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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68

머스탱 - 2.3 에코부스트 엑슬백 머플러 튜닝 초반에 나는 소리는 엑셀을 조금 전개했을 때 사운드,나중 나는 소리는 2500rpm 정도를 유지했을 때의 사운드다.너무 크면 부담스러울텐데 나름 적절히 울려주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 =) 6세대 머스탱 2.3 에코부스트를 1년 넘게 타며 모든 부분이 다 만족스럽다.승차감이나 뒷좌석의 불편 등은 차량 특성이 그런거니 차치하고,디자인이나 주행성능 등, '머스탱'이 주는 만족감은 정말 발군!1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다시 차를 고르라고 해도 머스탱을 고르지 싶다. 이렇듯,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운머스탱 2.3 에코부스트의 단 하나의 단점은차량 디자인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엉성항 머플러 팁이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팁을 달아놨을까?배기음이야 그렇다치더라도...진짜 이 만들다 만듯한 디자인은 아무리 봐도.. 2018. 3. 3.
서비스 - 포드 링컨 선인모터스 양재 익스프레스 서비스센터 포드링컨 선인모터스 양재익스프레스 서비스센터02-2057-8100서울 서초구 바우뫼로18길 5 이곳은 접수를 하기 전부터 사람을 놀라게 했는데...무려 어드바이저가 차 옆에서 기다리다손수 차 문을 열어주셨다.사무실로 걸음을 옮기니 언제 오셨는지 사무실 문도 열어주시고접수 테이블에 의자까지 꺼내주시더군. 차량 점검과 관련해서도 감동 서비스는 계속 됐다.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시켰는데3.2만km 해당 정비로 캐빈필터와 와이퍼도 함께 교환해 주시겠단다.와이퍼 교환한지가 얼마 안됐으니 부품으로 받을 수 있냐고 물으니,'트렁크나 뒷좌석 중 어디에 넣어두면 될까요?' 라고...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지난 2.4만km 점검까지 계속 다니던평촌 서비스센터에서는 진짜 상상도 못할 일들이 벌어진 것. 평촌에서는 이런 .. 2018. 2. 22.
머스탱 - 2.3 에코부스트 롱텀 시승기 4: 고장/수리 머스탱 2.3 에코부스트를 1년간 운행하며 고장 관련 부분을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은 된다고 할 수 있겠다. 차량진동이나 RPM 불안정 문제는 대체로 직분사 엔진의 공통적인 문제라고 하니,퍼지밸브쪽 교환 받은 걸 제외하면 주행과는 크게 상관 없는 잔고장이 두 건 정도...한 번도 센터를 안 들어갔었다면 그게 베스트지만,이 정도면 선방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1. 퍼지밸브 고장 (2만km 발생)첫 고장 입고는 9/22 강릉으로 여행을 가던 중에 하게 됐다.한창 신나게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느닷없이 엔진 체크등이 들어오는게 아닌가?무슨 문제일까 싶어 일단 졸음쉼터에 차를 세우고엔진오일도 찍어보고 냉각수도 확인하고 이래저래 체크해 봤지만 모두 정상. 어쩔 수 없이 강릉 여행의 첫 코스는 포.. 2018. 2. 1.
머스탱 - 2.3 에코부스트 롱텀 시승기 3: 데일리 카로써의 머스탱 머스탱, 데일리 카머스탱을 데일리 카로 사용하려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적어도 필자는 데일리 카로 쓰려고 머스탱을 구매한 사람이다.전시장에 차를 보러 간 것도 트렁크에 물건들이 얼마나 실리는지 보러 간 거였으니... 막상 전시장에서 직접 본 머스탱의 트렁크가 너무 마음에 들어(...)그 자리에서 차를 계약 했다고 하면 믿을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정말 트렁크 하나 보고 머스탱을 계약한 1人이 여기에 있다. 기존에 타던 라세티 프리미어를 유지하면 머스탱을 데일리 카로 쓰지 않게 될까봐라세티 프리미어를 친구에게 넘겼을 정도니 뭐...덕분에 1년만에 2.9만km 주행이라는 기염을 토했고아마 한 5년 정도 타면 10만km는 가뿐히 넘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듯 '매일' 머스탱을 타는 사람으로서 글을.. 2018. 1. 30.
머스탱 - 2.3 에코부스트 롱텀 시승기 2: 성능 / 운행 / 승차감 주행 성능머스탱과 1년을 함께 하며, 디자인과 함께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 바로 주행성능이다. 본격적인 스포츠카와 비교하면 머스탱 2.3 에코부스트가 초라할 수 있지만,필자처럼 살곰살곰 다니는 사람에게 314마력은 그야말로 차고 넘치는 힘이다.굳이 쏘지 않아도 오르막길을 오르거나고속도로에서 저속 차량을 추월할 때 살짝씩 그 힘을 보여준다는 느낌. 고마력에 후륜구동 차량이다 보니 휠스핀이나 뒤가 털리는 현상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는데(필자도 그 중 한 명이었다)일반 세단을 운전한다는 느낌으로 조작하면 그런 경험은 하기 힘들다고 단언한다.물론 핸들을 꺾은 상태에서 엑셀을 좀 과하게 밟으면 의도적으로 뒤를 털 수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골목/주차차를 받고 1년이 훌쩍 지나, 키로수로 3만을 바라보는 지금도 이 .. 2018. 1. 28.
머스탱 - 2.3 에코부스트 롱텀 시승기 1: 유지비 (2.3 vs GT) 보험료작년에 차를 인수하며, 만 36세 이상 기준, 115만원 정도를 지불했다.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갱신 보험료는 80만원 수준.보험료가 줄어든 이유는 차량가액 때문일텐데신차 기준, 4,700만원이던 것이 지금은 4,000만원이 채 안되게 책정돼 있다.나이가 어리면 어릴 수록 보험료는 청정부지로 치솟는다는 점은 참고하시길. 세금GT모델의 경우는 5,000cc라 세금이 꽤 나오겠지만 머스탱 2.3 에코부스트는 나름 저렴한 편.얼마 전에 연납 10% 할인을 적용해 51만원을 냈다.보험료랑 세금으로만 130만원을 넘게 지출한지라 1월은 차량 유지비 때문에 등골이 살짝 휘청하는 느낌이다. 연비주로 다니는 도로의 교통흐름이나 운전 스타일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지만,고속도로에서 시속 110km/h 이상을 .. 2018. 1. 18.
세차 - 세진 디테일링(안양점): 구관이 명관... 겨울철 셀프 세차! 카샴푸를 쓸게 아니라 세차장의 폼건을 사용해야 한다면역시 답은 세진 디테일링 안양점 밖에 없는듯 싶다.그나마 속 시원하게 거품을 쏴주는 곳이 여기기에...게다가 요즘처럼 눈 때문에 차 상태가 엉망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경찰이 출동했다.아마 드라잉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모양인듯.보험회사를 안 부르고 굳이 경찰을 부른 걸 보면 말이다.대체로 세차장에선 다들 대인배가 되던데 참 의외의 상황이군. 본론으로 돌아가서...평일, 목요일 오후 4시 무렵인데도 차가 엄청 많다.널널하게 세차를 즐기려고 들어갔는데 무려 대기까지 해야 했으니... 차 상태가 아주 엉망이다.차량 전체에 염화칼슘을 머금은 물기(?)가 찐득하니 붙어있고와이퍼가 닿지 않는 창문 부분은 보케 마냥 뿌옇게 보이지도 않는다.어찌나 답.. 2017. 12. 22.
머스탱 - 펑크 수리: 테러는 아닌지... (티티 모터스) 차량에 아무 문제가 없어도 가끔 한 번씩 이리저리 상태를 확인하는 버릇은 좋다. 얼마나 됐을까? 한 10여년 정도 전인 것 같은데...중고로 샀던 라노스에 '서모스탯'이라는 부품이 망가지며고속도로 주행 중 엔진 온도가 'H'까지 올라가는 상황을 겪은 적이 있었다.운 좋게 발견을 했기에 망정이지 아무 생각 없이 운행했다면 폐차했을지도... 아무튼 그 때 이후로 차량 상태를 한 번씩 확인하곤 한다.덕분에 라프 냉각수가 비어 있는 것도문제 생기기 전에 미리 발견해서 수리를 받았고...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혹시나 하고 타이어를 확인하다 펑크를 발견하기도 했다. 차량 상태 점검은 정말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좋은 습관인듯 하다. 차량을 바꾼 뒤로는 상태를 점검하기가 한결 수월해진게간혹 신호 대기 중 트립 .. 2017. 12. 20.
머스탱 - 6세대 머스탱 도어 포켓 머스탱 도어 손잡이는 누가 봐도 수납공간처럼 생겼는데실제로는 바닥이 뻥 뚫려 있어, 휴대폰을 넣었다가 낭패를 본 사람을 둘이나 봤다.안그래도 수납공간 부족한데 그곳에 주머니라도 만들어 줄 것이지... 그런 소비자의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서인지애프터마켓 제품 중에 머스탱 도어포켓이라는 녀석이 있더구만. 처음 이 제품을 본 건 국내 오픈마켓 판매자의 미니샵에서였다.그런데 실제로 주문하려고 보니 재고가 없는 상태.문의 글도 남겨봤지만 반응이 시원찮았는지 대답도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아마존을 뒤져 어렵지 않게 제품을 찾을 수 있었다. 문제는 배송. 당연히 한국으로 직배송 해주는 판매자는 없고 천상 배대지를 써야 하는데도어포켓 하나를 주문하기에는 조금 애매해서 그간 주문을 미루고 있다가얼마 전, 에어필터를 주문하.. 2017. 11. 23.
머스탱 - 6세대 머스탱 에어 필터(AIR FILTER) 교환 DIY 6세대 머스탱이 맞는 녀석은 모터 크래프트 기준으로 FA-1918 모델이다.국산은 그냥 케이스 안에 종이 필터만 넣었던 것 같은데...이 녀석은 고무 테두리에 철망까지 두르고 있다.그래서 가격이 더 비싼 건가? 에어필터가 들어 있는 위치는 바로 이곳.보닛을 열면 오른쪽에 보이는 큰 플라스틱 상자 안이다.어떤 차종이든 엔진으로 뻗어 있는 관과 제법 큰 플라스틱 상자가 있으면그곳이 에어필터 위치지 싶다. 유투브 교환 영상 중에는 이 소켓을 뽑으라는 것도 있었는데...이거 생각보다 훨씬 단단히 고정돼 있어서 잘 안 뽑힌다.혹시나 싶어서 그냥 열어 보니 굳이 안 뽑고도 작업이 된다는게 함정. 에어 필터 박스 윗편을 보면 고정 고리가 두개 있다.저 부분을 뒤로 제끼면 고정이 해제되는 구조.일반적인 걸쇠(?)와는 .. 2017. 11. 21.
머스탱 - 아마존 직구 (에어필터 & 도어포켓) 아마존에서 주문한 6세대 머스탱용 에어필터가 도착했다.결코 작지 않은 머스탱 트렁크를 가득 채운 우람한 박스 크기.저게 다 돈입니다. 돈!무게는 얼마 안나가지만 부피가 크면 돈을 더 내는 구조이기에... 전에 센터에 머스탱 에어필터 가격을 문의 했을 때는4.8만원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정확한 금액인지는 잘 모르겠다.동호회에 올라온 글 중, 개당 5만원이라는 글이 있는 걸 봐선그 금액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아마존에서 구매한 가격은 개당 18달러 정도.한화로 2만원에 살짝 못 미치는 가격이다.아무리 통관비나 배송비가 있다지만 이걸 5만원 받는 건 좀 너무하지 싶은데...? 국내에서 필터를 구매하기는 너무 비싼지라...주문하는 김에 5개를 묶어서 필터 값이 약 10만원 정도 들었다. 배송비는 부피 무.. 2017. 11. 21.
머스탱 - 포드 평촌 서비스센터 : 2.4만km 3회차 엔진오일 교환 입고 8천km에 한 번씩...2.4만km 3회차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포드 평촌 서비스센터를 찾았다.딱히 이곳의 서비스가 좋아서...는 아니고그냥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가 평촌이라 찾기는 했다. 사실, 그간 엔진 오일만 교환을 해서 좋은지 나쁜지 판단이 서지 않았는데문득, 지지난 주였나...퍼지 밸브 교환을 위해 평촌 서비스센터를 찾은 기억이 떠오른다. 퍼지밸브 교환을 받는 김에 조수석 열선이 안 들어오는 문제와레인센서 오작동을 함께 이야기 했는데직원의 설명으로는 그냥 다 블랙박스 때문이란다. 멀쩡하던 기능이 갑자기 안되고 오작동을 일으키는데...?게다가 블랙박스는 포드 전시장에서 달아준 그거 그대로 쓰는데...?라고 얘기해 봐야 그건 영업사원이랑 이야기 하라나? 아무튼 다음 번에 해당 증상으로 예약 다시 잡.. 2017. 11. 21.
세차 - 세진 디테일링(안양점): 세차비도 올랐구나... 차가 너무 지저분해서 큰 마음 먹고 세차장을 찾았다.평촌 포드 서비스센터를 찾은 김에개인적으로 사랑해 마지 않는 세진 디테일링 안양점으로... 일단 고압수로 먼지를 한 번 털어냈는데이상하게 시간이 짧더군... 분명 지난 번에 왔을 때는(몇 달 전이긴 하지만)고압수를 쏘다 팔목이 아플 지경이었는데이번에는 살짝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이었다. 미트질 없이 폼 건만 쏘기로 결정!다른 베이에서 세차를 하는 사람들은 미트질에 여념이 없었지만...나는 시간도 부족했거니와...날이 너무 추워서 다른 걸 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아무튼...비누거품을 털어내려 고압수를 쏘며왜 시간이 짧게 느껴졌는지를 알게 됐다. 실제로 시간이...5분에서 3분으로...무려 2분이나 줄어들었다. 5분일 때는 여기저기 구석구석 다 쏘고도 시.. 2017. 11. 21.
머스탱 - 윈터 타이어 장착 (부천 티티모터스) 아침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졌다.한낮엔 아직 따뜻하다고 하지만,주로 차를 쓰는 것이 출퇴근 시간인지라 타이어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처음엔 요령이 없던지라 친구 녀석 SUV를 불러서 타이어를 날랐는데머스탱에 타이어 네짝을 구겨 넣는 방법을 터득(...)하고 나서부터는대충 쟁여 넣고 다닌다. 뒷좌석을 폴딩하고 트렁크 쪽에 두개,조수석 의자 바로 뒷편으로는 두짝을 얹어 놓는 것이 포인트.단, 앞쪽 타이어는 트렁크가 아닌 문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사소한 문제라면 타이어 냄새가 장난이 아니라는 것 정도...창문을 열지 않으면 고무 냄새에 취해버릴지도 모른다.오래 타도 타이어 냄새가 없어지진 않는구만. 티티모터스 도착.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놀랐다.동호회 협력점이면 대체로 다 친절하긴 하지만...이 곳의 친절함.. 2017. 11. 10.
머스탱 - 6세대 머스탱 에어컨 필터 교환 DIY 17년식 6세대 머스탱을 타기 시작한지 어언 10개월.일반적으로 1년에 1회, 혹은 20,000km에 한 번이라는 에어컨 필터 교환 DIY를 해보기로 했다.DIY의 천국 미국차라 그런지 유투브에 관련 동영상도 좀 있어비교적 손쉽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물론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공임 아끼는 걸 생각하면 그냥저냥 해볼만 한 수준의 작업인듯 하다. 참고로 포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주기는 무려 2년 혹은 32,000km란다.해주려면 확실히 해주고 안해주려면 말지 진짜 이상한 정책이다. 아무튼 20,000km를 살짝 넘기고 에어컨 필터 교환을 하기로 했다.포드 정품인 모터크래프트 FP78을 국내에서 구매하자니 가격이 좀 나가고 아마존에서 주문하면배대지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 2017. 11. 1.
액세서리 - 도어 프로텍션 (문콕 방지 패드) 당해본 사람만 아는 문콕 스트레스...특히 머스탱은 옆 차량의 뒷문이 열리며 문콕을 당하는 경우,뒷 휀더 엣지 라인에 가서 맞기 때문에 데미지가 더 크다. 덴트집에 가서 문의해도 엣지라인은 어차피 완벽하게 펴기 어렵기 때문에굳이 돈 들여 살리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주문한 도어 프로텍션.상품 구성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비싼 녀석이었다.나중에 알고 보니 비슷한 역할을 하는 더 저렴한 제품이 눈에 보여서 살짝 화가나기도 했던... 구조는 간단하다.스티로폼 뒤에 자석을 몇개 넣어서 차량 옆면에 고정해 놓는 것.누가 가져갈 수 없도록 차량 문 안에 고리를 넣어두고 말이지. 기본적으로는 평평하지만 힘을 줘서 구부리면 구부릴 수 있다.내부 재질이 뭔지는 모르겠지만...머스탱의 뒷 .. 2017. 10. 25.
머스탱 - 첫 고급유 주유와 실연비 측정 원체 얌전히 타고 다니기도 하고머스탱 자체가 일반유도 상관 없다고 해서 지금까지 고급유는 한 번도 넣어 본 적이 없었다.평소 다니는 직영 주유소에서 고급유를 팔지 않기도 했거니와지방을 자주 다니는지라 고급유를 유지하기도 어려웠으니까. 그런데 이 날은 기름이 거의 바닥이라 평소 가던 주유소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어쩔 수 없이 들어간 주유소가 고급유를 판매하는 곳이었던 것.그리고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 이 날은 빨간색 주유기를 집어 들었다. 간혹 주말에 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무려 왕복 10차선 도로를 불법 유턴해 사라지는 미니를 보곤 했기에어쩐지 이 주유소의 기름은 믿음이 더 갔을지도 모르겠다. 고급유 46L 정도를 태우고 주행한 거리는 338km 정도.트립 연비로는 8.1km/L 실연비로는 7.3km/L.. 2017. 10. 23.
포르쉐 - 981 박스터 (Porsche 981 Boxster) 주행 주행기...라고는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조금 막막하다.그냥 생각나는대로 두서 없이 한 번 적어볼 요량이긴 한데...과연 이게 정보가 될지... 아니면 그냥 일기가 될지는 잘 모르겠다.일단 현재 타고 있는 차량이 머스탱인지라 머스탱이랑 비교 시승기를 적여보도록 하겠다. 일주일 동안 1,300km 정도 주행하고 남기는 포스팅인 점은 유의하시길... 총평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포르쉐 박스터는 정말 좋은 자동차다.충분한 출력과 가속감을 보여주고, PDK 변속기는 쪽득하게 변속을 해준다.코너를 돌아나갈 때 롤링이 거의 없으면서도 승차감 역시 발군!상대적으로 보닛이 짧고 컴팩트한 차체 덕에 좁은 길이나 주차장에서도 운전이 엄청 편하다. 높은 가격과 2인승이라는 점만 아니면초보운전자부터 고속주행을 즐기는 .. 2017. 10. 16.
포르쉐 - 981 박스터 (Porsche 981 Boxster): 머스탱 사고 대차 머스탱 사고로 인해 렌트하게 된 포르쉐 박스터s렌트카인지라 정확한 사양 등은 파악하기 어렵지만2015년식이고 s모델이니 아마 3,400cc짜리 모델이 아닌가 싶다.다시 찾아 보니 아마 앰블럼 튜닝이 된 녀석인 것 같다.머플러나 다른 옵션 등을 봤을 대 2,700cc 모델인듯. 사고는 안타깝지만 팔자에도 없는 포르쉐라니...강렬하진 않지만 눈에 확 띄는 노란색 차체 때문에 보는 순간'우와...'소리가 절로 나오더구만. 통상 포르쉐를 개구리로 표현하는데글쎄... 최근 나오는 포르쉐들은 개구리라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는듯.헤드라이트 모양이 바뀌어서일까? 그나저나 노란색 정말 마음에 든다.머스탱도 노란색으로 뽑을 걸 그랬나...?노란색으로 뽑았으면 눈에 잘 띄어서 사고를 피해갈 수 있었을까? 1년도 안됐는데 벌.. 2017. 10. 4.
머스탱 - 4세대 머스탱 컨버터블 (1994-2004) 이라는 차를 처음 본게 바로 이 4세대 모델이다.아마 고등학생 때가 아닌가 싶은데...동네 문방구 앞에 뚜껑을 열고 있던 빨간 머스탱의 모습이 지금도 눈 앞에 어른거린다.보닛과 리어휀다의 스쿱이 어찌나 멋져 보였던지!흔히 보던 차들에게선 볼 수 없는 모습이었기에 정말 라는 인상이 더 강했지 싶다. 지금 내가 머스탱을 끌고 있는 계기 중 하나는 바로 이 4세대 모델이기도 하다.그 뒤로 식스티세컨즈의 엘리노어(1967년식 GT500)나영화 트랜스포머의 바리케이트(5세대 살린)의 영향도 있긴 하군... 그래도 최고의 이유는 우연히 길에서 본 5세대 머스탱의 시퀀셜 방향지시등 때문이지만.카마로와 머스탱의 경계에서 필자를 머스탱쪽으로 확 잡아당긴 멋진 녀석! 지금도 성능만 놓고 보면 카마로가 마음에 들긴 하다.6.. 2017. 9. 2.
머스탱 - 포드 평촌 서비스 엔진오일 교환 지난 주 토요일, 포드 평촌 서비스 센터에 가서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왔다.정비 매뉴얼 상, 머스탱은 8,000km 혹은 6개월마다 한 번씩 교환을 하게 돼 있고,기본은 3년 혹은 9.6만km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아울러 PMP(Premium Maintenance Plan)를 업그레이드 하면무려 5년까지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단다. 필자는 차량 인수 시 누적 마일리지가 꽤 된지라 딜러와 PMP 업그레이드를 딜 했다.사실 신차를 사는 건데 어디서 왕창 구르다 온 녀석인 건 찝찝했지만,그래도 소모품 연장을 2년 추가로 받았다고 생각하면 나쁜 조건은 아니니까. 심지어 차 받은지 이제 8개월도 안됐는데 벌서 누적 마일리지가 1.8만에 육박하니,정말 PMP 업그레이드는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다.서비스센터 직원도.. 2017.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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