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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544

가평 - 아침고요 수목원 (아이폰6 PLUS) 지난 주말,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을 다녀왔다.아주 이른 시각은 아니었지만 수목원 입구쪽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산길을 따라 한참 위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매표소를 찾았는데...정말 표현 그대로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9천원, 외국인의 경우 할인요금은 적용해 7천원이라고 한다. 티켓을 확인하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아침고요 원예수목원 스팟.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면 되는 모양이다.나중에 사진을 보면 어디에 다녀온 건지 아주 명확하게 알 수 있을듯. 그냥 대충 둘러봐도 조경이 제법 그럴싸 하다.입장료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면 크게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특히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출사장소가 될듯.사계절 각각의 매력이 있.. 2017. 6. 7.
블루레이 - 모아나 (2D+3D Steelbook 2Disc) : 블루레이 한참을 고민하다 구입한 모아나 블루레이.모아나 (2D+3D Steelbook 2Disc) 모델이다.그냥 2D+3D 합본만 살까 하다 스틸북 미개봉 중고 상품이 싸게 나왔길래 이 녀석으로 결정했다. 사이드에도 꼼꼼하게 캐릭터 이미지가 들어 있다.두번째에 있는 저 돼지는 저기 끼어도 되는 건가?차라리 할머니가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스틸북에만 제공된다는 PET 케이스.물건을 받아 보기 전까지는 PET 케이스가 뭔지 싶었는데1.5L 페트병 음료의 그 PET더군?살짝 실망했지만 그래도 모아나 글자의 홀로그램은 마음에 든다. 너무 가벼워서 스틸(Steel)이라고는 생각지 못한 케이스.그래도 손을 대보면 차가운 금속 느낌이 든다.스틸이라 그런지 인쇄가 잘 된 건지 반짝거리는 표면도 GOOD.. 2017. 6. 5.
영화 -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en Tell No Tales, 2017) 바로 이전에 했던 관련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는 사실 썩 재밌을 것 같진 않았다.물론 재미 여부를 떠나 로 영화를 보긴 봤겠지만 그래도 전작들에 비해 기대가 안됐던 것은 사실. 그래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절대적인 재미나 몰입감이 썩 좋은 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보다는 훨씬' 볼만하다는 느낌으로 객석에 앉아 있을 수 있었다.기대가 작으면 실망이 작은 정도가 아니라 제법 흥미까지 생기는 모양이다. 아무튼 이번 작품은 이란 타이틀을 달기엔 안타까운 면이 컸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이다. 이렇게까지 악평(?)을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잭 스패로우의 존재감이 너무 부족하다는 점과해적들이 자유분방함을 전혀 느끼기 어려웠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유쾌! 상쾌! 통쾌! 한 시나리오와 소란스러운 해.. 2017. 6. 1.
극장 - 메가박스 남양주점: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늘 극장에서 챙겨보는 편인데유독 이번 편, 는 도통 기대가 되지 않았다.일반적으로 광고나 예고편을 보면 '이건 꼭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유독 이번 편은 '재미 없을 것 같다'라는 느낌만 강하게 받았기 때문. 어떻게 할까를 한참 고민하던 중,마침 가족 모임에서 이 영화를 보자는 말이 나와 일단 극장을 찾았다.그렇게 찾은 극장이 무려 메가박스 남양주점!!!일행중에 외박 나온 군인이 있어 위수지역 안에 있는 극장을 찾다 보니 여기 밖에 없더군. 사실 안 보면 안봤고 보면 4DX나 IMAX로 보려고 했는데... 이 부분은 살짝 안타깝다. 메가박스 남양주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보자.연고도 없는 남양주에, 그것도 평소 잘 가지도 않는 메가박스에 방문한 거니까. 우선 극장이 참... .. 2017. 6. 1.
외식 - 햄버거: 맥도날드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버거 무려 TV에서 광고를 하는 맥도날드 신제품,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버거.예전에 파파이스에서 먹던 버거중에도 닭다리살 버거가 있었던 것 같은데...기다란 빵에 나오는... 한때 정말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군.아무튼 이 구성에 가격은 5,500원이다. 참고로 좌우측에 보이는 벌집피자 같은 녀석은 '와플칩'이라는 친구다.감자튀김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로 추가 요금은 없음.양 자체는(아마 원료비도겠지) 감자튀김보다 적지만,바삭한 것이 정말 포테이토칩을 먹는 느낌이라 최근에는 이 녀석만 먹고 있다.제법 두툼한 것이 오히려 시중에서 파는 포테이토 스낵들보다 맛있다. 국내 브랜드의 모 버거와는 다르게 패티도 두툼하고 양상추도 제법 들어가 있다.나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가격이 조금 더 비.. 2017. 5. 31.
액세서리 - 차량용 고속 충전기 (AUKEY CC-T7) 친구에게 선물 받은 AUKEY CC-T7 차량용 퀵차지 지원 충전기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2A가 고속충전기였는데...이제 3A 정도는 돼야 고속충전기 소리를 듣나보다. 3A 단자 하나와 2A 단자 하나인듯...?일단 아이폰6 PLUS 기준으로 어느 쪽에 꽂아도 모두 고장은 안난다.아마 모바일 기기 자체에서 입력 전류에 상한을 두는듯 하다. CC-T7의 장점은 길이가 짧다는 것.고로 어느 시거잭에 꽂든 무난하게 잘 어울리지 싶다.개인적으로는 LED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지 싶은데 이건 호불호가 정말 크게 갈릴듯.시거잭에 상시 전원이 들어가는 차량의 경우,LED 하나가 엄청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니까. 2017. 5. 30.
영화 - 겟 아웃 (GET OUT, 2017) 요즘 핫한 영화 겟 아웃(GET OUT) 미국판 곡성이니 뭐니 하는 얘기들도 있지만 곡성을 보지 않아서 실제로 어떤진 모르겠다.다만, 귀신이나 기타 심령과 관련된 영화일까 하는 불안감은 좀 있었지.그런 영화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말이다. 아무튼 영화는 정말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그렇다고 10점 만점에 10점을 줄 수 있는 걸작이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그래도 100분이 넘는 긴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으면 이 정도면 킬링타임용 영화 이상이라 생각한다. 영화의 내용상 한국 사람은 100%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물론 있다.영화의 메인 테마라 생각되는 인종차별에 관한 것이 바로 그것.어렴풋이 인종차별, 흑인 인권 등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미국인들처럼 공감할 수 있진 않을테니까.그저 추상적으로 .. 2017. 5. 24.
세차 - 죽전 곰탱이 24시 셀프 세차장 지난 토요일, 분당에 볼 일이 있어 아침 일찍부터 길을 나섰다.그렇게 오후까지 분당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지라 뭘할까 고민하다 내린 결정이지난 주에 비를 맞은 뒤로 차를 닦지 않아서 차가 엉망인지라 세차를 하기로 결정했다. 분당 부근에 셀프 세차를 할만 한 곳이 있나 여기저기 알아보니이란 곳과 이란 곳이 눈에 들어왔다.시설은 워시홀릭이란 곳이 좀 좋아보이긴 했지만,세차를 하려면 무조건 IC카드를 구매해야 하는 것 같아 그냥 곰탱이 셀프세차장을 찾았다. 분당쪽에 연고라도 있으면 IC카드를 사겠는데...어차피 한 번 하고 말 거라 굳이 카드를 사고 싶진 않았거든.그나저나 어느 동네든 은근히 셀프 세차장 찾기는 참 어려운 것 같다. 세차 공간 우측에 사무실과 화장실을 겸하는 작은 부스(건물?)가 보이는데,24시.. 2017. 5. 22.
서울 - 구로구: 항동 푸른 수목원 (아이폰6 PLUS) 날씨가 너무 좋아 퇴근 길에 푸른 수목원을 찾았다.처음 이 곳을 찾았을 때는 그 위치에 적잖이 놀랐더랬다. '정말 여기가 서울인가?' 실제로 푸른 수목원은 서울과 부천의 경계 정도에 자리 잡고 있다.수년 전에 이곳을 처음 찾았을 때는 주변에 정말 아무 것도 없다고 느낄 정도였기도 하고...서울이지만 서울 아닌 것 같은 조용함 역시 이 수목원만의 매력이었다. 그리고 이곳을 다시 찾은 어제.수목원 주변이 그야말로 난리였다.아파트를 짓는 건지... 온통 공사장 천지. 한적함이 사라져 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 반,푸른 수목원 주변 아파트에 입주하는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이 반...어딘지 복잡 미묘한 기분이 들더군. 푸른 수목원을 처음 찾게 된 이유는 바로 이 철길이다.지금은 완전히 폐철길이 됐는지 모르겠지만주년 전.. 2017. 5. 19.
외식 - 치킨: BBQ 꼬꼬넛 치킨 ※ 사비를 들여 사먹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조금 색다른 치킨을 먹어보고자 BBQ 꼬꼬넛이라는 녀석을 주문했다.가격이 무려 21,000원!돈은 생각도 안하고 주문했다가 계산하며 살짝 놀랐다.이제 치킨 하나 먹으려면 만원짜리 두 장으로 안되는 건가... 꼬꼬넛의 기본 구성품(?)치킨 상자 (1), 치킨무 (1), 각종소스 상자 (1)일단 치킨을 받았으니 돈 생각은 잠시 접어두자. 꼬꼬소스 & 파인애플이 그나마 돈 값을 하는 건가...소스 하나에 천원씩 잡으면 3천원 정도 값어치는 할테니.헛... 돈 생각은 접어두기로 했는데 그새...아무리 그래도 2.1만원이라는 금액은 너무 충격적이긴 하다. 잠깐 소스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면... 꼬꼬커리는 다소 향이 진한 인도커리 같은 느낌이다.거의 카레 원액을 찍어먹는.. 2017. 5. 18.
상주 - 맛집: 이태리 회관 남해 독일마을을 목적지로 잡고 서울에서 길을 나섰다.아침 일찍 출발한지라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주변 맛집을 검색하던 중 발견한 바로 독일마을로 향하는 것보다 무려 30여분을 돌아야 하는 부담이 있긴 했지만,그래도 남해에 숨은 맛집이라는 평가에 굳이 길을 돌아돌아 이태리 회관을 찾았다. 어뜻 가정집 같아 보이는 이태리 회관의 외관...위치도 해변 뒷쪽 골목길에 자리잡고 있어 겉에서 보면 영락 없는 가정집이다.처음엔 제대로 찾아왔는지 고개를 갸웃했을 정도. 그래도 내부로 들어서면 홀도 있고... 주방도 있고... 식당 맞다.메뉴는 통상 A코스와 B코스로 정해져 그날 제공하는 음식만 판다고 한다.여러가지 메뉴 중에 손님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이태리 회관에서 정해주는 두 가지 코스 메뉴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 2017. 5. 16.
머스탱 - 스페어 타이어 보관 공간 활용 실패... (모빌리티 케이스) 6세대 머스탱의 경우, 트렁크가 꽤나 넓직해서 데일리카로 쓰기에 부담이 좀 덜한 편이다.그래도 트렁크 공간은 늘 거거익선(巨巨益善) 아니겠는가?특히 간단한 공구나 세차용품 같은 것들이 트렁크 안에서 굴러다니면 그만큼 보기 싫은 것도 없다.그래서 스페어 타이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준비한 아이템이 바로 다. 원래 현대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넣어져 나오는 녀석인 모양인데 따로 구하자면 구할 수도 있다.아반떼 MD용으로 나온 제품은 품번 09149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고어지간한 현대 부품 쇼핑몰에서 모빌리티 케이스로 검색하면 소나타나 그랜저용 등, 다양한 제품을 찾을 수 있다. 머스탱은 꽤 큰 차고 휠 역시 2.3 모델이 19인치, GT 모델은 20인치가 들어가지만,의외로 스페어 타이어 공간은 작아서 아반.. 2017. 5. 4.
세종 - 세종 조치원 복숭아 봄꽃 축제 (17.04.16) 세종 조치원 복숭아 봄꽃 축제 (17.04.16) 어머니께서 복숭아꽃을 보고 싶다 하여 웹 서핑을 하다 보니 우연히 마주하게 된 축제.정말 이런 축제가 있나 싶을 정도로 생소한 축제였지만...그래도 복숭아꽃을 주제로 한 축제가 달리 보이지 않아 일단 이곳을 가보기로 했다.사실 내려가는 내내 만도 못하면 어쩌나 하고 고민하긴 했지만 말이다...(그런데 생각해 보면 보라매 공원은 정말 큰 공원이긴 하다) 만약 내비게이션을 이용한다면 을 찍고 가면 된다.물론 축제기간 동안 예술회관 주차장은 이용이 불가능하지만 일단 행사장은 그곳이니까...크지 않은 행사다 보니 내비게이션에 임시주차장 등의 정보도 없으니 천상 예술회관으로 가야 한다.그 앞에서 행사 도우미들의 안내에 따라 주차를 해결하면 OK. 역시 크게 알려지.. 2017. 5. 4.
영화 - 프로메테우스 (Prometheus, 2012): 에이리언 프리퀄(?) 개봉을 앞두고 를 다시 한번 봤다.프로메테우스가 에이리언 시리즈의 프리퀄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프로메테우스 마지막에 등장하는 괴물은 누가 봐도 에이리언 그 자체가 아닌가?!프로메테우스가 에이리언의 직접적인 프리퀄이든 아니든, 깊은 연관이 있는 것만은 사실이지 싶다. 처음 봤을 때는 그저 '에이리언이 언제 나오려나?'하는 마음에 봐서인지영화의 대부분의 장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모두 흘려보내듯 지나쳤나보다.영화를 두번째 보니 처음에 보지 못했던 장면들이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던 장면들이 눈에 띄었던 것. 가령 프로메테우스에 나오는 첫 장면은 지구를 상징하는 것 같다는 점이나(처음 영화를 봤을 때는 엔지니어들의 행성에 생화학 테러를 하는 줄 알았다)엔지니어들의 우주선의 목적지가 지구였다는 점 .. 2017. 5. 4.
미드 - 고담(GOTHAM): 시즌2 정주행중... 요즘 정말 정신 없이 달리고 있는 미드, 고담(GOTHAM).옴니버스 구성이지만 이야기의 큰 틀을 갖고 있는 덕에 기존 수사물에 비해 드라마에 스토리가 탄탄하다.덕분에 시즌2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데도 지루함 없이 한편, 한편을 즐기고 있다. 고담 시즌1에서도 그랬지만 시즌2에 들어서며 더욱 확실해진 것은...나름 고담의 주인공이라는 과 보다 악당들이 더 매력있다는 것.그리고 선하기로 따져도 이나 보다 악당들이 더 선해 보일 정도.정말 민폐 캐릭터의 끝을 보여주는 미드 사상 유래 없는 주인공들 아닐까 싶다. 과 는 주인공이라 그런지 정말 다른 이들의 도움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듯 하다.아울러 도움을 받는 입장이라면 응당, 고마워할 줄도 알고 최소한 방해가 되진 말아야 할진데...이 녀석들은 고마운 줄도.. 2017. 5. 4.
서울 -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나름 드라이브 및 데이트 코스로 꽤 유명한 곳이지만,운전을 한지 10년이 돼가도록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다.그런데 어제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곳으로 핸들을 돌렸다. 외부순환로 > 정릉 방향에서 팔각정에 오르기 시작했는데...결론부터 말해 길이 썩 좋지는 않았다. 너무 칭찬이 자자해서 운치있는 산길 드라이브를 생각하며 길을 나섰지만,현실은 좁은 차선과 중간중간 서 있는 불법주차,그리고 반대차선에서 달려오는 차의 상향등을 이겨내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을 지경이었다.게다가 머플러 튜닝을 과하게 한 오토바이들을 어찌나 많은지... 정말 다시 올곳은 못된다는 생각 밖에 안들더군. 정상에 올라서도 주차장에 들어가는데까지 20여분을 기다린 끝에 볼 수 있었던 팔각정.생각보다는 규모가 상.. 2017. 4. 30.
영화 -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The Fast and The Furious 8, 2017) 가장 좋아하는 영화 시리즈 중 하나인 분노의 질주가 드디어 개봉했다.사정이 있어 개봉 당일에 보진 못했지만 지난 주말에 여의도 4DX관에서 정말 흥겹게 관람을 마쳤다.영화도 영화지만... 정말 여의도 CGV 4DX관은 흥하는듯...(여의도 CGV 4DX 관련 포스팅 - http://bonta.tistory.com/44) 이번 작품 역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지만,더 이상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브라이언 오코너를 볼 수 없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웠다.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보기 위해 지난 편들을 정주행 했더니 더욱 아쉬움이 크게 남는듯...국내 연예인에게도 관심이 없는 본인일진데 외국 배우의 죽음이 이렇게 크게 다가오다니... 영화는 기대했던 만큼 만족스러웠다.자동차광이라면 누구나 .. 2017. 4. 18.
판교 - 비어웍스: 다소 비싼 크래프트 맥주집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맥주 한 잔을 할 요량으로 찾은 비어웍스.다들 술을 즐기는(고래처럼 퍼 마시는게 아니라) 사람들이라 괜찮은 맥주집을 찾는다고 찾은 곳이다.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은 없지만 오며가며 라는 생각은 했었고,다른 블로거들이 남긴 후기에서도 호평이 자자한지라 살짝 기대를 가지고 방문햇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우리 일행과는 살짝 맞지 않는 곳이었던 것 같다.다른 사람들은 다 괜찮았다는데 우리만 별로인 걸로 봐선...아마 호불호가 좀 갈리는 가게일 수도? 본인은 차를 가지고 간지라 맥주 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soso한 맛이었다고 한다.앞에 보이는 파란 잔은 청포도 맥주(?)인데 청포도맛 웰치스 같았다는 증언도...사실 본인이야 맥주맛을 잘 모르는지라.. 2017. 4. 6.
애니 -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クロスアンジュ天使と竜の輪舞) 요즘 애니메이션을 통 안 보는데 어쩌다 얻어 걸린 애니, 라는 게임에 나온다길래 보기 시작했는데...이걸 메카물이라고 해야 할지... 할렘물이라고 해야 할지... 성인물이라고 해야 할지...장르의 구분이 살짝 모호한 녀석이군. 마법이 일반화 된 세계에서 마나를 다루지 못하는 아이들만을 추려 용과 싸우게 한다는 액션물이지만,시나리오 전개 중간중간 제법 수위가 되는 선정적인 장면들이 나오기에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무리일듯?게다가 사람이 죽는 장면도 피가 철철 넘치게 표현하기에 살짝 고어하기까지 하니... 더욱 무리.그냥 모두 뭉뚱그려 타이틀을 달아주면 되기야 되겠다. 메카 디자인은 꽤 마음에 든다.오토바이 형태의 탈 것(?)에서 전투시, 로봇으로 변.. 2017. 3. 28.
미드 - 고담: 배트맨 프리퀄 고담(GOTHAM) 일전에 한 두편 정도 보다 '이게 뭐지...?' 하며 그대로 접어놨던 드라마.하지만 최근 지인의 강력한 추천에 힘 입어 다시 한 번 정주행에 나섰다.그 지인의 미드 취향이 아무래도 우리와 비슷한 것 같아 참고 보자는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근래 본 드라마 중에 가장 괜찮은 축에 속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음에 든다! 배트맨 프리퀄(Prequel:이전의 일들을 다룬 속편)이라는 점을 제외하고,그냥 고담이라는 드라마 하나만 놓고 봐도 상당한 수작이었다.이런 녀석을 왜 한 두편 보다 말았을까 하고 그 때의 나에게 되묻고 싶을 정도. 단순히 시나리오 한 편, 한 편을 놓고 보면 여느 범죄 수사물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는 고담이지만,사건 파일 하나에 포커스가 집중되는 것이 아니.. 2017. 3. 28.
머스탱 - 타이어 교환 (금호 윈터 크래프트 -> 피렐리 피제로) 통상 윈터 타이어와 섬머 타이어 교환 기준 기온은 7도라는 글을 봤다.기온이 7도 정도로 떨어지면 섬머 타이어보다 윈터 타이어가 낫지만,기온이 7도가 넘어서면 윈터 타이어는 자칫 지우개가 될 수 있다나? 요즘 출퇴근길 평균 기온이 7도 이상이고 한낮에는 15도까지 올라가는지라 신발을 바꿔 신겼다.한 겨울에 머스탱을 잘 지켜준 금호 윈터크래프트(KW27)에서 순정 피렐리 피제로(P-ZERO)로. 이것 참... 전륜 소형차를 타다 머스탱으로 넘어오니 별반데서 추가 비용이 다 들어간다.보험료도 기존 차량 대비 70만원 가량 비싸고 기름도 살짝 더 먹는다.게다가 자동차세도 조금 더 올랐으니 1년으로 계산하면 추가 지출이 꽤 되는 셈. 심지어 1년에 두번씩 타이어를 갈아 신기는데도 돈을 지불해야 한다니...저렴하.. 2017.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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