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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 - 양평동 아이원 셀프 세차장 방문 실패 & 금천구 디테일링 크루 방문 설날을 하루 앞뒀던 어젯밤 12시 경,'꼭 한 번 가봐야지' 하고 벼르던 양평동 아이원 셀프 세차장을 향했다.명절 전 밤 12시니 사람이 없지 않겠냐는 계산에서였는데... 웬걸... 20여분을 달려 세차장에 도착하니세차장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차량만 5대를 훌쩍 넘기고 있었다.심지어 필자의 바로 뒤에도 한 대가 따라 들어오는 상황. 원래 그날, 그시간이 사람이 많을 시간인 건지,아니면 다들 같은 생각을 차를 가지고 나온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다음 날(포스팅을 하는 오늘) 새벽부터 일정이 있어,아쉽게 양평동 아이원 셀프 세차장 체험을 포기해야 했다.친구 말로는 아이원 세차장 사장님이 하안동에 계시던 분이며,그 때도 셀프 세차를 하는데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으셨던 분이라나? 통상 셀프 세차장에는 주.. 2018. 2. 16.
모바일 - 아이폰 기기변경 데이터 백업 (아이폰6 PLUS > 아이폰X) 아이폰6 PLUS를 수년간 사용하다 아이폰X로 기변을 결정했다.아이폰6 PLUS보다 작지만 화면 크기는 비슷한아이폰X의 크기도 좋아보였고카메라 성능도 마음에 들었기 때문.실제로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 사진의 80%는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것들이니 말이다. 우선은 유심.KT에 기기변경을 신청한지라 휴대폰과 유심을 함께 보내줬다.기존 휴대폰에서 유심만 바꾸면 될 줄 알았는데새 유심을 보내주다니... 살짝 의외. 아이폰 설명서 쪽에 동봉된 유심 교환용 핀을아이폰 우측 유심 트레이 옆 구멍에 넣고 꾹 누르면,트레이가 튀어나온다.다소 뻑뻑한 감이 있지만 힘있게 꾹 누르면 된다. 새 유심을 트레이어 얹어서 휴대폰에 꽂아주면 장착 완료.그다지 어려울 건 없으니 살곰살곰 해보면 된다.정 어려우면 유심 교환하는 유투브 영.. 2018. 2. 16.
잡담 - GM 군산 공장 폐쇄 기사를 보고... 인생 최초의 새차.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1.8 2010년식. 첫차를 받는다는 기분을 만끽하려고 굳이 군산까지 내려가서 받아온 녀석이다.평소에는 잘 타지도 않는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갔었는데...올라오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첫 주유도 해주고. 오늘 GM 군산 공장 폐쇄 뉴스를 들으니 문득 이 녀석 생각이 나서 몇 자 남겨본다. 이 때만 해도 GM이 제법 괜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라세티 프리미어 1.6은 차중에 비해 출력도 엉망이고GM대우 스스로도 인정하는 보령미션(GEN 1)과의 궁합으로 평이 안좋았지만,2.0 디젤 모들과 1.8 가솔린 모델은 길에서 제법 눈에 보였다.심지어 지금도 길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친구들이니 판매량도 나쁘지 않았던듯. 아울러 경차의 대표 주자 스파크(마티즈 크리에이.. 2018. 2. 13.
18.02.11 - 따뜻함 / 아이폰X 아이폰X(iPhone X) 직영인지 개인점포인지 모르겠지만늘 매장 앞에 다양한 소품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곳.조명과 바람개비 장식들이 따뜻한 느낌을 전해준다. =) 2018. 2. 13.
모바일 - 아이폰X 오픈 케이스(개봉/開封): KT 올레샵 기기변경 아이폰6 PLUS가 슬슬 올라가락 했던지라휴대폰 기기변경을 여기저기 알아봤다.그런데 아이폰3Gs 때부터 쭉 아이폰만 써 왔던지라 안드로이드는 가기가 좀 그렇더군.배터리 게이트가 걸리긴 했지만 이번에도 다시 애플을 선택했다. 어쩌면 다음 번엔 안드로이드로 갈아탈지도 모르겠지만,안드로이드 휴대폰 제조사 중, 삼성은 싫고LG는 사용중인 넥서스5X를 보건데 별로고그 외에 딱히 마음에 드는 모델이 없는지라 현 단계에서는 탈락이다. 기기변경 쪽은 딱히 이렇다 할 혜택이 없지 싶어그냥 애플 공식 홈페이시(공홈)에서 구매할까 하다,올레샵을 둘러 봤는데 일시불 결제 기준으로 이 쪽이 조건이 더 좋았다. 단말기 가격 자체도 좀 저렴했고정품 라이트닝 케이블을 포함한 사은품 제공,이벤트로 스타벅스(혹은 VIPS 등) 상품권 .. 2018. 2. 13.
외식 - 홍콩반점0410 (독산 홈플러스점) 음료수 한 잔 안 얻어마시고 작성하는 포스팅 =) 홍콩반점0410 독산홈플러스점02-858-5558 중화요리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405 2층 우선, 이곳의 점포명이 '독산 홈플러스점'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홈플러스 부근에 있긴 하지만,홈플러스 안에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뜬금 없이 홈플러스점이지? 아무튼 가끔 중국음식이 생각나면 찾는 곳.대한민국은 지천이 중국집이 나라인지라그냥 편안히 집에서 배달시켜 먹어도 되긴 하지만홍콩반점은 굳이 찾아가서 먹는 나름의 로망이 느껴져한 번씩 들르곤 한다. 여느 식당과는 다르게 선불이다.다 먹고 나가는 길에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계산과 함께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음식이 나오는 것. 확실히 이쪽이 더 효율이 좋을 것 같긴 하다.나가는 손님 붙잡고 계산서 어딨냐, 몇번 테이.. 2018. 2. 13.
자동차 - 코란도C 택시 (SUV 택시) 지지난 주말이었나?우연히 목격한 코란도C 택시.RV차량인 올란도를 택시로 쓰시는 분은 봤지만,서울에서 SUV를 본 건 처음인 것 같다. 개인택시니 기사님이 뽑고 싶은 차량을 뽑았을테고...SUV를 좋아하시는 분이신 걸까?강원도처럼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4륜구동 SUV택시들이 있다고 들었는데서울택시가 SUV인 건 어딘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다. 기사님이쉬는 날 캠핑을 다니시는 취미라도 있으신 건지... =) 2018. 2. 13.
주유소 - 주유소 별 고급유 노즐 차이 GS칼텍스GS칼텍스는 빨간색 노즐이 고급유다.동호회에서도 고급유를 먹인다고 하면 늘 '빨간 주유기'라고 하기에필자는 고급유는 모두 빨간색 호스와 노즐을 가지고 있는 줄 알았다.그런데 주유소에 따라 노즐 색깔이 다 다르더군? SK주유소안동에서 방문했던 SK주유소의 고급유는 노란색 노즐이었다.처음에는 고급유가 아닌 줄 알고 그냥 나가려고 했는데자세히 보니 주유기에 고급휘발유라는 스티커가 딱!어쩐지 믿음이 좀 덜가는 느낌이긴 하지만그래도 일단 급하니 먹이긴 먹였더랬다. 특이한 점은 경유가 검은색 노즐과 호스였다는 점.대체로 경유는 녹색 아닌가?적어도 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말이다.GS칼텍스만 초록색을 사용하는 건지... 아닌데... 필자가 어렸을 때 아르바이트를 하던오일뱅크에서도 초록색이 경유였던 것 같은데.. 2018. 2. 13.
세차 - 금천구 소재 X마켓 스팀세차장 유감 지지난 주였나... 한파가 절정에 달했을 무렵,지저분한 차를 도저히 어떻게 할 길이 없어 스팀세차를 맡겼다.가격은 내외부 4만원.거기에 사장님이 어찌나 만원 추가해서 왁스까지 먹이라고 하시는지총 5만원에 왁스까지 먹이는 걸로 하고 저녁을 먹으러 다녀왔다. 다녀와서 받은 차 상태는... 괜찮았다.그래 마트에서 그냥 잠깐 봤을 때는 괜찮은 줄 알았었다.그런데 집에 가져와서 보니 군데군데 왁스자국이... 살짝 기분이 안좋긴 했지만'그래도 왁스를 먹이긴 먹였구나'라고 좋게 생각하며 트렁크에서 버핑타올을 꺼내 마무리를 해줬다.그래, 일을 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빠뜨리고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 BUT어느날 퇴근 길,뒷 차의 헤드라이트가 너무 눈이 부셔 룸미러를 살짝 보는데뒷 창문에 선명한 손자국들..... 2018. 2. 12.
외식 - 신도림: 포르게따 (파스타/스파게티) 음료수 한 잔 안 얻어 마시고 작성한 후기. =) 포르게따02-851-7379양식서울 구로구 새말로 97 신도림테크노마트 10층 009,010호 친구 녀석과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찾은 곳.남자 둘이 들어가기에 살짝 망설여지기도 하긴 했지만런치 세트로 10,000원이라는 가격에식전빵과 파스타, 음료수까지 준다니,그래도 뭐 어떠냐는 기분으로 성큼성큼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우리 말고도 남자 둘이 온 커플(...)이 있었다.신발을 보니 아마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입주한 사무실 직원 아닐까 싶지만...뭐, 먹고 싶은 거 먹는다는데 남남이면 어떻고 남녀면 또 어떤가? 여튼 가게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깔끔했다.목재와 유리가 많이 들어가 살짝 엔틱(?)한 느낌도 나고채광이나 전망도 마음에 들었다. 식전빵으로 나온 녀석들... 2018. 2. 11.
영화 -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2% 부족한 조선명탐정 3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 힘내!) 부모님을 모시고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을 보고 왔다.음...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 살짝 충격적이었지.그간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봐왔던 그 느낌이 아니었다고 할까. 조선시대에는 없었을 것 같은과학수사나 물리법칙을 이용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조선명탐정의 묘미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이번 편은 뜬금 없는 흡혈귀 이야기를 들고 나와서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더군. 그럼 차라리 오컬트와 코믹을 섞었더라면 어땠을까 싶지만코믹은 코믹대로 따로 놀고 오컬트는 온데 간데 없었다는 느낌.코믹도 아니고 탐정도 아닌데 호러나 오컬트도 아닌... 뭔가 다 따로 반죽 같은 느낌인데다상영시간까지 120분에 달하니 중반이후로는 영화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다.만약 상영시간이 30분만 짧았더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 2018. 2. 11.
외식 - 판교: 통큰낙지 (낚지볶음/오징어튀김) 음료수 한 병 안 얻어먹고 남기는 후기 =) 통큰낙지전화번호 :031-628-8820해물,생선 | 상세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18 지하1층 회사에서는 꽤 멀지만,굳이 차를 타고 나가서 가끔 점심을 먹곤 하는 곳이다. 식사류, 낙지볶음 9,000원.천원 뺀 만원이라 저렴한 느낌은 아니지만,낙지 나오는 걸 보면 수긍되는 가격이다. 그 외의 메뉴들은 먹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고튀김은... 가격대비 SOSO한 느낌. 3인분인데 꽤 실한 낙지 다리가 여럿 보인다.가위질을 해도해도 낙지 다리가 계속 나오는 느낌.판교역 부근에서 먹었던 낙지볶음과는 비교가 안되는 양이다.물론, 가격은 판교역 부근 가게가 천원 저렴한 8,000원이긴 했지만낙지 양을 비교하면 6,000원도 아까운 곳이었다. 이건 따로 달라고 해야 주.. 2018. 2. 11.
외식 - 판교: 오군식당 (일본식 카레) 음료수 한 병 안 얻어먹고 남기는 후기 =) 오군식당 판교테크노밸리점전화번호 : 031-698-3222일식 | 상세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78 삼환하이펙스 A동 1층 105호 직장 동료의 소개로 찾은 오군식당.가 메인 메뉴라는 식당이다.저녁에는 꼬치구이 등의 간단한 안주와 술 한잔도 즐길 수 있는듯. 일본 느낌이 물씬 나는 소품들이 진열돼 있다.'일본식'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가게들은 대체로 이런 느낌인듯.붉은 빛이 도는 따뜻한 조명과일본 냄새 가득한 소품들이 즐비한... 필자가 드라마로 봤던 일본식당과는 살짝 느낌이 다르긴 한데,뭐, 한국에서 일본 느낌을 주려면 역시 이게 최고일까? 그래도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음료수나 소품들인지라이국적인 느낌이 들어 좋긴 하다.특히 저 짱구 그림이 있는 음료수병.. 2018. 2. 11.
18.01.13 안동 - 월영교 처음 안동을 찾게 된 이유, 월영교.어느 사진 사이트에서 본 물안개 속에 보이던 다리 하나,그게 바로 월영교였던 것.그 때의 인상이 너무 강해 언제고 꼭 한 번 가봐야지 했던 곳이 바로 안동이다. 일반적으로 '안동'하면 떠오르는 것들은'하회마을'이나 '간고등어' 등이겠지만 필자에게 안동은 바로 '월영교'다. 시간도 너무 늦고 겨울인지라 사람도 없었다.한파로 인해 얼마 전, 내렸던 눈들도 그대로 얼어 붙어 있고나들이에 안성맞춤인 시기는 아니었다. 계절도 그렇고 시간도 그렇고,전체적으로 조명이 약하긴 했지만,빛이 이나마라도 있어줘서 다행이었다.조금 이른 시간에 왔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동절기를 제외하고는 분수쇼도 하는 모양이니,언제고 기회가 닿으면 한 번 더 와봐야겠다. 바람도 제법 있는 편이라 반영도.. 2018. 2. 11.
18.01.13 안동 - 안동구시장: 브루클린 149 & 민속떡집 안동구시장과 찜닭골목 오른쪽으로안동 문화의거리가 자리 잡고 있다.그렇게 긴 거리는 아니고 도보로 5분 내외의 짧은 코스. 하지만 분위기가 사뭇 다른데,구시장쪽은 정비가 잘 된 전통시장의 느낌이라면,안동 문화의 거리쪽은 체인점들이 즐비한 젊은이들의 거리라는 느낌이다.살짝 규모가 작은 명동 같은 곳이랄까? 맘모스제과 바로 맞은 편의 모습.화장품 가게나 피자 가게 등이 보인다.찜닭골목쪽 구시장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 사실 카페S 간판 위에 있는 비틀을 찍은 건데...눈에 들어오는 건,시즌오프 폭탄세일 전품목 70%~20% 사진으로써의 기능성 빵점. 예전이라면 훨씬 더 저 차에 집중한 사진을 남겼을텐데,요즘에는 수평에 집착하는 중이라 이런 괴랄한 사진이 나온 것 같다.어딘가에 얽매인다는 것은 좋지 않은듯. 맘모.. 2018. 2. 10.
18.01.13 안동 - 맛집: 찜닭 골목 (신선찜닭 / 안동찜닭) 맘모스제과에서 안동구시장을 끼고도보로 3~4분만 걸으면 안동찜닭골목을 만날 수 있다.이날 안동을 찾은 목적이기도 한 안동찜닭을 맛볼 수 있는 것. 참고로 안동찜닭골목 방문시, 주차장은안동 구시장 공영주차장이나 시장 옆 '대안로' 노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맘모스제과 옆에도 공영주차장이 하나 있으니 그쪽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듯. 꽤 늦은 시간이라 시장통에는 문을 연 가게가 몇 군데 없었지만,찜닭골목 만큼은 거의 모든 가게가 영업을 하고 있었다.그런데 이미 식사시간이 지나서인지 적극적인 호객행위는 없었다.지난 번에 방문했을 때는 여기저기서 들어오라고들 그러셨는데... 들어오라는 말을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는 것도 곤욕이라면 곤욕이지만막상 전혀 그런 행위가 없으니 그건 그거대로 조금 섭섭한 느낌이다. 어디.. 2018. 2. 10.
18.01.13 안동 - 맛집: 맘모스제과(크림치즈빵과 케익들) 부여에서 차를 몰아 안동을 향했다.세종과 대전을 휘감아 속리산을 뚫고 두시간 반.생각보다 꽤 멀어서 당황스럽긴 했다. 찜닭을 먹으로 오긴 했지만,안동까지 왔으면 맘모스제과를 그냥 지나칠 수 없지.늦은 시간이라 빵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들어가봤다. 너무 늦어서 그런지 빵도 없고 손님도 많이 없었다. 사진은 나오며 찍은 거라 더 그렇게 보이긴 하지만...다행히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맘모스제과 no.1 크림치즈빵이 남아 있긴 해서부랴부랴 몇 개를 집어 담았다. 빵을 사는데만 집중해서 빵사진이 없는게 함정.이 사진은 부득이 이 밑에 2015년에 방문한 사진으로 갈음하겠다. 좀 한산하니 빵집 구석구석을 구경하긴 좋았다.지난 2015년에 왔을 때는 북적이는 인파와눈 앞에 펼쳐진 크림치즈빵에 정신이 팔려 케익은 .. 2018. 2. 10.
18.01.13 부여 - 백제보전망대(백제보/백제보좌안): 백제문화단지 관람 실패 부여 백제문화단지를 가보고자 길을 나섰다.이미 두번이나 부여를 찾았지만,첫방문 때는 관람시간이 끝나서, 두번째 방문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보지 못한 백제문화단지.이번에는 반드시 가보자는 마음으로 핸들을 잡은 것. 그런데...백제문화단지를 코 앞에 두고 만난 이상한 건물 하나.아무리 봐도 전망대 같아 보이는 외경에 차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얼음이 얼어있는 강 위에 쌓인 눈을 내려다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말이다. 실제로 이곳은 '백제보전망대'로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금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었다.게다가 관람료도 무료!심지어 전망대 내부에 설치된 망원경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전망대 한 켠에 붙어 있던 금강의 옛모습.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지금의 금강과 비교해 보면 정.. 2018. 2. 10.
주차 - 판교 일주차 저렴한 곳: 알파리움 라 스트리트 판교는 늘 주차난이 심각하다.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임에도 불구하고주차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건지...회사마다 직원들에게 주차장을 넉넉하게 지급하지 않기 때문.하여, 판교로 자차 출퇴근을 하는 많은 사람들은 늘 외부 주차장을 이용한다. 가장 저렴한 곳은 사진의 뒷편으로 보이는 곳 같은 공영주차장.일주차로 6천원(24시간 기준)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문제라면 건물이 아닌 야외인데다,바닥이 비포장 상태라 눈/비 혹은 바람으로 인한 흙먼지 등에 취약하다는 점.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판교역을 지나 현대백화점 옆까지 가면,건물 형태의 공영주차장도 있긴 하지만,판교역을 완전히 통과해야 하는지라 자차 이용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던 중, 알파이룸이라는 곳에서 일주차 7천원이라는 매력적인 .. 2018. 2. 8.
올드카 - 뉴세피아 (1994~1997) 얼마 전, 보행신호를 기다리다 마주친 뉴세피아.어린 눈에 이 차가 어찌나 멋져 보였는지...대우 라노스와 함께 정말 어린 필자의 마음을 빼앗은 자동차. 특히 해치백 모델인 세피아 레오는 그 당시 필자의 눈엔 충격이었다.어쩌면 필자의 해치백 사랑은 그 때부터 시작된 걸지도 모르겠다.첫 차 역시 라노스 줄리엣(해치백)이었으니. 아무튼 뉴세피아는 1994~1997년까지 생산된 차종이다.가장 최근 생산 차량이라고 해도 97년식이니 10년이 훌쩍 넘은 녀석일듯.외관이 조금 험하긴 했지만그래도 이렇게 굴러다녀주는 것만으로도 어찌나 반가운지... 필자의 욕심일지 모르지만,앞으로도 오래도록 저 차량이 해당 차주의 발이 돼주길 바라본다. =) 2018. 2. 8.
17.10.23 - 추억: 책 대여점 (아이폰6 PLUS) 어렸을 때는 주변에 책 대여점이 참 많았었다.그 전에는 비디오 대여점이 있었고.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점차 그 숫자가 줄어든 것 같다. VOD나 웹툰/전자책 등의 루트로보다 손쉽게 뭔가를 볼 수 있게 된 이유일까?물론,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어둠의 루트로 소스를 공유하게 된 이유도 있지 싶다. 그런데 정말 우연찮게 신호대기중에 마주친 책 대여점.여유가 있었다면 한 번 들어가보고싶기까지 했던 반가운 느낌이었다. 다음에 사라질 추억은 어떤 것일지... 2018.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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