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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 제주 순옥이네 명가, 더 현대 서울 더 현대에는 맛집이 이곳저곳 있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은 한식이 먹고 싶어, 굳이 한식이 가능한 가게를 찾았다. 그렇게 찾은 곳이 더 현대 서울 6층에 자리 잡은 제주 순옥이네 명가. 입구에는 메뉴판과 예약을 위한 태블릿이 있는데 메뉴판을 둘러보니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다. 저렴하지 않다기 보다는 오히려 조금 비싼 축. 일단 휴대폰 번호를 넣고 대기를 걸어놨다. 최신기기에 익숙치 않은 사람에게는 갈 수록 어려운 세상이 돼 가는 듯.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대기팀이 11팀이라니. 한식이라 조금 인기가 덜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식을 찾는 모양. 내심 우리 음식도 인기가 있다는 것이 좋기도 하고 허기진 배를 생각하면 대기가 야속하기도 하고... 참고로 입장 메시지가 전송된 뒤 5분.. 2023. 1. 3.
고양이 용품 - 펫톤 소파 스크래쳐 딥 그린 호댕이를 데려온 뒤로 맞는 '내' 첫 생일. 그런데 무슨 일인지... 내 생일임에도 선물을 고양이 선물이 들어온다. 그렇게 선물로 받은 '펫톤 소파 스크래쳐 딥 그린'. 안그래도 스크래쳐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내 마음을 어찌 알았는지 마침 필요한 선물이 들어왔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왼쪽에 보이는 작은 제품이 호댕이를 처음 데려왔을 때, 이츠펫 안양점에서 구입한 스크래쳐. https://bonta.tistory.com/815 9/19 - 이츠펫 안양점 쇼핑 (무릎냥) 뜻 밖의 냥줍으로 인해... 9/19 - 길고양이와의 만남 (새끼냥) 추석보다 1~2주 전쯤이었을까? 날짜로는 8월 말 정도였으리라. 아주머니 한분이 뭔가를 열심히 찾고 계셨고, 길 건너편 한 청년 앞에 .. 2022. 12. 15.
금천구 - 도넛 인사이드 도넛 (도너츠 맛집) 사실 이 위치에 도넛 가게가 있는 줄은 알고 있었다. 언젠가 마을버스를 타고 지나는 길에 보니, 거대한 리본이 달려 있었고 도넛이라는 글자가 써 있는 것을 본 것 같기 때문. (확실치는 않음) 해서 언제 한번 와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외려 동네라 더욱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던 것이지 싶다. 그걸 호댕이 병원을 데리고 다녀오는 길에 들르게 된 것. 급하게 주차를 하고 도너츠를 사느라 건물 밖 사진은 없다. 하지만 최근 인스타니 뭐니 하는 곳에 소개되는 맛집처럼 사진 찍을 곳이 많아 보이지 않는 그야말로 소박한 모습이다. 내부 역시 테이블 두어개가 전부. 도넛 말고 음료도 함께 판매하는 것 같은데 단 음료를 썩 좋아하지 않아 도넛만 몇개 포장을 부탁 드렸다. 남은 도넛은 피넛버터, 코코넛우유, 크림.. 2022. 12. 13.
고양이 용품 - 바오스레 반려동물 긁음방지 안아픈 넥카라 본의 아니게 넥카라 전문가가 돼 가는 느낌이다. 동물병원에서 구입한 플라스틱 넥카라 부터 펫인뷰티 제로 넥카라 M, S에 이어 바오스레 긁음방지 안아픈 넥카라까지 구입했다. 오늘 후기를 남길 제품은 바오스레 반려동물 긁음방지 안아픈 넥카라 일단 펫인뷰티 제로 넥카라보다는 저렴하다. 거의 절반 정도 가격이니 저렴하다 해야 하나? 동물병원에서 파는 넥카라가 5천원임을 감안하면... 재질이나 구성을 고려할 때 적정한 가격이란 느낌. 넥카라 고정 방식은 흔히 말하는 찍찍이. 구멍에 똑딱이 단추를 끼워야 하는 플라스틱 넥카라, 줄을 조여서 매듭을 지어줘야 하는 제로 넥카라 대비 벨크로 형태라 굉장히 편하게 고정할 수 있다. 일단 이 넥카라의 장점은 귀엽다. 그리고 재질이 천인 만큼 쿠션이 있어 좋다. 고양이가 넥.. 2022. 12. 13.
고양이 용품 - 펫인뷰티 제로 넥카라 M (민트) 호댕이 머리, 특히 귀 언저리에 자리 잡은 링웜 때문에 부득이 넥카라를 해야만 했다. https://bonta.tistory.com/845 고양이 용품 - 동물병원용 플라스틱 넥카라 링웜 진료 이후, 병원에서 구입한 플라스틱 넥카라. https://bonta.tistory.com/825 워낙 불편해 해서 가위로 테두리를 살짝 잘랐다가, 바로 뒷발로 귀를 긁는 바람에 다음 날 새걸 구매해주기도 했다. 10/ bonta.tistory.com 그런데 호댕이가 그새 많이 자랐는지 처음 병원에서 받아온 작은 넥카라가 작아져 어느 순간 보니 뒷발로 링웜 부위를 긁어대는 걸 목격했다. 병원에서 한 사이즈 더 큰 플라스틱 넥카라를 받아왔는데 이건 이거대로 너무 커서,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는 상황이 발생했.. 2022. 12. 12.
고양이 용품 - 고양이용 밥그릇 추천 주변에 개를 키우는 집은 종종 있던 터라 개나 강아지 용품은 어깨 너머로나마 보긴 했지만 고양이 용품에 대해서는 정말 젬병이었다. 그렇다보니 수업료가 꽤 많이 들어갔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밥그릇과 넥카라였다. 그중, 밥그릇에 대해 이야기를 좀 풀어볼까 한다. 호댕이륻 데려오고 바로 구입한 밥그릇. 애완동물용 밥그릇으로 검색하면 흔히 나오는 제품이다. 실제로 개를 키우는 집에서는 이런 제품들을 잘 사용하기도 하고... 호댕이한테도 조금 크긴 했지만, 별 문제 없이 밥도 먹고 물도 먹을 수 있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넥카라를 씌우고 나니 구조상 밥이나 물을 먹을 수 없게 되더군. 그래서 구입한 '고양이용 밥그릇' 이다. 높이가 어느 정도 있어서 보다 편하 자세로 밥을 먹을 수 있고 그릇 주변에 장애물.. 2022. 12. 12.
거제 - (숙소) 소노캄 거제 조식 여행지에서의 1박은 늘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 아쉬움을 뒤로한 채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다. 사실 호텔이나 리조트 조식은 굉장히 비싸긴 하지만 이 또한 '여유'를 구매한다 생각하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조식 뷔페는 고층에 자리잡는 경우가 많은데 소노캄 거제는 오션뷰(혹은 오션어드벤쳐뷰) 때문인지 지하2층 셰프스 키친에서 진행된다. 음식 사진은 이 몇장으로 갈음하지만 훈제 연어를 포함해 꽤 다양한 음식이 준비돼 있다. 음식 퀄리티도 나쁜 편은 아니었고... 다만 가격 대비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 그래도 조식만의 장점이 있다면, 낯선 동네에서 먹을만 한 집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는 것, 조금은 늦게까지 쉬고 평균 이상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뷔페식이니 양이.. 2022. 12. 1.
거제 - (숙소) 소노캄 거제와 해안 산책로 언제부터인지 대명리조트 이름이 소노로 바뀌었다. 나름의 규칙에 따라 소노 뒤에 뭔가를 더 붙이는 모양인데 대명리조트 거제의 이름은 소노캄이다. 대부분 오래된 곳이 많아 객실 상태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청결하고 부대시설이 잘 돼 있어, 어딘가 여행을 떠나면 주로 대명리조트에서 묵는 편. 이번 숙소로 소노캄 거제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리뷰를 남길 요량으로 사진을 찍어둔 건 아니라 시간 순서는 뒤죽박죽일 수 있지만 그래도 기왕 다녀온 곳이니 간단히 후기를 남겨 볼까 한다. 소노캄 거제의 외형. 두바이 버즈 알 아랍을 떠올리게 만드는 조명이 인상적이다. 거제 해변에 위치한 숙소 답게 전객실이 오션뷰라고 한다. 풍경 좋은 거제 바다를 끼고 있어 그런지 소노캄 자체적으로 요트투어도 운영하고 있다. .. 2022. 11. 30.
10/20 - 고양이 감기 치료 (네블라이저 혹은 네뷸라이저) 데려 올 때부터 감기에 걸려 있던 호댕이. 때문에 9월부터 보일러를 빵빵하게 돌리는 등 호댕이의 회복을 위해 참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감기가 급격히 심해져 3일만에 다시 동물병원을 찾았다. 넥카라를 하니 좋은 점 하나. 가방 귀를 살짝 열어둬도 탈출이 불가능하다. 병원 다니는 길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토하거나 침을 흘리거나 입에 거품을 무는 경우가 있는데 가방 귀퉁이를 열어두니 조금은 편안한 모양이다. 자주 방문하게 되는 글로리 동물병원. 병원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연중무휴 24시간 진료를 한는 곳이다. 단, 21:00 이후로는 야간진료비가 추가되는 모양. 대신 심야만 아니라면 주말에도 추가 비용 없이 진료가 가능한 것 같다. 주차도 8대 정도 가능한 것 같고... 동네에 이런 병원이 있어.. 2022. 11. 3.
10/17 - 고양이 링웜 진료 (글로리 동물병원) 호댕이 1차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은 김에 링웜에 관해 문의해 보니 의외로 고양이는 괜찮다고 들었다. 앓았던 흔적은 있는데 진행중은 아닌 듯 하고 나아가는 과정 같으니 따로 치료는 필요 없을 것 같다고... 그런데 예방접종 이후, 컨디션이 안좋아졌는지 노란 콧물을 뿌리는 재채기도 심해지고 귀 앞 쪽에 사람 몸에 생겼던 것과 비슷한 발진을 발견했다. 그간 다니던 동물병원은 집에서 거리도 꽤 되고 무엇보다 야간진료를 하지 않아 어찌할까 고민하던 중, 집 근처 24시간 진료를 하는 동물병원을 찾았다. 글로리 동물병원.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글로리 호텔이 떠오르는 이름이라 살짝 정이 간다. 수년 전에는 카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동물병원이 들어선가 싶더니 꽤 오래 영업을 하고 있는.. 2022. 11. 3.
9/21 - 딩동펫 튼튼 원목 캣 타워 집에 데려온지 이틀 차가 되니 책상에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오는 녀석. 적응을 잘 하는 것은 좋은데 업무에 지장이 생겨 큰일이다. 심지어 잠도 꼭 책상을 거쳐 내 무릎에 와서 잔다. "고양이라 높은 곳을 좋아하는 건가? 고양이 키우는 집에는 꼭 있는 캣타워라는 걸 주문해야 하는 건가?" 그냥 상자에 수건 하나 깔아주면 알아서 클 줄 알았는데... 캣 타워라니... 정말 생각지도 않은 지출이 늘어난다. 딩동펫 튼튼 원목 캣타워. 일단 IP 카메라 때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저렴한 제품을 골라봤다. 물론 한달 정도 사용하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지만... 처음엔 다들 시행착오를 겪는 법이니까.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글 마지막 즈음에 남겨 놓겠다. 포장 상태가 다소 아쉬웠지만 하루만에 제품 도착. 물티슈로 먼지를 대충.. 2022. 10. 28.
9/21 - IP 카메라 ipTIME C200 (애완동물 카메라 / 펫 캠) 고양이를 데려 오며 뜻하지 않은 지출이 꽤 된다. 지금 소개할 IP 카메라 역시 뜻하지 않은 지출 중 하나. 사람이 없는 시간에 뭐하며 지내는지 사고는 치지 않는지 궁금한 마음에 IP 카메라를 주문했다. 카메라 구입을 생각하며 고려한 것은 단 두가지. 1. 가격이 저렴할 것 2. 중국제가 아닐 것 그렇게 선택한 제품이 ipTIME C200이다. 아이피타임은 국산 공유기 시장을 꽉 잡고 있는 회사로 가격도 5만원대로 꽤 저렴한 편이었다. 카메라를 천장에 설치할 수도 있고 원격으로 카메라 방향도 조절할 수 있으니 가볍게 사용하기에 더 할 나위 없는 제품이지 싶다. 처음엔 카메라를 TV 앞 선반에 올려뒀었는데 그 경우 평행선상에 있는 거실만 화면에 들어오기도 하고 고양이가 카메라를 넘어뜨리거나 고장낼 위험도 .. 2022. 10. 28.
애니 - 체인소맨 (넷플릭스) 체인소맨. 넷플릭스에 없었다면 굳이 찾아보지 않았겠지만 나름 유명세도 있고 지인의 추천으로 두편을 시청했다. 흠... 그런데 내 취향에 맞지 않는 건지 전혀 이야기가 넘어가질 않는다. 좀비류 애니메이션도 꽤 여러편 봤고 잔인한 애니메이션도 여러 작품을 감상했는데 체인소맨은 몰입감이 너무 떨어진다고 할까...? 편의점 알바만도 못한 데빌 헌터를 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뜬금 없이 터지는 19금 드립들이 외려 낯 간지러운 느낌이다. 그 나잇대 남자애들의 지극히 솔직한 감정이긴 하겠다만... 무엇보다 사지가 잘려나가고 선혈이 낭자한 와중에 유독 '담배'만 블러 처리를 하는 것도 계속 눈에 밟힌다. 사람을 죽이는 건 괜찮지만 담배는 안되는 건가? 조금 더 보다 보면 괜찮을런지 모르겠지만... 도저히 3편을 볼.. 2022. 10. 28.
9/21 - 호댕, 선인장 스크래쳐와 첫 만남 고양이를 주워 왔다니 친구가 선물해 준 선인장 스크래쳐. 고양이도 안 키우는 친구인데 이런 게 필요한 건 어찌 알았을까... 아무튼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https://youtu.be/6y0JKDxwV1s 그렇게 선인장 스크래쳐를 처음 만난 호댕이의 반응 두려움, 눈치, 호기심. 하긴 집에 온 것도 이제 이틀 차니 모든 것이 낯설고 불안할 때긴 하다. 안타깝게도 박스 사진이나 조립 사진 등은 없다. 포스팅을 하려고 생각하고 육간렌치 조이는 사진까진 찍었는데 이 날 굉장히 다양한 물건이 택배로 온지라 정신이 없어 이 한장이 그날 찍은 선인장 스크래쳐 사진의 전부다. 여담이지만 이날 온 택배 사진. 사진에 보이는 것만 해도 캣타워, 고양이 모래, 매직캔(쓰레기통)에 고양이 샴푸,.. 2022. 10. 20.
9/20 - 와우 동물 병원 추천 (관악구) 밖에서 데려온 녀석이다 보니 컨디션이 엉망이다. 가장 심한 건 감기... 재채기를 할 때마다 콧물이 사방에 튀는 건 물론이고 숨 쉬는 것조차 힘든지 종종 가쁜 숨을 몰아 쉬기도 한다. 집에 조금 더 적응을 하면 병원에 데려갈까 했지만 혹시 단순히 감기가 아니라면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하니 데려 온 다음 날,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 보기로 했다. 동물을 키우며 뭘 많이 사지 않으려고 했는데 당장 동물병원에 데려가려고 보니 케이지가 필요하더군. 어떤 제품을 선택할까 하다 편하게 데리고 다닐 수 있는 가방형, 그리고 전면이 덮어지는 제품을 선택했는데... 아무래도 등에 지고 움직이다 보니 울렁거림 때문인지 가방 안에 토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손에 들고 다니는 케이지를 샀어야 하는 건가? 어쩌면 그날만 컨디션.. 2022. 9. 29.
영화 - 공조2 인터내셔날 (Confidential Assignment2: International, 2021) 지난 주말, 왕십리 CGV에서 공조2 인터내셔날을 관람했다. 공조1도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공조2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괜찮아서 기대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재미를 보여준 영화였다. 최근 '텐트 밖은 유럽' 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주며 범죄도시의 악역의 모습을 떨쳐내나 싶었던 진선규는 공조2에서 장명준을 연기하며 다시 한번 악당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 냈다. 당장 이번 주에 시청할 텐트 밖은 유럽에서의 인지부조화가 걱정될 정도... 물론 현빈(림철령)의 파리채 액션이나 유해진(강진태)의 노익장(...)도 굉장했고 조각 같은 외모를 뽐내는 다니엘 헤니(잭)의 등장도 신선했다. 조연으로 등장하는 윤아(박민영)와 장영남(박소연)의 깨알 콤비도 빼놓을 수 없는 재밋거리. 화끈한 총격전, 시원스러운.. 2022. 9. 13.
순천 - 오버랩 호수 (조례호수공원 카페) 연향동 오버랩이라는 카페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오버랩 호수는 처음이다. 가볍게 브런치를 하려고 방문한 곳인데... 안타깝게도 오버랩 호수는 브런치가 아닌 조식을 판매하더군. 10시까지 판매하는 굿모닝 세트를 놓치면, 식사 메뉴를 주문해야 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메뉴 가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파스타 및 필라프류는 1.7 ~ 1.9만원 정도 가격, 샐러드는 1.6 ~ 1.8만원에 스테이크는 3 ~ 3.7만원 수준. 물론, 테이블이 가득 차는 것을 보면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는 반증이겠지만 말이다. 이것저것 맛을 보려고 필라프, 파스타, 샐러드를 주문했는데 모두 맛이 괜찮았다. 만약 메뉴 당 음료 하나가 제공된다고 하면, 가격적으로도 크게 불만이 없을 구성이 될 수 있을 듯. 하지만 지금도 자리가 부족할 .. 2022. 9. 1.
남원 - 광한루 22.07.23 (아이폰 11 PRO MAX) 서울에서 가기에는 거리가 꽤 있는 편이지만 1년에 한두번은 찾는 광한루. 상대적으로 자주 찾다 보니 오히려 사진이 조금 부실하다. 자주 가는 여행지의 경우, 풍경을 사진에 담아 오기보다는 눈에 담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남겨야 한다' 는 압박감 없이, 마음 편히 여행을 즐기고 온다는 느낌이 그런 느낌 아닐까 싶다. 광한루 관광 안내소 바로 옆의 작은 주차장, 그리고 서문쪽 공영주차장 모두 주차요금은 2천원. 일주차 기준이니 주차요금이 부담될 정도는 아니다. 2천원이 부담이라면 차를 놓고 다녀야지... 광한루 입장권은 성인 3천원이지만 지난 7월 기준으로는 지역상품권으로 1천원을 돌려줬다. 관광객 입장에서야 실질적으로 입장료를 할인 받은 것이니 좋고 남원시 입장에서도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니 좋은, 그야말로.. 2022. 9. 1.
관악구 - 외래향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맛집) 외래향(外來香) 혹시라도 손님을 맞을 일이 있으면 이곳을 찾는다. 서울대입구, 혹은 샤로수길에서 가볍지 않은 분위기, 합리적인 가격, 정갈한 맛. 이 세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중국 음식점을 찾기란 외래향을 제외하고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출입구가 건물 뒷편으로 존재하고 층고가 높은 관계로 밖에서 봤을 때, 2층에 있는 외래향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사람이 많다. 특히 이날은 서울대에서 무슨 행사를 했는지 단체 예약손님이 많아 하마터면 식사를 하지 못할 뻔 했다. 아무튼 창가로 자리를 잡는다면, 남부순환로를 내려다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단지 차도일 분이지만, 층고가 높아 내려다 보는 맛이 제법 있기 때문. 테이블에 앉는 순간부터 정갈함을 느낀다. 외래향에 .. 2022. 8. 30.
관악구 - 카도야 라멘 서울대점 (샤로수길 맛집) 프랜차이즈 특집이 되는 느낌이지만 지금 포스팅 할 곳도 프랜차이즈 라멘집이다. 다만, 프랜차이즈라 해도 경기 고양에 본점, 서울에 분점 두군데를 포함해 매장 세곳 전부인 가게. 별 기대 없이 들어간 것 치고는 생각보다 괜찮아서 라멘이 생각 나면 한번씩 들르는 곳이다. 샤로수길에서는 조금 멀지만, 서울대입구역 기준으로는 충분히 갈만 한 거리. 매장 내부는 좁지만 12시 전에 도착하면 기다림 없이 식사가 가능했다. 식사를 하다 문뜩 주위를 둘러보면 사진처럼 테이블이 차 있었으니... 경우에 따라서는 대기를 해야 할지도...? 세트를 주문하면 라멘과 미니 덮밥이 나온다. 처음 두번 정도는 세트를 주문해서 먹곤 했는데 라멘 양이 적은 편이 아니기도 하고 덮밥의 간이 조금 센 편이라 요즘은 라멘 단품만 주문하는 .. 2022. 8. 26.
관악구 - 종로 계림 닭도리탕 원조 서울대입구점 (샤로수길 맛집) 사실 이곳을 맛집이라 해야 할지는 조금 주저된다. 어디에나 있는 체인점이니 맛집이라 해야 하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서울대입구, 샤로수길에서 닭도리탕이 생각 나면 찾아봄직한 집이기에 포스팅을 해본다. 흔히 말하는 양재기에 담겨 나오는 닭도리탕. 우선 알루미늄 냄비에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언젠가 TV에서 중금속이 어쩌고... 하는 기사를 보긴 했지만 최근 결론은 '냄비에서 나오는 양 정도는 괜찮다.' 인듯. 냄비 이야기는 각설하고... 압도적인 마늘 양이 인상적이다. 기본적으로 조리가 얼추 된 상태로 나와서 조금 더 끓이는 정도로 바로 섭취가 가능하다. 기본 찬이랄 건 없다. 깍두기와 콩나물 무침이 끝. 반찬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부실하기 이를데 없는 구성이다. 본인이야 메인 요리만 있으면..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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