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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호댕이야기42

고양이 모래 - 아메리칸 솔루션 언씬티드 (아메솔 무향) 고양이를 키우며 사료 외에 가장 큰 지출을 차지하는 부분, 모래. 카사바, 두부모래, 벤토나이트 등 모래의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 역시 천차 만별이다. 그중, 호댕이의 첫 모래는 페스룸의 벤토나이트였는데 당시 판매하시는 분도 페스룸 모래가 고양이 모래 중에 굉장히 비싼 모래에 속한다고 귀띔하셨던 기억이 있다. https://bonta.tistory.com/815 9/19 - 이츠펫 안양점 쇼핑 (무릎냥) 뜻 밖의 냥줍으로 인해... 9/19 - 길고양이와의 만남 (새끼냥) 추석보다 1~2주 전쯤이었을까? 날짜로는 8월 말 정도였으리라. 아주머니 한분이 뭔가를 열심히 찾고 계셨고, 길 건너편 한 청년 앞에 bonta.tistory.com 페스룸 더스트프리 벤토나이트는 12.6kg에 43,900원이다. 네이버.. 2023. 1. 25.
고양이 용품 - 펫톤 소파 스크래쳐 딥 그린 호댕이를 데려온 뒤로 맞는 '내' 첫 생일. 그런데 무슨 일인지... 내 생일임에도 선물을 고양이 선물이 들어온다. 그렇게 선물로 받은 '펫톤 소파 스크래쳐 딥 그린'. 안그래도 스크래쳐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내 마음을 어찌 알았는지 마침 필요한 선물이 들어왔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왼쪽에 보이는 작은 제품이 호댕이를 처음 데려왔을 때, 이츠펫 안양점에서 구입한 스크래쳐. https://bonta.tistory.com/815 9/19 - 이츠펫 안양점 쇼핑 (무릎냥) 뜻 밖의 냥줍으로 인해... 9/19 - 길고양이와의 만남 (새끼냥) 추석보다 1~2주 전쯤이었을까? 날짜로는 8월 말 정도였으리라. 아주머니 한분이 뭔가를 열심히 찾고 계셨고, 길 건너편 한 청년 앞에 .. 2022. 12. 15.
고양이 용품 - 실리콘 고양이 빗 (펫더키즈) 고양이는 그루밍으로 몸을 치장한다는데 이 과정에서 털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대부분은 소화돼서 밖으로 나온다고는 하지만 일부는 소화기관에 남는다고도 하니 빗질로 헤어볼 양을 좀 줄여 줄 필요는 있을 것 같다. 그래서 9월, 호댕이를 데려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매한 고양이 빗. 정확한 이름은 펫더키즈 반려동물 저자극 실리콘 빗이라는데... 새끼 고양이한테 철 재질은 부담스러울 것 같아 구입한 녀석이다. 그리고 3개차인 지금도 골골송을 들으며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 생긴 것도 예쁘고 아직 멀쩡하니 내구성도 괜찮은 듯. 실리콘 재질이라 고양이가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요즘은 배까지 빗겨 달라며 벌러덩 드러 눕곤 한다. 그래도 본능적으로 배는 부담스러운지 금세 거부하긴 하지만... 단점은 털이 어중간하게 붙어.. 2022. 12. 13.
고양이 용품 - 바오스레 반려동물 긁음방지 안아픈 넥카라 본의 아니게 넥카라 전문가가 돼 가는 느낌이다. 동물병원에서 구입한 플라스틱 넥카라 부터 펫인뷰티 제로 넥카라 M, S에 이어 바오스레 긁음방지 안아픈 넥카라까지 구입했다. 오늘 후기를 남길 제품은 바오스레 반려동물 긁음방지 안아픈 넥카라 일단 펫인뷰티 제로 넥카라보다는 저렴하다. 거의 절반 정도 가격이니 저렴하다 해야 하나? 동물병원에서 파는 넥카라가 5천원임을 감안하면... 재질이나 구성을 고려할 때 적정한 가격이란 느낌. 넥카라 고정 방식은 흔히 말하는 찍찍이. 구멍에 똑딱이 단추를 끼워야 하는 플라스틱 넥카라, 줄을 조여서 매듭을 지어줘야 하는 제로 넥카라 대비 벨크로 형태라 굉장히 편하게 고정할 수 있다. 일단 이 넥카라의 장점은 귀엽다. 그리고 재질이 천인 만큼 쿠션이 있어 좋다. 고양이가 넥.. 2022. 12. 13.
10/12 - 고양이 이갈이 (유치 발견) 게으른 탓에 시간 순서대로 포스팅이 안되는데... 오늘은 뜬금 없게도 지난 10/12 호댕이 유치 사진을 올려본다. 어느 날 보니 호댕이 왼쪽 아래 송곳니가 약간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었다. 완전히 빠진 것은 아니지만... 덜렁거리는 느낌이었달까? 정작 호댕이한테는 통증이 없는지 그런 이빨로 장난감도 잘 물고 잘 먹고 잘 놀더군. 해서 밧줄 장난감으로 놀아주며 덜렁거리는 이를 제거해줬다. 내가 어릴 때를 생각해 보면 이가 빠질 때는 정말 난리도 아니었는데... 집에서 실에 묶어 이를 뽑거나 치가에 가기 싫어 혼자 이를 뽑거나(흔치는 않은가?) 동물들은 이갈이에 통증이 크게 없는 모양이다. 아니면 그 정도 통증은 개의치 않는 것이든지. 아무튼 호댕이 이갈이 당시에 찍어둔 사진이 보여 포스팅 해본다. 10/.. 2022. 12. 12.
고양이 용품 - 펫인뷰티 제로 넥카라 M (민트) 호댕이 머리, 특히 귀 언저리에 자리 잡은 링웜 때문에 부득이 넥카라를 해야만 했다. https://bonta.tistory.com/845 고양이 용품 - 동물병원용 플라스틱 넥카라 링웜 진료 이후, 병원에서 구입한 플라스틱 넥카라. https://bonta.tistory.com/825 워낙 불편해 해서 가위로 테두리를 살짝 잘랐다가, 바로 뒷발로 귀를 긁는 바람에 다음 날 새걸 구매해주기도 했다. 10/ bonta.tistory.com 그런데 호댕이가 그새 많이 자랐는지 처음 병원에서 받아온 작은 넥카라가 작아져 어느 순간 보니 뒷발로 링웜 부위를 긁어대는 걸 목격했다. 병원에서 한 사이즈 더 큰 플라스틱 넥카라를 받아왔는데 이건 이거대로 너무 커서,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는 상황이 발생했.. 2022. 12. 12.
고양이 용품 - 고양이용 밥그릇 추천 주변에 개를 키우는 집은 종종 있던 터라 개나 강아지 용품은 어깨 너머로나마 보긴 했지만 고양이 용품에 대해서는 정말 젬병이었다. 그렇다보니 수업료가 꽤 많이 들어갔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밥그릇과 넥카라였다. 그중, 밥그릇에 대해 이야기를 좀 풀어볼까 한다. 호댕이륻 데려오고 바로 구입한 밥그릇. 애완동물용 밥그릇으로 검색하면 흔히 나오는 제품이다. 실제로 개를 키우는 집에서는 이런 제품들을 잘 사용하기도 하고... 호댕이한테도 조금 크긴 했지만, 별 문제 없이 밥도 먹고 물도 먹을 수 있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넥카라를 씌우고 나니 구조상 밥이나 물을 먹을 수 없게 되더군. 그래서 구입한 '고양이용 밥그릇' 이다. 높이가 어느 정도 있어서 보다 편하 자세로 밥을 먹을 수 있고 그릇 주변에 장애물.. 2022. 12. 12.
고양이 용품 - 동물병원용 플라스틱 넥카라 링웜 진료 이후, 병원에서 구입한 플라스틱 넥카라. https://bonta.tistory.com/825 워낙 불편해 해서 가위로 테두리를 살짝 잘랐다가, 바로 뒷발로 귀를 긁는 바람에 다음 날 새걸 구매해주기도 했다. 10/17 - 고양이 링웜 진료 (글로리 동물병원) 호댕이 1차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은 김에 링웜에 관해 문의해 보니 의외로 고양이는 괜찮다고 들었다. 앓았던 흔적은 있는데 진행중은 아닌 듯 하고 나아가는 과정 같으니 따로 치료는 필 bonta.tistory.com 태어나서 처음 착용해 본 넥카라라 반응이 격렬하다. 어떻게든 벗어 보려고 한참을 발버둥치던 아무 소용 없다는 걸 깨달았는지 금세 조용해지는 녀석. 많이 불편하긴 하겠지만... 링웜이 온몸으로 퍼지면 약제샴푸로 목욕도 자주.. 2022. 12. 12.
9/27 - 호댕 첫 목욕 (페스룸 목욕 세트) 시간이 조금 뒤죽박죽이지만 지난 9/27 호댕이를 처음으로(아마 마지막일지도) 목욕 시켰다. 고양이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지라 페스룸으로 구비. 광고도 많이 하니 나름 괜찮지 않을까 해서 선택한 제품으로 왼쪽은 고양이 샴푸고 오른쪽은 고무 재질의 샤워매트다. 특히 샤워매트(고무매트)는 미끄러운 욕실 바닥이나 세숫대야에 고양이를 그냥 두면 관절을 다칠 수 있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실패... 격렬한 전투의 흔적. 고무매트가 대실패였던 이유는... 고양이는 바닥에 발을 붙이고 씻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니어서였다. 되도록 2인 1조로 한명은 잡고 다른 한명이 씻기거나... 1인인 경우 고양이 배를 한손으로 들고 다른 손으로 씻겨야 하는 난이도 높은 작업이다. 고로 어차피 고양이가 땅에 발을 붙이고.. 2022. 12. 6.
길냥이 - 휴게소 고양이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박 2일 여행의 막바지. 서울에서 휘발유를 가득 넣고 출발해서 통영 > 거제 > 순창 > 고창을 찍고 다시 서울로 향하는 길, 모 휴게소에서 잠시 엔진을 멈췄다. 요즘 고속도로 휴게소는 늦게까지 문을 여는 곳이 거의 없다. 21시경이면 편의점을 제외하고는 영업을 안한다 봐야 하고 빠르면 20시에 영업을 마감하는 곳도 부지기수. 그나마 규모가 조금 있는 곳이라야 우동이라도 한그릇 먹을 수 있다. 이 휴게소는 규모가 작진 않은 곳이라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이미 카페들이 모두 문을 닫은 상황. 그래도 휴게소 한켠의 작은 카페가 문을 열어줘서 간신히 커피를 한잔 살 수 있었다. 그리고 카페 앞에서 만난 귀한 얼굴들. 오른쪽 두마리와 그 부근에 있던 한 두마리가 무리인 것 같고 왼쪽.. 2022. 12. 2.
10/25 - 고양이 링웜 확진 & 감기 치료 지난 일요일(10/23), 낯선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누굴까 하고 받아보니 글로리 동물병원. 24시간이라고 하더니 일요일에도 정상근무를 하시는듯. 심지어 저녁 6시에 동물병원에서 전화를 받을 줄이야... https://bonta.tistory.com/825 10/17 - 고양이 링웜 진료 (글로리 동물병원) 호댕이 1차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은 김에 링웜에 관해 문의해 보니 의외로 고양이는 괜찮다고 들었다. 앓았던 흔적은 있는데 진행중은 아닌 듯 하고 나아가는 과정 같으니 따로 치료는 필 bonta.tistory.com 이때 심은 배지에서 곰팡이균이 나와서 호댕이는 링웜 확진이라는 연락이었다. 링웜이 확실해서 소독과 연고 외에 약도 먹어야 하니 시간 내서 내원해 달라는 안내를 받았다. 안그래도 네.. 2022. 11. 3.
10/20 - 고양이 감기 치료 (네블라이저 혹은 네뷸라이저) 데려 올 때부터 감기에 걸려 있던 호댕이. 때문에 9월부터 보일러를 빵빵하게 돌리는 등 호댕이의 회복을 위해 참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감기가 급격히 심해져 3일만에 다시 동물병원을 찾았다. 넥카라를 하니 좋은 점 하나. 가방 귀를 살짝 열어둬도 탈출이 불가능하다. 병원 다니는 길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토하거나 침을 흘리거나 입에 거품을 무는 경우가 있는데 가방 귀퉁이를 열어두니 조금은 편안한 모양이다. 자주 방문하게 되는 글로리 동물병원. 병원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연중무휴 24시간 진료를 한는 곳이다. 단, 21:00 이후로는 야간진료비가 추가되는 모양. 대신 심야만 아니라면 주말에도 추가 비용 없이 진료가 가능한 것 같다. 주차도 8대 정도 가능한 것 같고... 동네에 이런 병원이 있어.. 2022. 11. 3.
10/17 - 고양이 링웜 진료 (글로리 동물병원) 호댕이 1차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은 김에 링웜에 관해 문의해 보니 의외로 고양이는 괜찮다고 들었다. 앓았던 흔적은 있는데 진행중은 아닌 듯 하고 나아가는 과정 같으니 따로 치료는 필요 없을 것 같다고... 그런데 예방접종 이후, 컨디션이 안좋아졌는지 노란 콧물을 뿌리는 재채기도 심해지고 귀 앞 쪽에 사람 몸에 생겼던 것과 비슷한 발진을 발견했다. 그간 다니던 동물병원은 집에서 거리도 꽤 되고 무엇보다 야간진료를 하지 않아 어찌할까 고민하던 중, 집 근처 24시간 진료를 하는 동물병원을 찾았다. 글로리 동물병원.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글로리 호텔이 떠오르는 이름이라 살짝 정이 간다. 수년 전에는 카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동물병원이 들어선가 싶더니 꽤 오래 영업을 하고 있는.. 2022. 11. 3.
고양이 링웜 - 길고양이에게 옮는 피부병 (피부사상균증) 호댕이를 데려오고 보름쯤 지났을까? 팔 한 곳이 몹시 가려웠다. 가을 모기가 극성이던 터라 모기에 물렸겠거니 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가려움이 심해지는 한편 발진 부위 중앙에 염증으로 보이는 흔적도 나타났다. 게다가 복부를 포함해 몸 여기저기에 비슷한 증상이 발현해 찾아 봤더니 고양이 링웜이라는 증상이 있더군. 링웜은 길고양이를 만지면 감염될 수 있는 증상으로 일종의 곰팡이균인 모양이다. 자가치료도 어려워 보이길래 야간진료 하는 피부과를 찾았다. 피부질환을 진료하는 건 돈이 안되는지 대체로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피부과들이 꽤 되는데 다행히 집 근처에 질병 치료에 야간진료까지 하는 피부과가 있었다. 선생님도 꼼꼼하게 잘 봐주시고... 다만 말씀이 빠른 편이시라 굉장히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처음 처.. 2022. 11. 3.
9/21 - 페스룸 크린 업 매트 (사막화 방지 매트) 고양이 화장실은 모래랑 통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정말 의외의 복병이 사막화라고 한다. 고양이가 볼일을 마치고 나오며 온 집안에 모래를 흩뿌려 놓는 현상을 사막화라 표현하는 모양인데 클린업매트를 사용하면 그 현상을 일정부분 완화할 수 있다나? 아무튼 고양이 키우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클린업매트를 주문했다. 일단 아무 생각 없이 지인이 추천해 주는 페스룸 제품으로... 그런데 페스룸은 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다. 동일한 디자인의 다른 회사 제품들은 페스룸 클린업매트보다는 더 저렴하니 구조와 형태가 비슷하다면 조금 저렴한 제품들도 나쁘지 않을 듯. 다만 브랜드를 특정하지 않겠지만 일부 제품들은 이미지만 봐도 별 소용이 없어 보이긴 했다. 페스룸 클린업매트는 구멍이 크고 솟아 오른 곳이 좁으니 밟기만 하면(.. 2022. 10. 28.
9/21 - 딩동펫 튼튼 원목 캣 타워 집에 데려온지 이틀 차가 되니 책상에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오는 녀석. 적응을 잘 하는 것은 좋은데 업무에 지장이 생겨 큰일이다. 심지어 잠도 꼭 책상을 거쳐 내 무릎에 와서 잔다. "고양이라 높은 곳을 좋아하는 건가? 고양이 키우는 집에는 꼭 있는 캣타워라는 걸 주문해야 하는 건가?" 그냥 상자에 수건 하나 깔아주면 알아서 클 줄 알았는데... 캣 타워라니... 정말 생각지도 않은 지출이 늘어난다. 딩동펫 튼튼 원목 캣타워. 일단 IP 카메라 때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저렴한 제품을 골라봤다. 물론 한달 정도 사용하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지만... 처음엔 다들 시행착오를 겪는 법이니까.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글 마지막 즈음에 남겨 놓겠다. 포장 상태가 다소 아쉬웠지만 하루만에 제품 도착. 물티슈로 먼지를 대충.. 2022. 10. 28.
9/21 - IP 카메라 ipTIME C200 (애완동물 카메라 / 펫 캠) 고양이를 데려 오며 뜻하지 않은 지출이 꽤 된다. 지금 소개할 IP 카메라 역시 뜻하지 않은 지출 중 하나. 사람이 없는 시간에 뭐하며 지내는지 사고는 치지 않는지 궁금한 마음에 IP 카메라를 주문했다. 카메라 구입을 생각하며 고려한 것은 단 두가지. 1. 가격이 저렴할 것 2. 중국제가 아닐 것 그렇게 선택한 제품이 ipTIME C200이다. 아이피타임은 국산 공유기 시장을 꽉 잡고 있는 회사로 가격도 5만원대로 꽤 저렴한 편이었다. 카메라를 천장에 설치할 수도 있고 원격으로 카메라 방향도 조절할 수 있으니 가볍게 사용하기에 더 할 나위 없는 제품이지 싶다. 처음엔 카메라를 TV 앞 선반에 올려뒀었는데 그 경우 평행선상에 있는 거실만 화면에 들어오기도 하고 고양이가 카메라를 넘어뜨리거나 고장낼 위험도 .. 2022. 10. 28.
9/21 - 호댕, 선인장 스크래쳐와 첫 만남 고양이를 주워 왔다니 친구가 선물해 준 선인장 스크래쳐. 고양이도 안 키우는 친구인데 이런 게 필요한 건 어찌 알았을까... 아무튼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https://youtu.be/6y0JKDxwV1s 그렇게 선인장 스크래쳐를 처음 만난 호댕이의 반응 두려움, 눈치, 호기심. 하긴 집에 온 것도 이제 이틀 차니 모든 것이 낯설고 불안할 때긴 하다. 안타깝게도 박스 사진이나 조립 사진 등은 없다. 포스팅을 하려고 생각하고 육간렌치 조이는 사진까진 찍었는데 이 날 굉장히 다양한 물건이 택배로 온지라 정신이 없어 이 한장이 그날 찍은 선인장 스크래쳐 사진의 전부다. 여담이지만 이날 온 택배 사진. 사진에 보이는 것만 해도 캣타워, 고양이 모래, 매직캔(쓰레기통)에 고양이 샴푸,.. 2022. 10. 20.
9/20 - 와우 동물 병원 추천 (관악구) 밖에서 데려온 녀석이다 보니 컨디션이 엉망이다. 가장 심한 건 감기... 재채기를 할 때마다 콧물이 사방에 튀는 건 물론이고 숨 쉬는 것조차 힘든지 종종 가쁜 숨을 몰아 쉬기도 한다. 집에 조금 더 적응을 하면 병원에 데려갈까 했지만 혹시 단순히 감기가 아니라면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하니 데려 온 다음 날,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 보기로 했다. 동물을 키우며 뭘 많이 사지 않으려고 했는데 당장 동물병원에 데려가려고 보니 케이지가 필요하더군. 어떤 제품을 선택할까 하다 편하게 데리고 다닐 수 있는 가방형, 그리고 전면이 덮어지는 제품을 선택했는데... 아무래도 등에 지고 움직이다 보니 울렁거림 때문인지 가방 안에 토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손에 들고 다니는 케이지를 샀어야 하는 건가? 어쩌면 그날만 컨디션.. 2022. 9. 29.
9/19 - 이츠펫 안양점 쇼핑 (무릎냥) 뜻 밖의 냥줍으로 인해... 9/19 - 길고양이와의 만남 (새끼냥) 추석보다 1~2주 전쯤이었을까? 날짜로는 8월 말 정도였으리라. 아주머니 한분이 뭔가를 열심히 찾고 계셨고, 길 건너편 한 청년 앞에 웬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있었다. 아마 아주머니는 이 고양이 bonta.tistory.com 고양이를 키우던 동생들에게 집사 준비물을 안내 받았다. 그냥 겨울을 맞이하는 것 보다야 다소 못 미덥지만 사람 손에서 자라는 게 낫지 싶어 정말 최소한의 것들만 준비하기로 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았다. 동생에게 추천 받는 이츠펫 안양점. 애완동물 관련 물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해서 찾았는데 정말 오프라인에 나와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온라인에서였다면 검색어를 특정하는 것조차 힘들었을텐데 매장.. 2022. 9. 28.
9/19 - 길고양이와의 만남 (새끼냥) 추석보다 1~2주 전쯤이었을까? 날짜로는 8월 말 정도였으리라. 아주머니 한분이 뭔가를 열심히 찾고 계셨고, 길 건너편 한 청년 앞에 웬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있었다. 아마 아주머니는 이 고양이를 찾고 계셨던 것 같다. 길고양이, 길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았던 녀석. 어미에게 버려졌거나, 혹은 어미가 잘못됐거나... 당시에는 외출할 일도 있고 했던 터라 '너무 어려서 길에서는 금세 죽겠는데...' 하며 안타까운 마음만을 남긴 채 그 자리를 떴었다. 그 만남이 있던 뒤, 한달여의 시간이 흘렀는데도 통 모습이 보이지 않기에 아마 죽었겠거니... 생각하고 있던 무렵, 퇴근길에 한 아주머니와 그때 그 새끼 고양이를 만났다. 안타까운 마음에 종종 생각이 났던 녀석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녀석을 맞았는데 아주머니께서 ..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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