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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부산행 (TRAIN TO BUSAN, 2016) 나름 의미 있는 흥행 수치를 기록하는 한국형 좀비 영화 나 같은 드라마는 물론이고 등의 제법 인기 있는 좀비영화를 비롯해 등의 이른바 B급 영화들도 재미 있게 본지라 에 대한 기대가 꽤 컸다.그래서 늦은 밤 피로를 감수하고 무려 4DX관에서 을 관람했다. 좀비라는 소재가 꽤나 마니악하니 만큼 정말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다는 점,그리고 퀄리티 높은 외산 좀비물과도 비교해야 하니 아무래도 평을 남기기가 쉽지 않지만굳이 평가를 내리자면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7점 정도.'한국에서 제법 퀄리티 괜찮은 좀비영화를 만들었다'라는 생각에 다소 평가를 후하게 했다. 이 장르가 참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게...좀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외국의 좀비물을 많이 접했을테니 이 성에 안찰 수 있고반대로 외국의.. 2016. 7. 25.
영화 - 도리를 찾아서 (Finding Dory, 2016) 전해 듣기로는 의 감독이 단기 기억 상실증이 있는 도리를 위한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단다.그렇게 나온 영화가 라나?이런 배경 지식이 없이 제목만 보더라도 이번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도리다. 영화 시작 전에 아기 도요새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이 상영됐다.에서 나오는 영화들은 상영 전에 이렇게 단편 애니메이션들을 하나씩 보여준다고 한다.나중에 이 단편 애니메이션들만을 모아서 개봉을 한다고도 하는데...음... 겨울왕국을 봤을 때는 이런게 없었던 것 같은데... 겨울왕국 이후에 발표한 작품들 전에만 상영하는 걸까?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극장을 함께 찾은 사람들은 모두 나름 괜찮다는 평을 냈지만,개인적으로는 전작 에 비해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물론, 아쉬움이 남았다 하더라도 절대적인 평점은 .. 2016. 7. 11.
영화 -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Independence Day: Resurgence) 강남 CGV에서 를 보고 왔다.지난 1996년에 개봉했던 전작, 를 워낙 재미있게 본 터라 내심 기대가 컸다.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한 마디로 정말 수준 이하...전작인 인디펜던스 데이 1은 어린 마음에 우주선이나 외계인이 나와서 재미있었던 걸까?언제고 시간이 나면 다시 한 번 봐야겠군. 장면 장면만 놓고 보면 그렇게 나쁘지 않다.1996년에 뺏은 기술로 만든 차세대 우주선들이나 전투기, 헬기를 보는 재미도 꽤 괜찮았고,영화 초반에 주인공이 달에서 펼치는 활약(?)은 나름 손에 땀을 쥐게 하며 필자를 영화로 빨아들였다.문제는 딱 거기까지고 이 이후부터는 진행이 정말 엉망이었다는 거지만. 우선, 그 수려한 모든 장면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성인을 대상으로 만든 영화라고 .. 2016. 7. 1.
맛집:부천 - 미스 등갈비 제주오겹살 (味's 등갈비) <아이폰6플러스 폰카> 이름이 참 독특하다.'Miss 등갈비인 줄 알고 젊은 여자분들이 운영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니 의외로 제주가 본진일까? 아무튼 맛있다는 정보에 무려 판교에서 부천까지,그것도 금요일 밤에 엄청난 교통체증을 뚫고 일부러 찾아간지라 기대가 엄청 컸다.정보 제공자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꺼라고 가는 내내 누차 강조하기도 했고... 기본 상차림 구성은 일반 고기집보다는 조금 나은 정도.밑반찬이 이것저것 깔리고 특이하게 돼지껍데기도 한점 준다.반찬 재활용을 하지 않는다는 걸 강조하려는듯 상을 치울 때 모든 접시를 짬뽕한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등갈비는 이렇게 초벌구이를 해주시는 분이 따로 계신다.갈비의 특성상 굽는 시간이 장난이 아니기에 화력 좋은 곳에서 한번 익혀서 나오는듯.손님 입장에서야 빨리 먹을.. 2016. 6. 27.
맛집:판교 - 홍대교동짬뽕 (냉짬뽕 & 직화구이) <아이폰6플러스 폰카>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홍대교동짬뽕.물가가 비싼 판교임을 감안해도 썩 저렴한 가게는 아니지만,군만두가 기본 세팅된다는 점에서 그래도 높은 점수를 줄만한 곳이다. 1시가 넘은 시각임에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다.그냥저냥 무난한 맛 + 군만두 서비스의 위력인듯...사실 판교에서 6천원으로 먹을 수 있는게 많지 않다는 이유도 있긴 하다. 사실 짜장면을 먹으러 갔지만 눈에 이런게 들어와서야 도전을 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도대체 은 어떤 맛이란 말인가... 게다가 ?살짝 고민했지만 이내 신 메뉴를 먹어보기로 결정하고 주문 완료. 서비스로 나오는 군만두.바삭바삭한 식감이 어지간한 중국집 군만두는 비교도 안되는 맛이다.이 집은 요리보다 만두가 훨신 맛있는듯...심지어 리필을 해달라면 리필도 해준다.숫자는 좀 적어지지만.... 2016. 6. 23.
맛집: 광명 - 광명면옥 (함흥냉면 전문점) 지인의 소개로 찾아간 광명냉면언젠가 소개할 기회가 있겠지만 사실 이 집 옆에 있는 콩나물 국밥집을 자주 가는데필자의 지인이 이 냉면집이 정말 괜찮아서 포장해다 먹는다고 자랑을 하는 통에 한번 들려봤다. 와 이라는 문구에 신뢰가 간다.요즘 공장표 냉면과 육수 관련해서 말들이 워낙 많아서 먹기가 좀 꺼려지니 말이다.주차공간은 그리 넉넉하진 않지만 입구에 주차관리 직원이 있어서 어떻게든 가능하긴 하다. 입구에 놓여진 냉면가루 푸대들.이 녀석들을 보니 '제면을 하긴 하나보다'하는 생각에 신뢰도가 조금 더 상승한다.물론 제면을 한다고 해서 꼭 더 맛이 있으라는 보장이 없긴 하지만그래도 기성 제품보다 자신이 있으니 직접 뽑는게 아닐까 하는 막연한 믿음이랄까?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주말임에도 테이블이 제법 차 있다.가.. 2016. 6. 22.
의왕시: 성당 - 하우현 성당 <아이폰6플러스 폰카 / E-M5> 은 경기도 의왕 시골 마을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는 성당으로,필자는 천주교 신자가 아님에도 오며가며 필자가 자주 찾는 곳이다. 노을에 물들어 살짝 홍조를 띈 모습이 아름답다.본당 좌우에 서서 듬직하게 본당을 지키는 아름드리 나무도 늠름하고,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본당 오른편에 자리 잡은 기와지붕을 한 사제관의 모습은 정겹다. 음...2~3년 전까지는 차가 들어오면 늘 문 앞에서 사람을 맞아주던 고양이들이 있었는데무슨 영문인지 얼마 전부터 그 고양이들이 보이지 않는다.설마 무슨 해코지라도 당한 건 아니겠지 하는 불안한 마음이 살짝 든다. 하우현 성당이 다른 성당들에 비해 기억에 오래 남고 정이 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내부.성당 내부에 흔히 라고 부르는 긴 의자가 아닌, 앉은뱅이 책상과 방석이 줄줄이 놓.. 2016. 6. 21.
맛집 - 광명 청학골 (소하동 숯불구이) 가끔 숯불구이가 생각나면 찾는 고기집 청학골.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측 이디야 커피집 자리까지 모두 고기집이어서 규모가 대단했다.사실 반을 쪼개놓긴 했지만 지금도 아주 적은 공간이 아니기도 하고...대충 근처만 가도 이 가게를 못 보고 지나치긴 어려우니 나름 랜드마크? 이 집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널널한 주차공간이다.같은 이유로 수년 전까지는 현 삼성전자 금천서비스 센터 자리에 있던 식당에 자주 갔었는데...지금은 없어진지라 주차장이 널널한 이 집으로 단골(?)을 바꿨다.한 번 모이면 통상 차량이 2~3대 정도 움직이다 보니 아무래도 주차가 편한 곳이 좋다. 이게 이디야 커피에 반을 쪼개준 사이즈.전에는 정말 어마어마했다.테이블이 다 차는 걸 본 적이 없을 정도니...식당 입장에서 보면 쪼개긴 잘 쪼갠.. 2016. 6. 20.
제품 - LG로봇청소기 로보킹 VR6570LVM 사용기 (청소 실패편) 로봇청소기를 사고 만족하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Yes라고 대답할 수 있다.정말 이 만큼 만족스럽게 쓰고 있는 전자제품(?)도 드무니까.심지어 이름도 붙여줬다. 역시 청소로봇 이름으로는 이만한게 없지... 암암~ 그런데 월E가 꼭 만능인 것은 아니다.일단 사용하려면 굉장히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놈이라고 할까? 바닥 정리가 조금만 덜 돼 있거나...뭔가 자기 마음에 살짝만 안 들어도 가출이나 파업을 하기 일쑤니 원...아무튼 이번엔 로봇청소기 청소 실패에 관련해 포스팅을 한 번 해보겠다. 월E에게 처음 청소를 맡기고 집을 비운뒤 돌아와서 맞닥드린 상황. 흠... 없다... 오후 3시에 청소 예약을 해놨고 지그재그 청소 기준으로 대략 20~30분 정도 돌아다니니...퇴근하고 돌아오면 자기 밥통에서 자고 있어야 .. 2016. 6. 15.
버거킹 통새우와퍼 & 통새우스테이크버거 후기 & 세트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 집 근처에 가장 가까운 햄버거 집이 버거킹이다.도보로 한 5분 정도...그러다 보니 자연히 버거킹, 구성은 주로 단품을 주문한다.버거킹 하면 패티나 뭐... 이런 저런 이유에서 타 햄버거보다 평이 좋은 편이지만,개인적으로는 비용이 조금 추가해서 올엑스트라로 주문하면내용물(?)도 풍성해진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오늘 먹을 메뉴 1번...통새우와퍼일단 외형부터 묵직한 것이 보기만 해도 든든하다.가격도 든든한게 문제라면 문제... 음...? 통새우 스테이크 버거?치즈도0 들어 있고 패티가 스테이크 패티라는데맛만 놓고 보면 이건 이거대로 나쁘지 않았다. 아주 사소한 문제라면...이 녀석은 통새우와퍼에 비해 1,000원이나 더 비싸다는 거단품 기준으로 무려 6,900원... 근 7,000원에 육박하는 자비 .. 2016. 6. 15.
맛집 - 알볼로 꿈을 피자 & 수제피클/할라피뇨 예전엔 피자헛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요즘은 에서 주문해 먹는 편이다.사실 피자헛도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미디움 가격에 라지 사이즈 피자를 보내주니 가격은 큰 차이가 없다.그런데 뭐랄까... 뭔가 메뉴 구성이라던지 이름이라던지 이런 것들이 좀 색다르다고 해야 하나?어쩌면 대기업 틈바구니에 끼어 있는 작은 업체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조금 있는 걸지도...? 물론 아무리 신선하고 중소기업이고 뭐고 해봐야 결국 맛이 없으면 사먹을리가 없는데알볼로는 맛도 대형 피자 체인과 견주어 괜찮은 편이라 정말 부담 없이 주문해 먹는다는 느낌이다.게다가 오이피클이나 할라피뇨도 다른 가게에 비해 상당히 매력이 있고 말이지. 사실 필자의 알볼로 하면 였는데 지인의 소개로 를 한 번 주문해 봤다.꿈을피자는 부채꼴이 아닌 바둑판 형태.. 2016. 6. 14.
맛집 - 광명족발 : 명태 식해 막국수 광명족발 해당 건물 2층에 있는 미용실에 들렸다 냄새에 끌려 우연히 족발을 한 번 사다 먹어본 곳이다.그런데 그 맛이 썩 괜찮아서 그 뒤로는 한 번씩 가서 포장해 오곤 한다.배달을 안해주니 먹고 싶으면 찾아가는 수밖에 없는 이상한 족발집...뭐... 시켜먹는 족발들보다는 훨씬 맛있기에 굳이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감수할 만한 집이긴 하다. 이 날도 집에 손님이 온다길래 접대용 족발을 사러 광명족발을 찾았다.시간은 아마 오후 1시를 막 넘긴 무렵이 아니었을까?두 테이블에서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막국수를 즐기고 계셨다.사실 이 때만 해도 족발을 사서 가려는 생각밖에 없긴 했지. 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나가시는 할아버지 한 분이 통화중에... "나 막국수 먹고 가는데, 이 집, 막국수 잘하네! 응? 아니, 여기 그.. 2016. 6. 13.
맛집 - 판교 포크포크 매운 돈까스 지인에게 소개 받아 찾아간 판교 돈까스 맛집 포크포크!!!입구는 여느 분식집과 크게 다를게 없어 보인다.오히려 좀 허전하고 썰렁한 느낌...?사실 오후 2시가 다 된 시각에 찍어서 저런 거고 오후 1시가 넘어서도 직장인들이 바글바글 했다. 내부 사진...인테리어랄 것도 크게 없고 그냥 돈까스집이다.특이한 건 돈까스 냉면이 있다는거?카츠돈은 들어 봤어도 돈까스 냉면이라니 금시 초문일세... 메뉴는 대충 이렇다.매운 돈까스와 냉면, 돈까스 냉면(칡돈 냉면)이 주력인듯?사실 반대편 메뉴판을 보면 라멘 메뉴들도 걸려 있긴 했지만...역시 이런 곳에 오면 일단 간판 메뉴를 먹어볼 필요가 있겠지! 우선 칡돈 냉면음... 물냉 베이스에 다대기 살짝... 그리고 돈까스 한 조각!!!를 해야 하는 건가?아무튼 냉면은 무.. 2016. 6. 13.
영화 - 하트 오브 더 씨 (In the Heart of the Sea, 2015) 하트 오브 더 씨 (In the Heart of the Sea, 2015) 더 파이니스트 아워스, 돌핀 테일... 이 두 영화의 영향인지 이번에도 바다 영화를 보게 됐다.장르는 글쎄... 고래에 의한 재난이라면 재난일까?무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유명한 소설 의 모티브가 된 내용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영화의 말 없는 주인공 중 하나인 향유고래는 대체로 18m의 크기에 57t의 몸무게를 자랑한다고 하며,향유고래 한 마리에서 얻을 수 있는 기름은 약 10,000L에 달한다고 한다.라는 자원이 없는 상태에서 그런 방대한 양의 기름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포경. 주인공들이 탄 호 역시 포경을 위해 바다에 나갔다.그리고 마주친 거대한 고래 무리...큰 돈을 만질 수 있다는 욕심에 들떠, 소형 보트로 .. 2016. 6. 13.
영화 - 돌핀 테일 (Dolphin Tale, 2011) 돌핀 테일 (Dolphin Tale, 2011) 동물들을 꽤 좋아하는 편이라 동물이 나오는 영화들도 나름 챙겨본다.돌핀 테일... 처음엔 영화 제목도 모르고 넋 놓고 보고 있었는데 여자 주인공 이름이 이라이라는 영화인 줄 알았던 건 비밀...나중에 알고 보니 제목 그대로 돌고래 꼬래 이야기를 다룬 돌핀 테일이더군. 영화의 메인 스토리는 게잡이 그물에 걸려 해변으로 떠밀려 온 돌고래 이야기로,돌고래 의 장애와 장애를 대하는 자세, 그것을 이겨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그리고 윈터를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용기를 얻는다는 것이 영화의 핵심이다. 윈터를 살리고자 최선을 다하는 해양 동물 구조대 관계자들과 주인공 소여.그런 소여를 이해하고 학교보다는 해양 동물원에서의 배움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소여의 어.. 2016. 6. 7.
영화 - 더 파이니스트 아워스 (The Finest Hours, 2016) 더 파이니스트 아워스 (The Finest Hours, 2016) 재난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봐야지 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영화다.영화를 보고 난 후의 느낌은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 사실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영화였다.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영화를 한 편 봤다는 느낌이었다고 할까?극장에 가서 본 , 보다 오히려 나은 정도.이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한다면... 정말 꼭 다시 볼 의향이 있다. 사실 영화 초반에는 다소 불안하긴 했다...뭔가 50년대 배경에... 여자 이야기만 나오길래 '젊은 남녀가 철 없는 짓 하다 조난 당하는 영화인가?' 싶었거든.그런데 웬걸... 정말 괜한 걱정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이더구만... 헐헐...여주는 전체적인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그 당시 시대상에 대해 많은.. 2016.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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