을 보면 수긍이 갈 정도. 주차장 입구 역시 이렇게 한옥 대문처럼 지어져 있다.저 문이 보기보다 넓어서 어지간한 크기의 차라면 통과가 가능하다.단, 운전에 살짝 자신이 없다면 오른 편에 있는 큰 길을 이용하는 것이 상책. 로비 중앙에 보이는 작은 연못(?)과 조경수.내가 한국사람이라 좋게 보이는 건지,외국인.. 2017. 10. 19.
경주 - 사찰: 불국사(佛國寺)와 백운교/청운교/석가탑/다보탑 (17.10.08) / SONY A7 II + 24-70za + 16-35za 경주에 가면 늘 찾는 곳, 이번에 찾은 불국사는 기존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그간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으로 불국사를 찍어서 방문했는데...그 때마다 늘 후문 쪽 주차장으로 본인을 안내했었기 때문.이렇게 정문 쪽으로 들어온건 처음이라 주차장부터 시작해 모든게 낯설기 그지 없었다. 얼마 전 TV에서 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나왔던 바로 그 뷰.늘 늦은 시간에 후문으로 들어와서 자하문과 석가탑, 다보탑만 보고 나가는지라...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기에 TV에서 이곳을 보고 도대체 어디지? 했었던 기억이 있다.정문으로 들어오니 이런 연못도 있고 정말 색다르고 좋구만. 자하문을 오르는 와 밑 터널(?), 일명 가 정말 인상적이다.이런 구조를 가진 사찰이 불국사 말고 또 있던가...?뭔가 지극히 한국적이면.. 2017. 10. 17.
포항 - 관광: 영일대 전망대 & 포항제철 야경 (17.10.07) / SONY A7 II + 24-70ZA + 16-35ZA + 24-240mm 내비게이션에 를 입력하고 길을 나섰다.보경사에서 뜻밖의 등산을 하며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지만,어차피 영일대는 야경을 보러 간 거였으니 큰 상관은 없었다. BUT 포스코의 야경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의외의 재미였다.보경사에서의 산행도 그렇고 포스코 야경도 그렇고,이번 포항 여행은 깜짝 즐거움이 많은 여행이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한옥 스타일의 전망대와 제철소의 모습.그런데 의외로 죽이 딱 맞는 것 같다. 가까이에서 본 전망대의 모습도 제법 괜찮았다.가족, 친구, 연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던 곳.낮에 영일대에서 바라보는 파란 하늘과 흰 구름, 바다의 조합 역시 꽤 좋을 것 같다. 영일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변의 모습.강원도쪽 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빌딩들이 해변을 감싸 안고 있는 .. 2017. 10. 15.
포항 - 사찰: 내연산 보경사(寶鏡寺) (17.10.07) / SONY A7 II + 24-70ZA + 16-35ZA 포항 나들이길에 다녀온 내연산 보경사(寶鏡寺)작고 조용한 사찰을 생각하고 찾았는데사찰 규모가 생각보다 훨씬 커서 놀랐다.그리고 주차비와 입장료를 따로 받는다는 점도 놀라웠더랬다. 주차비는 승용차 기준 4,000원, 입장료는 성인 3,500원이다.성인 둘이 차량을 가지고 올라가면 11,000원! 주차비와 입장료를 낼 때만 해도 살짝 비싼게 아닌가 했었지만,실제로 사찰을 돌아보니 오히려 싸다고 느껴질 정도였다.절의 크기도 크기였지만 그 뒤로 이어진 산길이 정말...과연 이것 받고 관리가 될까 싶은 정도였으니까. 뭐가 그리 마음이 급한지...탑 이름조차 확인하지 않았었다.어쩌면 그런 사소한 것에 구애 받지 않는 것일지도. 대웅전의 모습.지붕 끝 부분을 나무 받침으로 기대어 놓은 것이 눈에 들어왔다.처마가 주저.. 2017. 10. 15.
군산 - 은파호수공원 + 티티카카 카페 (아이폰6 PLUS) 폰카라 포스팅 하기는 조금 민망하지만 올려보는... 군산 은파호수공원 야경 얼마 전에 포스팅 했던 이성당 빵집을 들린 후에 찾은 은파호수공원.찾아보니 은파 유원지, 은파 관광지 등의 이름으로도 부르는 것 같다.정확히는 미제 저수지 초입쪽이 은파호수공원, 은파물빛다리 부근은 은파관광지인건가? 아무튼 수년 쯤 전 벚꽃이 한창일 무렵 벚꽃을 보러 왔던 기억이 있다.벚꽃이 정말 흐드러지게 피어서 좋긴 했지만,물 옆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추워서 엄청 고생을 했던 기억도... 다시 찾은 은파호수공원은 그 때만큼 활기찬 느낌이었다. 뭔가 하늘로 날리는 장난감 같은 것들(...)을 엄청들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줄을 잡아 당기는 건지 건전지로 하는 건지...하늘 높에 쏘아 올리면 프로펠러가 돌면서 활강하며 내려오는 장난감... 2017. 9. 1.
군산 - 맛집: 이성당 빵집(단팥빵과 야채빵)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한 곳이 바로 군산이다.볼거리에 비해 한적하다는 느낌?게다가 먹을 것도 입맛에 딱 맞으니 이보다 좋은 여행지가 없다 싶을 정도.그 중, 군산에 내려갈 때마다 찾는 맛집 중 한 곳이 바로 빵집이다. 지난 번 왔을 때, 본점 바로 옆 건물이 공사중이었는데 그 자리에 이성당 분점이 생겼다.클로징 시간이라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겉 보기로는 카페형태로 운영하려는게 아닐까 싶다.아무튼 뭔가 분위기 있게 잘 지어둔 건물인듯. 본점에 내부에는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사람이 제법 있었다.주말 좀 이른 시각에는 외부에서 온 관광객들 때문에 건물 밖으로 줄을 늘어 서 있다던데...늘 평일 내지는 주말 늦은 시간에만 이 곳을 찾으니 실제 본인 눈으로 그런 광경을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늦은 시간.. 2017. 9. 1.
가평 - 아침고요 수목원 (아이폰6 PLUS) 지난 주말,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을 다녀왔다.아주 이른 시각은 아니었지만 수목원 입구쪽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산길을 따라 한참 위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매표소를 찾았는데...정말 표현 그대로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9천원, 외국인의 경우 할인요금은 적용해 7천원이라고 한다. 티켓을 확인하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아침고요 원예수목원 스팟.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면 되는 모양이다.나중에 사진을 보면 어디에 다녀온 건지 아주 명확하게 알 수 있을듯. 그냥 대충 둘러봐도 조경이 제법 그럴싸 하다.입장료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면 크게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특히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출사장소가 될듯.사계절 각각의 매력이 있.. 2017. 6. 7.
경주: 숙박 - 켄싱턴 리조트 경주 보문점 조식 (더 클라우드 경주) ※ 일체 대가를 받지 않은 순수한 개인 리뷰입니다. 이곳 조식은 내가 직접 먹어본게 아니라 전해 들은 후기와 사진으로 대체한다.일단 조식 레스토랑은 켄싱턴 리조트 본관 쪽에 있는지라,서관에 묵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다시 한번 추위를 뚫고 본관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생긴다.특히 우리가 방문한 날은 엄청 추운 날이었음에도 후회가 없을만큼 조식이 꽤 괜찮았다고 한다.이 정도면 정말 괜찮은 건데... 가볼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객실 이미지와는 다르게 꽤나 고급진 레스토랑 입구.우리 객실도 이런 느낌이었다면 참 좋을텐데...하다못해 주차장만이라도 어떻게 좀... 음식종류도 생각보다 많은 듯 싶다.정가 13,000원에 전날 예약하면 10% DC 해서 11,700원이라 했던가?음식 갖춰진 걸 보니 .. 2017. 1. 23.
빵: 안동 맘모스 베이커리 -빵 이야기 나온 김에 올려보는...- ※ 본 리뷰는 필자가 사비를 들여 사먹고 작성한 것임을 보증합니다. 빵집 이야기가 나온 김에 꺼내보는 안동 맘모스 베이커리 안동하면 떠오르는 건, 바로 안동찜닭!...이지만 필자는 안동찜닭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그럼 지금 소개하려는 맘모스 베이커리에 관심이 있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안동에 간 이유는 다름 아닌 월영교!그저 월영교가 안동에 있었기에 방문했을 뿐 그 외에는 아무 관심도 없는 곳이었다.그래도 굳이 내려간 김에 안동맛집을 검색해서 찾은 곳이 바로 맘모스 베이커리.(사실 안동찜닭도 먹긴 했지만 정말 필자 입맛은 아니었다) 사실 이곳조차도 안동 찜닭골목에서 꽤 떨어져 있는 곳이었다면 절대 가지 않았을꺼다.그도 그럴 것이 무슨 '몇 대 빵집'이라는 타이틀 내 건 곳 치고 미치도록 맛있는 집을 못.. 2016.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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