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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327

포항 - 숙박: 코모도 호텔 포항 포항에서 마땅한 숙소를 찾을 수 없어 예약한2인 조식 포함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제법 괜찮아 보이는 위치에 자리 잡은 숙소였다. 사실 영일대 전망대 부근에 있는 숙소를 예약하고 싶었지만,그 쪽은 이미 예약이 꽉 차서 투숙이 불가능했던지라 꿩 대신 닭의 기분으로 예약한 곳이긴 하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은 가격대비 꽤 괜찮은 숙소라 생각한다.시설이 살짝 낙후되긴 했지만,야간에는 경비 하시는 분도 로비를 지키고 계시니 든든하고살짝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조식도 먹을 수 있으니까. =) 아쉬운 점은...시설이야 오픈한지 오래 돼서 어쩔 수 없다 쳐도호텔 외부부터 객실, 욕실까지 전반적으로 너무 어둡다는 거?조명만 좀 바꾸고 추가해도 훨씬 괜찮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좀 남는다. 호텔 주변도 어두운 편이.. 2017. 10. 11.
포르쉐 - 981 박스터 (Porsche 981 Boxster) 포르쉐라는 차량은 하나의 척도가 되는 차가 아닌가 싶다.이렇게 글을 남기면서도 무엇에 대한 척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사회적으로는 경제적인 '성공'이 될 수도 있겠고 자동차에서는 '고급'의 이미지가 될 수도 있겠군.물론 포르쉐의 라인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성능면에서는 '슈퍼카'를 의미할지도 모르겠다. 오죽하면 '가난한 자의 포르쉐'라는 말이 다 있을까... 우선 라는 말 밖에 지금 상황을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없는듯.지금도 공장에 입고돼 있는 머스탱만 생각하면 그냥 한숨 밖에 안나오긴 하지만...그 녀석 덕분에 정말 팔자에도 없는 포르쉐 박스터를 몰아보고 있긴 하다. 개인적으로 컨버터블/카브리올레 차량들의 대체적인 특징은 탑을 닫았을 때는 라인이 영 별로인데,포르쉐 만큼은 뚜껑을 닫았을 때의 모습.. 2017. 10. 10.
포르쉐 - 981 박스터 (Porsche 981 Boxster): 머스탱 사고 대차 머스탱 사고로 인해 렌트하게 된 포르쉐 박스터s렌트카인지라 정확한 사양 등은 파악하기 어렵지만2015년식이고 s모델이니 아마 3,400cc짜리 모델이 아닌가 싶다.다시 찾아 보니 아마 앰블럼 튜닝이 된 녀석인 것 같다.머플러나 다른 옵션 등을 봤을 대 2,700cc 모델인듯. 사고는 안타깝지만 팔자에도 없는 포르쉐라니...강렬하진 않지만 눈에 확 띄는 노란색 차체 때문에 보는 순간'우와...'소리가 절로 나오더구만. 통상 포르쉐를 개구리로 표현하는데글쎄... 최근 나오는 포르쉐들은 개구리라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는듯.헤드라이트 모양이 바뀌어서일까? 그나저나 노란색 정말 마음에 든다.머스탱도 노란색으로 뽑을 걸 그랬나...?노란색으로 뽑았으면 눈에 잘 띄어서 사고를 피해갈 수 있었을까? 1년도 안됐는데 벌.. 2017. 10. 4.
천안 - 맛집: 학화 호도과자 (천안명물 호두과자) 최근 방문한 건 아니고, 작년 3월의 기억이다.천안에 볼 일이 있어 내려갔다 문득 호두과자가 생각나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을 찾았다. 아마 누군가 선물해 줘서 맛을 봤던 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1년이 훌쩍 넘은 일이라 기억이 그리 또렷하진 않다.역시 포스팅도 그 때, 그 때 부지런하게 해야 하는 모양. 천안역 앞에 내리면 엄청 휘황찬란한 후두과자집이 하나 보인다.오늘의 목적지가 이곳이 아니긴 하지만...역시 천안명물! 하면 호두과자가 떠오른다는 느낌일까? 이곳이 굳이 천안역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고억수로 쏟아지는 비를 뚫고 찾아온 학화 호도과자.호두가 아닌 호도인 것이 포인트라면 포인트인가? 요즘은 어지간한 집은 다 원조니 뭐니 붙여놔서 통 믿음이 안 가긴 하지만...그래도 전에 한 번 먹어봤던 곳이니.. 2017. 9. 14.
판교 - 맛집: 소호정(안동국시) 직장 동료에게 소개 받은 국수 맛집 처음엔 이 집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체인점이었다.회사에서 가까운 곳이 티밸리점이었을 뿐... 체인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맛은 좋으니까...뭐... 상관 없나? 아마 국시...는 국수 사투리인 모양.차이를 찾아 보니'국수는 밀가루로 만들고 국시는 밀가리로 맹근다...'뭐 이런 되도 않는 말장난만 가득 나온다. 다시 음식 얘기로 돌아가서... 고기국물이 베이스지만,고기냄새(?) 나는 음식을 못 먹는 친구도 맛있다고 할 정도로 비린내도 없다.중간중간 씹히는 고기들도 제법 고소한 것이 국수와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 다만 아쉬운 점은 일단 가격!국수 한 그릇에 만원(...)은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다.확실히 맛은 있지만 만원이라...가볍게 한 그릇 할 .. 2017. 9. 14.
정자 - 맛집: 코이라멘 (진하고 기름진 돈코츠 라멘) 지인의 소개로 분당 라멘 맛집을 찾아 나섰다.이라는 곳인데 맛이 그럴싸 하다는 평.나름 일본 전문가(...)들의 모임인지라이 모임에서 그럴싸 하다면 정말 그럴싸 한 거라 믿고 방문하기로 했다. 정자는 처음 와보는데 정말 여기저기 먹거리들이 많긴 한듯.물론 저렴히 먹을만한 가게는 몇 군데 없지만서도... 지나온 길 전체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집은 하나도 없었는데유독 코이라멘 앞에는 줄이 늘어서 있다.줄을 서서 음식을 먹는 건 정말 취향이 아니지만...기왕 온 거 일단 맛이라도 한 번 보자는 생각에 본인도 줄을 섰다. 기다리며 메뉴판 확인.오리지널 돈코츠는 7천원, 매운맛은 천원 추가에 차슈덮밥 7천원...차슈추가는 각 천냥에 곱배기(면추가)는 천오백원 추가,그외 계란이나 맥주, 음료수 등도 주문할 수 있었.. 2017. 9. 14.
영화 -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Dracula Untold, 2014) 보통 드라큘라 하면 공포물이 떠오르지만은 액션물에 가까운 녀석이다. 창백한 얼굴, 혹은 기괴한 형상의 드라큘라가 갑자기 튀어나와 관객을 놀라키는 대신,홀홀단신으로 전장에 뛰어 들어 대군을 쓸어버리는인간을 초월한 존재로서의 드라큘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이런 의미에서 여느 공포영화로써의 드라큘라를 원하는 관객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작품일 수도 있겠다. 아울러 드라큘라가 되는 과정과 그 사이의 고뇌, 드라큘라가 된 이후 주인공의 자아...이런 것들을 지켜보는 것도 이 가지는 또 하나의 매력이다.그리고 드라큘라로 변한 주인공을 대하는 주변인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 역시,인간의 본성을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 은 개인적으로 본편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매력 있는 영화였지만,영화 말미.. 2017. 9. 5.
머스탱 - 포드 평촌 서비스 엔진오일 교환 지난 주 토요일, 포드 평촌 서비스 센터에 가서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왔다.정비 매뉴얼 상, 머스탱은 8,000km 혹은 6개월마다 한 번씩 교환을 하게 돼 있고,기본은 3년 혹은 9.6만km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아울러 PMP(Premium Maintenance Plan)를 업그레이드 하면무려 5년까지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단다. 필자는 차량 인수 시 누적 마일리지가 꽤 된지라 딜러와 PMP 업그레이드를 딜 했다.사실 신차를 사는 건데 어디서 왕창 구르다 온 녀석인 건 찝찝했지만,그래도 소모품 연장을 2년 추가로 받았다고 생각하면 나쁜 조건은 아니니까. 심지어 차 받은지 이제 8개월도 안됐는데 벌서 누적 마일리지가 1.8만에 육박하니,정말 PMP 업그레이드는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다.서비스센터 직원도.. 2017. 9. 2.
간식 - 핫도그: 명랑 핫도그 요즘도 핫한지는 모르겠지만 한 때 정말 유명했던 명랑 핫도그를 이제야 먹어봤다.굳이 핫도그 하나 먹자고 차를 타고 무려 30분이나 나갔던 건 비밀...떡볶이도 먹을 겸 겸사겸사 나간거긴 하지만 말이다. =) 평일이고 9시가 다된 시간임에도 줄이 있었다.줄을 서서, 그것도 한참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고 하더니 이 시간에도 사람이 있네...도대체 얼마나 맛이 훌륭하면 핫도그를 줄을 서서 사먹을까 하는 마음에 기대감이 UP! 메뉴는 이것저것 많이 있었는데 일단 기본 핫도그를 먹어보기로 했다.가격은 어지간한 포장마차에서 파는 가격보다 저렴한 1,000원! 헐... 점포 임대료까지 내가며 장사하는데 이거 받아서 수지타산이 맞나 싶을 정도다. 주문을 넣어 놓고 보니 왜 오래 기다리는지 이유가 살짝 눈에 보인다.명.. 2017. 8. 31.
라면 - 컵라면: 오뚜기 와사비 마요 볶이 요즘...은 아니고 얼마 전까지 좀 핫했던 오뚜기 와사비 마요 볶이를 먹어봤다. 딱히 와사비를 좋아하진 않았는데 나이를 먹고부터는 그 향이 마음에 든다고 할까... 뭔가 그 자극적인 느낌이 좋아서 요즘은 굳이 와사비 들어간 음식들을 찾아서 먹는 편이다. 가령 와사비 콩이라든지 와사비가 잔뜩 들어간 초밥이라든지... 오?! 원래 별첨스프가 두개씩 들어 있는게 아니라면 내가 운이 좋은 거겠지? 흔히 '후리카케'라고 부르는 건더기 스프가 두개나 들어 있다. 스프 구성은 와사비 마요, 액체 스프(아마 간장 베이스일듯?), 별첨스프로 돼 있고 컵라면 내부에 건조된 야채 등의 건더기가 면과 함께 들어 있다. 이건 좀 신기했다... 분명 그냥 뚜껑인데 뜨거운 물을 붓고 시간이 좀 지나니 한 쪽이 이렇게 들리더군? 화.. 2017. 8. 30.
블루레이 - 분노의 질주 8: 더 익스트림 (1Disc 스틸북 라인룩 한정수량) 사실 굳이 스틸북 라인 룩을 살 필요는 없었던 블루레이.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분노의 질주 8) 자동차를 좋아하는지라 이 영화 역시 정말 좋아하기에 얼마 전에 블루레이를 구매한 바 있다.그 전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분노의 질주 6)이 9,900원에 나왔길래 또 따로 사기도 했고... 아무튼 모두 스틸북이 아니었던 고로 굳이 8편 역시 스틸북을 살 필요는 없었다. 그래도 기왕 사는 거 플라스틱 케이스 보다는 이쪽이 있어 보일 것 같아 들인 녀석. 그런데 스틸북이라 그런지 정말...아무 정보도 없이 휑 하다.영화에 대한 소개 등은 케이스 겉면에 있는 종이 테이프에 적혀 있는데,종이 테이프야 뜯어버렸으니 정말 아무 것도 없는 셈. 블루레이를 사고,이렇게 허한 느낌은 또 처음인 것 같다. 케이스를 열어봐.. 2017. 8. 18.
AV - JAMO s428 (야모 s428 5ch 스피커 패키지) 야마하 RX-V483과 함께 구매한 야모 s428 5ch 스피커 패키지.비교적 층간 소음이 있는 오래된 아파트인지라 일부러 우퍼는 빼고 5ch로만 구성했다. 우퍼가 없는 대신 스피커 등급을 좀 올려서스탠딩 플로어에 좀 빵빵한 내장 우퍼가 들어 있는 s628로 할까도 살짝 고민했지만,역시 가격의 압박과 층간소음에 대한 고민으로 최종결정은 s428로 했다. 당시 날씨가 좋지 않아 아파트 경비실로 택배를 받으면둘 곳이 없을 듯 해서 회사로 시켰는데 이거 생각보다 훨씬 크고 무겁다. 택배 기사님이 내리는 것 좀 도와 달라며 전화를 주셨을 정도...만만하게 보고 들었다가 어찌나 놀랐는지...성인 남자도 혼자 움직이기 버거울 정도니 여성 혼자 택배를 받고 설치하기는 조금 무리일듯. 어찌나 무거운지... 배송과정에 .. 2017. 8. 17.
라세티 프리미어 1.8 - 7년간 함께 한 대우의 명차: 쉐보레 크루즈 7년을 함께 해준 라세티 프리미어 1.8.2011년식 부터는 무려 쉐보레 크루즈라는 이름으로 십자가를 달고 판매되던 녀석이다.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차를 바꿀 줄은 몰랐는데...아무튼 꽤나 마음에 들었던 녀석이다. 01년식 라노스 줄리엣 스포츠을 타다 차량을 바꿀 욕심으로 이것저것 알아봤다.그 당시도 그렇지만 지금도 차량을 고르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은... 1. 단단해야 한다.2. 덩치가 크지 않아야 한다.3. 잘 나가야 한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이 녀석이었다.그 당시 나오는 소형차 중에 가장 단단해 보였고, 1,800cc 엔진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던 친구.회사 근처에서 시승을 해봤는데 과속방지턱을 쫀득하게 넘어가는 느낌이 너무나 좋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차량 계.. 2017. 8. 9.
부천(구로 항동) - 맛집: 항동숯불돼지갈비(푸른수목원 맛집) 푸른수목원에 나들이 가다 우연히 마주친 라는 식당.그냥 지나치던 길에 본 가게인데 외관이 너무 마음에 쏙 드는 집이었다.어딘지 막 들어가 보고 싶게 생겼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푸른수목원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저녁식사를 위해 이곳에 들렸다.부천시 옥길동과 구로구 항동의 경계에 있어서일까?이름은 항동숯불돼지갈비지만 실제 주소지는 부천인 희한한 가게. 사실 첫 느낌은 별로 좋지 않았다.주차를 위해 주차장 한 구석에서 다른 차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데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우리 차를 보더니 대뜸 '왜요? 무슨 문제 있어요?' 라며 퉁명스럽게 말을 건다.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굳이 저렇게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을까? 나중에 가게에 들어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원래 좀 무뚝뚝한 분이신.. 2017. 8. 1.
커피 - 스타벅스: 나이트로 콜드브루 요즘 카페 이곳저곳에서 한창 판매에 열을 올리는 신 메뉴, 질소 커피.나이트로 커피, 혹은 니트로 커피로도 부르는 녀석이다.스타벅스는 콜드브루에 해당 메뉴를 추가해 라는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단, 스벅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뉴가 아닌지라 맛을 보고 싶다면 판매점을 찾아가야 하는데일단 판교 테크노밸리 부근에서는 '스타벅스 판교역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커피를 주문하면 기존처럼 에스프레소로 내려주거나 병에 담긴 더치를 주는 것이 아니라,맥주처럼 손잡이가 달린 기계에서 커피를 짜내기 시작한다.사실 나이트로 콜드부르를 마시기 전부터 질소 커피를 여기저기서 맛보긴 했지만,이렇게 커피를 짜내는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이라 직원의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한 장 담아봤다. 도대체 커피를 어떻게 타길래 이렇게 부.. 2017. 8. 1.
모바일 - 갤럭시S8 PLUS: 안드로이드 휴대폰 정보 옮기기 지인이 그간 사용하던 갤럭시 알파를 뒤로 하고 갤럭시S8 PLUS로 기변을 한 덕에정말 구경할 일도 없는 갤럭시S8 PLUS를 만져볼 기회가 생겼다.늘 '다음 폰은 안드로이드!'를 꿈꾸지만 막상 휴대폰을 바꿀 때가 되면 다시 아이폰을 선택하는지라...안드로이드 휴대폰은 좀처럼 만져볼 일이 있어야 말이지. 박스가 상당히 고급지게 열린다.어찌보면 조금 과대포장인 것 같기도 하지만,일단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이니 이 정도는 이해한다.은은하게 광까지 나는 것이 휴대폰 케이스를 개봉하는 맛이 살아 있다는 느낌이다. 분명 새 휴대폰인데 이것저것 정말 엄청나게 많은 앱들이 깔려 있다.KT고객지원이나 Samsung에서 기본으로 설치해 둔 앱을 포함해 원스토어, KT내비까지...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 2017. 7. 31.
영화 - 라이프 (Life, 2017) 가 생각보다 너무 엉망이었던 탓일까?비슷한 장르의 는 커버넌트에 비해 훨씬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시나리오 전개나 이런 부분들은 차치하고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영화를 봤다는 느낌이다.딱 이 정도가 내가 라이프에 기대했던 것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외계 생명체와 인간의 대립을 다룬 다른 영화들에 비해 라이프는 조금 신선하게 다가온다.어느 날 갑자기 엄청나게 강력한 외계 생명체와 인간이 조우한 것이 아니라아무 힘도 없는 세포 단위의 외계 생명을 인간이 배양해서 키우는 것부터 시작하기 때문.너무나 뻔하게도 그 생명체는 인간과 잘 지내볼 생각이 없는 '괴물'이 분명하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역시 크리쳐물은 조금 뻔하고 B급 냄새가 물씬 풍겨야 제맛이니까. =) 아... 그리고 우주.. 2017. 7. 27.
모터쇼 - 제15회 서울 오토 살롱(15th SEOUL AUTO SALON) 네이버 카페 에서 이벤트 티켓을 받아 서울오토살롱에 다녀왔다.갈지 말지 조금 고민했지만 이벤트를 신청해 놓고 안가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길을 나선 것.여담이지만 자차가 아닌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날이 더워 살짝 애를 먹기도 했다. 이벤트 티켓 발권 창구에 줄을 잘 서 있는데 비어있는 옆 창구 여자분이 이쪽으로 오라며 손짓을 했다.처음엔 무시했지만 재차 오라며 손짓을 하길래 그쪽으로 이동해 이벤트 티켓을 달라고 하니 안된단다.옆에 이벤트 티켓 발권 창구에 가서 이야기 하라나...?원래 줄을 서 있던 이벤트 티켓 발권 창구를 돌아 보니 내 뒤에 있던 사람이 이미 티켓을 받고 있다.날도 더운데 낚시 아닌 낚시를 당하니 기분이 팍 상하더군. 흠... 자동차 전시회면 보통 라고 부를텐데 왜 굳이 이라.. 2017. 7. 17.
순천 - 숙박: 순천만 부띠끄S호텔 순천을 자주 가는 편이지만 순천 여기저기에 지인이 많아 숙소를 따로 구하지는 않았다.사실 순천에 따로 묵을 정도로 시설이 좋은 숙박시설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그런데 이번 순천행에는 잠을 잘 곳이 여의치 않아 호텔을 알아보다 발견한 곳이 부띠끄S호텔이다. 순천만 S자 물길의 S자를 따온 것 같은데... 부띠끄는 뭘까...인터넷을 좀 뒤져보니 부띠끄 호텔이란 체인 호텔과는 다르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하는 소형 호텔이란다. 부띠끄S호텔 주변에는 모텔들이 꽤 많이 자리 잡고 있었다.참고로 부띠끄 호텔의 숙박비는 12만원...아마 바로 길 건너편 모텔의 경우, 5만원을 넘지 않겠지?그래도 일단 청결 부분에서 믿음이 가니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호텔을 예약했지만 말이다. 3층인가에 마련된 로비 겸 응접실 .. 2017. 6. 30.
간식 - 백미당 아이스크림(마리오 아울렛점) 백미당 아이스크림이 그렇게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마리오 아울렛을 찾았다.아울렛의 규모가 규모다 보니 어지간한 체인 매장들은 거의 다 입점해 있는듯.마리오 아울렛, W-MALL, 현대아울렛에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이 라인에 없는 브랜드가 있다면 오히려 그 쪽이 더 이상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백미당은 아이스크림만 파는 곳이 아닌가 보군?아이스크림 콘과 함께 에스프레소 머신이 눈에 들어온다.오픈된 인테리어인데 정말 깔끔하고 마음에 드는 것이 이런식으로 홈카페를 만들고 싶을 정도. 아이스크림이 주력이고 그외에 쉐이크나 음료, 간단한 디저트류를 팔고 있다.나름 전통이 있는 집이라 그런지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듯...흠... 생각해 보면... 왜 이름 있는 집들은 다들 가격이 비싼 걸까?재료나 이런 것들이 저.. 2017. 6. 30.
영화 -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Transformers: The Last Knight, 2017) 네이버 평점 6점대, 주변 지인들도 입을 모아 재미가 없다고 하는 트랜스포머 최신작.아마 개인적으로 봐야하는 거였다면 볼지 말지 한참을 고민했을 영화다.물론 를 지키기 위해 보긴 봤겠지만서도...아무튼 회사에서 단체관람을 한 덕에 별 고민 없이 이 영화를 즐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은 느낌으로 영화를 봤었는데 회사 동료들은 모두 재미가 없었다고들 한다.필자야 머스탱, 카마로, 람보르기니 등 멋진 자동차들의 질주씬과 로봇만으로 만족을 느꼈으니 OK.이 정도면 재미를 떠나 트랜스포머로써의 본분은 다 한거 아닐까? 아마 트랜스포머를 보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필자와 같은 이유로 돈과 시간을 투자한다고 생각하지만,유독 이번 작은 그런 장면들보다 스토리 텔링이 많았던지라 사람들이 더 지루해 하지 않았을까.. 2017.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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