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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22

[중구] 정동전망대 -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숨은 관광지 시청역 11번 출구로 나오면 만날 수 있는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아마 많은 사람들이 모르지 싶은데... 서소문청사 건물 13층에는 정동전망대가 있다. 평일은 공무원들이 상주해 근무하기 때문인지 주말만 운영하는 전망대. 기존에는 인터넷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했지만 6/3 이후로는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서소문청사 우측 출입구로 들어가면 전망대 가는 길 표지가 보인다. 표지를 따라 열려 있는 게이트를 통과하면... 13층으로 바로 이동하는 엘레베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주말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안내 데스크 앞을 지나기가 살짝 뻘쭘하긴 했지만 우리처럼 방문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지 의외로 직원은 무덤덤했다. 13층에 내리면 바로 맞은 편에 옛 서울 지도가 보이고 우측으로 작은 카페가 위.. 2023. 12. 7.
고창 - 고창읍성 & KBS 드라마 촬영 백양사 아래 카페 소홍을 뒤로하고 서둘러 고창읍성을 향했다. 고창읍성은 밤 10시까지 운영을 한다고도 하고 야간에는 조명도 쏴준다고 하지만... 다음 날 출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의 삶에 쫓기다 보니 서두를 수 밖에. 사진은 밝게 나왔지만 이미 해가 거의 진 상태라 많이 어두웠다. 게다가 첫 방문이다 보니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더듬거렸던 기억이 있다. 주차장은 고창 특산물 판매장(?)과 함께 쓰고 주변에는 문화의 전당, 군립도서관 등 큰 건물이 서 있어 더욱 그랬던듯. 그래도 일자로 늘어선 조명을 따라 고창읍성 앞까지 도착. 저 성벽을 보며 어디로 가야 할지 다시금 고민하고 있는데 운동을 나온 현지인이 친절하게 방향을 알려준다. 오늘 KBS에서 무슨 촬영을 나왔는지 읍성 안이 소란스럽다는 주의도 주시면서.. 2022. 12. 2.
남원 - 광한루 22.07.23 (아이폰 11 PRO MAX) 서울에서 가기에는 거리가 꽤 있는 편이지만 1년에 한두번은 찾는 광한루. 상대적으로 자주 찾다 보니 오히려 사진이 조금 부실하다. 자주 가는 여행지의 경우, 풍경을 사진에 담아 오기보다는 눈에 담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남겨야 한다' 는 압박감 없이, 마음 편히 여행을 즐기고 온다는 느낌이 그런 느낌 아닐까 싶다. 광한루 관광 안내소 바로 옆의 작은 주차장, 그리고 서문쪽 공영주차장 모두 주차요금은 2천원. 일주차 기준이니 주차요금이 부담될 정도는 아니다. 2천원이 부담이라면 차를 놓고 다녀야지... 광한루 입장권은 성인 3천원이지만 지난 7월 기준으로는 지역상품권으로 1천원을 돌려줬다. 관광객 입장에서야 실질적으로 입장료를 할인 받은 것이니 좋고 남원시 입장에서도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니 좋은, 그야말로.. 2022. 9. 1.
구례 - 천은사 : 미스터션샤인 촬영지 (21.07.24) 한적하게 둘러볼 곳을 찾다 발견한 천은사.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라고 해서 체크해 뒀던 곳이고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아, 더위가 조금 가신 저녁에 길을 나섰다. 천은사로 향하는 길. 이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지리산 노고단이 나온단다. 노고단 표지판을 보고, 목적지를 노고단으로 바꿀지 살짝 고민을 하기도 했다. 천은사는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사찰 자체의 규모는 작았지만 주차장을 포함한 부지 전체는 결코 작다고 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아울러 주차비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는 점도 조금 놀라웠다. 그래서인지 사찰 여기저기에 서 있는 광고판이 눈에 거슬리는게 문제였지만... 이 정도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데 입장료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을듯. 천은사 입구에 자리 잡은 천은저수지 산책로. 나무 데크를 걸으며 천은.. 2021. 7. 25.
양산 - 통도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시국이 하수상하여 바람도 쐴 겸 통도사를 다녀왔다. 양산은 경주를 한참 지나 위치한 곳으로,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는 꽤 거리가 있는 편이었다. 덕분에 경주 IC를 지나며 '그냥 보문호나 보고 올까?' 하는 유혹에도 잠시 빠졌었다. 통도사는 그간 필자가 들러본 여느 사찰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물론, 아무런 설명 없이 휘잉 둘러본 다른 사찰에 비해, 인연이 있는 스님께 통도사에 대한 설명을 들어 더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우선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5분 이내의 거리에 사찰이 자리 잡고 있었고 심지어 일주문 바로 코 앞에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어, 혹여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사찰을 둘러볼 수 있었다. 다른 사찰들이 시원스러운 空의 매력을 전해준다면, 통도사는 여러 건물들이 .. 2020. 7. 13.
논산 - 선샤인 스튜디오: 한성전기 or 일광전구 (18.12.08 / 아이폰X) 입장료 끊고 다녀와서 남기는 후기 =) 우선 한성전기(일광전구)에서 내려다 본 영상 먼저...마침 필자가 2층 발코니에서 사진을 담고 있을 때 한성전차가 들어왔다.덕분에 한성전차가 운행하는 모습을 선샤인 스튜디오 전경과 함께 담을 수 있었다. 영상을 촬영한 이 날은 저녁에 다른 일정이 있어,부득이 전차를 타보지 못해 아쉬웠지만다행히 이 다음 방문했을 때는 전차를 타볼 수 있었다.한성전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이 다음 포스팅에... 동매집 우측으로 자리 잡은 한성전기와 메인 도로의 모습.한옥의 기와지붕과 석양의 어우러짐이 멋지다.그 와중에 유일한 서양식 건물인 한성전기의 모습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어떻게 보면 구 서울역 같은 느낌도 드는 이 건물이어쩌면 선샤인 스튜디오 메인 스트리트의 중앙일지도 모르겠다... 2019. 1. 2.
논산 - 선샤인 스튜디오: 애기씨 집 & 루시드로잉 (18.12.08 / 아이폰X) 직접 다녀온 뒤 남기는 후기 =) 사진이 워낙 많다보니 본의 아니게 포스팅을 상당히 쪼개서 하게 된다.한번에 올리기에는 티스토리의 사진 개수와 용량 제한에도 걸리고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썩 좋지 않을 것 같긴 하니까. 아무튼 이번엔 비교적 짧게 애기씨집과 루시드로잉을 포스팅 해본다. 사실 미스터 선샤인 안내 지도를 보기 전까지이곳이 애기씨 집인지도 몰랐던 곳이다.그냥 한옥이구나, 잘 꾸며져 있구나 하며 휘 둘러보고 나왔는데...지도를 보니 바로 이곳이 애기씨의 거처라고. 어쩐지 사람들이 이곳에 올라 여기저기 살펴 보고 하더라니...아무리 아무 준비 없이 왔다지만 지도조차 꺼내보지 않은게 실수였다.집에 와서 뒤늦게 지도를 보며 깨달아 봐야 아무 소용 없으니,비교적 따뜻한 글로리 호텔에서 지도를 충분히 숙지하.. 2018. 12. 29.
대전 - 빵집: 성심당 옛맛솜씨 (떡 카페 /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성심당옛맛솜씨1588-8069디저트카페대전 중구 대종로480번길 16 1층 성심당 에서 내려다 보이는성심당 옛맛솜씨지난 번에 방문했을 때는 없었던 것 같은 곳인데가게를 확장이라도 한 걸까? 케익 부띠끄와 플라잉팬성심당 본점과 테라스 키친그리고 성심당 옛맛솜씨까지...이 거리의 이름을 성심당길로 바꿔도 이상하지 않을듯. 성심당 계열사(?)들이 의외로 많다.아무튼 성심당 체인을 이용할 때마다 1시간짜리 주차권을 주는데이 주차권은 두장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결국, 두장이 있어도 주차 할인은 한 시간 밖에 받을 수 없는 것. 하지만 성심당 옛맛솜씨에 가면 이걸 2시간짜리 1장으로 교환해 준다.아마 신규 체인을 가보게 하려는 성심당의 전략인듯. 이곳의 컨셉은 떡집 정도 .. 2018. 10. 30.
청주 - 대청댐 전망대: 와인딩 드라이브 코스 & 낙조 포인트(?) (18.10.22 / 아이폰X) 대청댐전망대전망대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206 대전에 내려갈 일이 생겨 내려가는 길에 찾은 대청댐 전망대. 청주 시내 쪽에서 올라가는 길은상당히 안정감 있고 아름다운 산길이었는데반대로 내려가는 길은 꽤 급격한 커브가 자리 잡은그럴싸한 와인딩 코스였다는 것이 정말 인상적인 곳이었다. 포르쉐 박스터를 포함한 흰색 머스탱 GT(사진 찍을 무렵에는 가버리고 없었지만)4시리즈 컨버터블에 스팅어나 튜닝된 젠쿱까지근처에서 괜찮은 차들은 모두 여기에 와 있나 싶을 정도로 고급차가 많이 보였다.물론 스타렉스나 편안한 승용차를 타고가족 단위로 올라온 팀들도 그에 못지 않게 많았지만. 낙조를 볼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운보의 집에서 시간을 너무 오래 보낸데다청주 시내가 의외로 막혀 낙조 타이밍은 놓쳐버렸다.그래서.. 2018. 10. 23.
영주 - 부석사: 구석구석 볼 거리가 많았던 사찰 (18.09.06 / 아이폰X) 부석사041-662-3824사찰충남 서산시 부석면 부석사길 243 소수서원, 선비촌에 이어 찾아 영주 부석사.그리고 부석사 무량수전 하면 떠오르는 글귀.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 서서' 비록 읽지는 않았지만제목이 너무나 인상적인지라 기억에 또렷히 남아 있다.바로 그 부석사를 해당 서적 출간 10년만에 찾아가게 됐다.이것도 인연이니 이제 책만 읽어보면 될듯.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높은 곳을 향해 살짝 걸음을 옮기면부석사 가는 길 500M라는 입간판이 서 있다.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거리.하늘이 청명했다면 조금 더 즐거운 마음으로 걸음을 옮겼을텐데...하는 아쉬움과 함께 걸음을 옮겨본다. 태백산 부석사라는 현판이 붙어 있는 일주문. 사실 일주문까지 오르는 길이 썩 좋지만은 않았다.부석사 가는 길 좌우.. 2018. 10. 4.
영주 - 소수서원 & 소수 박물관 (18.09.16 / 아이폰X) 소수서원054-639-7691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03월 ~ 05월: 09:00 ~ 18:0009월 ~ 10월: 09:00 ~ 18:0006월 ~ 08월: 09:00 ~ 19:0011월 ~ 02월: 09:00 ~ 17:00 네비게이션에 영주 선비촌을 찍고 열심히 달리던 중,갑자기 눈에 들어온 '소수서원'이라는 표지판.어떻게 할까 잠깐 고민하다 얼른 차를 돌려 소수서원 주차장에 들어섰다. 사진 상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무궁화 때문에 남긴 사진.이곳도 매표소인듯 하지만,사람이 없어 그런지 표는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에서만 팔고 있었다. 소수서원 입장료는 1인 3천원으로 꽤 비싼 편이었다.비싸서 들어가야 하나, 그냥 차를 빼서 선비촌으로 가는게 나을까 고민하다,기왕 멈춘 김에 간단히 둘러보자는 .. 2018. 10. 1.
서산 - 해미읍성: 국궁 체험장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즐거움을) 너무 웃고 즐기느라 사진을 몇 장 못남겼는데...해미읍성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국궁 체험장이다.물론 그냥 활쏘기만 즐기자면 서울에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이런 핑계로 드라이브도 즐기고 야외 풍경도 보고 하는 거니까. =) 별 의미없지만 노느라 정신이 팔려사진을 몇 장 못남긴 관계로 올려보는 입간판.국궁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자세가 눈에 띈다.그런데 이 곳은 왜인지 늘 막혀 있는듯? 활을 처음 쏴보는 사람도 크게 걱정이 없는 것이이곳을 관리하시는 분이 활쏘기의 기본에 대해 알려주시기 때문.게다가 사람에 따라 장력이 다른 활을 건네주시기에어린이나 여성도 충분히 활쏘기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화살 10발에 3천원.싸다면 싸고 비싸다면 비싼 가격이지만,다소 무료할 수 있는 읍성 관광중 만날 수 .. 2018. 8. 30.
서산 - 해미읍성: 한적함이 느껴지는 천주교 성지 (아이폰X) 주말임에도 한적한 해미읍성.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 조용하니 초록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꾸며놓은 것에 비하면 관광객이 없는게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생각해 보면 해미읍성을 제외하면 주변에 따로 뭐가 없는 것도 사실.이곳 한 군데를 보자고 2시간여를 달리기란 조금 무리일 것도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다!이 푸른 잔디를 밟을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개인적으로 기껏 너른 잔디밭을 꾸며 놓고'들어가지 마시오' 푯말을 걸어 놓는 곳을 정말 싫어하는데그럴 거면 뭐하러 잔디밭을 만들었나 싶어서 말이다.차라리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를 할 수 있게 공터로 놔둘 것이지. 하지만 이렇게 길을 따라 걷는 것도 좋다.좌우로 펼쳐진 잔디도 좋고 한적하니 산책하는 느낌도 나고.정말 이래저래 다른 매력이 있는.. 2018. 8. 30.
강릉 - 맛집: 쉼터 리몽, 강릉선교장 내 카페 (18.05.20) 내 돈 주고 사먹은 후기 =) 리몽 (카페)033-646-4279강원 강릉시 운정길 63 강릉선교장 내 강릉선교장 활래정을 지나 가택 내부로 들어가기 직전에눈에 띄는 건물이 하나 있었다.한옥 양식인데 민트색 아이콘으로 장식한 건물.거대한 개방형 창문까지 있으니 어떤 건물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지. 굳이 낮은 언덕을 올라가서 확인해 보니 '쉼터 리몽'이라는 카페였다.강릉선교장 내부에 있는 걸로 봐선 자체 운영하는 곳인 것도 같고...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조식(예촌육개장순두부)을 먹고생각보다 꽤 넓었던 를 둘러본 직후라깔끔한 커피 한 잔 생각이 절로 나기에 주저 없이 리몽에 발을 들였다. 건물 외부/외벽 인테리어는 한옥,내부는 테이블과 의자로 채워져 있었다.살짝 마룻바닥 형태의 좌식 테이블이 아닐까 생.. 2018. 6. 7.
강릉 - 오죽헌과 어제각: 신사임당, 율곡 이이 생가 (18.05.19) 지인 결혼식 때문에 강릉을 향했다.수년 전에도 한 번 와보긴 했지만 삼양목장에서 오전 시간을 보내고시간에 엄청 쫓기며 도착한 강릉이라 간신히 경포 해수욕장에서 발만 물에 담그고허둥지둥 커피 한잔을 마신게 강릉 여행이 전부였기에이번에는 조금 여유를 갖고 강릉을 둘러보고자 숙소까지 예약했다. 처음 찾은 곳은 오죽헌.보물 제165호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로한자로는 烏竹軒이라 쓴단다.이곳에 대가 검은 대나무들이 있어,오죽헌이라는 이름이 붙인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주차상황이 썩 좋지는 않았다.꽤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관광객들의 차량을 수용하기에는 역부족.물론 길거리에 불법주차까지 고려한다면 어찌어찌 주차가 가능하긴 하다. 오죽헌 매표소부터 율곡 이이 생가까지는 꽤 넓은 공간이 자리 .. 2018. 6. 4.
의왕시 - 하우현 성당 겹벚꽃 (18.04.21) 시간이 나면 가끔 찾는 하우현 성당.출퇴근길에 접근이 쉽고 적당히 외진 곳에 있어 조용하며무엇보다 자연과 평안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지난 4/21 기준으로는 겹벚꽃도 조금 남아 있었던지라성당 주변에 운치가 더해졌다.일반 벚꽃보다 조금 더 늦게 피는 덕에 봄의 끝자락을 느끼게 해주는 겹벚꽃. 성당 주변 여기저기에 벚나무들이 꽤 자리 잡고 있다.일반 벚꽃보다 조금 더 진하고 꽃잎이 몽실몽실하게 붙어 있어풍성하고 탐스러운 모습. 햇빛이 비치는 모습도 투명하니 마음에 든다.느낌상 벚꽃이라기보다 카네이션에 가까운 것 같기도.어제 오늘 비가 온 통에 이제 겹벚꽃도 없겠지만...파란 하늘 아래서 마지막 꽃놀이를 즐길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성당에 오면 늘 남기는 사진 중 하나.이 손 .. 2018. 4. 26.
여수 - 여수해양공원 하멜등대: 거북선대교와 돌산대교 (18.03.24) 벌써 한 달이나 전에 다녀왔던 여수 하멜등대.3/24 토요일 오후, '도착해서도 뭔가를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조건에 부합하는 곳을 찾다 보니뇌리에 떠오르는 곳이 한 군데 있었다.다름 아닌, 여수 밤바다 여수 엑스포 주차장에 차를 대면그 부근 어딘가에 돌아볼 곳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길을 나선 터라사실, 하멜 등대라는 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 내려간 김에 그 근방 지인 얼굴이나 보고 올까 해서 연락해 보니여수해양공원이 괜찮다고 알려주기에 어찌어찌 찾아간 곳이 여수 하멜등대다.하멜등대가 있다는 것도 내려서 눈으로 직접 본 후에야 알았으니까. 동도 펜션...을 찍으려던 건 아니고상가 건물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사진을 남겨봤다.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포차들이 밤에 인기가 제법 괜찮단다.흠, .. 2018. 4. 24.
문경 - 진남교반 일원: 고모산성 남문지 (18.03.17/아이폰X) 문경새재는 나서 서울로 걸음을 옮기기 전에 들른 진남교반, 고모산성 남문.야경이 괜찮다는 글을 보고 찾아갔는데막상 방문해 보니 소수의 사람이 야경을 보기까지 기다리기는 조금 외진 곳이었다. 마을 골목길을 따라 들어와주차장에 차를 대고 살짝 걸으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성문.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것 같아 여기저기 둘러봐도 현판이 보이질 않는다. 성문 한켠에 서 있는 안내표지판에도 해당 성문의 이름은 없다.다만, 진남교반 일원에 대한 설명은 볼 수 있었다.그런데 설명에 비해 너무 협소하고 인적이 드문 건 아닌지... 그냥 성곽은 아닌 것 같고 사람이 오를 수 있도록 만든 계단이 보여,일단 갈 수 있는 만큼 높은 곳을 향해 보기로 했다.이 일대를 내려다 보닌 풍경이 괜찮다니 눈에는 담고 가야하지 않겠는가? 올라.. 2018. 4. 24.
속리산 - 말티재 생태축: 국립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18.04.14) 청주에서 볼 일을 보고 무섬마을로 넘어가던 중에 만난 이정표 속리산 법주사 무섬마을까지 가자니 도착하면 해가 질 것 같아바로 법주사 방향으로 차를 돌렸다. 법주사를 향해 가다 만난 풍경.그림에서나 볼 법한 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이렇게 겹겹이 안개에 싸여 있는 산이라니. 법주사를 향해 가다보니 '말티재'라는 이정표도 보였다.'말티즈'가 생각나 뇌리에 꽂히는 이름.지금 와서 보니 만약 삼가터널, 갈목터널 쪽으로 길안내를 받았다면이곳을 지나갈 일이 없었을텐데정말 운 좋게 말티재 쪽으로 길 안내를 받은 덕에 좋은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국립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만난 벚꽃.이제 이파리들이 올라오고는 있지만아직 벚꽃들이 제법 남아 있어 제법 운치가 있다. 장재 저수지(아마도?)의 전경.나뭇잎.. 2018. 4. 16.
대전 - 으능정이 문화거리와 스카이 로드 (18.03.11) 부여에서 차를 달려 도착한 대전!한 동안 잊고 있었던 꿈돌이 상수도 뚜껑이 정겹다.으느정이 문화 거리와 성심당 튀김 소보로를 위해 찾은 곳이다. 내비게이션에 중앙시장 공영 주차장을 찍었는데엄하게 공사중인 건물로 자꾸 안내를 하길래,어쩔 수 없이 한것진 곳에 차를 대고 살짝 걸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바로 옆에 공영 주차장이 있는게 아닌가?!가능하면 길바닥에 차를 대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찾았는데찾을 때는 안 보이더니... 공영 주차장에서 5분여를 걸었을까?으능정이 문화거리와 스카이로드가 눈에 들어왔다.사진으로도 보고 듣기도 해서 대충 어떤 건지 알고는 있었는데실제로 보니 그 크기와 밝기에 조금은 압도되는 느낌이었다. 광고도 나왔다 이런저런 영상도 나왔다,정말 컨셉은 잘 잡은 것 같다.문제는 아무 때나.. 2018. 4. 3.
서울대입구 - 샤로수길: 튀김덮밥집 '텐동 요츠야' 방문 실패 (브레이크 타임) 샤로수길테마거리서울 관악구 관악로14가길 서울대입구 뒷길에 괜찮은 튀김덮밥(텐동)집이 있다고 해서 길을 나섰다.튀김덮밥을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의외로 튀김덮밥집을 찾기가 어려웠던 차에,무려 맛집이라고까지 이야기를 하니 안 가볼 수가 있어야지. 남자 둘이 걷기에는 다소 민망한 모텔 골목을 지나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가게.그냥 '튀김덮밥 맛집'이라길래 찾은 곳이 의외로 분위기가 괜찮다는 느낌이었고,이곳이 '샤로수길'이라는 건,혹시나 싶어 '서울대입구 맛집 골목'을 검색해 보고야 알게 됐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간판.망원동 티라미수.이 시간에 사람이 바글바글 한 걸 보니 맛집(...)이긴 한가 본데,아쉽게도 개인 매장이 아닌, 체인점이었다. 이런 골목에 있는 가게들 만큼은 체인보다는개인.. 2018.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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