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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29

정읍 - 백양사 (21.10.17) 내장사를 방문한 뒤 바로 백양사로 이동했다. 수년 전에 왔을 때는 조금 더 오래 걸렸던 것 같은데 이번에 네비를 찍어보니 30분 내외 정도가 나온다.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단풍로 2169 전망 좋은 곳이라는 주차장이 하나 있다. 그곳에서 담은 사진. 아마 저 앞에 보이는 고가가 새로 뚫리지 않았나 싶다. 주차장에 차를 대면 바로 보이는 백학봉. 삼각삼각한 느낌과 못이 참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이다. 아울러 주차장 한켠에 포토존이 조성돼 있어, 누구든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백양사 쌍계루 전망. 약수천에 반영되는 쌍계루의 모습과 주변 단풍이 참 인상적인 곳인데... 이날은 단풍도 없었고 바람이 조금 불어 반영도 마땅치 않았다. 백양사의 대웅전. 배경으로 보이는 백학봉이 인상적이다. 다른 사찰.. 2021. 10. 22.
20.01.11 안동 - 만휴정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 2018년 7월부터 방영을 시작해 9월 30일에 방영을 종료한 미스터 선샤인. 이미 1년 반이나 지났음에도 아직 필자의 기억 속에는 미스터 선샤인이 깊게 남아 있다. 이렇게 재미있게 본 한국 드라마는 몇개 되지 않는데 미스터 선샤인을 제외하면 환상의 커플, 쩐의 전생 정도 뿐일듯. 네비게이션에 만휴정을 검색하면 웬 마을로 안내를 해주는데 마을 입구에 있는 임시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5분 남짓이면 만휴정을 만날 수 있다. 차를 몰고 마을 안까지 들어가 버리면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임시 주차장에 주차를 하길 권하고 싶고... 참고로 임시 주차장 한켠에는 간이 화장실도 마련돼 있다. 만휴정을 향해 걸음을 옮기다 만난 폭포. 자세히 보면 폭포 바로 위에 드라마에서 나왔던 정자(?)가 .. 2020. 1. 15.
19.01.26 - 부산: 밤거리 (족발골목 > 국제시장 > 패션의거리 > 대각사 > 중앙성당) (호텔의 위치가 좋은 편)이라서부산의 밤거리를 구경하기 위해 설렁설렁 길을 나섰다.이 당시 기온이 4도 가량 됐었던 걸로 기억하는데바람 때문인지 상당히 춥게 느껴졌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호텔 바로 인근에 위치한 족발골목.(부산어묵집, 삼진어묵)에서 이미 이것저것 잔뜩 먹었기에그리고 이미 (꽤 괜찮은 족발집)을 알고 있기에굳이 족발집에 가보진 않았지만,혹시 간단히 한잔 생각이 나는 여행객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듯. 아울러 인근에 낙곱새(낙지+곱창+새우?)를 잘 하는 집도 있다니식도락과 가벼운 음주를 즐기는 것도부산을 보다 가깝게 느끼는 방법 중 하나일지 모르겠다. 지나는 길에 살짝 엿본 국제시장.시간이 시간인지라 문을 연 가게는 보이지 않았다.낮이 되면 조금 북적거릴른지...관광지로써의 기능이 클지 시장으.. 2019. 2. 26.
19.01.26 부산 - 숙소: 남포 하운드 프리미어 호텔 (위치가 좋은 호텔) 내 돈 주고 자고 와서 남기는 후기 =) 남포 하운드 프리미어 등급 - 비즈니스호텔총객실수 - 87 객실이용시간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051-254-0702부산 중구 보수대로 24 이 호텔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입지다.남포 하운드 프리미어는 서부산을 관광하는데 있어최적이라 해도 좋을 정도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것. 게다가 비즈니스호텔인지라시설은 다소 부족하지만 가격 역시 꽤 저렴한 편이다.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이 정도 위치라면 그런 불편들은 충분히 감수해도 괜찮을 정도. 보다시피 서부산의 거의 모든 볼거리가 호텔 우측으로 자리잡고 있다. 물론 용두산 공원과 국제시장 중앙에 숙소를 잡을 수 있다면,그 역시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지만,저 곳은 대부분 좁은 골목길이거.. 2019. 2. 14.
논산 - 선샤인 스튜디오: 애기씨 집 & 루시드로잉 (18.12.08 / 아이폰X) 직접 다녀온 뒤 남기는 후기 =) 사진이 워낙 많다보니 본의 아니게 포스팅을 상당히 쪼개서 하게 된다.한번에 올리기에는 티스토리의 사진 개수와 용량 제한에도 걸리고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썩 좋지 않을 것 같긴 하니까. 아무튼 이번엔 비교적 짧게 애기씨집과 루시드로잉을 포스팅 해본다. 사실 미스터 선샤인 안내 지도를 보기 전까지이곳이 애기씨 집인지도 몰랐던 곳이다.그냥 한옥이구나, 잘 꾸며져 있구나 하며 휘 둘러보고 나왔는데...지도를 보니 바로 이곳이 애기씨의 거처라고. 어쩐지 사람들이 이곳에 올라 여기저기 살펴 보고 하더라니...아무리 아무 준비 없이 왔다지만 지도조차 꺼내보지 않은게 실수였다.집에 와서 뒤늦게 지도를 보며 깨달아 봐야 아무 소용 없으니,비교적 따뜻한 글로리 호텔에서 지도를 충분히 숙지하.. 2018. 12. 29.
청주 - 운보의 집: 미스터선샤인 주한미국공사관 (18.10.21 / 아이폰X) 운보의집 분재공원미술관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형동2길 92-41 영업시간: 화~일 09:30 ~ 17:30휴무일: 월요일 벌써 2주 전임에도 여기저기 단풍이 들어있었다.아마 단풍은 이번 주말(11/3)이 마지막일듯.그것도 남쪽 지방에서나 볼 수 있으려나? 열심히 길을 달려 도착한 운보의집.수년 전에 청주에 왔을 때는 어디 갈 곳이 마땅치 않아수암골 벽화마을, 상당산성만 살짝 들렸었는데미스터 선샤인 덕분에 이곳을 새로 발견할 수 있었다. 운보의 집 주차장.차량을 몇대 못 세우긴 하지만,일단 주말임에도 주차장에 여유가 있는 편이었고조금 떨어진 곳에 넓은 마을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없을듯. 입장료가 있는 줄은 몰랐기에 매표소를 보고 살짝 놀랐다.입장료도 저렴하지 않은 성인 1인 6천원.두명이 방문하.. 2018. 11. 1.
대전 - 맛집: 성심당 본점 2층, 테라스 키친 (스파게티와 돈까스 파티 /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테라스키친042-220-4128이탈리안대전 중구 대종로480번길 15 2층 원래 계획은 성심당 케익 부띠끄 2층,을 가는 것이었지만문득 성심당 본점 2층에도 식당이 있는 것이 떠올라,이번에는 테라스 키친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대종로 큰길에서 바로 보이는 성심당은 케익 부띠끄.그 안쪽으로 걸음을 조금 옮기면 성심당 본점이 자리 잡고 있다.필자는 처음 대전 성심당을 방문했을 때케익 부띠끄에 들어가 '왜 튀김소보루를 안팔지? 다 팔렸나?' 하고 서성이기도 했다. 매장에 들어서 왼편을 보면테라스 키친이라는 간판과 함께 계단이 자리 잡고 있다.플라잉팬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곳, 테라스 키친은 가벼운 외식 장소 정도의 느낌인듯. 후라이팬들이 공중에 떠 있으니 플라잉팬인가?어째 .. 2018. 10. 26.
대전 - 대흥동 성당: 100년의 역사가 있는 유서 깊은 성당(18.10.21/아이폰X) 천주교대흥동성당042-252-9611대전 중구 대종로 471 우리들공원 지하주차장에 붙어 있는 안내 표지판.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곳이 대흥동 성당과 성심당인 모양이다. 주차장 자체 시설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하자면,주차장이 정말 밝고 깨끗했다.근처 성심당 제휴 주차장을 두어군데 가봤지만개중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을 정도. 무엇보다 지하이기에 온도에 민감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 중 하나다.주차비는 성심당 이용 점포 및 가격에 따라 최대 2시간까지 무료다. 우리들공원 주차장을 나와 성심당으로 향하다 마주한 성당.미사가 있는지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 스테인드 글라스가 돋보인다.일요일 저녁이기도 하고 성당 주차장도 가득 차 있는 걸로 보면아무래도 미사가 있는듯 하다. 맞은 편에 모셔진 성모상.성모.. 2018. 10. 24.
청주 - 대청댐 전망대: 와인딩 드라이브 코스 & 낙조 포인트(?) (18.10.22 / 아이폰X) 대청댐전망대전망대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206 대전에 내려갈 일이 생겨 내려가는 길에 찾은 대청댐 전망대. 청주 시내 쪽에서 올라가는 길은상당히 안정감 있고 아름다운 산길이었는데반대로 내려가는 길은 꽤 급격한 커브가 자리 잡은그럴싸한 와인딩 코스였다는 것이 정말 인상적인 곳이었다. 포르쉐 박스터를 포함한 흰색 머스탱 GT(사진 찍을 무렵에는 가버리고 없었지만)4시리즈 컨버터블에 스팅어나 튜닝된 젠쿱까지근처에서 괜찮은 차들은 모두 여기에 와 있나 싶을 정도로 고급차가 많이 보였다.물론 스타렉스나 편안한 승용차를 타고가족 단위로 올라온 팀들도 그에 못지 않게 많았지만. 낙조를 볼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운보의 집에서 시간을 너무 오래 보낸데다청주 시내가 의외로 막혀 낙조 타이밍은 놓쳐버렸다.그래서.. 2018. 10. 23.
양양 - 낙산사: 도자기와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이국적인 사찰 (18.09.30 / 아이폰X) 낙산사033-672-2447절, 사찰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카카오내비에 낙산사 주차장을 입력하니위의 사진이 보이는 풍경으로 필자를 안내했다.낙산사 초입에 있는 넓은 주차장을 지나쳐,내비가 안내하는대로 산길을 따라 오르자 보여준 곳이다. 문제라면 넓은 주차장에 비해 다소 비좁아 3중 주차까지 해야하기에주차 관리하시는 분들께 차 키를 넘겨드려야 한다는 점과홍예문을 지나 들어오는 정문이 아닌,뒷문을 통해 들어가기에 관람 동선이 조금 꼬일 수 있다는 것 정도.아, 주말에는 주차 대기를 한참 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려나? 후문에서도 입장료는 칼 같이 받는다.주차비가 3천원 입장료가 3천원이니 사찰중에서는 꽤 비싼 편이 속한다.지난 번에 방문한 입장료가 1200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말이다. .. 2018. 10. 10.
속초 - 대포항: 야경과 튀김골목 (18.09.29 / 아이폰X) 대포항033-639-2690항구, 포구지번강원 속초시 대포동 두번째 찾은 대포항 야경.최근 항구마다 보이는 대게 조형물이 등대 모형보다 더욱 눈에 띈다.강릉이고 포항이고 할 곳 없이 눈에 띄니한국 항구의 아이덴티티라고 해도 좋을 정도. 등대와 불을 밝힌 가게들,다른 건물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라마다 호텔까지 해서그럴듯한 야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달이 떠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아쉽게도 달은 구름에 가려 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이 방파제 옆에는 빨간 등대도 하나 서 있다.관광객들에게 괜찮은 기념 사진도 남기게 해주는... 다시 돌아와 라마다 처음 걸음을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오니어느샌가 달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사실, 라마다 호텔은 개인적으로 별로였는데...만약 호텔이 .. 2018. 10. 9.
영주 - 부석사: 구석구석 볼 거리가 많았던 사찰 (18.09.06 / 아이폰X) 부석사041-662-3824사찰충남 서산시 부석면 부석사길 243 소수서원, 선비촌에 이어 찾아 영주 부석사.그리고 부석사 무량수전 하면 떠오르는 글귀.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 서서' 비록 읽지는 않았지만제목이 너무나 인상적인지라 기억에 또렷히 남아 있다.바로 그 부석사를 해당 서적 출간 10년만에 찾아가게 됐다.이것도 인연이니 이제 책만 읽어보면 될듯.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높은 곳을 향해 살짝 걸음을 옮기면부석사 가는 길 500M라는 입간판이 서 있다.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거리.하늘이 청명했다면 조금 더 즐거운 마음으로 걸음을 옮겼을텐데...하는 아쉬움과 함께 걸음을 옮겨본다. 태백산 부석사라는 현판이 붙어 있는 일주문. 사실 일주문까지 오르는 길이 썩 좋지만은 않았다.부석사 가는 길 좌우.. 2018. 10. 4.
영주 - 선비촌: 민속촌과는 다른 느낌의 한옥마을 (18.09.06 / 아이폰X) 선비촌054-638-6444체험학습장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 11월 ~ 02월 - 09:00 ~ 17:0006월 ~ 08월 - 09:00 ~ 19:0003월 ~ 05월 - 09:00 ~ 18:0009월 ~ 10월 - 09:00 ~ 18:00연중무휴 선비촌 정문이 아닌, 소수서원쪽으로 입장한 선비촌.언젠가 지하철에 있던 광고판을 보고 꼭 한번 들러보고 싶었는데수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 계획을 이루게 됐다. 입구에는 마을 어르신들이 운영하시는 듯한당나귀 수레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일정 금액을 내면 당나귀가 끄튼 수레를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돌 수 있는듯. 그런데 괜히 사진을 찍다, 애먼 당나귀만 혼나게 만들었다.당나귀가 카메라(사실은 휴대폰이지만)를 안 본다고어르신께 혼난 걸 생각하면 지금도 .. 2018. 10. 4.
서산 - 해미읍성: 국궁 체험장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즐거움을) 너무 웃고 즐기느라 사진을 몇 장 못남겼는데...해미읍성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국궁 체험장이다.물론 그냥 활쏘기만 즐기자면 서울에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이런 핑계로 드라이브도 즐기고 야외 풍경도 보고 하는 거니까. =) 별 의미없지만 노느라 정신이 팔려사진을 몇 장 못남긴 관계로 올려보는 입간판.국궁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자세가 눈에 띈다.그런데 이 곳은 왜인지 늘 막혀 있는듯? 활을 처음 쏴보는 사람도 크게 걱정이 없는 것이이곳을 관리하시는 분이 활쏘기의 기본에 대해 알려주시기 때문.게다가 사람에 따라 장력이 다른 활을 건네주시기에어린이나 여성도 충분히 활쏘기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화살 10발에 3천원.싸다면 싸고 비싸다면 비싼 가격이지만,다소 무료할 수 있는 읍성 관광중 만날 수 .. 2018. 8. 30.
서산 - 해미읍성: 한적함이 느껴지는 천주교 성지 (아이폰X) 주말임에도 한적한 해미읍성.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 조용하니 초록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꾸며놓은 것에 비하면 관광객이 없는게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생각해 보면 해미읍성을 제외하면 주변에 따로 뭐가 없는 것도 사실.이곳 한 군데를 보자고 2시간여를 달리기란 조금 무리일 것도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다!이 푸른 잔디를 밟을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개인적으로 기껏 너른 잔디밭을 꾸며 놓고'들어가지 마시오' 푯말을 걸어 놓는 곳을 정말 싫어하는데그럴 거면 뭐하러 잔디밭을 만들었나 싶어서 말이다.차라리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를 할 수 있게 공터로 놔둘 것이지. 하지만 이렇게 길을 따라 걷는 것도 좋다.좌우로 펼쳐진 잔디도 좋고 한적하니 산책하는 느낌도 나고.정말 이래저래 다른 매력이 있는.. 2018. 8. 30.
강릉 - 맛집: 쉼터 리몽, 강릉선교장 내 카페 (18.05.20) 내 돈 주고 사먹은 후기 =) 리몽 (카페)033-646-4279강원 강릉시 운정길 63 강릉선교장 내 강릉선교장 활래정을 지나 가택 내부로 들어가기 직전에눈에 띄는 건물이 하나 있었다.한옥 양식인데 민트색 아이콘으로 장식한 건물.거대한 개방형 창문까지 있으니 어떤 건물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지. 굳이 낮은 언덕을 올라가서 확인해 보니 '쉼터 리몽'이라는 카페였다.강릉선교장 내부에 있는 걸로 봐선 자체 운영하는 곳인 것도 같고...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조식(예촌육개장순두부)을 먹고생각보다 꽤 넓었던 를 둘러본 직후라깔끔한 커피 한 잔 생각이 절로 나기에 주저 없이 리몽에 발을 들였다. 건물 외부/외벽 인테리어는 한옥,내부는 테이블과 의자로 채워져 있었다.살짝 마룻바닥 형태의 좌식 테이블이 아닐까 생.. 2018. 6. 7.
강릉 - 강릉선교장: 사대부의 상류주택 (18.05.20) 서울로 걸음을 옮기기 전,강릉에서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강릉선교장이다.그저 관광지라는 수준의 정보만 갖고 찾은 곳이라정확히 이곳이 어떤 곳인지는 강릉선교장에 들어서서야 알 수 있었다.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국내여행을 꽤 여러 곳 다녔지만주택 한 채가 단독으로 이렇게까지 큰 건 본 기억이 없는듯.그도 그럴 것이 강릉선교장은 사대부의 상류층 주택이라고 한다. 매표소에서 표를 발권하고 들어서면왼편에 있는 이 건물부터 관람을 시작하라는 언질을 준다.뭔가 굉장히 그럴싸한 건물이라 한껏 기대를 품고 대문에 발을 들였다. 아... 참고로 입장료가 몹시 비싸다.1인당 5,000원이나 하는 입장료 때문에 꼭 들어가 봐야 하나 살짝 고민했을 정도.5,000원이나 내고 들어갔는데 한옥집 한채 덜렁이면 돈이 아까울 것 같아서.. 2018. 6. 7.
강릉 - 허균 허난설헌 생가터: 홍길동전의 아버지 (18.05.20) 다소 실망스러운 브런치(예촌 육개장 순두부)를 마치고허균 허난설헌 기념관을 찾았다.처음엔 '허난설헌생가'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이라고. 주차도 무료, 관람료도 무료지만개인적으로는 오죽헌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기념관 자체는 작았지만허균과 허난설헌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고기념관, 작은 전시관을 포함해 생가, 산책로 등 규모도 작지 않았으니까. 기념관 내부에 붙어 있는 지도.창호지와 붓펜으로 남긴 손글씨, 그림이 인상적이다.만약 공무원이 관리하는 거라면 이 공무원 상 줘야 할듯. 예약을 하면 문화관광해설도 받을 수 있는 모양.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이런게 있으면 굳이 참여하고 싶어진다.단체 관광객과 함께 온 가이드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그런 마음의 연장.. 2018. 6. 4.
강릉 - 경포대: 경포해변 동해바다와 강문솟대다리 야경 (18.05.19) 오죽헌을 나와 간단히 저녁(차현희 청국장 순두부)을 해결하고숙소(경포 비치 관광 호텔)로 돌아와 해변을 거닐었다.밤이 되니 조금 쌀쌀했다는 것 빼고는 하늘이나 분위기 모두 좋았다. 사진에 보이는 저 호텔에서 묵고 싶었는데인터파크에서 주말 숙박 예약이 안돼 포기했던 곳이다.하긴 예약이 됐다 하더라도 20만원 아래로는 힘들었으려나... 수년 전에 방문했던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일반룸이 30만원 언저리였던 것 같은데그 녀석과 비교하면 정말 한국 호텔값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해변의 분위기는 좋았지만,생각보다 센 파도에는 정말 깜짝 놀랐다.아직 여름이 아니라 파도가 센 건지...아니면 이곳이 해수욕장이랑은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이라 센 건지 모르겠지만,이 정도라면 물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조금 불안할 것.. 2018. 6. 4.
강릉 - 오죽헌과 어제각: 신사임당, 율곡 이이 생가 (18.05.19) 지인 결혼식 때문에 강릉을 향했다.수년 전에도 한 번 와보긴 했지만 삼양목장에서 오전 시간을 보내고시간에 엄청 쫓기며 도착한 강릉이라 간신히 경포 해수욕장에서 발만 물에 담그고허둥지둥 커피 한잔을 마신게 강릉 여행이 전부였기에이번에는 조금 여유를 갖고 강릉을 둘러보고자 숙소까지 예약했다. 처음 찾은 곳은 오죽헌.보물 제165호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로한자로는 烏竹軒이라 쓴단다.이곳에 대가 검은 대나무들이 있어,오죽헌이라는 이름이 붙인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주차상황이 썩 좋지는 않았다.꽤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관광객들의 차량을 수용하기에는 역부족.물론 길거리에 불법주차까지 고려한다면 어찌어찌 주차가 가능하긴 하다. 오죽헌 매표소부터 율곡 이이 생가까지는 꽤 넓은 공간이 자리 .. 2018. 6. 4.
군산 - 여행기록: 진포해양공원, 새만금방조제, 초원사진관 (아이폰X) 어제(18.04.28) 다녀온 군산여행.퇴사를 하는 지인이 있어,직장 동료들끼리 다녀온 이별여행(?)이었다.이미 여러차례 방문한 곳이라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 그나마 찍어온 몇 장을 포스팅 해볼까 한다. 조업시간이 아닌지평소보다 배가 한 결 더 많은 느낌이다.어쩌면 썰물이라 그럴지도. 서해는 서해다.물이 빠지자 배가 뭍에 올려놓은 것마냥바닥을 훤히 드러내놓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조금 들어간 곳은아직 배가 떠 있을 수 있는 모양.바닥이 비교적 완만하다는 서해지만,정말 알 수 없기에 위험한 물 속이다.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쌀을수탈해 가기 위해 만들었다는 부잔교.이걸 보고 일본이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일본식 사찰, 동국사를 잠깐 들렀다(http://bonta.tis.. 2018.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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