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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 맛집: 성심당 본점 2층, 테라스 키친 (스파게티와 돈까스 파티 /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테라스키친042-220-4128이탈리안대전 중구 대종로480번길 15 2층 원래 계획은 성심당 케익 부띠끄 2층,을 가는 것이었지만문득 성심당 본점 2층에도 식당이 있는 것이 떠올라,이번에는 테라스 키친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대종로 큰길에서 바로 보이는 성심당은 케익 부띠끄.그 안쪽으로 걸음을 조금 옮기면 성심당 본점이 자리 잡고 있다.필자는 처음 대전 성심당을 방문했을 때케익 부띠끄에 들어가 '왜 튀김소보루를 안팔지? 다 팔렸나?' 하고 서성이기도 했다. 매장에 들어서 왼편을 보면테라스 키친이라는 간판과 함께 계단이 자리 잡고 있다.플라잉팬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곳, 테라스 키친은 가벼운 외식 장소 정도의 느낌인듯. 후라이팬들이 공중에 떠 있으니 플라잉팬인가?어째 .. 2018. 10. 26.
대전 - 대흥동 성당: 100년의 역사가 있는 유서 깊은 성당(18.10.21/아이폰X) 천주교대흥동성당042-252-9611대전 중구 대종로 471 우리들공원 지하주차장에 붙어 있는 안내 표지판.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곳이 대흥동 성당과 성심당인 모양이다. 주차장 자체 시설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하자면,주차장이 정말 밝고 깨끗했다.근처 성심당 제휴 주차장을 두어군데 가봤지만개중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을 정도. 무엇보다 지하이기에 온도에 민감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 중 하나다.주차비는 성심당 이용 점포 및 가격에 따라 최대 2시간까지 무료다. 우리들공원 주차장을 나와 성심당으로 향하다 마주한 성당.미사가 있는지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 스테인드 글라스가 돋보인다.일요일 저녁이기도 하고 성당 주차장도 가득 차 있는 걸로 보면아무래도 미사가 있는듯 하다. 맞은 편에 모셔진 성모상.성모.. 2018. 10. 24.
청주 - 대청댐 전망대: 와인딩 드라이브 코스 & 낙조 포인트(?) (18.10.22 / 아이폰X) 대청댐전망대전망대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206 대전에 내려갈 일이 생겨 내려가는 길에 찾은 대청댐 전망대. 청주 시내 쪽에서 올라가는 길은상당히 안정감 있고 아름다운 산길이었는데반대로 내려가는 길은 꽤 급격한 커브가 자리 잡은그럴싸한 와인딩 코스였다는 것이 정말 인상적인 곳이었다. 포르쉐 박스터를 포함한 흰색 머스탱 GT(사진 찍을 무렵에는 가버리고 없었지만)4시리즈 컨버터블에 스팅어나 튜닝된 젠쿱까지근처에서 괜찮은 차들은 모두 여기에 와 있나 싶을 정도로 고급차가 많이 보였다.물론 스타렉스나 편안한 승용차를 타고가족 단위로 올라온 팀들도 그에 못지 않게 많았지만. 낙조를 볼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운보의 집에서 시간을 너무 오래 보낸데다청주 시내가 의외로 막혀 낙조 타이밍은 놓쳐버렸다.그래서.. 2018. 10. 23.
경기도 -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 (18.10.03 / 아이폰X) 시흥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1644-4001상설할인매장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699 영업시간월~목 - 10:30 ~ 20:30금~일 - 10:30 ~ 21:00공휴일 - 10:30 ~ 21:00휴무일 - 설 당일, 추석 당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인상이 너무나 좋았던지라대부도에 넘어갔다 나오는 길에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한 번 들러봤다. 여주보다 넓이는 작은 듯 했지만,대신 건물이 3층으로 올려져 있어 임점 매장 수는 얼마 차이가 안날듯.단순히 건물만 올려 놓고 가게만 늘어서 있었다면그냥 '가게가 많구나' 하고 돌아서 나와버렸을텐데건물 중앙에 자리한 원형 정원이 제법 그럴싸 하니 마음에 들었다. 유럽풍 건물과 정원에 어울리는 원형 계단.그냥 옷이나 신발을 사는 '아울렛'이라는 개념보다하루, 혹은 반나절 충분.. 2018. 10. 17.
인제 - 맛집: 삼호숯불갈비 (18.09.30 /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삼호숯불갈비033-461-2769갈비강원 인제군 인제읍 비봉로16번길 9 일행 중 갈비가 먹고 싶다는 사람이 있어인제 CGV 인근, 가장 가까운 갈비집을 찾았다.사실 군부대 바로 앞이라 맛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고그저 '갈비'이기만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찾은 곳이다. 그런데 의외로 외관이 엄청 깔끔하다.조금은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가게를 생각하고 있었는데깔끔한 2층 건물에 입구에 설치된 LED 조명이 시원스러웠다. 군부대가 많은 인제 답게 군인들이 한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었고방과 홀에 각기 한 팀씩 있었는데이 분들은 지역 주민들인 것 같았다.지역 주민들이 찾는 가게는 일단 평타 이상 친다는 건데...? 필자는 고기, 특히 갈비를 볼 줄은 모르지만적당히 기름진 것이 나.. 2018. 10. 11.
속초 - 고성 미시령 옛길: 드라이브 코스(와인딩) (18.09.30 / 아이폰X) 속초에서 인제를 넘어가는 길,굳이 고속도로를 피해 미시령 옛길로 들어섰다.그리고 그 선택은 더할나위 없는 정답이었다. 오르는 내내 급커브가 이어지고낙석이 떨어질 것 같은 구간도 적지 않아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그 정도 관리는 되고 있겠거니 하는 마음에(어쩌면 안전불감증이려나?)열심히 산을 올라 만난 산 아래 시내와 동해바다. 이렇게 내려다 보니 마치 헬기를 탄 기분이라는 평도 있었다.정말 오르는내내 기분이 좋았던 와인딩 코스였다. 한참 산을 오르다 만난 설악산 울산바위.이렇게 아래서 올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모습이다.대한민국에 그렇게 오래 살았으면서도이 광경을 본게 처음이라는게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덕분에 이렇게 멋진 사진도 한장 건질 수 있었다.사진으로만 보면 앞에 정차해 있는 S.. 2018. 10. 10.
양양 - 낙산사: 도자기와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이국적인 사찰 (18.09.30 / 아이폰X) 낙산사033-672-2447절, 사찰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카카오내비에 낙산사 주차장을 입력하니위의 사진이 보이는 풍경으로 필자를 안내했다.낙산사 초입에 있는 넓은 주차장을 지나쳐,내비가 안내하는대로 산길을 따라 오르자 보여준 곳이다. 문제라면 넓은 주차장에 비해 다소 비좁아 3중 주차까지 해야하기에주차 관리하시는 분들께 차 키를 넘겨드려야 한다는 점과홍예문을 지나 들어오는 정문이 아닌,뒷문을 통해 들어가기에 관람 동선이 조금 꼬일 수 있다는 것 정도.아, 주말에는 주차 대기를 한참 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려나? 후문에서도 입장료는 칼 같이 받는다.주차비가 3천원 입장료가 3천원이니 사찰중에서는 꽤 비싼 편이 속한다.지난 번에 방문한 입장료가 1200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말이다. .. 2018. 10. 10.
속초 - 대포항: 야경과 튀김골목 (18.09.29 / 아이폰X) 대포항033-639-2690항구, 포구지번강원 속초시 대포동 두번째 찾은 대포항 야경.최근 항구마다 보이는 대게 조형물이 등대 모형보다 더욱 눈에 띈다.강릉이고 포항이고 할 곳 없이 눈에 띄니한국 항구의 아이덴티티라고 해도 좋을 정도. 등대와 불을 밝힌 가게들,다른 건물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라마다 호텔까지 해서그럴듯한 야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달이 떠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아쉽게도 달은 구름에 가려 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이 방파제 옆에는 빨간 등대도 하나 서 있다.관광객들에게 괜찮은 기념 사진도 남기게 해주는... 다시 돌아와 라마다 처음 걸음을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오니어느샌가 달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사실, 라마다 호텔은 개인적으로 별로였는데...만약 호텔이 .. 2018. 10. 9.
속초 - 맛집: 미소초밥 (속초 초밥 일식집 /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미소초밥033-631-0015초밥, 롤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4119 속초까지 가서 회가 아닌 초밥집을 찾아야 할 일이 생겼다.딱히 속초에 지인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인터넷 검색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그나마 평이 좋던 '초초 속초초밥'은 무슨 일인지 토요일임에도 휴점 중. 해서, 어쩔 수 없이 찾은 곳이 지금 포스팅 하는 '미소초밥' 이었는데결론은 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곳이었다.특히 동네 주민들과 휴가 나온 군인들이 자리를 채우는 걸 보면그 만족감은 필자만 느끼는 것이 아니었을듯. 사진 오른편에 약이라는 간판 밑에...무슨 옛날 노래방 간판 같은 느낌의 사이드 간판이미소초밥 간판이다. 미소초밥 가게를 보기 전,멀리서 저 간판만 봤을 때는 정말 불안감이 엄습했었다.아.. 2018. 10. 6.
영주 - 맛집: 미소머금고 영농조합법인 본점 (고구마 케익류 / 아이폰X) 소머금고 영농조합법인 본점054-636-1599제과, 베이커리경북 영주시 봉현면 소백로 1727 고구마를 이용한 다양한 파이나 케익류를 판다기에 들른 미소머금고.지도 어플에 미소머금고를 검색해 보면,본점과 직영점 등 여러군데가 뜨는데,필자는 그 중, 주차가 비교적 수월해 보이는 본점을 찾았다. 확실히 주차가 수월하긴 한데...으로부터 무려 11km나 떨어져 있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다.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이곳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풍기 IC가 있다는 것 정도?그나저나 간판이나 고구마 파이 조형물이 눈길을 확 사로 잡는군. 내부 인테리어는 다소 난해했다.현대적인듯 하면서 의자나 집기류는 살짝 복고풍이었고...천장과 벽면이 전혀 조화가 안되는 듯 하면서도노란 조명이 모든 것을 감싸 아는 것 같은 그런 느낌?.. 2018. 10. 5.
영주 - 맛집: 명동 감자탕 (백종원 3대 천왕 하얀 국물 감자탕 / 아이폰X) 명동감자탕054-635-7235감자탕경북 영주시 중앙로106번길 8 백종원 3대 천왕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영주의 맛집,명동 감자탕.듣기로는 흰 국물 감자탕이 나온다는데과연 맛이 어떨른지 직접 찾아가 봤다. 무슨 프로그램에 소개되면 사람이 엄청나게 붐빈다고 해서걱정 반 기대 반으로 가게를 찾았는데의외로 한산한 모습에 살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로 주차장은 따로 없고...명동 감자탕집 주변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두어군데 있으니,지도 검색 등을 통해 해당 위치에 주차를 미리 하는 것이 좋다. 메뉴는 이것이 전부인듯.등뼈찜은 조금 매콤해 보였고 식사류로는 감자탕이 있었다.그런데 7천원 1.5만원이면 비교적 임대료가 저렴한지방 도시 치고 음식 값이 저렴한 편은 아닌듯 싶다. 사실 오픈형 주방이라 믿음도.. 2018. 10. 4.
영주 - 맛집: 정 도너츠 (인삼 도너츠 / 아이폰X) 정도너츠 본점054-636-0043도넛경북 영주시 풍기읍 동양대로 6-1 언젠가 영주 맛집으로 등록해 둔 '정 도너츠'를 찾았다.사실 지난 번에 포스팅 한 '서부냉면'을(서부냉면 포스팅)먹은 직후라 이곳은 가지 않을 생각이었는데서부냉면에서 내비게이션에 선비촌을 입력하고지나는 길에 도너츠 가게가 눈에 들어오는 것 아닌가? 안봤으면 모를까, 그리고 굳이 돌아가는 거라면 모를까지나는 길에 눈으로 보고도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일단 차를 세웠다. 비교적 한적해서 도너츠 가게 앞에 잠깐 차를 세울 수 있었다.그런데 마땅히 주차할 곳이 있는 구조는 아닌듯...그래도 시골 상가 거리니 요령껏 주차를 한다면 아예 못하지는 않을 듯 싶다. 벽면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서 한컷...그런데 찍고 보니 일회용품 사용금지 스티커.. 2018. 10. 4.
영주 - 부석사: 구석구석 볼 거리가 많았던 사찰 (18.09.06 / 아이폰X) 부석사041-662-3824사찰충남 서산시 부석면 부석사길 243 소수서원, 선비촌에 이어 찾아 영주 부석사.그리고 부석사 무량수전 하면 떠오르는 글귀.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 서서' 비록 읽지는 않았지만제목이 너무나 인상적인지라 기억에 또렷히 남아 있다.바로 그 부석사를 해당 서적 출간 10년만에 찾아가게 됐다.이것도 인연이니 이제 책만 읽어보면 될듯.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높은 곳을 향해 살짝 걸음을 옮기면부석사 가는 길 500M라는 입간판이 서 있다.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거리.하늘이 청명했다면 조금 더 즐거운 마음으로 걸음을 옮겼을텐데...하는 아쉬움과 함께 걸음을 옮겨본다. 태백산 부석사라는 현판이 붙어 있는 일주문. 사실 일주문까지 오르는 길이 썩 좋지만은 않았다.부석사 가는 길 좌우.. 2018. 10. 4.
영주 - 선비촌: 민속촌과는 다른 느낌의 한옥마을 (18.09.06 / 아이폰X) 선비촌054-638-6444체험학습장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 11월 ~ 02월 - 09:00 ~ 17:0006월 ~ 08월 - 09:00 ~ 19:0003월 ~ 05월 - 09:00 ~ 18:0009월 ~ 10월 - 09:00 ~ 18:00연중무휴 선비촌 정문이 아닌, 소수서원쪽으로 입장한 선비촌.언젠가 지하철에 있던 광고판을 보고 꼭 한번 들러보고 싶었는데수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 계획을 이루게 됐다. 입구에는 마을 어르신들이 운영하시는 듯한당나귀 수레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일정 금액을 내면 당나귀가 끄튼 수레를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돌 수 있는듯. 그런데 괜히 사진을 찍다, 애먼 당나귀만 혼나게 만들었다.당나귀가 카메라(사실은 휴대폰이지만)를 안 본다고어르신께 혼난 걸 생각하면 지금도 .. 2018. 10. 4.
영주 - 소수서원 & 소수 박물관 (18.09.16 / 아이폰X) 소수서원054-639-7691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03월 ~ 05월: 09:00 ~ 18:0009월 ~ 10월: 09:00 ~ 18:0006월 ~ 08월: 09:00 ~ 19:0011월 ~ 02월: 09:00 ~ 17:00 네비게이션에 영주 선비촌을 찍고 열심히 달리던 중,갑자기 눈에 들어온 '소수서원'이라는 표지판.어떻게 할까 잠깐 고민하다 얼른 차를 돌려 소수서원 주차장에 들어섰다. 사진 상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무궁화 때문에 남긴 사진.이곳도 매표소인듯 하지만,사람이 없어 그런지 표는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에서만 팔고 있었다. 소수서원 입장료는 1인 3천원으로 꽤 비싼 편이었다.비싸서 들어가야 하나, 그냥 차를 빼서 선비촌으로 가는게 나을까 고민하다,기왕 멈춘 김에 간단히 둘러보자는 .. 2018. 10. 1.
카페 - 샤로수길: 망원동 티라미수 우리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망원동티라미수 샤로수길점02-883-7872제과, 베이커리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30 옛날 느낌이 물씬 나는 스뎅으로 된 샤시와 큰 창을 가진 가게.망원동 티라미수.이 길이 '샤로수길'이라는 것조차 모른 채 처음 이 거리를 찾았을 때도이 가게는 눈에 확 들어왔다.(http://bonta.tistory.com/328) 하지만 이곳이 체인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조금 실망했던 기억도 함께 있는 카페.내심 '개인 매장이었으면...' 바라고 있었나 보다. 각설하고 이 가게 안으로 들어와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거의 저녁식사 시간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임에도커피와 간단한 디저트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가게 안 여기저기 앉아 있었는데가게 분위기가 분위기라서 그런지 여성 손님들이 .. 2018. 9. 12.
카페 - 샤로수길: 카페 산다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카페산다02-888-2698카페서울 관악구 낙성대로 22-13 주말, 샤로수길 메인 스트리는 사람들도 북적인다.나름 유명세를 탔다는 카페들은 자리를 잡기도 어렵고설사 자리를 잡았다 치더라도웨이팅 하는 사람들의 눈총을 받는 건 질색이다. 프랜차이즈의 한끼 식사에 버금가는 비용을 지불하고굳이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건,단시 커피를 마시는 행위가 아닌 분위기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 여유를 느낄 수 없다면 굳이 비싼 돈을 주고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해야 할 이유가 많이 희석된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큰 카페들을 지나쳐 작은 골목에서 발견한 어딘지 촌스러운 간판에 다소 허름한 외관을 보면카페라는 느낌은 조금 덜하다. 하지만 개방된 창에 도로를 바라본 테.. 2018. 9. 11.
외식 - 서울대입구: 브라운 돈까스 서울대입구역점 내 돈 주고 사먹은 후기 =) 브라운돈까스 서울대입구역점돈까스,우동02-885-2366서울 관악구 관악로 174 2층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브라운 돈까스 서울대입구역점.이 더위를 뚫고 굳이 길까지 건너가며 찾은 곳이다.위치가 조금 뜬금 없는지라 그냥 지나쳤으면 절대 몰랐을 것 같다. 심지어 올라가는 계단도 두명이 나란히 올라가기에는 좁다.처음엔 '이 친구가 어디로 들어가나' 하고 있었을 정도.과연 이런 위치에 있는 점포에 손님이 올까 싶기도 했다. 그런데 의외로 손님이 있었다.우리 전에도, 우리 다음에도 손님이 들어오더군?난 있는 줄도 몰랐던 곳인데 아는 사람은 아는 모양. 가격은 등심 돈까스 기준으로 7500원으로 SOSO.안심의 경우 8000원에 정식 돈까스는 9000원이다.분식집 돈까스에 비하면 .. 2018. 8. 2.
통영 - 2일차: (3) 삼도수군통제영 혹은 통영세병관 (18.07.07 / 아이폰X & A7M2+24240) 통영삼도수군통제영055-645-3805문화시설경남 통영시 문화동 62 전날 밤, 이곳 주차장에 차를 넣다 범퍼를 살짝 해먹었다.뒤에 기둥이 있는 걸 미처 못보고 후진을 하다 그만...아무튼 이튿 날, 삼도수군 통제영을 다시 찾았다. 본의 아니게 올라가게 된 뒷 길.주차장 왼편으로는 통제영으로 올라가는 메인 도로가 나 있고오른편으로 돌아 길을 따라 조금 걷어 보면 나오는이 작은 계단으로도 삼도수군 통제영에 올라가 볼 수 있다. 계단에 올라서면 보이는 풍경.통제영을 압도하려는 듯 보이는 교회가 눈에 들어온다.도대체 교회들은 왜 저렇게 높게들 올리는 걸까?'대형교회'가 하나님의 뜻이기라도 한 건지... 아까 우리가 지나온 길도 눈에 들어온다.시장통이라 그런지 활기에 가득 찬 모습이 보기 좋다.마음 같아서는 저.. 2018. 7. 23.
통영 - 2일차: (2) 강구안 골목 작은 가게들 (18.07.07 / 아이폰X & A7M2+24240) 한산대첩광장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니꽤나 아기자기 하고 특색 있는 가게들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이곳은 골목 안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자리 잡은 민들레 식당이라는 곳.들어가 보지 않았기에 메뉴는 확인하지 못했지만불쑥 들어가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걸 간신히 참았다. 이 가게는 아마 숙소와 커피숍을 함께 운영하는 곳인듯?지중해를 연상케 하는(그보다는 조금 더 짙지만) 푸른 건물이 인상적이다.오히려 거북이 동상(?)은 살짝 언발란스 한 느낌. 냥냥월드라는 곳인데 들어가 보진 못했다.입구가 어디에 있다는데 도통 눈에 띄질 않아서...바로 옆 낚시가게(맞나?) 쪽이 입구였다면 냉큼 올라가 봤겠지만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은지라 외관만 한 장 남겨봤다.나중에라도 통영에 다시 오게 되면 그 때는 들어가 봐야지... 2018. 7. 19.
거제 - 2일차: 바람의 언덕 / 학동 흑진주 몽돌 / 구조라 해수욕장 애드미럴 호텔을 나와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바람의 언덕을 향해 길을 나섰다.예전에도 두어 번 거제를 찾은 적이 있는데그 때는 왜 바람의 언덕에 가보지 않은 건지... 아마 조선소 맞은 편에서 보지 않았나 싶은데거제/통영이 정말 거북선의 도시(?)가 맞긴 한듯!여기저기 거북선이 많이 보이는 걸 보면 말이다. 개인적으로 '거북선'이라고 하면어려웠던 임진왜란 희망의 상징이라는 느낌이라 정말 마음에 든다.어렸을 때 봤던 드라마도 긍정적 이미지에 한 몫 거드는 듯. 평일이라 비교적 손쉽게 주차를 마치고 올라선 바람의 언덕.평일이 이 정도면 주말에는 거의 주차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주차 이전에 진입 자체가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아무튼 바람의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도장포,사람도 적당히 붐비는 것이 활기있어 .. 2018.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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