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전체 글1011

코인 빨래방 (코인 세탁소) 이용 후기: 지속된 한파로 인한 세탁기 사용 불가 지속된 한파로 인해 세탁기 사용이 어려워졌다.저층 세대의 하수배관이 역류해 피해를 겪고 있으니세탁기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방송만 수차례씩 할 정도.그 와중에도 꿋꿋하게 세탁기를 돌리는 분들도 있지만서도...그 사람들하고 똑같아질 수 없기에 빨래감을 가득 안고 코인 세탁소를 찾았다. 의외였던 것은 의외로 코인 세탁소가 잘 된다는 거?무심코 앞을 지나쳤을 때는 잘 몰랐지만,빨래가 되기를 기다리고 앉아 있어 보니 제법 사람이 오더군. 두 군데 밖에 가보지 않았지만 두 군데 모두 세탁기가 3대였다.공간이나 회전율을 고려했을 때 이 정도가 가장 수익성이 좋은 모양.4,000원에 40분, 건조기도 4,000원에 40분, 세제와 섬유유연제 1,000원이니,기본적으로 한 번 방문에 9,000원은 사용하게 되는 셈이다... 2018. 2. 8.
가정용 턱걸이 기구 & 풀업밴드 턱걸이 몇 개 하자고 굳이 아파트 놀이터까지 나가기가 너무 귀찮아서그냥 가정용 턱걸이 운동기구를 하나 사기로 했다.문틀에 설치하는 모델도 있긴 했지만 안전상의 이유에서 배제하고스탠딩 모델 중에 비교적 저렴한 녀석을 하나 들였다.어차피 턱걸이 외에 다른 운동은 하지도 않을 거라서...아니, 사실 턱걸이나 제대로 하면 다행이라는 생각에서 말이다. 상자가 꽤 크다.무게는 별로 안나가지만 부피가 꽤 돼서 여자 혼자는 움직이기 힘들지도 모르겠다.배송은 크기 때문인지 일반 택배가 아닌 무려 6,500원짜리 화물 택배로 온다.2,500원에 익숙해 진 입장에서는 물건 자체보다 배송비가 크게 느껴지더군. 케이블 타이로 여기저기 고정돼 나름 정갈하게 자리 잡고 있는 본체.그런데 무게 때문인지 여기저기 타이가 끊어진 곳이 .. 2018. 2. 6.
머스탱 - 2.3 에코부스트 롱텀 시승기 4: 고장/수리 머스탱 2.3 에코부스트를 1년간 운행하며 고장 관련 부분을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은 된다고 할 수 있겠다. 차량진동이나 RPM 불안정 문제는 대체로 직분사 엔진의 공통적인 문제라고 하니,퍼지밸브쪽 교환 받은 걸 제외하면 주행과는 크게 상관 없는 잔고장이 두 건 정도...한 번도 센터를 안 들어갔었다면 그게 베스트지만,이 정도면 선방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1. 퍼지밸브 고장 (2만km 발생)첫 고장 입고는 9/22 강릉으로 여행을 가던 중에 하게 됐다.한창 신나게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느닷없이 엔진 체크등이 들어오는게 아닌가?무슨 문제일까 싶어 일단 졸음쉼터에 차를 세우고엔진오일도 찍어보고 냉각수도 확인하고 이래저래 체크해 봤지만 모두 정상. 어쩔 수 없이 강릉 여행의 첫 코스는 포.. 2018. 2. 1.
머스탱 - 2.3 에코부스트 롱텀 시승기 3: 데일리 카로써의 머스탱 머스탱, 데일리 카머스탱을 데일리 카로 사용하려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적어도 필자는 데일리 카로 쓰려고 머스탱을 구매한 사람이다.전시장에 차를 보러 간 것도 트렁크에 물건들이 얼마나 실리는지 보러 간 거였으니... 막상 전시장에서 직접 본 머스탱의 트렁크가 너무 마음에 들어(...)그 자리에서 차를 계약 했다고 하면 믿을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정말 트렁크 하나 보고 머스탱을 계약한 1人이 여기에 있다. 기존에 타던 라세티 프리미어를 유지하면 머스탱을 데일리 카로 쓰지 않게 될까봐라세티 프리미어를 친구에게 넘겼을 정도니 뭐...덕분에 1년만에 2.9만km 주행이라는 기염을 토했고아마 한 5년 정도 타면 10만km는 가뿐히 넘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듯 '매일' 머스탱을 타는 사람으로서 글을.. 2018. 1. 30.
머스탱 - 2.3 에코부스트 롱텀 시승기 2: 성능 / 운행 / 승차감 주행 성능머스탱과 1년을 함께 하며, 디자인과 함께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 바로 주행성능이다. 본격적인 스포츠카와 비교하면 머스탱 2.3 에코부스트가 초라할 수 있지만,필자처럼 살곰살곰 다니는 사람에게 314마력은 그야말로 차고 넘치는 힘이다.굳이 쏘지 않아도 오르막길을 오르거나고속도로에서 저속 차량을 추월할 때 살짝씩 그 힘을 보여준다는 느낌. 고마력에 후륜구동 차량이다 보니 휠스핀이나 뒤가 털리는 현상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는데(필자도 그 중 한 명이었다)일반 세단을 운전한다는 느낌으로 조작하면 그런 경험은 하기 힘들다고 단언한다.물론 핸들을 꺾은 상태에서 엑셀을 좀 과하게 밟으면 의도적으로 뒤를 털 수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골목/주차차를 받고 1년이 훌쩍 지나, 키로수로 3만을 바라보는 지금도 이 .. 2018. 1. 28.
머스탱 - 2.3 에코부스트 롱텀 시승기 1: 유지비 (2.3 vs GT) 보험료작년에 차를 인수하며, 만 36세 이상 기준, 115만원 정도를 지불했다.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갱신 보험료는 80만원 수준.보험료가 줄어든 이유는 차량가액 때문일텐데신차 기준, 4,700만원이던 것이 지금은 4,000만원이 채 안되게 책정돼 있다.나이가 어리면 어릴 수록 보험료는 청정부지로 치솟는다는 점은 참고하시길. 세금GT모델의 경우는 5,000cc라 세금이 꽤 나오겠지만 머스탱 2.3 에코부스트는 나름 저렴한 편.얼마 전에 연납 10% 할인을 적용해 51만원을 냈다.보험료랑 세금으로만 130만원을 넘게 지출한지라 1월은 차량 유지비 때문에 등골이 살짝 휘청하는 느낌이다. 연비주로 다니는 도로의 교통흐름이나 운전 스타일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지만,고속도로에서 시속 110km/h 이상을 .. 2018. 1. 18.
18.01.17 - 판교 아침 (아이폰 판교 운중천의 물안개 2018. 1. 16.
군산 - 성당: 천주교 둔율동 성당 (18.01.07) / 아이폰6 PLUS 언젠가...군산 동국사를 찾은 뒤에 성당이 보이길래 들러본 적이 있었다.'천주교 전주교구 월명동 교회'였는데신식 건물인지라 큰 감흥은 없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찾아 보니 군산에도 꽤 오래된 성당이 있더군. 천주교 둔율동 성당이 바로 그곳.성당 입구, 석재간판에 보이는 '군산최초의 성당 SINCE 1929~'가 눈에 띈다.사실 19:00부터 미사가 있다하여, 미사 참여를 목적으로 방문한 곳인데미사가 30분만에 끝나버린 건지 45분쯤 도착하니 이미 미사는 끝난 뒤였다. 성당 사진을 담고 있는데 미사를 마치고 나오는 아주머니 한 분이 말을 거신다.'어디서 오셨냐'며 말문을 여신 아주머니는 성당 자랑에 여념이 없으셨다.군산 둔율동 성당은 전주 전동 성당과는 다른 양식으로 지어졌다며,둔율동 성당의 아름다움을 .. 2018. 1. 16.
영화 - 청년경찰 (Midnight Runners, 2017): 근래 본 가장 심란한 재난영화... 한때 극장가에서 꽤나 인기를 끌었던 영화인지라꼭 극장에 가서 보고 싶었던 영화중 하나, 을 봤다.네이버에서 무료로 푼 덕인데...정말 극장 가서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집에서 보는데도 짜증이 밀려오는 영화는 참 오랜만이었다. 어디서부터 문제인지 말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총체적 난국... 너무나 저속한 표현의 연속나름 젊은 층을 겨냥한 대사라고 쓴 것 같은데 'x신', '대박사건' 뭐... 글쎄다... 참.처음 한 번은 나름 신선했는데 이게 반복적으로 나오니 나중엔 식상하다 못해,그 대사를 들을 때마다 거북한 느낌마저 들었다. 말도 안되는 웃음 코드정확히 어디라고 찍기는 어렵지만(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두번은 보고 싶지 않아서)중간중간 웃음을 짜내려고 하는 것 같은 장면들이 여러차례 나온다... 2018. 1. 15.
군산 - 맛집: 진갈비 (18.01.07) 군산의 먹거리를 검색하다 알게 된 떡갈비.사실 군산에서 떡갈비를 먹어보기 전까지, 먹어본 떡갈비는 모두 냉동이었다.싸구려 함박 스테이크와 비슷한 식감의 냉동 떡갈비. 하지만 군산 특산물(?)이라며 판매하는 떡갈비는 냉동 떡갈비와 태생이 살짝 다르다.냉동 떡갈비가 맛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아무래도 모든 면에서 군산 떡갈비가 훨씬 나은 것이 사실. 물론 가격 역시 큰 차이가 있다는게 문제지만... :( '군산 떡갈비'로 검색하면 유명한 떡갈비집이 여러군데 나오지만필자가 가장 선호하는 곳은 이곳, 다.호불호 갈리지 않을 맛에 적당히 깨끗한 시설,나름 주차하기 좋은 위치 등 여러가지 이유에서 말이다.물론, 가게 앞 주차공간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얼마 되지 않지만... 바로 인근 아파트 담장을 따라 노상주.. 2018. 1. 15.
군산 - 관광: 선유도 다리 개통(무녀도 & 장자도) (18.01.07) 종종 관련 기사나 포스팅을 봐왔던 군산 선유도 다리가 완전히 개통됐단다.지난 가을까지만 해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개통 상태였다고 했는데이제 일반 차량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조금 늦은 시각에 출발해 선유도를 향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늘 들리는 행담도 휴게소.구간단속 구간 안에 휴게소가 있는지라 이런저런 말들도 많은 걸로 알지만,바다 한 가운데(?)라는 지리적 잇점과 서해대교 조망이라는 강점을 앞세워늘 사람들로 붐비는 서해안 고속도로의 대표 휴게소이기도 하다. 아무튼 늘 그렇듯이 이곳에서 간단한 주전부리를 공수해서 다시 발걸음을 서둘렀다. 참고로 서해안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마땅히 고급유를 파는 주유소가 없다.만약 고급유를 넣고 싶다면 출발하기 전에 넣고 고속도로를 타고,고속도로에서 나와 근처.. 2018. 1. 15.
영화 - 해리 브라운 (Harry Brown, 2009): 참교육의 현장 , 눈에 익은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던 영화.주인공, 해리 브라운은 배트맨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알프레도',그의 친구 1은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왈더 프레이' 그리고 또 다른 친구는 무려 '양파 기사'다. 영화 자체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내용이었다.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양아치들에게 참교육을 하는 노인에 대한 이야기였으니까.그렇다고던 처럼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노인의 삶과 고뇌가 적절히 묻어 있는 제법 생각할 것이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 말이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공권력, 그 안에서 본인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경찰 공무원.법보다 폭력이 가까운 현실.사람들의 외면 속에 범죄와 그로 인한 피해자들은 늘어만 가고... 그 와중에 악인들을 처단하는 '해리 브라운'이라는 캐릭터.액션영화지만 여느 액션처럼 몸.. 2018. 1. 4.
영화 - 강철비(STEEL RAIN, 2017): 왕십리 CGV & 1987 포토존 대체로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줄거리나 평가 등을 일절 찾아보지 않는 성격인지라영화를 보기 전, 에 대해 얻은 정보라고는예매사이트에 나와 있는 간단한 소개 뿐이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는 꽤 잘만든, 그리고 재미있는 한국영화였다.근래 본 한국영화들 중에 가장 괜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큐멘터리로 접근하자면 고증이나 시나리오 전개에 아쉬움이 크게 남긴 하지만,재미와 함께 남북현안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측면에는 최고다. 특히 '북한'이라는 곳이 우리와 얼마 멀지 않은,서울과는 불과 수십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영화,우리는 분단 국가고, 전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 영화다.너무 무겁지 않게, 하지만 너무 가볍지도 .. 2018. 1. 3.
영화 - 오픈 그레이브 (Open Grave, 2013): 새로운 느낌의 좀비 영화 봐야지, 봐야지 생각만 하고 쭉 미뤄왔던 영화, 영화는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무덤을 탈출하며 시작된다.무덤을 탈출한 주인공이 찾은 건물 안에는 기억을 잃은 다른 생존자들이이 있고...전체적인 분위기나 화면만 보면 '좀비물'이라기 보다 '호러물'에 가까운 느낌이다. 영화의 전개는 다소 답답한 편.시원스레 좀비를 썰거나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관객과 주인공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 때문.시간 순서도 다소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영화에 집중할 필요도 있다. 아울러 공포 영화 특유의 답답한 캐릭터들를 이겨내야 한다는 점도 장애물이다.도대체 저기서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들...영화를 보다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오히려 그런 모습들이 '영화.. 2017. 12. 27.
영화 - 언더 워터 (The Shallows, 2016) 정말 우연찮게 보게 된 상어 영화 언더 워터는 우연찮게 봤지만 생각해 보면 내가 상어 영화를 좋아하나 싶을 정도로어지간한 상어 영화는 다 챙겨보지 않았나 싶다.하긴, 악어 영화도 많이 본 걸 보면... 그냥 육식동물 나오는 영화가 좋은 걸지도. 다시 언더 워터 얘기로 돌아가서...그냥 B급 영화겠거니 하고 별 기대 없이 본 영화인데생각보다 긴장감도 있고 한 시간 반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재미있게 봤지 싶다.만약 두 시간을 넘겼더라면 지루할 뻔 했는데 요즘 영화치고는 짧은총 상영시간 1:27이라는게 정말 신의 한 수였던듯. 개인적인 느낌으로 상어 영화치고는 상당히 저예산이 아니었을까 싶다.체감상 상어는 몇 번 나오지 않으니 CG 비용도 좀 덜 들어갔을 것 같거든.딥블루씨처럼 세트장이 그럴싸 하게 갖춰져 .. 2017. 12. 27.
블루레이 -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Hansel and Gretel: Witch Hunters, 2013) 8,800원이라는 가격에 구매한 3D 블루레이 디스크.블루레이 화질의 3D 영화를 9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본다면그냥 재미삼아 한 번만 보고 묻어둔다고 해도 손해가 아닐 뿐더러,심지어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영화인지라 별 고민 없이 냉큼 구매했다. 영화의 내용이 상당히 색다른데...헨젤과 그레텔이 과자로 된 마녀의 집에 들어가게 된 것까지는 동화와 똑같지만얘들이 마녀를 한 번 때려잡아 보더니(?!)본인들의 정체성을 찾고 마녀 사냥꾼을 업으로 삼게됐다는 참신한 이야기.정말 성인을 위한 동화(야한 쪽으로 말고)라는 별칭이 잘 어울린다. 처음 이 옆면을 봤을 때 살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색깔도 뭐랄까... 그냥 레드가 아닌 살짝 선홍빛이라 더 이상한듯.파란색과 대비가 되서 더 그렇게 보이는 걸까?아무튼 표지.. 2017. 12. 27.
세차 - 세진 디테일링(안양점): 구관이 명관... 겨울철 셀프 세차! 카샴푸를 쓸게 아니라 세차장의 폼건을 사용해야 한다면역시 답은 세진 디테일링 안양점 밖에 없는듯 싶다.그나마 속 시원하게 거품을 쏴주는 곳이 여기기에...게다가 요즘처럼 눈 때문에 차 상태가 엉망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경찰이 출동했다.아마 드라잉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모양인듯.보험회사를 안 부르고 굳이 경찰을 부른 걸 보면 말이다.대체로 세차장에선 다들 대인배가 되던데 참 의외의 상황이군. 본론으로 돌아가서...평일, 목요일 오후 4시 무렵인데도 차가 엄청 많다.널널하게 세차를 즐기려고 들어갔는데 무려 대기까지 해야 했으니... 차 상태가 아주 엉망이다.차량 전체에 염화칼슘을 머금은 물기(?)가 찐득하니 붙어있고와이퍼가 닿지 않는 창문 부분은 보케 마냥 뿌옇게 보이지도 않는다.어찌나 답.. 2017. 12. 22.
머스탱 - 펑크 수리: 테러는 아닌지... (티티 모터스) 차량에 아무 문제가 없어도 가끔 한 번씩 이리저리 상태를 확인하는 버릇은 좋다. 얼마나 됐을까? 한 10여년 정도 전인 것 같은데...중고로 샀던 라노스에 '서모스탯'이라는 부품이 망가지며고속도로 주행 중 엔진 온도가 'H'까지 올라가는 상황을 겪은 적이 있었다.운 좋게 발견을 했기에 망정이지 아무 생각 없이 운행했다면 폐차했을지도... 아무튼 그 때 이후로 차량 상태를 한 번씩 확인하곤 한다.덕분에 라프 냉각수가 비어 있는 것도문제 생기기 전에 미리 발견해서 수리를 받았고...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혹시나 하고 타이어를 확인하다 펑크를 발견하기도 했다. 차량 상태 점검은 정말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좋은 습관인듯 하다. 차량을 바꾼 뒤로는 상태를 점검하기가 한결 수월해진게간혹 신호 대기 중 트립 .. 2017. 12. 20.
코카콜라 스노우 볼 2017 겨울 증정품 코카콜라 제품군 일정 가격 이상을 사면 증정품으로 주는 스노우 볼. 이게 뭐라고 물건이 없어서 나중에 오면 준다고 하더군. 만약 꼭 스노우 볼이 아니어도 된다면 홈플러스 상품권 3천원짜리인가를 주겠다나? 정확하게 얼마인지는 기억 나지 않지만 그리 큰 금액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냥 기다리기로 하고 나중에 물건을 받아온 걸 보면 말이다. 그런데 꺼내보니 생각보다 훨씬 고급지다. 스티로폼 포장도 그럴싸 하고 묵직함도 느껴져 최소한 '싸구려'란 느낌은 없는듯. 증정품/사은품이랍시고 정말 같지도 않은 걸 주면... 기업 이미지에 악영향만 끼칠텐데 이 정도면 나름 괜찮은 것 같다. 그런데 주변 지인 왈, 퀄리티가 높아도 이런건 예쁜 쓰레기라고...ㅠㅠ 하긴, 생각해 보면 굳이 코카콜라 광고 조형물을 집에 전시할 .. 2017. 12. 15.
신도림 테크노마트 지하 코인 노래방 오랜만에 신도림 테크노마트를 찾았더니 지하에 못보던게 생겼다.기존에 KOSNEY 매장이 있다 철수하고 그 뒤로 서점으로 운영하던 곳인데한동안 공간이 비어있는다 싶더니 무려 코인노래방 & 인형뽑기방이 생겼다.넓은 공간을 꽤 저렴하게 임대 받은 건지 텅텅 비어있는 공간에그냥 구색을 맞추기 위한 정도로 보이는 기계들이 드문드문 놓여있는 거였지만... 아무튼 노래방 기계를 봤으니 그냥 지나갈 수 있나?!냉큼 지갑을 뒤졌더니 다행히 천원짜리가 한장 나와서 낼름 동전으로 바꿨다. 그런데...의외로 사람이 많네...?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는 아니었지만 방 하나가 비워질 때까지 살짝 기다려야 했다.역시 코인 노래방을 차려야 하는 걸까...?그냥 내가 퇴근하고 가서 노래만 불러도 운영비는 뽑을 것 같은데... =) 가격.. 2017. 12. 15.
외식 - 부엉이 돈가스: 독산사거리점 (OWL's CUTLET) 오며가며, 오픈 전부터 유심히 봐오던 가게.흔히 보면 돈가스집이랑은 다르게 카페나 파스타집 같은 느낌의 외관이다.내부 환히 보이는 통유리도 밖에서 보기에 시원시원하니 좋았던 기억이 있다.언제고 한 번 와보리라 마음 먹은 걸 이제야 방문하게 됐다. 아마 이 이름 때문에 더 정이 가지 않았을까?부엉이와 돈가스, 상당히 언밸런스해 보이긴 하지만 어디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진다.캐릭터도 정말 귀엽고 마음에 들게 잘 뽑은듯. 아쉬운 점이라면... 이곳이 체인점이었다는 거...?굳이 체인점을 가지 않는다거나 그런 주의는 아니지만,독특하니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가게가 사실은 특정 컨셉의 체인점이라는 점이어딘지 모를 씁쓸함을 남겼다고 할까...? 겨울이라 그런지 원래 그런건지 별도 주렁주렁 달아놓고 제법 크리스마스 분위.. 2017. 12. 1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