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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220

구례 - 천은사 : 미스터션샤인 촬영지 (21.07.24) 한적하게 둘러볼 곳을 찾다 발견한 천은사.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라고 해서 체크해 뒀던 곳이고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아, 더위가 조금 가신 저녁에 길을 나섰다. 천은사로 향하는 길. 이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지리산 노고단이 나온단다. 노고단 표지판을 보고, 목적지를 노고단으로 바꿀지 살짝 고민을 하기도 했다. 천은사는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사찰 자체의 규모는 작았지만 주차장을 포함한 부지 전체는 결코 작다고 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아울러 주차비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는 점도 조금 놀라웠다. 그래서인지 사찰 여기저기에 서 있는 광고판이 눈에 거슬리는게 문제였지만... 이 정도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데 입장료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을듯. 천은사 입구에 자리 잡은 천은저수지 산책로. 나무 데크를 걸으며 천은.. 2021. 7. 25.
연천 - 재인폭포 (21.07.05) 연천 망향비빔국수 궁편 본점에서 배를 채운 뒤,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연천 - 망향비빔국수 궁평본점 (21.07.06) 지인에게 망향비빔국수 본점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언젠가 한번 꼭 가봐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마침 오늘 시간이 나서 연천을 들러봤다. 그간 비도 제법 왔으니 재인폭포도 한번 bonta.tistory.com 차를 향한 연천 재인 폭포. 그간 비가 꽤 와서 폭포가 제법 볼만하리라 판단했다. 재인폭포 주차장이라 표시된 곳을 지나, 폭포쪽으로 차를 조금 더 달리면, 꽤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만약 평일에 방문한다면 무조건 폭포 앞 주차장까지 올라오길. 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 걸으니 눈에 들어온 연천폭포. 폭포 위로는 출렁다리도 보인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출.. 2021. 7. 9.
연천 - 망향비빔국수 궁평본점 (21.07.06) 지인에게 망향비빔국수 본점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언젠가 한번 꼭 가봐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마침 오늘 시간이 나서 연천을 들러봤다. 그간 비도 제법 왔으니 재인폭포도 한번 둘러 볼 겸... 음... 막상 본점에 도착하니 이게 무슨 일인가? 한창 공사중이라 식당 이용이 불가능해 보였다. 하릴없이 망향비빔국수 아래 있는 돈까스집을 들어가려는데 바로 우측에 있는 신관(?)은 정상 영업중이었고 다행히 '망향비빔국수 본점의 맛을 본다' 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주차장은 망향비빔국수 맞은 편에 넓게 마련돼 있다. 삼거리에서 눈에 보이는 공간은 좁지만, 뒷편 비포장 공터가 모두 망향비빔국수 주차장 공간인듯. 건물 외부 곳곳에 설치돼 있는 손 씻는 곳. 주문 역시 건물 외부에 있는 키오스크를.. 2021. 7. 6.
인천 - 을왕리 선녀풍 물회 (20.08.15) 작년 광복절에 다녀온 을왕리 선녀풍. 선녀풍이라 들었을 때는 도대체 무슨 가게인지 통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방문해 보니 물회를 파는 곳이었다. 서울에서 선녀풍으로 향하는 길... 굉장히 비싼 톨게이트비가 걸리긴 하지만,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이만한 곳도 없지 싶다. 간혹 운이 좋으면 사진처럼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사진으로는 느낌이 살지 않지만, 실제 눈으로 보면 꽤 장관이다. 제법 인기가 있는 집이라 그런지 대기가 있다. 테이블 회전이 빠른 편이라 아주 오래는 아니지만, 여유를 갖고 방문하는 편이 좋다. 주차장도 있긴 하지만 아주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니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카페오라 바로 아래 지점(?)이 하나 더 생겨서 그때보다는 여유 있게 주차가 가능할지도... (카페.. 2021. 7. 4.
인천 - 을왕리 카페 오라 (21.06.27) 작년 광복절에 다녀왔던 카페오라를 다시 방문했다. 서울에서 간단히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기에 을왕리 만 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왕복 통행료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 조금 문제지만... 이 사진은 작년, 비오던 날의 카페오라에서 담은 사진이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 맑은 날은 맑은 날대로 나름의 매력이 있는 카페. 카페는 굉장히 높은 복층 구조인데 1층은 창 밖을 향한 원형 테이블이 설치돼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왕복 톨게이트 비용 때문인지 위치나 분위기에 비해 손님이 아주 많지는 않은 편이다. 물론, 성수기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겠지만... 일단 분위기에서 굉장히 점수를 높에 따고 들어가는 곳. 카페 안에서 석양을 바라볼 수 있고, 테라스에 나가면 왕산 해수욕장을 눈에 담을 수 있다.. 2021. 7. 1.
춘천 - 라타르타 (에그타르트, 분위기 맛집) 식사를 마치고 전망이 괜찮은 카페를 찾았다. 구봉산 전망대 부근에 카페가 많기에 일단 그 근방으로 차를 달렸다. 관광지의 어중간한 개인 카페는 어떨까 싶어, 정한 목표는 안정적인 맛을 보장하는 스타벅스. 검색 결과, 스타벅스 춘천구봉산R 점은 뷰도 괜찮아 보였다. 그런데 막상 스타벅스에 도착해 보니, 주차장이 가득 차 입구조차 들어가 보지 못하고 핸들을 돌려야 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스타벅스 바로 아래에 있는 라타르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두가지, 타르트와 주차공간이다. 우선 주차할 곳이 넉넉했고 타르트 맛도 궁금해 찾은 것. 홍콩, 마카오에서 먹은 타르트 정도의 맛일 기대해도 될른지.... 다소 파격적인 건물 외부와는 다르게 카페 안은 단정한 느낌이었다. 스타벅스는 앉을 곳이 없는데 이곳은 너무 넉넉.. 2021. 6. 1.
춘천 - 토담숫불닭갈비 (춘천닭갈비) 아무 준비 없이 청평사를 오르내린지라 허기가 찾아왔다. 춘천에 왔으니 닭갈비를 먹어야 할텐데 본인이 추천 받은 집은 두군데. 한 곳은 지금 포스팅 하는 토담숯불닭갈비, 다른 한곳은 통나무집닭갈비였다. 토담은 숯불에 구워먹는 형식, 통나무집은 흔히 볼 수 있는 철판닭갈비였던지라, 기왕 춘천에 온 김에 숯불닭갈비를 먹고자 토담으로 결정했다. 우리가 갔을 때도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길게는 아니고 한 십여분 가량일까? 하지만 한창 때는 제법 줄이 길게 늘어 서는듯. 실내와 야외 모두 좌석이 넉넉하게 준비돼 있고 건물 뒷편으로는 주차장도 꽤 넓직하게 마련돼 있다. 유명인들도 제법 다녀갔는지 사인이 여기저기 걸려있다. 사인중에는 일본인 사인도 있었는데 유명한 사람인지 어떤지는 알 길이 없었다. 실내 분위기는 이런.. 2021. 6. 1.
춘천 - 청평사, 구송폭포 (21.05.23) 소양강댐을 떠나 십여분이면 청평사 선착장에 도착한다. 잔잔한 물 위를 따라 잠시 움직이는 코스라 배멀미 걱정 없이 편안하게 여행 기분을 낼 수 있을듯. 사진은 청평사를 떠나며 들어오는 배를 찍은 건데 우리가 들어올 때와는 달리, 배에 사람이 가득했다. 이 작은 배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어떻게 탔나 싶을 정도. 청평사 선착장에서 청평사 입구까지는 잘 포장된 길이 이어진다. 조금 걸어 올라가면 식당이나 카페도 있고 청평사 매표소 부근까지 가면 출렁다리도 있으니 올라가는 동안 심심할 일은 없다. 매표소를 지나면 청평사까지 산길이 시작된다. 산길 옆으로 계곡이 따라 흐르는데 중간 중간 계속으로 통하는 길을 열어둬서 발을 담그는 것 정도는 가능했다. 청평사를 향해 오르다 만난 구송폭포. 구송폭포의 첫 안내 간판은.. 2021. 5. 31.
춘천 - 소양강댐, 소양강 유람선 (21.05.23) 춘천 청평사 방문을 위해 찾은 소양강댐. 청평사는 육로와 수로로 방문할 수 있는데 서울에서 반나절 코스인 만큼, 되도록 여행기분을 낼 수 있는 수로를 선택했다. 우선 유람선 출항 영상 먼저... 강, 그것도 댐이라 출렁임이 없어, 배를 잘 못타는 사람도 무리 없이 탑승이 가능하다. 아울러 탑승 시간 역시 짧아 부담도 없다. 소양강댐 끝까지 이동하면 주차장이 하나 나온다. 우리 일행은 10시경에 도착해 여유가 있었는데, 11시가 넘어가니 주차장이 제법 차서 대기줄이 보였다. 청평사를 찾기 위해 소양강 유람선 선착장으로 향했다. 꽤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청평사 선착장에 내려서도 청평사까지 제법 거리가 있어 되도록 편한 신발을 추천한다. 청평사행 배는 30분 단위로 있지만 정.. 2021. 5. 26.
안동 - 스타벅스 안동시청점 (21.04.04) 고산정, 농암종택, 안동찜닭골목을 방문하고 서울로 향하기 전에 찾은 스타벅스 안동시청점. 안동찜닭골목에서 도보로 충분히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이고, 밤 늦은 시간에는 점포 앞에 잠시 주차도 가능한 듯 하다. 거의 천장에 가까운 높이에 달린 메뉴를 보고 있노라니, 직원이 건넨 메뉴판. 스타벅스에 메뉴판이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메뉴 선택을 보다 편하게 도와준 직원에게 칭찬을 드리고 싶다. 안동을 기념하는 컵이 있으면 사오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경주 스타벅스와는 달리 안동 기념품은 따로 없었다.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경주 - 스타벅스 경주 보문호수 DT점 경주에 갈 때마다 들르는 스타벅스 경주 보문호수 DT점. 벚나무와 함께한 모습이 참 마음에 드는 곳이다. 참고로 스타벅스 보.. 2021. 5. 3.
안동 - 시골찜닭 (신선찜닭과 상호 착각해 방문한 곳) 매해 안동을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찜닭이다. 사실 서울에서 250km을 달려 내려갈 정도로 맛있냐 묻는다면, 꼭 그렇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서울에서 파는 안동찜닭도 괜찮은 곳이 제법 있다) 드라이브 겸, 안동의 다른 볼거리를 둘러볼 겸 가는 거라면 250km 정도의 거리는 충분히 감내할 만 하다. 사실 안동 찜닭골목에서 처음 찾은 가게가 신선찜닭이었는데 공교롭게도 2020년 1월 포스팅에서 이름을 착각해... 바로 옆 가게인 시골찜닭으로 제목을 작성했다.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20.01.11 안동 - 시골찜닭 (안동 찜닭골목) 미스터선샤인 촬영지인 을 둘러본 뒤 배를 채우기 위해 안동 찜닭골목을 찾았다. 처음엔 안동 헛제삿밥을 먹어볼까 했는데 그건 다음에 먹어보는.. 2021. 5. 3.
안동 - 농암종택 (21.04.04) 고산정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농암종택. 언젠가 안동 '둘러 볼 만 한 곳' 에 저장해 놨었던 곳을 한번 들러봤다. 다만 숙박객이 아닌, 일반 관광객의 입장 시간을 제한하고 있는 것을 몰라, 아쉽게도 건물 밖에서 잠시 서성이다 돌아와야 했지만... 농암종택 대문의 모습. 언급한대로 일반 관광객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 밖에서 건물을 조금 살펴 보고 돌아오는 수 밖에 없었다. 안에 들어가 보지 못했으니 특별히 할 말이 없긴 하지만, 이곳을 다녀간 분들의 후기를 보면, 내부가 꽤 넓고 경치가 제법 볼만한 모양이다. 다만 숙박 없이 농암종택을 둘러보려면 오전 11시 ~ 오후 3시 사이에 방문해야 하니 시간에 유의하자.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다시 한번 이곳을 찾으리라. 사실 담당 밖에서는 이 정.. 2021. 5. 3.
안동 - 고산정 미스터션샤인 촬영지 (21.04.24) 안동은 주로 찜닭을 먹으러, 혹은 월영교를 보러 주로 다녔는데 미스터션샤인 이후로 만휴정을 보러 한번, 그리고 이번에 고산정을 보러 다시 한번 찾았다. 막상 고산정을 향해 가다보니 도산서원을 방문할 때 왔던 길을 거의 그대로 거슬러 내려가는 모양이었다. 정말 안동을 여러번 방문하긴 했던듯... 서울에서 고산정을 향해 네비를 찍으면, 괴산 군청 쪽을 통해 바로 찔러가는 길이 메인으로 나오고 우회도로로 낙동강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 나오는데 안동의 경치를 함께 보고 싶어, 낙동강 쪽으로 향했다. 강을 따라 내려가던 중 만난 예던길 선유교. 카카오맵에는 아직 업데이트 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완공된지 얼마 되지 않은 모양이다. 여유가 있었다면 다리 건너편 산책로도 가봤겠지만 이미 고산정 한 군데만을 방문하기에도.. 2021. 4. 28.
경주 - 스타벅스 경주 보문호수 DT점 경주에 갈 때마다 들르는 스타벅스 경주 보문호수 DT점. 벚나무와 함께한 모습이 참 마음에 드는 곳이다. 참고로 스타벅스 보문호 DT점과는 다른 매장이므로 방문이나 사이렌 오더를 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처음 이곳에 와서 벚나무 아래로 드라이브 스루를 하는 기분이란... '정말 여행을 왔구나!' 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곳을 찾는 또 다른 이유, 스타벅스 경주 굿즈. 해마다 리뉴얼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지만....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는지 한번 둘러 보는 재미가 있다. 이번 시즌엔 사진에 보이는 머그컵을 구매 완료.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옆으로 보이는 황룡사 9층 목탑. 디테일한 부분에서 경주 느낌이 물씬 난다. 막새 모양을 한 장식품들. 기와 지붕, 기와 끝의 구멍을 막는 부분을.. 2021. 4. 21.
경주 - 밤 벚꽃 & 아덴 디저트 카페 보문호 주변은 조명이 잘 돼 있어서, 밤 벚꽃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흔히 말하는 '야경'이 괜찮은 곳, 경주. 달까지 도와준 덕에 한층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큰 카메라에 망원렌즈를 가져갔다면 정말 그럴싸한 사진 한장을 건질 수 있었을지도... 제법 그럴싸해 보이는 사진이지만, 사실은 화장실 건물. 하지만 기와지붕과 벚꽃, 달의 조화가 마음에 든다. 어느쪽으로 걸을까 하다 쌍둥이 나무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대명리조트부터 쌍둥이 나무, 아덴 카페까지가 메인 스트리트, 그리고 라한셀렉트 경주 쪽은 변두리라는 느낌이다. 일요일 밤임에도 사람들이 조금 모여있다. 역시 낮처럼 마스크는 다들 잘 쓰고 있어서 산책에 큰 부담은 없었다. 길을 걷다 마주친 아덴. '아덴 긍정빵' 이라는 걸 추천 받아.. 2021. 4. 21.
경주 - 라한셀렉트 경주, 경주산책 북카페 라한셀렉트 경주 산책 패키지를 구매한 덕에, 1층 로비, '경주산책' 에서 음료 두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었다. 사실, 굳이 패키지가 아니어도 방문이 가능한 곳이니, 음료 두잔 값을 고려해서 패키지 선택을 하면 될듯. 처음 커피를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여느 호텔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를 주나 보다 싶었는데 경주 산책에 가보니 이곳은 정말 '북 카페'구나 싶었다. 카운터만 보면 여느 카페와 크게 다를게 없는 모습이지만 카운터 뒷편으로 책들이 진열돼 있는 모습이 눈에 들온다. 호텔인 만큼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분위기나 전망 등을 고려하면, 비싼 편은 아니라 생각된다. 카운터 맞은 편 벽은 책들로 가득한 것이, 정말, 누가봐도 '북카페' 그 자체인 곳. 가장 아랫줄에는 Printed in.. 2021. 4. 21.
경주 - 함양집 (석쇠불고기와 한우물회) 내 돈 주고 사서 먹고 남기는 후기. 한참 전부터 꼭 와보고 싶었던 식당, 함양집. 후기를 보면 호불호가 제법 갈리는 곳인듯 싶었지만, 그래도 이름이 있는 곳이니 꼭 한번 들러봐야겠다 싶어, 이번 여행에 찾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함양집은 경주 여행중 웨이팅을 길게 안한다면 한번쯤 들러볼만 한 식당이었다. 웨이팅을 한시간 해야 한다면... 방금 포스팅했던 더샘가든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다 들러보면 좋을듯...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경주 - 더샘가든 카페 (함양집 웨이팅 카페) 내 돈 주고 사마시고 남기는 후기 함양집 웨이팅 순번을 받아놓고(무려 카톡으로!) 시간을 보낼 곳이 없어 이리저리 기웃거리던 중 만난 카페. 사실 여행지의 카페라는 곳이 늘 그렇듯, 외지 사 bonta.tis.. 2021. 4. 21.
경주 - 더샘가든 카페 (함양집 웨이팅 카페) 내 돈 주고 사마시고 남기는 후기 함양집 웨이팅 순번을 받아놓고(무려 카톡으로!) 시간을 보낼 곳이 없어 이리저리 기웃거리던 중 만난 카페. 사실 여행지의 카페라는 곳이 늘 그렇듯, 외지 사람에게 불친절 가득한 주인장이 떠오르기 마련인데 더샘가든은 친절한 사장님과 깔끔하게 정돈된 카페 모습이 몹시 신선했다. 너무 당당히 서 있는 테슬라 때문에 가정집인 줄 알았던 카페. 차량을 가져오면 커피를 즐기는 동안 주차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회가 된다면 차를 세워 두고 사진이라도 한번 찍어주고 싶다. 함양집 웨이팅중이었지만, 너무 허기진 나머지 조각 케익을 하나 주문해버렸다. 워낙 허겁지겁 먹은 탓에 (사실 사진은 앞 부분 베어 먹은 곳을 자르고 찍었다) 맛이 어땠는지는 정확히 생각이 나지 않지만, 나쁘지 않았던 .. 2021. 4. 20.
경주 - 라한셀렉트 경주 더 플레이트(야식 떡볶이)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라한셀렉트 경주 정도면 당연히 룸서비스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룸서비스가 없었다. 다만, 더플레이트에 직접 가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야식거리가 있었지. 참고로 20:30 전에는 전화 주문 가능, 21:00 이후로는 주문 역시 직접 가서 해야 한다. 라한셀렉트 경주 (lahanhotels.com) THE PLATE MIDNIGHT SNACK 호텔 셰프가 준비한 야식 대표 메뉴들을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겨보세요. www.lahanhotels.com 사실 뭐 이런 곳이 다 있나 싶었지만 음식을 먹어 보고서는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다. 떡볶이와 튀김 맛이 제법 그럴싸 해서 말이다. 제법 칼칼하게 진한 맛이 괜찮았던 떡볶이와 바삭했던 튀김. 1.8만원이라는 가격은 다소.. 2021. 4. 20.
경주 - 라한셀렉트 경주 (구 현대호텔 경주) 내 돈 주고 묵고 남기는 후기 도대체 언제부터 '내돈내산' 이라는 문구를 쓰게 됐을까? 체험단을 포함한 바이럴이 넘치면서 그렇게 됐을까...? 아무튼 라한셀렉트 경주 (구 현대호텔 경주)에 내 돈 주고 묵고 남기는 후기다. 처음 라한셀렉트 경주(구 현대호텔)을 찾은 것은 지난 2016년 4월로, 당시에는 아직 현대호텔이라는 간판도 달고 있었다. 호텔에서 바로 이어지는 보문호 산책로와 깔끔한 객실, 꽤 괜찮았던 디너 덕에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던 숙소다. 그 뒤로 이곳저곳 다녀보느라 2017년과 2019년에 각기 한옥호텔 라궁을 갔었는데...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경주 - 숙소: 한옥호텔 라궁(羅宮) -신라 밀레니엄 파크- (17.10.08) 호텔 이 역시 지난 번, '어서와,.. 2021. 4. 20.
경주 - 보문호 / 보문관광단지 벚꽃 (21.03.28 ~ 29) 봄이 되면 가끔 찾는 경주. 처음 벚꽃이라는 걸 즐긴 곳이 경주다 보니, 아무래도 봄이 되면 경주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 모양이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흐름이 정말 좋았는데 경주 톨게이트를 앞두고 갑자기 차량이 밀리기 시작했다. 톨게이트 입구부터 보문호까지 쭉 차가 밀려서 움직이기가 어려웠다. 보문호를 에워싸고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들. 처음 보문호에 온게 언제였을까? 첫 차를 산 직후니, 어림 잡아 13~4년은 훌쩍 넘은 것 같다. 조금 한가하지 않을까 싶었던 보문호에 제법 사람이 북적인다. 물론 주말 만큼은 아닐테지만... 그래도 모두들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산책이 가능했다. 호를 끼고 보는 벚꽃. 게다가 관광단지의 특성상 잘 정비된 산책로 덕에 꽃구경이 한층 즐겁다. 아마 경주로..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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