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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22

외식 - 판교: 오군식당 (일본식 카레) 음료수 한 병 안 얻어먹고 남기는 후기 =) 오군식당 판교테크노밸리점전화번호 : 031-698-3222일식 | 상세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78 삼환하이펙스 A동 1층 105호 직장 동료의 소개로 찾은 오군식당.가 메인 메뉴라는 식당이다.저녁에는 꼬치구이 등의 간단한 안주와 술 한잔도 즐길 수 있는듯. 일본 느낌이 물씬 나는 소품들이 진열돼 있다.'일본식'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가게들은 대체로 이런 느낌인듯.붉은 빛이 도는 따뜻한 조명과일본 냄새 가득한 소품들이 즐비한... 필자가 드라마로 봤던 일본식당과는 살짝 느낌이 다르긴 한데,뭐, 한국에서 일본 느낌을 주려면 역시 이게 최고일까? 그래도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음료수나 소품들인지라이국적인 느낌이 들어 좋긴 하다.특히 저 짱구 그림이 있는 음료수병.. 2018. 2. 11.
18.01.13 안동 - 맛집: 찜닭 골목 (신선찜닭 / 안동찜닭) 맘모스제과에서 안동구시장을 끼고도보로 3~4분만 걸으면 안동찜닭골목을 만날 수 있다.이날 안동을 찾은 목적이기도 한 안동찜닭을 맛볼 수 있는 것. 참고로 안동찜닭골목 방문시, 주차장은안동 구시장 공영주차장이나 시장 옆 '대안로' 노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맘모스제과 옆에도 공영주차장이 하나 있으니 그쪽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듯. 꽤 늦은 시간이라 시장통에는 문을 연 가게가 몇 군데 없었지만,찜닭골목 만큼은 거의 모든 가게가 영업을 하고 있었다.그런데 이미 식사시간이 지나서인지 적극적인 호객행위는 없었다.지난 번에 방문했을 때는 여기저기서 들어오라고들 그러셨는데... 들어오라는 말을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는 것도 곤욕이라면 곤욕이지만막상 전혀 그런 행위가 없으니 그건 그거대로 조금 섭섭한 느낌이다. 어디.. 2018. 2. 10.
18.01.13 안동 - 맛집: 맘모스제과(크림치즈빵과 케익들) 부여에서 차를 몰아 안동을 향했다.세종과 대전을 휘감아 속리산을 뚫고 두시간 반.생각보다 꽤 멀어서 당황스럽긴 했다. 찜닭을 먹으로 오긴 했지만,안동까지 왔으면 맘모스제과를 그냥 지나칠 수 없지.늦은 시간이라 빵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들어가봤다. 너무 늦어서 그런지 빵도 없고 손님도 많이 없었다. 사진은 나오며 찍은 거라 더 그렇게 보이긴 하지만...다행히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맘모스제과 no.1 크림치즈빵이 남아 있긴 해서부랴부랴 몇 개를 집어 담았다. 빵을 사는데만 집중해서 빵사진이 없는게 함정.이 사진은 부득이 이 밑에 2015년에 방문한 사진으로 갈음하겠다. 좀 한산하니 빵집 구석구석을 구경하긴 좋았다.지난 2015년에 왔을 때는 북적이는 인파와눈 앞에 펼쳐진 크림치즈빵에 정신이 팔려 케익은 .. 2018. 2. 10.
군산 - 맛집: 진갈비 (18.01.07) 군산의 먹거리를 검색하다 알게 된 떡갈비.사실 군산에서 떡갈비를 먹어보기 전까지, 먹어본 떡갈비는 모두 냉동이었다.싸구려 함박 스테이크와 비슷한 식감의 냉동 떡갈비. 하지만 군산 특산물(?)이라며 판매하는 떡갈비는 냉동 떡갈비와 태생이 살짝 다르다.냉동 떡갈비가 맛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아무래도 모든 면에서 군산 떡갈비가 훨씬 나은 것이 사실. 물론 가격 역시 큰 차이가 있다는게 문제지만... :( '군산 떡갈비'로 검색하면 유명한 떡갈비집이 여러군데 나오지만필자가 가장 선호하는 곳은 이곳, 다.호불호 갈리지 않을 맛에 적당히 깨끗한 시설,나름 주차하기 좋은 위치 등 여러가지 이유에서 말이다.물론, 가게 앞 주차공간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얼마 되지 않지만... 바로 인근 아파트 담장을 따라 노상주.. 2018. 1. 15.
외식 - 부엉이 돈가스: 독산사거리점 (OWL's CUTLET) 오며가며, 오픈 전부터 유심히 봐오던 가게.흔히 보면 돈가스집이랑은 다르게 카페나 파스타집 같은 느낌의 외관이다.내부 환히 보이는 통유리도 밖에서 보기에 시원시원하니 좋았던 기억이 있다.언제고 한 번 와보리라 마음 먹은 걸 이제야 방문하게 됐다. 아마 이 이름 때문에 더 정이 가지 않았을까?부엉이와 돈가스, 상당히 언밸런스해 보이긴 하지만 어디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진다.캐릭터도 정말 귀엽고 마음에 들게 잘 뽑은듯. 아쉬운 점이라면... 이곳이 체인점이었다는 거...?굳이 체인점을 가지 않는다거나 그런 주의는 아니지만,독특하니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가게가 사실은 특정 컨셉의 체인점이라는 점이어딘지 모를 씁쓸함을 남겼다고 할까...? 겨울이라 그런지 원래 그런건지 별도 주렁주렁 달아놓고 제법 크리스마스 분위.. 2017. 12. 15.
순천 - 맛집: 아랫장 건봉국밥 (17.08.27) 순천에 자주 가는 편이지만 이른 바 '맛집'이라는 곳을 찾아가 본 적은 없다.워낙 익숙한 곳이라 더 그런 것 같기도...그래서 이날은 굳이 맛집이란 곳을 검색해서 찾아가 봤다. 물론 순천에 사는 지인에게 정말 괜찮은 집이냐는 확인도 잊지 않았지. 순천 아랫장 지인 찬스를 사용한 결과 '맛이 변하지만 않았으면' 괜찮은 집이란다.뭐... 맛이 변했다 하더라도 평타는 치겠지 하는 마음에 일단 찾아가 보기로... 사실 입구에서 조금 놀랐는데시골 장에 있는 국밥집이라고 해서 조금 더 허름한 곳을 예상했었기 때문.생각보다 훨씬 깔끔한 간판과 외관에 위화감 마저 들었다. 입구 인테리어도 외부 못지 않다.벽에 박아 놓은 저 그루터기들이 참 마음에 든다.이게 정말 시골 장에 있는 국밥집이 맞단 말인가? 테이블간 공간이 .. 2017. 10. 25.
천안 - 맛집: 학화 호도과자 (천안명물 호두과자) 최근 방문한 건 아니고, 작년 3월의 기억이다.천안에 볼 일이 있어 내려갔다 문득 호두과자가 생각나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을 찾았다. 아마 누군가 선물해 줘서 맛을 봤던 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1년이 훌쩍 넘은 일이라 기억이 그리 또렷하진 않다.역시 포스팅도 그 때, 그 때 부지런하게 해야 하는 모양. 천안역 앞에 내리면 엄청 휘황찬란한 후두과자집이 하나 보인다.오늘의 목적지가 이곳이 아니긴 하지만...역시 천안명물! 하면 호두과자가 떠오른다는 느낌일까? 이곳이 굳이 천안역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고억수로 쏟아지는 비를 뚫고 찾아온 학화 호도과자.호두가 아닌 호도인 것이 포인트라면 포인트인가? 요즘은 어지간한 집은 다 원조니 뭐니 붙여놔서 통 믿음이 안 가긴 하지만...그래도 전에 한 번 먹어봤던 곳이니.. 2017. 9. 14.
판교 - 맛집: 소호정(안동국시) 직장 동료에게 소개 받은 국수 맛집 처음엔 이 집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체인점이었다.회사에서 가까운 곳이 티밸리점이었을 뿐... 체인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맛은 좋으니까...뭐... 상관 없나? 아마 국시...는 국수 사투리인 모양.차이를 찾아 보니'국수는 밀가루로 만들고 국시는 밀가리로 맹근다...'뭐 이런 되도 않는 말장난만 가득 나온다. 다시 음식 얘기로 돌아가서... 고기국물이 베이스지만,고기냄새(?) 나는 음식을 못 먹는 친구도 맛있다고 할 정도로 비린내도 없다.중간중간 씹히는 고기들도 제법 고소한 것이 국수와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 다만 아쉬운 점은 일단 가격!국수 한 그릇에 만원(...)은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다.확실히 맛은 있지만 만원이라...가볍게 한 그릇 할 .. 2017. 9. 14.
정자 - 맛집: 코이라멘 (진하고 기름진 돈코츠 라멘) 지인의 소개로 분당 라멘 맛집을 찾아 나섰다.이라는 곳인데 맛이 그럴싸 하다는 평.나름 일본 전문가(...)들의 모임인지라이 모임에서 그럴싸 하다면 정말 그럴싸 한 거라 믿고 방문하기로 했다. 정자는 처음 와보는데 정말 여기저기 먹거리들이 많긴 한듯.물론 저렴히 먹을만한 가게는 몇 군데 없지만서도... 지나온 길 전체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집은 하나도 없었는데유독 코이라멘 앞에는 줄이 늘어서 있다.줄을 서서 음식을 먹는 건 정말 취향이 아니지만...기왕 온 거 일단 맛이라도 한 번 보자는 생각에 본인도 줄을 섰다. 기다리며 메뉴판 확인.오리지널 돈코츠는 7천원, 매운맛은 천원 추가에 차슈덮밥 7천원...차슈추가는 각 천냥에 곱배기(면추가)는 천오백원 추가,그외 계란이나 맥주, 음료수 등도 주문할 수 있었.. 2017. 9. 14.
의왕 - 맛집: 청계 장수촌 ~김치 안주냐고 물어보면 혼나는 집~ 어제(17.11.04) 부모님을 모시고 찾았다 기분만 잡치고 왔다.막국수랑 백숙을 주문했는데막국수가 먼저 나왔길래 일단 막국수를 다 먹었더랬다. 얼마나 지났을까?직원이 주문한 백숙을 가지고 왔길래 '요즘은 겉저리가 안나오나 봐요?' 하고 정말 젠틀하게 여쭤보니'원래 드리는게 아니에요!' 하고, 진짜 말을 툭 던지며,백숙이랑 겉저리를 내려놓았다. '원래 주는게 아니면 지금 이 겉저리는 뭐지...?' 살짝 벙쪄 하고 있으니 직원 왈, '겉저리는 백숙 시켜야 드려요' 라나...? 음...우리 테이블 백숙도 주문했으니...그냥 처음부터 좋게'원래 백숙 나올 때 같이 드려요' 라고 했으면 됐을텐데왜 굳이 까칠하게 원래 주는게 아니라고 말을 막 던지지? 아니, 설사 백숙을 주문 안했다고 해도'겉절이는 원래 백수 주.. 2017. 9. 11.
군산 - 은파호수공원 + 티티카카 카페 (아이폰6 PLUS) 폰카라 포스팅 하기는 조금 민망하지만 올려보는... 군산 은파호수공원 야경 얼마 전에 포스팅 했던 이성당 빵집을 들린 후에 찾은 은파호수공원.찾아보니 은파 유원지, 은파 관광지 등의 이름으로도 부르는 것 같다.정확히는 미제 저수지 초입쪽이 은파호수공원, 은파물빛다리 부근은 은파관광지인건가? 아무튼 수년 쯤 전 벚꽃이 한창일 무렵 벚꽃을 보러 왔던 기억이 있다.벚꽃이 정말 흐드러지게 피어서 좋긴 했지만,물 옆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추워서 엄청 고생을 했던 기억도... 다시 찾은 은파호수공원은 그 때만큼 활기찬 느낌이었다. 뭔가 하늘로 날리는 장난감 같은 것들(...)을 엄청들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줄을 잡아 당기는 건지 건전지로 하는 건지...하늘 높에 쏘아 올리면 프로펠러가 돌면서 활강하며 내려오는 장난감... 2017. 9. 1.
군산 - 맛집: 이성당 빵집(단팥빵과 야채빵)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한 곳이 바로 군산이다.볼거리에 비해 한적하다는 느낌?게다가 먹을 것도 입맛에 딱 맞으니 이보다 좋은 여행지가 없다 싶을 정도.그 중, 군산에 내려갈 때마다 찾는 맛집 중 한 곳이 바로 빵집이다. 지난 번 왔을 때, 본점 바로 옆 건물이 공사중이었는데 그 자리에 이성당 분점이 생겼다.클로징 시간이라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겉 보기로는 카페형태로 운영하려는게 아닐까 싶다.아무튼 뭔가 분위기 있게 잘 지어둔 건물인듯. 본점에 내부에는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사람이 제법 있었다.주말 좀 이른 시각에는 외부에서 온 관광객들 때문에 건물 밖으로 줄을 늘어 서 있다던데...늘 평일 내지는 주말 늦은 시간에만 이 곳을 찾으니 실제 본인 눈으로 그런 광경을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늦은 시간.. 2017. 9. 1.
부천(구로 항동) - 맛집: 항동숯불돼지갈비(푸른수목원 맛집) 푸른수목원에 나들이 가다 우연히 마주친 라는 식당.그냥 지나치던 길에 본 가게인데 외관이 너무 마음에 쏙 드는 집이었다.어딘지 막 들어가 보고 싶게 생겼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푸른수목원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저녁식사를 위해 이곳에 들렸다.부천시 옥길동과 구로구 항동의 경계에 있어서일까?이름은 항동숯불돼지갈비지만 실제 주소지는 부천인 희한한 가게. 사실 첫 느낌은 별로 좋지 않았다.주차를 위해 주차장 한 구석에서 다른 차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데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우리 차를 보더니 대뜸 '왜요? 무슨 문제 있어요?' 라며 퉁명스럽게 말을 건다.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굳이 저렇게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을까? 나중에 가게에 들어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원래 좀 무뚝뚝한 분이신.. 2017. 8. 1.
샌드위치 - 서브웨이 독산점 서브웨이를 처음 만난 곳은 2009년 호주, 멜버른이었다.끼니를 해결하러 들어갔었는데...영어가 익숙치 않은 우리에겐 주문이 너무 어려워서 그냥 나왔더랬다.햄버거 하나 먹기가 그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근처에 있던 맥도날드에서 Meal을 주문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 수년이 지난 지금, 무려 한국에서도 서브웨이 주문이 어렵긴 매한가지였다.그런 까닭에 서브웨이는 직원의 친절함이 가장 절실한 햄버거 가게인지도 모르겠다.빵부터 시작해 야채나 소스까지 선택해야 할 것들이 많으니까.안그래도 정신 없는데 직원까지 떽떽거리면 참 답 안나오는 상황이 올 것만 같다. 1. 샌드위치(햄버거) 종류 선택여기까지는 여느 패스트푸드점과 똑같다.다른점이라면 길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정도?30cm와 15cm 중 본인이.. 2017. 6. 13.
숙대입구 - 맛집: 미성 중국관 (구 미성회관)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찾은 숙대입구 (구)미성회관이라고 제법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대체로 코스요리를 즐겨 찾는듯 한데 이날 지인의 추천은 와 였다.여러 음식들을 맛 보는 것도 좋지만 화끈하게 가장 맛있는 메뉴 두개에 올인하자며 내린 결론. 유린기는 다른집과는 다르게 양념이 꽤 많이 올라가 있었다.생마늘과 파 등이 매콥하게 씹히는 것이 나름 별미라면 별미.바삭한 튀김을 소스에 적셔 살짝 눅눅하게 만든 뒤, 양념들과 함께 먹는 맛이 제법 그럴싸 했다. 톡 쏘는게 싫은 사람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어른의 맛. 반면에 꿔바로우는 유린기의 강렬한 맛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지 싶다.꿔바로우를 먼저 먹고 유린기를 먹었다면 오히려 깔끔하니 괜찮았을텐데...요리의 순서를 잘못 선택한 것이 살짝 아쉬움으로 .. 2017. 6. 8.
가평 - 맛집: 모아이 펜션 카페/아침고요 수목원 (아이폰6 PLUS) ※ 사비로 구매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난 4/29에 갔던 모아이 펜션 카페(MOAI)를 포스팅 해본다. 이 카페를 찾은 이유는 단 하나, 이름이 MOAI였기 때문.최근 재미있게 본 모아나(MOANA)와 이름이 비슷하기도 했거니와이 카페를 지날 무렵, 모아나 OST를 들으며 애니메이션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작중 캐릭터 마우이(MAUI)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모아이(MOAI)라고 하고 있었더랬다.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모아이(MOAI)란 글자가 얼마나 반가웠는지!그런 이유에서 아침고요 수목원을 갔다 나오는 길에 무조건 이 카페를 찾기로 마음 먹었다. 환할 때 지나쳤던 카페지만 수목원을 둘러본 뒤, 저녁까지 먹고 찾으니 벌써 캄캄한 밤이 됐는데조명이 들어온 모아이 카페는 그 나름의 운치가 있어 좋았다.낮에 봤.. 2017. 6. 8.
가평 - 맛집: 옛골 숯불 닭갈비 (아이폰6 PLUS) ※ 사비를 들여 사먹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침고요 수목원을 둘러보고 나오던 중 들른 옛골. 1. 닭갈비를 먹어야 한다.2. 주차장이 있어야 한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스럽게 충족시켜 주는 곳이었기에 별다른 고민 없이 그냥 들어갔다. 관광지 식당답지 않게 내부는 제법 넓직 하니 마음에 들었다.간혹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에 가면 자리에 앉을 때부터 짜증이 밀려오는데,이집은 사람이 좀 밀리는 날도 나름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을듯. 별 기대 없이 들어간 집이지만,메뉴에 도 보였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잣두부가 도대체 무슨 맛일지 정말 궁금해 했었는데 말이지...이 정도면 정말 제대로 찾아 들어오지 않았나 싶다. 가격은 서울과 비교해서 크게 싸지도, 비싸지도 않았으니 무난한 수준.그런데 메뉴 가운.. 2017. 6. 7.
가평 - 맛집: 아침 봄 빵집 (아이폰6 PLUS) 수목원을 한참 돌아다니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 손에 들린 빵 봉지를 봤다.배가 고팠던 걸까?그 빵이 어쩜 그렇게 맛있어 보이는지... 그 후로 주변을 좀 살펴 보니 이런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이곳이 바로 그 빵집이었군.이름이 참... 귀엽다고 해야 할까, 별 거 아닌데도 머릿속에 콕 박히든 기억에 남는다. 이 철제 의자와 아침 봄 빵집이라는 글자의 매치도 괜찮은듯.누가 인테리어 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센스 만점이다.의자는 좀 부실해 보이지만 사람이 앉아도 일단 괜찮긴 했다. 뭐... 고장이 안난다는 보장은 할 수 없지만최소한 우리 때는 괜찮았다. 빵집 내부 풍경.밖에서 본 것 못지 않게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빵집 내부에는 테이블이 많이 갖춰져 있진 않았다.그 정도로 손님이 붐비지도 않았고...아마 .. 2017. 6. 7.
상주 - 맛집: 이태리 회관 남해 독일마을을 목적지로 잡고 서울에서 길을 나섰다.아침 일찍 출발한지라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주변 맛집을 검색하던 중 발견한 바로 독일마을로 향하는 것보다 무려 30여분을 돌아야 하는 부담이 있긴 했지만,그래도 남해에 숨은 맛집이라는 평가에 굳이 길을 돌아돌아 이태리 회관을 찾았다. 어뜻 가정집 같아 보이는 이태리 회관의 외관...위치도 해변 뒷쪽 골목길에 자리잡고 있어 겉에서 보면 영락 없는 가정집이다.처음엔 제대로 찾아왔는지 고개를 갸웃했을 정도. 그래도 내부로 들어서면 홀도 있고... 주방도 있고... 식당 맞다.메뉴는 통상 A코스와 B코스로 정해져 그날 제공하는 음식만 판다고 한다.여러가지 메뉴 중에 손님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이태리 회관에서 정해주는 두 가지 코스 메뉴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 2017. 5. 16.
커피 - 델리아 와플: 커피 & 와플(샌드위치)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볼 일이 있어 10시에 맞춰 방문했는데오픈 시각이 무려 10:30이란다.남은 시간을 어디서 때우나 살짝 고민하다 평소 가던 신도림역사 내부 엔제리너스를 찾았다. 그런데 함께 한 친구가 엔제리너스 맞은 편에 있는 이라는 카페를 추천하는 것 아닌가?이 친구가 무려 카페(!)를 추천 한다는데 적잖이 놀라서 바로 델리아 와플로 걸음을 옮겼다.이 녀석 말로는 이상하게 어르신들이 많이 찾으시는 카페라나... 카페 내부에 들어서니 정말 어르신들이 여기저기 앉아 계신다.아니... 왜 바로 맞은 편에 훨씬 더 넓고 눈에 띄는 엔제리너스를 두고 이런 구석진 카페에...?심지어 젊은 사람들도 제법 이 카페를 찾는다.뭐지... 정말 나름 숨겨진 카페 맛집이라던가... 그런 곳인가? 뭐 아무튼 자리를 잡고 .. 2017. 2. 27.
외식 - 판교: 슈퍼 스테이크 유감 ※ 개인 비용으로 사먹은 후기입니다.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슈퍼 스테이크.맛이 괜찮다며 지인이 추천한지라 기대를 가득 품고 찾은 곳인데...정말 괜히 왔다 싶을 정도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고기는 썰어지지 않을 정도로 질겼고 서비스도 엉망이었다.식사중 나이프가 바닥에 떨어져서 다시 달라고 요청했는데 5분여를 기다리게 하는 상황은 뭔지...뒤에 있던 직원에게 나이프 좀 달라고 재차 요청하니,대답은 커녕 짝다리 짚고 째려보는 어이 없는 상황도 있었고.아마 슈퍼 스테이크, 이 가게 사장 아들이거나 사장 본인 정도 되나 보다. 나중에서야 혼자 열일하던 알바가 갖다주긴 했지만,내 돈 주고 밥 먹으며 이런 대접 당해보긴 또 오랜만이네.오죽하면 이 날 밥을 샀던 사람이 밥을 사주고도 '미안하다'고 했을 정도... 2017.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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