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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 홍천 - 비발디 파크 (분위기만 즐기기)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던 하늘이 왜 마음이 상했는지 갑자기 눈을 뿌려댔다. 처음엔 눈이 조금 오는가 싶은 정도였는데 고속도로에 올라오자 제법 앞을 가릴 정도로 많은 양으로 변해 있었다. 머스탱은 윈터가 아니어서 걱정하며 운전을 했는데 강릉을 벗어자자 눈이 잦아들어줘서 정말 다행이었다. 눈 구경을 하러 나서긴 했지만 이렇게 많은 눈을 뚫고 달리게 될 줄이야... 차를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홍천 비발디파크. 달리 스키나 보드를 탈 계획이 있던 것은 아니고 서울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기에 잠시 그 '분위기'만 즐기러 들러본 곳이다. 이렇게 멀리서나마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니 잠시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한껏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니 뭔가 기분이.. 2020. 2. 18.
20.02.08 강릉 식도락 - 카페 동화 (인절미 젤라또)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동화가든 대기시간 동안 추위로 부터 지켜줬던 카페 동화. 날도 추웠고 젤라또도 궁금했기에 동화가든 번호표를 뽑고 카페 동화를 찾았다. 창 밖 풍경이라고는 카페 대기줄 뿐이긴 하지만... 추위를 막아준다는 것만으로도 젤로또 가격은 충분히 하고도 남으니까. 특이한 메뉴들이 눈에 들어온다. 레몬 셔뱃이야 그렇다치고 바질토마토 셔뱃...? 젤라또 메뉴로는 인절미, 순두부, 누룽지쌀, 흑임자... 게다가 제공되는 컵은 환경 호르몬이 없는 제품이라고 한다. 친한경 & 웰빙이 이 카페 컨셉인듯...? 카페는 달리 인테리어라 할게 없을 정도로 심플했다. SIMPLE IS BEST 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깔끔한 내부. 규모가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아주 추울 때나 더울 때는 동화가든 .. 2020. 2. 18.
20.02.08 강릉 식도락 - 동화가든 (원조 짬뽕순두부 & 모두부)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강릉을 꽤 여러번 찾았지만 강릉 명물이라는 짬뽕 순두부를 먹어본 기억은 없다. 두부 전골이나 두부 정식은 주변 가게에서 두어차례 먹어봤지만... '짬뽕에 순두부가 들어간 맛이겠지' '한 시간씩 줄을 서 가며 먹을 음식은 아니다' 사실 위와 같은 생각이 너무나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대기열이 긴 짬뽕 순두부 만큼은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고 할까? 하지만 이 날은 겨울이라는 시즌 특성과 코로나19로 인해 대기줄이 적어 '이 정도라면 먹어볼만 하겠다' 싶은 마음에 살짝 기다려봤다. 참고로 식당 앞에 주차장 아저씨가 생각보다 친절(?) 하시다. 서로 의사소통이 안돼 많이 답답했을 상황임에도 끝까지 냉정을 잃지 않고 안내를 해주셨다. 필자가 차를 돌릴까 말까 고민할 정도였으니.. 2020. 2. 18.
2020.02.08 강릉 (3) - 강릉통일공원 함정전시관 (북한 잠수함)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 북한 특수부대원들이 타고 넘어왔던 잠수함. 듣기로는 이 잠수함 전시를 위해 조성한 공원이 강릉 통일공원이라는 내용도 있다. 기존에 한참 설명했던 전북함이 아니라 잠수함이 통일공원의 메인일지도...? 잠수함 입구에는 헬멧이 비치돼 있다. 잠수함 내부에 들어갔다 나온 바, 헬멧을 쓰지 않으면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니 반드시 헬멧을 쓰기를 권한다. 잠수함 내부가 영화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좁고 대부분의 구조물이 머리를 다칠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 입구 부근에는 잠수함 화재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엔진이나 기관실 등 선내 다른 부분이 깨끗한 걸로 보아 복원이 한번 됐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이곳에만 화재가 날만한 다른 정황이 있었던 걸까? 한사람이 허리를 숙이고 간신히.. 2020. 2. 18.
2020.02.08 강릉 (2) - 강릉통일공원 함정전시관 (전북함) 강릉통일공원 함정전시관은 안보전시관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처음 강릉통일고원에 도착해 안보전시관 언덕을 오르며, '이런 언덕에 어떻게 군함을 올려다 놨을까?' 라고 의아했었는데 언덕에 자리 잡은 곳에는 안보전시관과 항일기념공원이, 그곳에서 약 800여 미터 떨어진 해안에는 함정전시관이 자리잡고 있는 것. 함정전시관은 안보전시관과는 달리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성인 기준 3천원이며 할인 조건에 따라 요금 감면이 있는 구조. 처음엔 굳이 입장료까지 내가며 봐야 할까 싶었지만 갑판을 올라가볼 수 있는 것 같기에 일단 입장료를 지불하고 함에 올랐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필자에게 전북함은 입장료값은 충분히 하고도 남는 느낌이다. 군산에 전시돼 있는 위봉함에 비해 함 여기저기가 온전히 보존, 개방돼 있.. 2020. 2. 18.
2020.02.08 강릉 (1) - 대관령 고개 & 강릉통일공원 당일치기 강릉여행. 토요일 오후에 접어들어서야 출발한지라 '당일치기'라는 표현보다 '반나절'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일정이었다. 이번 강릉여행의 첫 목적지는 '대관령' 고속도로로 질러가면 금새 도착하는 강릉이지만, 이번 겨울 서울에서는 도통 눈 구경을 할 일이 없었기에 굳이 대관령 고개를 넘어가기로 결정했다. 대관령 전망대(?)에는 우리 외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겨울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었다. 귀여운 캐릭터가 프린팅 된 옷을 입은 청년들 일행부터, 우리가 차를 빼서 나올 무렵에는 외국인들이 차에서 내리는 모습도 보였다. 사실 강릉통일공원이라는 곳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군함을 전시해놨다는 소식을 듣고 그간 늘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강릉통일공원에 도착하고 나서야 안 사실이지만, 강릉통일고원은 꽤 넓은 곳.. 2020. 2. 18.
포드 - 머스탱 GT, 자유로 휴게소 (파주 출판도시 휴게소) 자동차 마니아들이 많이 모인다는 자유로 휴게소를 다녀왔다. 자유로를 달리다 보니 일산대교를 막 지난 지점에서 '자유로 휴게소'라는 간판의 작은 휴게소가 하나 보이길래 살짝 들어가 봤는데 생각보다 아담한 규모에 차들도 별로 없어 바로 차를 빼서 나왔다. 그렇게 자유로를 따라 4km 정도를 더 올라가니 '파주 출판도시 휴게소' 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휴게소 입구부터 즐비한 희귀한, 내지는 튜닝이 이곳저곳 돼 있는 차들... 특히 한 쪽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BMW 차량들은 아마 동호회에서 나왔지 싶었다. 평소 보기 힘들 차들을 보는 재미에 주차장을 가볍게 한 바퀴 돌고 몸을 녹이러 휴게소 건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테이블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평소 듣기 어려운 '휠을 바꿨는데...' 등의 차량 관련 대.. 2020. 1. 30.
기타 - GUI 포맷 (대용량 저장장치 FAT32 포맷) GUI FORMAT 다운로드 링크 40GB 이하의 저장장치는 FAT32로 포맷이 가능하지만 64GB, 128GB 등의 고용량 메모리는 exFAT, 혹은 NTFS 포맷만 가능하다. 문제는 BMW맵 업데이트는 덩치가 65GB나 되면서 파일전송에 요구하는 저장장치의 포맷 형태는 오로지 FAT32라는 것. exFAT, NTFS는 안되고 FAT32만 가능하단다. 일반적으로 64GB 이상부터는 윈도우에서 FAT32 포맷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별도의 포맷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데 본인은 GUI FORMAT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GUI FORMAT.EXE 파일을 실행 시키고 FAT32로 포맷을 원하는 드라이브를 지정한 뒤, 'START' 버튼을 누르면 끝. QUICK FORMAT.. 2020. 1. 30.
BMW - 순정 맵 업데이트 Ver.02 (내비게이션 / 네비게이션) 작년 8월에 BMW 맵 업데이트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 맵 업데이트 방법이 다소 바뀌어서 해당 내용을 업데이트 해 본다. 그간 분리해 운영하던 맵 업데이트 홈페이지 (https://www.bmwmapupdate.co.kr)를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홈페이지 (https://www.bmw-connecteddrive.kr)로 통합됐다. 여기저기 서비스가 분산돼 있는 느낌이었는데 교통정리가 되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홈페이지에서 관리하는 만큼, 아마 맵 업데이트 기간이 지난 경우, 그 자리에서 유상으로 업데이트권을 구매할 수도 있을 듯. 2022년경에는 기본 맵이 티맵으로 변경 된다니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긴 하지만...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하면 .. 2020. 1. 30.
한식 - 서울대입구역, 삼미옥 (설렁탕 / 냉면 전문점)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지인 추천으로 찾은 서울대입구역 삼미옥. 말이 좋아 서울대입구역 맛집이지 1~4번 출구의 메인 스트리트가 아닌, 건너편 다소 조용한 8번 출구쪽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어, 이 근처를 늘상 지나면서도 존재 자체도 알지 못했던 곳이다. 아무튼 이집 설렁탕이 괜찮다는 말에 일단 방문.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드문드문 자리를 채우고 있어 부득이하게 내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세월의 흔적이 살짝 보이는 것이 '오래된 집'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오랜시간 자리를 지켜왔다는 것은 어느 정도 검증됐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일단 기대를 갖고 메뉴를 둘러봤다. 설렁탕 특은 1.5만원, 기본은 1만원이라 가벼운 가격은 아니다. 다만, 호주산,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하는 여느 프랜차이즈 설.. 2020. 1. 29.
카페 - 순천 오천동, 언유니온 (터키식 샌드 커피)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카페인듯 아닌듯한 외관. 그래서인지 가게 앞에 커피집이라는 작은 입간판을 놔뒀을까? 라바콘을 치우면 가게 앞에 주차도 가능할 것 같긴 한데... 바로 맞은 편이 무료 공영주차장이라 굳이 저 자리가 아니라도 주차 공간에 대한 부담은 덜하다. 실내는 괴장히 단촐하다. 미니멀리즘까지는 아니지만 화려함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인테리어. 대부분 흰색으로 채워져서 더 그런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지인에게 처음 이 가게를 소개 받을 때는 '터기식 샌드 커피'를 내려주는 집이라고 소개 받았는데 필자가 꽂힌 건 커피가 아닌 '에그타르트' 였다. 조금 냉정하게 이야기 하자면, 터키식 커피가 아이스에 어울리지 않는건지... 사실 커피 자체에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다만, 에그타르트는 마.. 2020. 1. 28.
포드 - 머스탱 GT 첫 세차 & 외관 점검 (세진 디테일링 안양점) 머스탱 GT를 데려오고 어젯밤에서야 첫 세차를 해줬다. 세차를 하다 보니 한달간 차를 사용했음에도 못보던 흠들이 눈에 들어왔다. 손세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고 할까? 물기를 닦아내며 차체 손상을 확인해봤다. 중고차 매매상에 있을 때야 조명이 어둡기도 하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기 어려워 큰 흠이 있는지만 확인했을 뿐이니까. 중간중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자국들이 보인다. 닦아지지 않는 걸로 봐서는 도장 내부로 스며든(?) 느낌. 그렇다고 석회물은 아닌 것 같고... 광택을 한번 돌리면 없어질지 어떨지 모르겠다. 그 외에 클리어층과 도막이 벗겨져 나간 곳이 몇 군데 보인다. 처음엔 뭐가 묻었나 하고 봤는데 불빛에 비춰보니 주변에 비해 높이가 살짝 낮은 것이 도막이 떨어져 나간 자리로.. 2020. 1. 23.
20.01.11 안동 - 봉알산 / 영호루 (항일의열투사 김지섭 선생님) 만휴정에 들렀다 영호루를 향하던 중에 만난 봉알산 사실 이곳이 봉알산이 맞는지도 의문이다. 길을 달리다 웬 공터가 보였고 맞은 강 건너편(길안천)의 산세가 멋져 잠시 차를 세운 곳이니까. 유명한 관광지가 아닌지라 지도에도 딱히 뭐라 표시는 없어서 네비게이션 목적지를 설정하기도 애매한 곳이지만... 만휴정에서 안동시내쪽으로 길을 달리다 보면 자연히 보이는 곳이다.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나름 차도 댈 수 있고 멋진 산세도 볼 수 있으니 만휴정에 방문했다면 아주 잠깐이라도 차를 세워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혹시 위치가 필요하다면 을 찍으면 된다. 간이 화장실도 설치돼 있으니 급한 볼일을 보기에도 최적. 다시 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영호루. 날이 추워서 그런지 아무도 없이 썰렁한 정자였지만 안동 시내가 .. 2020. 1. 17.
20.01.11 안동 - 신선찜닭(시골찜닭으로 상호 착각...) 미스터선샤인 촬영지인 을 둘러본 뒤 배를 채우기 위해 안동 찜닭골목을 찾았다. 처음엔 안동 헛제삿밥을 먹어볼까 했는데 그건 다음에 먹어보는 걸로... 2년 전에 찾았던 이 꽤 괜찮았기에 이번에도 신선찜닭으로 바로 들어갔다. 시장쪽에서 본다면 살짝 깊숙히, 큰 길에서 보면 초입에 있는 가게인데 '무슨무슨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는 포스터는 없지만 맛은 괜찮은 곳이다. 오히려 한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은 느낌. 제작년에 왔을 때는 모두 마룻바닥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찾았을 때는 대부분이 테이블 좌석으로 바뀌어 있었다. 주인이 바뀌며 인테리어가 바뀐 건가 싶기도 하고... 나가며 여쭤보니 주인이 바뀐 것은 아니고 손님 편의를 위해 인테리어를 새로 하셨다고 한다. 하지만 주인이 그대로인 것 치.. 2020. 1. 17.
포드 - 머스탱 GT 유지비 & 자동차세 중고로 데려온 아이지만 2018년 1월 등록 차량인지라 아직 보증기간이 1년 정도 남아 있는 차량이다. 보증기간 이내에는 사고만 나지 않는다면 돈 들어갈 일 없이 탈 수 있는 물건이 자동차다. 따라서 현재 기준에서 유지비라고 할만한 비용은 기름값(유류비)과 자동차세 정도. 머스탱 GT의 연비는... 필자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안 좋았다. 사실 생각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직접 겪으니 느낌이 다르다고 하는 쪽이 더 올바른 표현일듯. 필자는 제한 속도 30~60km/h 도로를 하루 16km 정도 이동하는데 출퇴근시간이지만 신호를 제외하면 교통흐름이 많이 나쁘지 않은 구간이다. 위의 구간 기준 머스탱 GT의 시내주행 실연비는 4.1km/L 수준이다. 60L를 가득 채우고 주행 가능한 거리가 250km 내외.. 2020. 1. 16.
20.01.11 안동 - 만휴정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 2018년 7월부터 방영을 시작해 9월 30일에 방영을 종료한 미스터 선샤인. 이미 1년 반이나 지났음에도 아직 필자의 기억 속에는 미스터 선샤인이 깊게 남아 있다. 이렇게 재미있게 본 한국 드라마는 몇개 되지 않는데 미스터 선샤인을 제외하면 환상의 커플, 쩐의 전생 정도 뿐일듯. 네비게이션에 만휴정을 검색하면 웬 마을로 안내를 해주는데 마을 입구에 있는 임시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5분 남짓이면 만휴정을 만날 수 있다. 차를 몰고 마을 안까지 들어가 버리면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임시 주차장에 주차를 하길 권하고 싶고... 참고로 임시 주차장 한켠에는 간이 화장실도 마련돼 있다. 만휴정을 향해 걸음을 옮기다 만난 폭포. 자세히 보면 폭포 바로 위에 드라마에서 나왔던 정자(?)가 .. 2020. 1. 15.
포드 - 머스탱 GT 타이어 교환 (티티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타이어 교환을 추천했기에 기존 머스탱을 탈 때 방문했던 를 찾았다. 사실 집에서 조금 멀긴 멀긴 하지만, BMW를 타며 타이어 교환 과정에서 휠에 상처가 엄청 생기는 '중'인지라... 비용이나 거리보다 작업이 깔끔하게 되는 쪽이 더 중요하다 생각됐기 때문. 순정으로 끼워져 있는 타이어는 굿이어 이글 F1 어시메트릭 제품. 2017년 1월 출고한 머스탱 2.3 에코부스트에는 피제로 필랠리 섬머 타이어가 끼워져 있었는데 2018년 1월 출고한 머스탱 GT에는 의외로 사계절 타이어가 끼워져 있어서 조금 놀랐다. 사이즈는 265/35R20. 타이어의 폭이 265mm, 두께는 35mm에 휠 사이즈는 20인치라는 의미. 후륜은 트레드도 꽤 많이 남아 있었고 전륜 두개만 교환을 하면 되는 상황이었기에 .. 2020. 1. 14.
포드 - 머스탱 GT 24개월 정비 (남부서비스 센터) 불과 며칠 전에 방문했던 포드 남부 서비스 센터를 다시 찾았다. 이번에도 거의 국내 브랜드 서비스센터 같은 느낌으로 빠르게 점검을 받을 수 있어서 대만족. 포드에서 BMW로 넘어간 이유 중 하나가 많은 서비스 센터와 정비의 용이함이었는데 이쯤 되니 포드 서비스가 BMW보다 훨씬 더 나은듯 싶다. 지난 번엔 고장 수리, 이번엔 24개월차 소모품 교환을 위한 방문이었는데 캐빈필터와 에어필터도 교환해 주는 줄 알았더니 그건 PMP 서비스에 가입된 차량들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고 PMP 대상이 아닌 차량은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만 교환된다고 한다. 인간적으로 에어컨필터 정도는 서비스 품목에 넣어줘야 하는 거 아닌지... 포드 코리아는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듯. 안그래도 미세먼지와 황사로 숨 쉬기 힘든 대한민국인데 .. 2020. 1. 14.
포드 - 머스탱 GT, 포드 남부서비스 센터 방문 차량을 구매하기 전에 잠깐 도로에 나가서 시승을 해보긴 했는데 막상 차를 가져오고 나니 그 때는 인지하지 못했던 소음이 나는 것을 확인했다. 좌회전을 크게 하는 경우, 라이닝이 갈리는 듯한 쇳소리가 났던 것. 인터넷을 찾아 보니 비슷한 증상을 겪은 사람의 케이스가 보였고 디스크 뒷 편의 철판 위치가 틀어지면 그럴 현상이 발생한다는 답변도 찾을 수 있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일부러 센터 보증이 남아 있는 차량을 데려온 것 아닌가? 바로 포드 남부서비스센터로 차량을 입고 시켰다. 여담이지만 기존 신호모터스 BMW 구로 센터가 사라지며, 그 자리에 포드 남부 서비스 센터가 자리를 잡았다. BMW 서비스 센터에 비하면 휑하니 그지 없는 포드 서비스 센터. BMW는 벽에 휠을 포함해 각종 M Performenc.. 2020. 1. 2.
포드 - 머스탱 GT 2017년식 중고 구입 국내에서는 비인기 차종인 머스탱이지만, 개인적 '드림카'이기도 했고 실제로 1년 3개월을 타는 동안 몹시 만족스러웠던지라 영화나 도로에서 머스탱을 만나면 오랜 친구를 본 것처럼 반가워 하곤 했다. 그런 이유로... 머스탱 2.3 에코부스트에서 BMW 430i 컨버터블로 기변을 한지 1년 8개월만에 머스탱을 다시 들이게 됐다. 얼마 전, 출근 길에 만난 머스탱 컨버터블인데 깜빡이를 어찌나 열심히 켜고 달리시는지... 필자가 5.5세대 이후 머스탱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인 시퀀셜 턴 시그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모습에 다시금 머스탱 생각이 간절해졌다. 하지만 이미 차량이 한대 있는지라 신차를 사기는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고 6.5세대의 헤드램프와 새로 추가된 트렁크 날개가 취향이 아니기도 해서 자연스레 6.. 2019. 12. 31.
쇼핑 - 탑텐 가산 더블유몰 점, 온에어 증정 행사 사실 탑텐은 유니클로에게 많이 밀렸던 브랜드가 아닌가 싶다. 본인도 탑텐이란 브랜드는 들어 봤지만 전혀 관심이 없었으니까... 그런데 최근 일본과의 이슈로 인해 갑자기 인기가 생긴듯한 느낌이다. 탑텐 본사에서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듯 영수증 1개당 1개의 온에어(내의)를 제공하며 마케팅 중이고 말이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을 줄 아는 경영진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중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필자 역시 대세에 편승해 가산동 아울렛에 입점한 탑텐을 찾았다. 탑텐을 처음 찾고 받은 느낌을 정리하면... 1. 오?! 정말 손님이 꽤 있네? 2. 옷감이 생각보다 괜찮은데? 3. 그런데 직원은 어디...? 4. 다음 지도에 가산 더블유몰점 안나옴... 생각보다 손님이 많아서 북적거리는 맛도 있고 생각보다 옷의.. 201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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