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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544

영화 - K-19 위도우메이커 (K-19 : The Widowmaker, 2002) 잠수함 관련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언젠가 봤었던 영화, K-19 위도우 메이커. 그런데 다시 보니 다시 또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던 영화. 소련의 몰락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꼭 군대가 아닌, 단체생활에서의 갈등을 보여주는 느낌도 든다. 부하 직원들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늘 한계까지 함과 병사들을 몰아 붙이는 함장, 그 함장과 각을 세우는 부함장. 각 인물들의 팽팽한 긴장감 속에 터진 원자로 문제... 잠수함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이 모든 것들을 잘 버무린 영화, K-19 위도우 메이커. K-19에 탑승했던 모두는 영웅이었다. 2022. 1. 10.
영화 - 모가디슈 (Escape from Mogadishu, 2021) 지난 2021년 여름, 극장에 한창 걸려 있던 모가디슈 포스터가 기억난다. '보러 갈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시국이 시국이었던지라 엄두를 못낸 영화. 넷플릭스에 모가디슈가 보이길래 냉큼 재생 버튼을 눌렀다. 사실 기대랄 것도 없이, 얼마 전 아프간 미라클 작전이 생각 나서 관람을 시작했는데 스케일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스토리도 탄탄하게 잘 만들어져서 조금 놀랐다. 극장에서 봐주지 못한 것이 조금 미안할 지경. 그리고 UN 가입을 위해 소말리아에서 굽신 거리던 그때, 소말리아가 내전에 빠졌는데 구조기 조차 보내지 못하던 그때와 지금의 대한민국이 대비 되며 뭔가 가슴이 벅차 오르는 감정도 느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아프간에 있는 한국인들 뿐 아니라, 한국을 도왔던 아프간 협력자들까지 모두 데려올 수 .. 2022. 1. 6.
영화 - 로스트 (Gone, 2012) 생각보다 전개가 빠르고 흥미있었던 영화, 로스트.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얼굴을 믿고 본 영화인데 배우의 큰 눈과 함께 마지막까지 숨 가쁘게 달렸던 영화. 아울러 영화 중간에 '샤론 에임즈' 로 등장한 덱스터의 데브라(제니퍼 카펜터)의 모습과 여동생의 남자친구로 등장한 캡틴 아메리카의 버키(세바스챤 스탠) 역시 눈에 띈다. 사실 이 둘의 등장에 영화에 조금 더 호감이 갔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 데브라... 주인공 질(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여동생이 납치 되며 영화가 시작된다. 언니 질 역시 과거에 납치 당해 죽을 뻔한 경험이 있지만, 경찰은 언니의 정신병력을 이유로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한편으로 영화 나를 믿어줘: 리사 맥베이 납치 사건 과 비슷한 느낌. 나를 믿어줘: 리사 맥베이 납치 사건 Daum영.. 2022. 1. 5.
영화 -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굉장히 난해했던 영화, 더 랍스터. 인물들이 호텔에 모여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들의 언행이나 행동 조차 이해가 되지 않는 영화의 도입부. 영화가 진행되며, 뭔가 감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내용과 왜 그 호텔에 모여 있는지가 밝혀진다. 본인과 '잘 맞는' 사람을 찾지 못하면 본인이 희망하는 동물로 변해야 하는 사회. 그리고 그것을 거부하는 자들의 모임. 과연 나와 '잘 맞는' 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것이 교배하듯 가둬 놓고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인지, 반대로 사랑이라는 감정이 통제 가능한 것인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던 영화 더 랍스터. 영화의 마지막은 열린 결말. 처음에는 '버렸다' 는 느낌이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붙잡혔을지도' 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 .. 2022. 1. 5.
영화 - 눈 먼자들의 도시 (Blindness, 2008)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눈 먼자들의 도시. 어느날 눈 앞이 하얘지며 아무 것도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 이 증상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며, 신체적인 증상 없이, 단지 눈만 보이지 않게 만든다. 겁에 질린 사람들은 감염자들을 모아놓고 그 시설의 경비들은 감염자들에 대해 '증오'에 가까운 감정을 보인다. 어쩌면 '공포'일지도... 그렇게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끼리 모여 있는 곳. 그곳에서도 정치, 선동, 부패가 뿌리를 내린다. 어쩌면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라도 된다는듯... 그리고 눈이 보이지 않는 남편을 챙기기 위해 감염자들 사이에서도 눈이 멀지 않은 의사의 아내는 그 안에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어릴 때는 조금 더 영화에 몰입해서 상황을 즐겼던 것 같은데 나이를 먹은 까닭인지, 주.. 2022. 1. 5.
영화 - 정글 크루즈 (Jungle Cruise, 2021) 드웨인 존슨 얼굴이 보여서 관람하게 된 영화, 정글 크루즈. 주연 배우의 중요성이 이렇게 나오나 싶다. 스냅샷에 생판 모르는 사람이 있었다면 안봤을 것 같은데... 뭘 봐야 할지 감이 안 설 때는 사실 배우 얼굴을 따라가게 되는듯. 아무튼 영화 자체는 아이들 영화다. 전설, 저주, 모험... 테마 자체는 인디아나 존스, 미이라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인 구성이나 흐름이 '디즈니' 라고 할까? 굉장히 가볍고 아동틱한 전개가 모험이나 액션과는 거리가 있다. 드웨인 존슨식 액션을 기대했다면 크게 실망하게 될지도... 물론, 이전에도 드웨인 존슨은 코어한 액션 영화 외에 이런 저런 영화들(쥬만지, 페인 앤 게인 등)에 출연한 바가 있긴 하지만 정글 크루즈에서는 액션이라 할 부분을 크게 찾아볼 수 없고 조연의 느낌이 .. 2022. 1. 4.
영화 - 파워 오브 도그 (The Power of the Dog, 2021) 제목과 등장인물에 낚여서 본 영화, 파워 오브 도그. 베네딕트 컴버배치, 커스틴 던스트, 제시 플레먼스... 모두 호감이 가는 배우들인데다 제목까지 '파워 오브 도그' 인지라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했다. 그런데 내용은 개와는 아주 거리가 멀었고 등장인물들은 모두 어둡고 음울한 연기를 보여줬다. 기대하는 내용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나름의 긴장감 속에 '어? 어? 어?' 하는 느낌으로 보긴 했다. 사람 사이의 상처, 알콜중독, 약간의 동성애... 그리고 극단적인 해결방법. 그런 것들이 불편하지 않다면 한번쯤 볼만한 영화. 2022. 1. 3.
영화 - 마일22 (Mile22, 2018) 왓챠 추천작에 떠 있던 마일22. 포스터에 마크 윌버그와 론다 로우지가 보이길래 사실 큰 고민 없이 선택한 영화다. 그런데 영화 자체의 재미는 그다지 없었다. 스토리도 그저 그랬고 컨셉인지 모르겠으나 등장인물들이 짜증으로 가득했다. 물론 목숨 걸고 작전을 수행하면 제정신인 사람이 없는 것이 현실이겠지만... 현실 고증을 그런 부분에서 할 필요가 있었을까? 영화가 시종일관 총을 난사하며 액션을 보여주긴 하는데 대체로 화면이 클로즈업 된 상태인데다, 핸드 헬드처럼 흔들리는 화면이 총소리와 어우러지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게다가 뜬금 없이 작전 본부나 CCTV로 화면이 넘어가니, 정신 없음이 한층 더 심해지는 느낌. 영화 후반의 긴장감 넘쳐야 할 액션씬은 어두운 건물 안에서 뭔가 투닥거리며 시끄럽게 총소리만 .. 2021. 12. 30.
생활 - 전기온수기 따수와 xx-18-A 상대적으로 물을 적게 사용하는 곳이라 물탱크까지는 필요 없고 잠깐만 사용하면 됐기에 전기 온수기 중, 작고 설치가 쉬운 모델을 알아봤다.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이 있었지만 그중 따수와 xx-18-A 모델을 선택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배송이 가장 빨라서... 사실 써보지 않았으니 성능은 모르는 거니까. 온수기 본체와 다양한 젠더가 동봉돼 있다. 설명서를 참조하면 설치 자체는 어렵지 않게 가능하다. 제품이 무거운 것도 아니어서 힘 쓸 일도 없으니 장난감 조립한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작업하면 된다. 오히려 간과했던 부분이 이 고용량 멀티탭. 따수와의 소비전력이 무려 3300W나 되기 때문에 일반 멀티탭을 사용하는 경우 차단기가 내려갈 수 있단다. 온수기를 주문하며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을듯. 물을 튼 직.. 2021. 12. 30.
영화 - 데스 위시 (Death Wish, 2018) 브루스 윌리스 얼굴을 보고 시청한 영화, 데스 위시. 그런데 영화를 관람하다 보니 예전에 본 영화임이 생각났다. 물론, 수년 전에 본 영화인지라 다시 한번 재미있게 봤지만... 영화의 스토리는 간단하다. 강도를 당해 아내를 잃은 남편의 복수극. 폭력과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았지만, 폭력에 대항할 수단은 폭력임을 깨닫고 극단으로 치닫는 주인공. 언젠가 인터넷에서 그런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총기를 사용한 자기 방어나 복수 등의 스토리를 가진 영화가 보통 사람들의 총기 구매 욕구를 증가시킨다고... 아마 데스 위시가 딱 그런 느낌의 영화가 아닌가 싶다.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선량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악당들에게 선사하는 총알 세례가 나쁘지만은 않았지만 과연 그것이 옳은지, 혹여 총기 업체들의 로비가 있는 것.. 2021. 12. 28.
영화 - 돈 룩 업 (Don't Look Up, 2021) 미국 영화 같지 않은 미국 영화, 돈 룩 업. 이런 내용의 재난 영화가 일찍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특히나 미국에서 만든 영화가... 블랙 코미디를 표방하는 영화는 여럿 있었지만 이처럼 신랄하게 기득권층을 물어 뜯는 영화는 오랜만이다. 아울러 재난에 대비하는 '빅 브라더 아메리카' 가 아닌, 지구의 운명을 놓고 장난질을 하는 아메리카는 3류 좀비 영화에서나 보던 설정 아니었나? 현대의 사회상, 정치상을 반영함은 물론이고 사람의 감정 변화에도 포커스를 맞춘 영화. 그리고 사람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훈훈한 영화, 돈 룩 업. 2021. 12. 27.
애니 - 엔칸토: 마법의 세계 (Encanto, 2021) 앞서 리뷰를 남긴 루카와 소울이 가슴에 진하게 남아, 아무런 고민 없이 감상할 작품으로 선택한 엔칸토: 마법의 세계.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그리고 영화가 끝난 후에도 이렇다 할 감흥은 없었다. 건물이나 배경, 인물들의 움직임, 피부톤, 옷감... 그래픽은 정말 발군이었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그저 수 많은 물음표만을 남긴 작품. 마법의 힘을 받은 '마드리갈 패밀리' 의 일원들은 하나 같이 정신이 병 들어 있는 느낌이었고, 인물들의 내적 스트레스가 드러나는 장면에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아픔이겠다는 공감이 들었지만 그것이 해소되는 과정이 와 닿지 않으니, 그저 시간 때우기용 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 뿐이었다. 그렇다면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니 만큼, 노래라도 좋아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역시 별로였다. .. 2021. 12. 27.
애니 - 소울 (Soul, 2020) 단지, 포스터가 취향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기를 주저했던 애니메이션 Soul. 하지만 루카의 감동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애니 - 루카 (Luca, 2021) 극장 개봉시 포스터를 보긴 했지만 코로나 시국인지라 끝내 관람은 포기했던 3D 애니메이션, 루카. 하지만 OTT로 루카를 관람하고는 당일에 블루레이까지 구매해버렸다. 블루레이까지 구입하는 bonta.tistory.com 추천 컨텐츠로 뜬 소울을 내리 감상했다. 결과는 대만족.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 어떤 의미로는 살짝 종교적인 갈등이 생길 수도 있는 주제였지만 3D 애니메이션이라는 틀을 빌려 정말 쉽게 이야기를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삶에 미련이 남은 죽은 자와 삶에 흥미를 갖지 못해 태어나지 못하고 있는 영혼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 모두는 .. 2021. 12. 27.
애니 - 루카 (Luca, 2021) 극장 개봉시 포스터를 보긴 했지만 코로나 시국인지라 끝내 관람은 포기했던 3D 애니메이션, 루카. 하지만 OTT로 루카를 관람하고는 당일에 블루레이까지 구매해버렸다. 블루레이까지 구입하는 경우는 정말 흔치 않은데 말이다. 영화는 어인(漁人), 루카와 알베르토가 포르토로쏘(Portorosso)라는 이탈리아 마을에서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실 애니메이션의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이탈리아 마을을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는데 영화 맘마미아에 등장했던 마을 같기도 하고 영화 아쿠아맨에 등장했던 마을 같기도 한 포르토로쏘. 애니메이션을 보는 내내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좋았다. 어린이들이 이탈리아식 철인 3종 경기, 포르토로쏘컵에서 우승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지만 그 과정에.. 2021. 12. 27.
영화 - 노바디 (Nobody, 2020) 근래 본 액션영화 중 단연 최고였던 영화, 노바디. 빠른 전개와 과감한 액션도 좋지만, 무엇보다 노익장을 과시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노인공경과 권선징악, 본인에게 피해를 입혔다 하더라도 약자와 어려운 사람에게는 마음이 약해지지만 악인(惡人)은 그야말로 피도 눈물도 없이 응징하는 주인공. 일반적인 액션 영화와 달리, 등장인물의 감정선이 드러나 있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다. 이와 함께 적절히 가미된 코믹 요소가 자칫 무겁고 잔인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액션씬을 잘 희석시켜 준다. 무엇보다 각 씬의 배경으로 깔리는 OST는 이 노바디의 백미.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못했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2021. 12. 27.
영화 - 몬태나 (Hostiles, 2017) 인간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준 영화, 몬태나. 영화의 원 제목은 Hostiles, 즉 '적의(敵意)' 다. 영화 시작부터 적의로 시작해, 끝까지 적의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 했던 영화. 인디언을 증오하는 백인 군인과 인디언에게 가족을 잃은 부인, 그리고 인디언의 삶을 빼앗은 것을 미안해 하는 백인 군인. 그 사이에 벌어지는 인디언과 인디언의 갈등. 인디언을 사이에 둔, 백인과 백인의 갈등. 크리스챤 베일이 주연을 맡아 보게 됐지만, 크리스챤 베일이 아닌 그 시대의 영웅들만 기억에 남은 영화. 2021. 12. 26.
영화 - 그녀 (Her, 2013) 잔잔하면서도 생각할 것이 많은 영화. 인간과 인간의 어울림, 길등과 함께 AI와 인간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영화. 그녀는 과연 테오도르를 사랑했던 것인지, 아니면 AI인 본인의 각성을 위해 테오도르를 이용했던 것인지. 테오도르 역시 그녀로 인해 구원을 받은 것인지, 혹은 그녀에게 단지 이용을 당할 뿐이었는지에 대해 보는 이마다 생각이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결말에 마음에 들어서 더욱 인상 깊었던 영화 Her. 2021. 12. 26.
영화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Spider-Man: No Way Home, 202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4DX로 보고 왔다. 가능하면 4DX보다는 IMAX를 보고 싶었는데 IMAX관은 심야영화까지 거의 매진에 가까운지라 어쩔 수 없이 작은 상영관의 4DX를 선택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4DX도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으로 즐길만 하다. IMAX 예약이 어렵다면 근처 4DX관을 찾아보길 권한다. 영화 내용으로 돌아와 포스터에 나와 있는 정도만 스포를 하자면, 닥터 옥토퍼스와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와 영화가 풍성해지는 느낌이었다. 그외에도 닥터들이 잔뜩 몰려 나와, 가히 닥터들의 영화라 할만 하다. 근래 본 마블 영화, 샹치가 완전 기대에 못 미쳐서 (쿵푸팬더의 드래곤 워리어와 소림축구를 섞은 느낌?) 마블이 이제 감이 떨어졌나 싶었는데... (보지는 않았지만 이터널스도 호불호가 상당히.. 2021. 12. 17.
제주 - 롯데시티호텔 제주, 조식 후기 제주는 먹을 것 천지지만, 아침 첫끼는 헤매지 않고 든든히 먹기 위해 비용을 더 지불하고 조식 패키지를 선택했다. 조식 뷔페는 22층에 자리 잡고 있어 전경이 참 좋다. 게다가 송골매가 호텔 어디에 자리를 잡고 있는지 간간히 매가 오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아침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한 켠에 있는 쌀국수도 괜찮았고 구운 호박이나 다른 메뉴들도 모두 나쁘지 않았다. 사진에는 없지만 뒷편으로 스프와 미역국도 있었고... 가격 대비 아주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침 첫끼는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면 추천할 수 있을 정도. 미역국이 있는데 반해, 김치나 다른 한식 메뉴가 안보여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반대편으로 샐러드와 김치, 오징어젓 등이 준비돼 있었다. 이 정도면 양식이 거북한 사람도 아침을 챙겨 먹을 수 있을.. 2021. 12. 14.
제주 - 롯데시티호텔 제주, 비행기 이착륙 영상 롯데시티호텔 제주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중 하나, 다름 아닌 제주공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뷰다. 공항과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경. 큰 카메라를 가져갔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이폰11PRO 로는 대충 이 정도 줌이 최고. 더 당겨봐야 크롭과 큰 차이가 없으니 의미가 없고... 혹시 기회가 닿는다면 큰 카메라로 비행기 촬영을 위해 한번 더 방문할 용의가 있다. 이 역시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비행기 영상. 끊임 없이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물론 제주도까지 와서 호텔에서 비행기만 볼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아침에 눈을 뜨고, 조식을 마치고 와서,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서 보는 비행기의 모습은... 비행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큰 기쁨을 준다. 2021. 12. 14.
제주 - 롯데시티호텔 제주, 공항뷰 (21.11.20~23) 첫 글에 언급했다시피, 롯데시티호텔을 이용하면 패키지에 따라 롯데몰 김포공항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시티호텔 제주 공식사이트 (lottehotel.com) 롯데시티호텔 제주 공식사이트 제주 시내 위치 호텔. 할인 이벤트, 호텔 패키지, 객실 예약, 레스토랑, 부대시설 안내 www.lottehotel.com 호텔 최저가 검색으로 예약하는 객실로는 불가능한 것 같고,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예약하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같다. 롯데시티호텔 전경. 꽤 높지만 길에서 눈에 확 띄지는 않는다. 저층은 외국인을 위한 면세점으로 운영하는 듯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운영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6층에 자리 잡은 프론트. 언급했다시피 저층은 면세점이라 호텔은 6층부터다. 직원들은 ..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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